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록맨 제로 시리즈
1. 용어
- 레플리로이드: 사고능력을 지닌 로봇. 인간과 닮았으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들. 인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일부 레플리로이드들이 이레귤러가 되어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이레귤러 전쟁이 발발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레플리로이드 문서 참조.
- 이레귤러: 전자두뇌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신의 의지로 인간을 습격하는 등의 폭주를 시작해버린 레플리로이드의 총칭. 네오 아르카디아 정부는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게 되면서 정상적인 레플리로이드들을 이레귤러라며 잇달아 처분하고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이레귤러 문서 참조.
- 이레귤러 전쟁: 레플리로이드를 이레귤러로 바꿔버리는 Σ바이러스가 발단으로 100년보다 더 오래 전에 일어난 전쟁. 제로와 엑스는 이 전쟁에서 활약해 영웅이라고 불렸고 현재도 '전설의 레플리로이드'라고 전해져올 만큼 유명하다.
- Σ바이러스: 레플리로이드를 흉포화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 최초의 감염자는 제로. 제로가 세계 각국의 적들과 싸우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통에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 퍼졌다. 그 외 자세한 건 Σ바이러스 문서 참조.
- 육해공영 4대군단: 레지스탕스를 진압하기 위해 각지에서 소집된 네오 아르카디아의 군단. 반란 활동을 진압하기 위해 대규모의 침공작전 '레지스탕스 기지 강습 계획'을 실행한다. 사천왕이 각 군단을 이끌고 있다.
- 열공군단(烈空軍団, Strong Air Squadron): 공군. 리더는 현장 하르퓨이어. 주로 비행능력을 지닌 레플리로이드가 소속했다.
- 진염군단(塵炎軍団, Scorched Earth Squadron): 육군. 리더는 투장 파브니르. 록제1에서는 레지스탕스를 섬멸하기 위해 '초토 작전'를 실행한다.
- 명해군단(冥海軍団, Deep Sea Squadron): 해군. 리더는 요장 레비아탄.
- 참영군단(斬影軍団, Cutting Shadow Squadron): 첩보 부대. 리더는 은장 팬텀. 레지스탕스에 대해 첨보 활동을 한다. 록제1에서 팬텀이 제로에게 패배한 후 해체된다.
- 정의의 일격 작전: 엘피스가 실행한 네오 아르카디아 총공격 작전. 작전 실행 결과, 사천왕들의 반격에 의해 레지스탕스군은 큰 타격을 입는다. 엘피스는 이 패배를 계기로 강대한 힘을 얻기 위해 폭주를 시작해 버린다.
- 황야의 캐러밴: 바일의 압정을 견디지 못해 네오 아르카디아에서 도망쳐나온 사람들이 조직한 캐러밴. 네쥬가 이끌고 있다. 레플리로이드의 습격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황야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록제4 시점에서 에리어 제로의 인간 집락에 정착한다.
- 라그나로크 작전: 바일의 지상 파괴 계획. 지구상에 남아있는 자연환경을 전부 파괴하는 작전이다. 가장 큰 목표는 지상에서 가장 자연환경이 좋은 에리어 제로의 파괴. 아인헤야르 8투사가 이끄는 여덟 부대가 에리어 제로를 동시공격하지만 제로의 활약으로 무산된다. 그러나 사실 여덟 부대의 공격은 위성포대 라그나로크가 완성될 때까지의 시간벌기에 불과했다. 라그나로크로 지상에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것이 진정한 라그나로크 작전이다.
- 아인헤야르 8투사(Einherjar Eight Warriors): 라그나로크 작전 실행 부대. 지상 공격 부대. 라그나로크 작전 실행을 위해 바일이 모은 8명의 레플리로이드. 리더는 크라프트. 전투용으로 개조받거나 스스로 자원해서 참가하는 등, 멤버들의 목적은 저마다 제각각이며 바일에게 충성을 맹세한 건 아니다. 그래도 라그나로크 작전을 방해하는 자들을 제거한다는 목적만큼은 일치한다. 날씨의 에너지를 이용해 파워업한다고 하고 저마다 강해지는 날씨가 있다.
- 웨더 체인징 머신: 위성 궤도 상에서 지상의 날씨를 바꿀 수 있는 장치.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매우 편리한 기계.
- 유라시아: 지상에 낙하해 수많은 도시를 폐허로 만든 거대 스페이스 콜로니. 그 피해는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을 만큼 깊은 상처 자국을 남겼다. 자세한 사항은 유라시아 문서 참조.
2. EX 스킬
록맨 제로 2부터 등장하는 제로의 필살기와 비슷한 요소. 2와 3에서는 A랭크 이상에서 적 보스를 쓰러트리면 입수할 수 있고, 4에서는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기후에서 스테이지를 진행해서 보스를 쓰러트리면 입수할 수 있다. 정식 명칭은 엑스트라 스킬 캡쳐링.2와 3에서는 필터실드같은 비전투용 스킬도 존재했으며, 엘리멘트칩에 따라서 강화되는 스킬이 달랐으나, 4에서는 전부 전투용 스킬로 통일되고, 엘리멘트칩의 폐지와 함께 스킬에 자동적으로 속성이 부여되었다.
또한 2와 3에서는 세이버나 버스터 외에도 서브웨폰에게도 1종류 정도는 있었지만, 4가 되면서 제로 너클 특유의 무장을 뺏는 사용방법 탓에 세이버와 버스터에만 존재하게 된다.
