1. 개요
만화가 서문다미의 만화로, 파티에서 연재하고 있다. 2003년 11월 15일에 1권이 출간되었으며 20년 넘게 연재하고 있는 인기만화이며 안녕 자두야와 함께 파티의 간판만화이며 2000년대 초중반 크게 히트쳤었다. 현재도 수많은 고정팬들을 거느리고 있다.20년 동안 연재하고 있는 작품답게 스케일이 무지 큰 대작으로, 뛰어난 작화와 미형의 그림체, 뛰어난 심리묘사, 시리어스한 전개, 탄탄한 스토리, 소년만화식 문법등 서문다미 특유의 특징들이 잘 살아나 있다. 서문다미 만화답게 남성팬도 꽤 존재한다. 한국순정만화추천관련 지식인 질문등이 올라올때 추천작으로 자주 올라올만큼 작품성은 뛰어나다. 뛰어난 작화와 연출, 심리묘사는 특히 백미.
완결작이 거의 없는 만화가의 작품인지라 팬들은 이게 완결이 나긴 할지 걱정하고 있다. 연중 루머도 자주 발생하는 편.
끝섬의 후계자인 하루와 집안의 사생아인 미루가 다른 이세계로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판타지 러브 스토리로, 이세계에 떨어지면서 루키아-정령를 다스리는 자의 표식을 받은 하루와 처음 그곳에서 만나게 된 사막의 나라 파이루의 진정한 왕의 후계자 쿠야의 모험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 하늘은 붉은 강가와 아르미안의 네딸들같은 판타지 서사극 스타일의 전통 순정만화인 셈. 서문다미 작품답게 꽤나 시리어스한 전개를 보여준다. 그래도 END처럼 피가 튀기거나 하진 않는다. 대상연령층이 좀 낮은 파티 특성상 그런 묘사는 하기 힘들다. 애초에, 이 작품은 안녕 자두야랑 같이 연재되는 만화다(...). 전작처럼 피가 튀기는 쎈 묘사는 기대하기 힘든 게 당연.....했지만 파티가 개편되면서 잡지의 대상연령이 올라갔고, 그 때문인지 루어도 점점 피튀기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2. 줄거리
귀신을 볼 줄 아는 영력을 가진 하루. 집안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이복동생인 미루와 함께 내려간 마을. 하루가 정식 가주로 지목되고, 미루는 마을에서 내쳐지기로 결정되는데... 상심한 마음에 뛰쳐나간 미루와 그 뒤를 쫓던 하루. 두 사람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그곳은 다름 아닌 이세계(異世界)!? 그곳에서 쿠야와 만나면서 하루의 스펙터클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