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의 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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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B4513> 우루크 제3왕조의 초대 왕 루갈자게시 𒈗𒍠𒄀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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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 우루크 제3왕조 |
전임자 | 우쿠시 |
재위 기간 | 수메르의 왕 |
BC 2358년 ~ BC 2334년 (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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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움마의 왕이자 우루크 제3왕조의 초대 왕이었으며, 마지막 국왕이었다. 분열되어 있던 수메르를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한 최초의 군주였으며, 550년 동안 이어진 초기 왕조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군주였다.2. 상세
움마의 왕 우쿠시의 아들로 태어나 움마의 왕좌를 물려받았다. 즉위 후 적극적인 팽창정책을 추구하여 다른 수메르계 도시국가들을 정복하기 시작했다. 비옥한 땅인 구에딘 평야를 놓고 라가시와 전쟁을 벌여 승리했고, 수메르 최대의 도시인 우루크마저 정복하여 새로운 수도로 삼고, 역사상 최초로 수메르를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중해 일대까지 원정을 가 약탈하고 소득을 얻었다.[1]루갈자게시가 통합한 수메르의 영토.
그러나 그의 통일 왕국인 우루크 제3왕조는 오래 지나지 않아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키쉬에서 정원사로 일하며 힘을 키우고 있었던 사르곤이 쿠데타를 일으켜 키쉬를 정복하고, 아카드 제국을 세워 루갈자게시가 통합했던 수메르를 공략해 도시들을 하나씩 함락시키고 결국에는 중심지인 우루크마저 점령하면서 수메르 전체가 사르곤의 아카드 제국에 통합되었다. 이때 패배한 루갈자게시는 산 채로 붙잡혀 목줄에 묶인 채로 니푸르에 있는 엔릴의 문으로 끌려 가는 치욕을 당했다고 한다. 이후 루갈자게시의 최후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기원전 2300년경에 제작된 아카드 제국의 승전비에 루갈자게시가 감금되어 사르곤에게 철퇴로 맞는 묘사가 있는 걸로 보아 전쟁에서 패배한 후 감금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
학자에 따라 루갈자게시의 지중해 침공이 지중해 일대를 정복한 것이 아니고 성공적인 약탈 원정대에 불과했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니푸르 꽃병 비문을 근거로 실제 지중해 일대를 정복하여
페르시아만부터 지중해 연안에 이르는 광활한 제국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평가는 지중해 일대까지 통치권을 행사하지는 못했고, 성공적인 원정을 달성했다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