- 록맨제로2 (총 10개)
- 버스터: 레이저 샷, 스파크 샷, 블래스트 샷, 트리플 샷
- 세이버: 선아돌(旋牙突), 광환인(光幻刃), 천승참(天昇斬), 낙열참(落烈斬)
- 체인로드: 에너지 체인
- 실드부메랑: 필터 실드
- 록맨제로3 (총 12개)
- 버스터: 리플렉트 레이저, V 샷, 버스트 샷, 블리자드 애로우
- 세이버: 열풍격(烈風撃), 낙쇄아(落砕牙), 천열인(天裂刃), 참예탄(斬鋭弾)
- 리코일로드: 사우전드 슬래쉬, 소울 런처
- 실드부메랑: 크롤 실드, 서큘러 실드
- 록맨제로4 (총 8개)
- 버스터: 타임 스톱퍼, 트랙터 샷, 버닝 샷, 아이스 자벨린
- 세이버: 추반격(墜盤撃), 무뇌돌(武雷突), 승염아(昇焰牙), 빙월인(氷月刃)
3. 폼 체인지
록맨 제로 2에서만 나오는 시스템. 미션 진행 시에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고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록맨 제로 2 문서를 참조.- 노멀 폼: 공격력 2, 방어력 2, 기동력 2. 기본 폼.
- 에너지 폼: 공격력 3, 방어력 2, 기동력 1. 적을 쓰러트렸을 때 라이프 에너지가 나올 확률이 올라간다.
- 엑스 폼: 공격력 3, 방어력 2, 기동력 3. 버스터의 위력과 연사 횟수가 올라간다.
- 디펜스 폼: 공격력 1, 방어력 4, 기동력 2. 방어력이 올라가고, 적의 공격을 받아도 뒤로 밀려나지 않는다.
- 이레이스 폼: 공격력 2, 방어력 3, 기동력 2. 적의 총알을 세이버로 베거나 실드부메랑로 막아서 지울 수 있다.
- 액티브 폼: 공격력 2, 방어력 2, 기동력 4. 스피드가 올라가고, 회전 베기를 쓸 수 있다.
- 파워 폼: 공격력 4, 방어력 2, 기동력 1. 모든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간다.
- 라이즈 폼: 공격력 2, 방어력 2, 기동력 3. 세이버 3단 베기의 마지막 공격이 위로 베기로 변한다.
- 프로토 폼: 공격력 4, 방어력 1, 기동력 2. 모든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가지만 방어력이 대폭 감소한다.
- 얼티메이트 폼: 공격력 3, 방어력 3, 기동력 3. 차지 공격을 커맨드 입력으로 바로 쓸 수 있다.
4. 시크릿 디스크
록맨 제로 3에서 졸개나 주요 보스들, 아이템 등 기타 부분을 설명한 디스크.이하의 데이터는 록맨 제로 3의 시크릿 디스크중에서 설정 부분만 가져온 것이며 스포일러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 파일 A: 뮤토스 레플리로이드란, 인간을 지키기 위해 성수 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레플리로이드이다.
- 파일 B: 네오 아르카디아란, 이레귤러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목표로 설립된 유토피아다.
- 파일 C: 사이버 엘프란 인간과 레플리로이드를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자신의 의지를 지니고 있다.
- 파일 D: Dr. 바일은 마더 엘프를 개조하여 요정 전쟁을 일으킨 과학자이다.
- 파일 E: 판테온이란 엑스를 기계적으로 열화(劣化)카피한 양산형 레플리로이드이다.
- 파일 F 레지스탕스란 네오 아르카디아에서 이레귤러 판정을 받은 레플리로이드들이 저항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 파일 G: 사이버 엘프 엑스란 오리지널 엑스의 엘프(정신체)이며, 현재는 몸을 잃은 상태이다.
- 파일 H: 사천왕이란 엑스의 DNA를 클로닝하여 만든 레플리로이드들이다.
- 파일 I: 엘피스란 원래는 네오 아르카디아에 있던 레플리로이드이며, 다크 엘프의 힘에 의해서 좋지 않은 최후를 맞이했다.
- 파일 J: 다크 엘프란 원래는 이레귤러를 낫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바일에 의해 악용된 마더 엘프이다.
- 파일 K: 오메가란 바일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요정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주로 추방된 레플리로이드다.
- 파일 L: 요정 전쟁이란 이레귤러전쟁의 말기에 다크 엘프의 사용에 의한 지상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 전쟁이다.
- 파일 M: 이 세계의 이레귤러는 네오 아르카디아에 반항하는 자[1]도 포함하여, 본래의 의미와는 다소 달라져 있다.
- 파일 N: Σ 바이러스란 레플리로이드의 마음을 좀먹으며, 이레귤러로 만들어버리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이다.[2]
5. 장소
5.1. 록맨 제로
-
망각의 연구소: Σ바이러스의 발생원이라 여겨지는 제로를 완전히 격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봉인 시설. 반 세기 동안 제로의 몸을 써서 Σ바이러스 연구 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시엘의 선조가 사이버엘프 연구를 한 곳이며, 바일이 오메가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네오 아르카디아에 의해 역사상에서 존재 자체가 말소되었기 때문에 이곳을 아는 인간은 매우 극소수뿐이다.
록제1에서의 이름은 '지하 연구소 유적'. 시엘과 레지스탕스가 전설의 레플리로이드 제로를 찾기 위해 이곳에 찾아온다. 연구소 안에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제로를 찾아내지만 프로텍트 때문에 제로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게다가 네오 아르카디아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시엘의 사이버엘프 팟시가 스스로 희생해 프로텍트를 해제하고 제로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
제로가 레지스탕스 편이 되어 그들을 도와주자 네오 아르카디아는 제로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마하 가네샤리프를 연구소에 보낸다. 연구소를 조사한 가네샤리프는 제로의 데이터를 입수하고, 뒤늦게 찾아온 제로는 갸네샤리프를 쓰러트리고 데이터를 되찾는다. 그런데 자폭장치가 작동하는 바람에 입구가 막혀버려서 '록맨 제로 1'에서는 다시 연구소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연구소에 있던 제로의 데이터는 대부분 망가져서 쓸 수도 없었지만, 제로의 무기에 대한 데이터가 일부 남아있어서 제로에게 새로운 무기가 생기게 된다. 이후 록맨 제로 3'에서의 마지막 전투 장소가 된다. -
레지스탕스 베이스: 네오 아르카디아에서 이레귤러 혐의를 받고 처분당할 신세가 된 레플리로이드들이 레지스탕스가 되어 모여 살고 있는 곳. 원래는 전 세기의 지하 에너지 발전 시설이었다. 그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국지적이긴 해도 네오 아르카디아에 맞써 각지에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록제1에선 구 지상도시에 위치했다. 스토리 후반부에서 네오 아르카디아 주력부대의 총공격으로 인해 적들이 베이스 안까지 쳐들어오고 에네르겐 수정 저장고까지 빼앗기지만, 제로의 활약으로 저장고도 되찾고 적군도 간신히 물리친다. 카피엑스 사망 후, 시엘과 레지스탕스는 네오 아르카디아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도망치기 위해 이곳을 떠난다. 그리고 1년 후 다른 장소에 새로운 베이스를 건설한다. 이름하여 'NEW 레지스탕스 베이스'. 록제2부터 이곳이 레지스탕스의 거점이 된다. - 구 지상도시: 거대 콜로니 유라시아의 낙하에 의해 폐허로 변한 채 완전히 방치된 이름도 없는 도시. 산성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무너진 고층 건물과 산더미 같은 잔해들 아래에서 네오 아르카디아로부터 도망친 레플리로이드들이 숨어 살고 있다.
- 스크랩 처리장: 네오 아르카디아가 사용 중인 레플리로이드 처리시설. 이레귤러라고 누명을 쓴 무고한 레플리로이들을 처분하고 있다. 많은 레지스탕스 멤버들도 이 시설에서 목숨을 잃었다. 구 지상도시 안에 위치.
-
지하철 유적: 어두운 지하 교통망 터. 현재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지하철의 유적지. 나이트메어 현상 발생 때, 지하에서 생활을 시작한 일부 인간과 레프리로이드가 처음으로 이용한 미로 같은 지하 시설. 과거의 영광을 이야기하듯이 하수도와 선로가 지하 깊숙한 곳까지 둘러쳐 있다.
네오 아르카디아는 수송열차를 통해 이곳을 보급로로 쓰고 있다. 하지만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구 플랫홈에서 수송열차에 화물을 싣고 있는 틈을 타 제로와 레지스탕스가 습격하고, 이 습격으로 보급로가 파괴된다. 시간이 흘러, 레지스탕스의 콜보 팀이 제로에게만 의지하는 건 면목 없다면서 지하철 루트를 통해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기지에 침입하는 무모한 짓을 벌인다. 결국 적군에게 발견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팀원들이 죽고, 콜보도 죽을 뻔 하지만 제로에게 무사히 구출된다. -
변방의 폐공장: 부흥에 힘쓰던 시대에 에네르겐 수정 채굴 시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레프리로이드 생산 플랜트. 네오 아르카디아의 세력이 대두해 왔을 때, 공장과 관련된 모든 레플리로이드들이 이레귤러 혐의를 받고 파괴당해서 공장은 폐쇄되었다. 지금도 대량의 에네르겐 수정이 남아 있으며, 정제 시설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에너지 보급소가 되었다.
폐공장은 지하철 유적의 구 플랫홈 근처에 위치한다. 에너지가 거의 바닥났던 레지스탕스는 제로의 도움으로 공장의 보스를 쓰러트리고 공장을 점령하는 데 성공. 공장을 통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대량으로 저장된 에네르겐 수정과 그 정제 시설, 레프리로이드의 의료장치 등 레지스탕스의 중요한 라이프 포인트로서 재흥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네오 아르카디아 군은 그리 쉽게 공장을 넘겨줄 수 없다며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 공장을 없애려 한다. 다행히 제로가 폭탄을 전부 해제해서 공장은 무사하게 된다. -
사막화 지대: '초토작전' 끝에 태어난 사막 지대. 구 지상도시 옆에 위치한다. 네오 아르카디아는 단순한 섬멸전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의 완전 관리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가뭄이나 토양 침식에 의한 사막화를 이용해 반항 세력을 몰아넣었다. 이곳 어딘가에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비밀기지로 통하는 통로가 숨겨져 있다.
네오 아르카디아 군에 붙잡혀있던 레플리로이들이 수송기를 빼앗아 탈출했는데, 사막 한가운데에서 수송기가 그만 추락해버린다. 다행히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있었고 제로가 그를 구출해온다. 덕분에 레지스탕스는 생존자한테서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대규모 공격을 하려 한다는 정보를 얻는다. 시간이 흘러,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점점 사막에 집결하자 레지스탕스는 바리케이드를 준비해 최종방어라인을 세우고 공격을 대비한다. 과연 예상대로 네오 아르카디아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되지만, 제로가 적의 본대를 궤멸시키고 그 동안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최종방어라인을 사수하여 레지스탕스 베이스를 무사히 지켜낸다. -
지하요새: 이레귤러 전쟁 때 괴멸했던 레플리포스 해군이 만든 시설. 해양 개발이나 화산분화 예지 등에 이용하기 위한 해양 지질 조사용으로 만든 구 연구시설이다. 해저로 이어지는 대공동을 이용한 공간은 현재 네오 아르카디아의 군사 거점으로서 천연 요새로 바뀌었다. 각지에서 붙잡힌 레플리로이드는 이곳에서 선별되어 실험체나 파츠 조달을 위해 네오 아르카디아로 보내진다.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비밀기지. 사막화 지대에 있는 비밀 통로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이곳에 동료들이 잡혀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레지스탕스는 그들을 구출하고자 한다. 비밀기지를 찾아낸 제로는 붙잡힌 동료들을 구출하고 격납고에서 수송기를 탈취해 다같이 탈출한다. 시간이 흘러, 네오 아르카디아 군은 이곳의 메인 컴퓨터를 이용해 레지스탕스 베이스의 메인 서버에 강력한 해킹 공격을 가한다. 이 때문에 시엘의 신 에너지 연구에 문제가 생기자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제로가 다시 비밀기지에 침입, 그 안에서 컴퓨터룸을 발견한다. 시엘이 레지스탕스 베이스의 컴퓨터를 통해 간신히 컴퓨터룸 입구를 열어주고, 덕분에 제로는 메인 컴퓨터를 파괴해 해킹 공격을 저지한다. -
성역: 이상 도시. 네오 아르카디아의 중심부에 있는 '탑'으로 통하는 일대. 인공적으로 만든 플라스틱 자연물로 둘러싸였고, 고대 신전을 본뜬 방위 시설과 '성투사'라 불리는 뮤토스 레플리로이드의 엘리트 집단에 의해 엄중한 방위 체제를 이루고 있다.
록제1에서의 이름은 '신전'. 제로는 모든 것의 원흉인 카피엑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네오 아르카디아의 본부로 쳐들어가려 하지만, 레지스탕스의 힘만으론 제로를 본부까지 전송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런데 때마침 언노운 엑스가 전송장치의 프로텍트를 해제해 본부로 통하는 길을 열어주고, 덕분에 제로는 전송장치로 신전 입구까지 와서 이곳을 돌파한다. - 탑: 네오 아르카디아의 본부로 이어지는 탑. 이레귤러 전쟁 때 파괴된 지상과 정지위성을 연결하는 거대한 엘레베이터 축을 재사용한 곳으로, 지금은 침입자를 요격하기 위한 무시무시한 죽음의 탑으로 바뀌었다.
-
에리어 X: 고도 36000km의 정지위성 궤도 상에 설치된 네오 아르카디아의 무인 우주시설 중 하나. 행정을 관리하는 컨트롤 룸을 중심으로 금단의 레프리로이드 재생 실험장이 메인 모듈로서 존재한다.
네오 아르카디아의 본부. 이곳에 카피엑스가 있다. 최종방어라인 X(카피 엑스)가 돌파당하면 카피엑스를 쓰러트린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에리어 X가 통째로 자폭한다.
5.2. 록맨 제로 2
- 모래 황야: 레지스탕스와 헤어져 홀로 도망쳐 다니던 제로가 쓰러진 곳. 참고로 프롤로그에서 나온 모래 폭풍은 제로의 시야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ECM 효과나 레프리로이드를 마비시키는 마이크로 마그넷 마인을 머금은 화학병기이며, 이 황야를 싸움의 무대로 삼는 것이 바로 '사막의 바다' 기동 대대에 의한 포위작전의 핵심이었다.
- 동력로: 전시대의 동력시설. 네오 아르카디아의 병기생산공장에 전력을 공급한다. 레지스탕스 베이스에서 약 100km 떨어진 도시군에 병기생산공장이 있고, 그 공장 근처에 동력로가 있다. 정의의 일격 작전을 위해 엘피스는 동력로 파괴 작전을 세우고, 제로가 동력로를 파괴해서 공장의 가동을 정지시킨다. 이로 인해 네오 아르카디아의 전투병(판테온) 수가 크게 줄어든다.
-
남극의 컴퓨터 시설: 네오 아르카디아의 관리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는 시설. 위치는 남극. 지구 규모 환경의 구동 냉열기관인 남극은 기후 제어 설계의 연구 정보 수집 관점에서의 유용성과 군사적 거점으로서의 위치적 우위성을 함께 갖고 있어서 네오 아르카디아의 기밀 정보 관리 시스템을 통괄하고 있는 중요 거점이 되었다.
네오 아르카디아의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컴퓨터의 일부가 있어서 이곳의 컴퓨터룸이 파괴되면 네오 아르카디아 본거지의 방어가 약해진다. 컴퓨터룸에 연결된 냉각장치가 4개 있는데 이것들을 전부 파괴하면 컴퓨터룸의 기능이 약해진다. 정의의 일격 작전을 위해 엘피스는 컴퓨터 파괴 작전을 세우고 제로가 컴퓨터룸을 파괴한다.
정의의 일격 작전 실패 후, 엘피스는 이곳에 들러 아직 파괴되지 않은 컴퓨터를 이용해 네오 아르카디아의 패스코드를 입수한다. 이 패스코드는 네오 아르카디아에서 가장 서큐리티가 높은 에리어의 문을 열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제로가 엘피스를 찾으러 이곳에 다시 왔을 때에는 옥상을 통해 안으로 침입했는데, 엘피스의 침입에 의해 대 전송 다층방벽 시스템이 작동되어 입구는 폐쇄되고 하층 블록이 전부 봉쇄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옥상에서 침입을 함 거다. - 네오 아르카디아의 열차: 물자를 실어 옮기는 수송열차. 전송은 비용이 막대했기 때문에 철도는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대량 수송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레지스탕스는 정의의 일격 작전에 필요한 물자가 모자라서 애먹는 상황이었고, 이에 엘피스는 물자 조달를 위해 수송열차를 습격할 작전을 세우고 제로가 수송열차를 강탈한다. 네오 아르카디아는 메카니로이드들을 이용해 물자만이라도 되찾아가려 하지만 제로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
듀시스 숲: 베이비엘프가 보관된 유적을 수호하듯이 울창하게 자라는 깊은 삼림. 유적에는 네오 아르카디아가 중요하게 보관하고 있는 베이비엘프가 한 마리 있다. 그래서 네오 아르카디아의 인간이나 레플리로이드조차 함부로 발을 들일 수 없다. 유적 안에는 함정이 가득하다.
엘피스의 명령으로 레지스탕스의 탐색대가 베이비엘프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듀시스 숲의 유적에 들렀는데, 갑자기 나타난 네오 아르카디아 군에게 부상 당하는 바람에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레지스탕스는 정의의 일격 작전을 준비하느라 바쁜 상황이었기에 제로가 출동해 간이 전송장치로 동료들을 구출해온다. 또 탐색대 중 한 명이 유적 깊은 곳에 보관된 베이피엘프를 발견해 레지스탕스 베이스로 회수해온다. - 네오 아르카디아의 거주구: 엘피스가 정의의 일격 작전을 개시한 곳. 네오 아르카디아에 큰 대미지를 주고, 더 나아가 네오 아르카디아를 완벽히 끝장내기 위해 레지스탕스군이 총공격을 가한다. 멀리 스테이지 배경에 보이는 건 인간들이 거주하는 에리어이고 아득히 상공까지 솟아 있는 기둥 형상의 건물은 록제1의 에리어 X 같은 네오 아르카디아의 관리시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다. 엘피스는 이 시설을 통해 네오 아르카디아의 본부로 향하려 했다. 엘피스가 전선에서 직접 레지스탕스군을 지휘. 하지만 사천왕의 반격으로 오히려 대패. 엘피스는 제로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지만, 많은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목숨을 잃고 레지스탕스군은 큰 타격을 입는다.
-
폭격기: 무익형 자율 중폭격기 '시구르드 B'. 특수폭탄을 실은 네오 아르카디아의 거대 폭격기. 구 대전 시에 사용되던 범용기의 폭격기 타입(B형)으로, 조종사는 필요없고 명령 커맨드 입력에 기반해 자율 제어가 가능하다. 말하자면 초거대 메카니로이드. 외부 무장이 없기 때문에 호위기 '텐트랜서'로 방위 진형을 편성해 운용한다. 폭격기에 실린 특수폭탄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대 레프리로이드용 광범위 폭탄이다.
거주구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레지스탕스 베이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폭격기를 출격시킨다. 레지스탕스는 비행선에 제로를 태워 적군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만큼 폭격기에 접근하고, 비행선이 충분히 접근하자 제로가 몸소 나서서 폭격기의 중심부에 침입한다. 그 후 제로는 간이 전송장치를 이용해 시엘을 중심부에 전송시키고, 시엘은 중심부의 디바이스로 90초만에 특수폭탄을 해석해서 폭탄의 신관을 해제, 폭탄을 무효화시킨다. 그러자 네오 아르카디아 군은 폭격기를 통째로 레지스탕스 베이스에 충돌시키려 하지만 제로의 활약으로 실패. 폭격기는 격추되어 크리스탈 동굴 근처에 추락한다. -
노토스 숲: 네오 아르카디아가 관리하는 구 문명의 유적이 잠든 숲. 네오 아르카디아의 인간이라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금단의 땅. 유적 깊숙히에는 다크엘프의 봉인을 푸는 열쇠가 보관되어 있다.
참고로 듀시스 숲과 노토스 숲은 구 대전 때에 만들어진 곳으로 레프리로이드를 초자연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던 시설 중 하나다. 이들 시설은 방위학에 기반해 부설되어 있어서 서쪽의 듀시스, 남쪽의 노토스 뿐만 아니라 동쪽과 북쪽에도 존재하고 있다. -
크리스탈 동굴: 레지스탕스 베이스 근처에 있는 동굴. 동굴 안은 루미나이트의 일종인 특수 광석으로 뒤덮여 있다. 보통 상태에서는 투명한 이 광석은 특정 파장의 전자파에 의해 결정 구조를 변화시켜 발광한다. 그 파장 영역의 전자파를 호타루크가 내뿜고 있다는 설정.
레지스탕스가 격추시킨 폭격기의 잔해가 이 부근에 있다. 베이스에서 제법 가까운 곳이라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엘피스를 찾으러 왔다가 적의 세뇌 장치에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어 제로를 애먹게 만든다. 엘피스는 폭격기의 잔해에서 적아군 인식 장치를 회수해간다. 참고로 적아군 인식 장치는 네오 아르카디아의 레이더 시스템이 적과 아군을 판별하기 위해 쓰는 장치로, 네오 아르카디아의 기지로 몰래 숨어 들어가는 데 필요한 물건이다. - 수송기 공장: 동력로 지하에 있는 비밀공장. 네오 아르카디아가 관리하고 있다. 원래는 사용되지 않는 공장이었지만 최근 수리되어 소규모이긴 해도 다시 가동하고 있다. 간이 전송장치로는 네오 아르카디아에 침입할 수 없기 때문에 엘피스는 이곳에서 수송기 1기를 빼앗아 간다.
- 바람의 신전, 얼음의 신전, 불의 신전: 네오 아르카디아의 중심부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신전들. 중심부로 가려는 침입자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바람의 신전은 하늘 높이 우뚝 솟아 있고, 얼음의 신전은 얼음과 물로 둘러싸인 혹독한 환경을 지녔고, 불의 신전은 안에 용암이 흐르고 있다. 참고로 원래는 어둠의 신전도 있지만 주인인 팬텀이 록제1에서 죽은지라 등장하지 않는다.
- 위그드라실: 네오 아르카디아의 최심부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탑의 최상층에 위치한 봉인 장치. 다크엘프가 봉인되어 있는 곳. 다크엘프를 봉인하기 위해 오리지널 엑스가 잠에 든 곳이기도 하다. 이 안에는 다크 엘프의 반신과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열쇠로서 엑스 바디가 수납되어 있다. 네오 아르카디아의 간부조차 발을 들일 수 없게 금지되어 있다.
5.3. 록맨 제로 3
-
부숴진 우주선: 록제2 엔딩으로부터 2개월 후, 설원에 추락한 수수께끼의 거대 우주선. 안에서 다크엘프와 똑같은 에너지 반응을 가진 오메가가 발견되었다.
시엘은 직접 우주선을 조사하고 싶어서 제로와 레지스탕스 동료들과 함께 우주선에 접근한다. 근데 우주선이 추락한 곳이 네오 아르카디아의 경계선 안쪽이라서 제로가 적들을 처리해 시엘이 지나갈 루트를 확보해야 했다.
참고로 요정전쟁 종료 후, 네오 아르카디아는 인간 과학자 바일이 요정전쟁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그에 관한 자료를 다양한 수단으로 처분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우주선으로 오메가나 다크 엘프에 관한 자료와 오메가 본체를 싣고 나서 우주로 추방했다. 우주선은 지구 주변을 계속 돌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었지만 행동을 개시한 바일에 의해 다시금 지상으로 되돌아왔다. - 사이버 공간: 오메가가 나타나서 생긴 공간의 일그러짐. 세계 곳곳에 현실세계와 이어지는 문이 있고, 안에서는 사이퍼엘프의 기능이 자동으로 발휘되는 신기한 공간. 또한, 죽은 자의 영혼도 떠돌고 있으며 팬텀의 영혼도 이곳에 있다. 사이버 공간은 레플리로이드의 영혼과 사이버엘프가 사는 '틈새의 세계'며, 온갖 데이터가 이리저리 흐르다가 도달하는 곳이다. 록제1에서 죽은 팬텀의 영혼은 사이버 공간에 흘러들어오는 온갖 데이터들을 통해 오메가, 다크엘프, 그리고 제로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 이그니스 화산의 기지: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미사일 건조 서포트용의 거대 기지. 스테이지 배경 멀리 보이는 미사일 기지로 에너지르 공급하고 있다. 이그니스 화산은 끊임없이 분화가 지속되는 활화산이다.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이곳에 집결하기 시작하자 그들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제로가 기지를 정찰한다. 그러던 중 레지스탕스는 이 기지 근처에 있는 미사일 공장에서 거대한 미사일을 건조하고 있다는 걸 알아내고, 레지스탕스가 미사일 공장으로의 전송 루트를 해석할 수 있도록 제로가 이 기지를 공격해 시간을 번다. 기지를 공격한 덕분에 미사일 건조는 지연된다.
- 해상의 하이웨이 유적지: 바다 위에 놓인 대륙간 하이웨이의 유적지. 현재는 도로가 군데군데 부서졌고 대부분 물에 잠겨 있다. 이곳에서 다크엘프가 나타나자 다크엘프를 확보하려 제로와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찾아온다. 칠드레 이나라빗타가 메카(잠수함)을 타고 빠른 속도로 다크엘프를 추적하자 제로는 바다의 수위를 낮추는 흡수구 스위치를 눌러서 메카의 속도를 늦춘다. 그런데 다크엘프의 이동 속도가 너무 빨라서 결국 제로는 다크엘프를 놓쳐버린다.
- 병기 재생 공장: 메카니로이드를 잇달아 재생시키기 위한 공장. 도처에 고철이 떨어져 있다. 부숴진 병기를 수리해 재활용하기 위한 공장으로, 하나부터 생산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 최근 네오 아르카디아의 병기 생산량은 2배로 늘어났다. 컨트롤 유닛이 공장을 조작하고 있으며 이 유닛이 파괴되면 공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공장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들은 컨트롤 유닛에 데이터를 보내므로 공장에 몰래 침입하려면 감시 카메라를 주의해야 한다. 레지스탕스는 공장을 파괴하여 적군의 전력을 약화시킨다.
- 구 거주구: 베이비엘프들이 도망쳐온 곳. 100년 전의 전쟁보다 더욱 옛날 시대 인류의 거주구 유적지. 과거에는 인간 주민들이 살던 구역이었지만 현재는 도처에 식물이 자라나 있고 그 때문에 보이지 않는 통로도 많이 존재한다. 제로가 출동해서 베이비엘프들을 확보하려 했지만 바일이 데려가버려서 실패한다.
- 미사일 공장: 오메가가 안에 들어갈 만큼 거대한 미사일이 만들어지고 있던 공장. 시엘은 노력 끝에 공장으로의 전송 루트를 해석하지만, 공장으로의 전송 좌표는 옛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계산한 거라서 그 좌표를 써서 전송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그런데 미사일이 발사되려 하자 제로는 그 좌표로 전송해달라고 시엘에게 부탁하고, 그 결과 다행히 제로는 무사히 공장에 전송된다. 하지만 결국 미사일을 저지하는 데 실패한다. 미사일의 목표는 네오 아르카디아의 에리어 Z-3079. 에리어 X-2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인간 거주구다. 여기에 다크엘프가 나타나자 다크엘프를 확보하기 위해 바일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미사일은 에리어 Z-3079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바일은 다크엘프를 확보한다.
- 땅거미 지는 사막: 레지스탕스 베이스에서 남쪽에 있는 사막. 레지스탕스 베이스에 총공격을 가하려는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세 가지 침공 루트 중 하나. 제로가 격퇴에 나서고 그의 활약으로 리더를 잃은 네오 아르카디아 군은 그대로 퇴각한다.
- 아나트레 숲: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세 가지 침공 루트 중 하나. 레지스탕스 베이스로 쳐들어가기 위해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통과하려 했던 밀림. 밀림 안에는 유적이 잠들어 있다. 제로의 활약으로 리더를 잃은 네오 아르카디아 군은 그대로 퇴각한다.
- 얼음 전선기지: 네오 아르카디아 군의 세 가지 침공 루트 중 하나.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만든 북쪽의 전선기지. 레지스탕스 베이스의 북쪽에 있는 툰트라에 위치했다. 물속을 통해 가는 코스와 지상으로 가는 코스, 이렇게 두 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제로의 활약으로 리더를 잃은 네오 아르카디아 군은 그대로 퇴각한다. 레지스탕스 입장에서 다른 두 가지 침공 루트의 적군은 비교적 빨리 격퇴해야 했지만, 이 루트의 적군은 전선기지를 구축하던 중이라 빨리 격퇴하지 않아도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 에리어 X-2: 카피엑스와 바일이 통치하는 네오 아르카디아의 본부. 이곳에서 모든 네오 아르카디아 군을 지휘하고 있다. 레지스탕스는 적군의 침공 루트를 분석해 에리어 X-2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네오 아르카디아 군을 저지하기 위해 제로가 이곳에 잠입하고 카피엑스와 싸워 이긴다. 바일은 처음부터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카피엑스의 몸에 몰래 자폭장치를 심고 오메가와 함께 미리 에리어 X-2를 떠난다.
-
에너지 시설: 에너지로를 개조한 양산형 다크 엘프 제조 공장. 원래는 에너지를 만드는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다크엘프의 카피 공장으로 바뀌고 말았다. 다크 엘프의 카피, 즉 베이비 엘프들을 대량으로 만들고 있지만,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겉으로는 시설을 폐쇄시켰다. 현재 시설의 노심은 기동하지 않으며, 시설 최심부에 들어가려면 노심을 기동시켜서 시설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에너지 부족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시설이 폐쇄되자 레지스탕스는 이게 바일의 속셈과 관련 있을 거라 판단하고 제로를 보내 시설을 조사한다. 제로는 대량의 베이비엘프들이 시설 안쪽에 보관된 것을 발견하지만, 시설을 지키던 보스가 죽자 자동적으로 시설의 기능이 정지하고 베이비엘프들도 전부 죽어버리는 바람에 모든 증거가 사라진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일은 대량의 베이비엘프들을 이용해 전 세계의 레플리로이드를 자기 뜻대로 조종하려는 속셈이었다. - 설원: 바일과 오메가가 탄 우주선이 추락한 곳. 우주선 안에 있던 컨테이너들이 설원 곳곳에 흩어져 있다. 레지스탕스는 컨테이너에 바일과 오메가에 대한 데이터가 남아있을 거라 판단하고 컨테이너를 조사하기 위해 정찰 부대를 보냈지만 네오 아르카디아의 저항이 강해서 애먹는다. 다행히 제로가 나서서 적의 저항을 돌파하고, 제로의 엄호 덕분에 정찰 부대는 컨테이너 안에서 데이터를 발견해 회수한다. 회수된 데이터는 레지스탕스 베이스에서 분석된다.
- 수몰된 도서관: 구 시대의 도서관 유적. 유적 내부는 대부분 수몰되었다. 아직 살아있는 데이터가 있는데, 바일이 마더엘프를 개조해 요정전쟁을 일으켰다든가 오메가와 다크엘프가 조합되면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는 등의 데이터가 남겨져 있다. 이 시설도 오메가의 우주선과 마찬가지로 요정전쟁의 데이터 누설을 우려해 매장된 것. 레지스탕스는 바일과 오메가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제로를 보낸다. 제로는 데이터룸의 콘솔로 바일과 관련된 데이터가 보관된 에리어를 검색하고, 그곳에 가서 바일, 오메가, 다크엘프, 요정전쟁에 대한 데이터 파일을 회수한다. 파일들은 레지스탕스 베이스에서 복원 및 해석된다.
- 거대 엘레베이터: 네오 아르카디아 군이 소유한 거대 엘레베이터. 지하 깊숙히 위치한 에네르겐 수정 광맥에서 정제한 막대한 양의 에네르겐 수정을 지상으로 옮겨 보내고 있다. 네오 아르카디아가 최근에 완성시킨 시설로, 바일이 대량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만든 곳이다. 레지스탕스는 엘레베이터 사용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제로를 보내 시설을 조사한다. 바일이 대량의 에네르겐 수정을 모으던 이유는 다크 엘프를 흡수한 오메가로 모든 레프리로이드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 언더 아르카디아: 네오 아르카디아의 지하 동력부이자 기능의 중추부이기도 하다. 오메가는 이곳에서 전 세계에 다크엘프의 힘을 퍼트려 레플리로이드들이 바일의 뜻대로 조종당하게 만들고 있었다.
- 바일 연구소: 지금은 폐기된 옛 연구소. 제로가 잠들어 있었던 곳의 바로 근처에 있다. 예전에는 바일이 이곳을 써서 연구를 했었다. 망각의 연구소와 똑같은 연구소다.
5.4. 록맨 제로 4
- 에리어 제로: 과거에 유라시아라는 거대 스페이스 콜로니[3]가 추락했던 곳. 위험지대로 봉쇄되어 왔지만, 유라시아의 잔해에 남은 환경유지 시스템이 일부 살아있고 덕분에 잃어버렸던 자연이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중이다. 회복한 자연의 규모는 작지만 인간이 생활하기엔 충분히 크며, 바일의 압정을 피해 네오 아르카디아로부터 피난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집락을 형성하고 있다. 록제4 프롤로그에선 바일군이 이곳을 조사하기 위해 잠시 유라시아 잔해 안에 주둔하고 있었다.
- 인공 태양: 날씨를 조정하기 위한 시설. 하지만 대폭 개조되어 대지의 모든 것을 불태워 점점 사막화시키는 죽음의 태양이 되고 말았다. 바일군이 포인트 A-2에 설치했다. 인공태양에 의한 비정상적인 건조 때문에 주변 일대는 대부분 사막화되었고 에리아 제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제로는 시설을 공격해 인공태양을 무력화한다. 인공태양이 설치된 지역은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며, 천하의 제로라도 이 고온 속에서 장시간 행동하면 아머의 내열 한계가 100%를 넘어 대미지를 입어버린다. 그래서 제로는 그늘 밑으로 자주 들어가 인공태양의 햇살을 피해며 행동해야 했다. 인공태양의 에너지 발생 장치들이 파괴되면 인공태양의 햇살이 약해져 주변 일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 심해: 거대한 드릴형 잠수함이 해저를 몰래 항해 중이다. 이 잠수함에는 대량의 폭약이 실려있는데, 해저에서 땅속으로 파고들어가 땅속에서 잠수함을 폭발시켜서 지반을 무너뜨리고 대규모 지진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다. 제로는 잠수함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수함을 저지한다. 참고로 심해의 수압은 천하의 제로라도 140초 동안만 견딜 수 있다.
- 공중정원: 공중을 이동하는 바일군의 거대한 공중요새. 산성비 발생장치를 지니고 있으며, 주위에 특수한 구름을 발생시켜 지상에 산성비나 벼락을 흩뿌리며 이동 중이다. 산성비로 인해 지상은 피해를 받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제로는 산성비 발생장치들을 전부 파괴하고 요새를 격파한다.
- 지하 수해(樹海): 바일군의 전선기지. 원래는 시엘과 제로가 속한 레지스탕스와는 별개의 레지스탕스 그룹의 기지였지만 바일군에게 빼앗겼다. 대지의 양분을 빨아올리기 위한 식물형 나노머신으로 뒤덮였다. 기지 주변의 땅속 양분과 에너지를 빨아올리고 있으며 에리어 제로의 대지까지 침식하려 한다. 이에 제로가 나서서 바일군을 격퇴해 침식을 저지한다. 참고로 식물형 나노머신은 원래 자연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 작렬 입자포: 바일군이 포인트 A-4에 설치한 대형 입자포. 태양 에너지를 충전해 발사하는 타입. 외부는 파괴하긴 힘들지만 내부에 침입해 동격부를 파괴하면 입자포를 멈출 수 있다. 정기적으로 레이저를 발사해 에리어 안을 파괴하고 있으며 입자포의 사정거리가 점점 에리어 제로를 향해 늘어나고 있다. 제로는 에리어 제로가 입자포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기 전에 입자포의 동력부를 파괴한다.
- 콜드슬립 시설: 100년 전에 폐기되었던 사이버엘프 연구시설. 아직도 많은 엘프들이 이 시설에 봉인되어 있다. 전쟁 시에 연구되던 사이버엘프 실패작 등이 콜드슬립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데, 바일군 부대가 이 실패작들을 잇달아 해방시키고 있다. 실패작 중에는 위험한 엘프도 있고 심지어 폭주 메카니로이드나 이레귤러가 대량 발생할 위험성도 있다. 제로는 이 시설에 침입해 바일군 부대를 섬멸한다. 여담으로 시설 안에는 특수한 잠금이 걸린 문이 하나 있는데 이 문을 열려면 특수한 카드키가 필요하다.
- 자기장 구역: 대규모의 자기장 이상을 일으키는 시설. 포인트 B-1에 위치. 에리어 제로의 환경유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자 펄스로 인해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고 그 범위는 점점 넓어지는 중. 이 노이즈는 환경유지 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다. 그래서 노이즈가 에리어 제로에 닿기 전에 제로가 출동해 시설을 무력화시킨다. 여담으로 시설에는 특이한 에리어가 있는데, 여기서는 자신의 자기장이 양극이냐 음극인이냐에 따라 자기력의 영향으로 점프의 높낮이가 달라진다.
- 살아있는 도시: 이레귤러 전쟁 이전에 인간이 생활했던 걸로 추정되는 대형 도시 유적. 강고한 서큐리티 시스템을 자랑한다. 도시의 기능과 시설은 거의 손상되지 않았지만 생명체는 하나도 살고 있지 않다. 지상에 숨어사는 자들의 거점이었지만 바일에게 점거당했다. 바일이 만든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감염된 서큐리티 시스템은 주변의 폐허의 서큐리티 시스템을 장악하며 잠점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해 도시 자체가 의지를 지녔으며 침입자를 무차별로 공격하고 있다. 도시는 컨트롤 타워와 컴퓨터룸에 의해 제어되고 있어 이 두 곳을 무력화시키면 도시의침공을 막을 수 있다. 컨트롤 타워는 타워 곳곳에 있는 키 디스크를 잡아빼면 기능이 정지된다. 에리어 제로를 지키기 위해 제로는 도시의 서큐리티 시스템을 파괴한다.
- 감옥: 라그나로크 작전을 지휘하는 전선기지 및 사령실. 내부는 좁게 뒤얽혀 있다. 프리즌 에리어에서 탈옥자가 있으면 서큐리티 레벨 1에서 레벨 3으로 격상하고 방해 전파가 발생해 텔레포트를 방해한다. 이러면 자력으로 감옥을 탈출할 수 밖에 없다.
- 대형 전송장치: 네오 아르카디아의 군대를 각지에 전송하기 위한 전송장치. 네오 아르카디아 이외의 세력이 전송장치를 쓰려면 기지의 통신 프로텍트를 해제해야 한다. 통신 프로텍트는 기지에 있는 스위치 4개를 잡아빼면 해제된다. 레지스탕스는 라그나로크 낙하를 막기 위해 이 전송장치를 이용한다. 통신 프로텍트를 해제한 후 전송 좌표를 입력시켜 대형 전송장치의 파워로 라그나로크로 통하는 전송 회선에 접속한다.
- 전송 회선: 라그나로크로 침입하기 위한 회선. 바일이 전송회선에 걸어둔 프로텍트 프로그램 때문에 레지스탕스는 제로를 라그나로크로 전송할 수 없었다. 그러자 시엘이 한 가지 기발한 묘안을 내놓는다. 전송장치의 원리는 대상을 프로그램 데이터로 변환한 후 전송회선으로 보내는 거다. 여기서 시엘이 전송장치의 프로그램을 개조해서 제로가 전송회선 안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즉, 전송회선 안의 프로그램을 제로에게도 보이도록 시각화시켜, 록제3의 사이버공간과 같은 형태로 전송장치와 라그나로크의 사이를 연결한다. 덕분에 제로는 라그나로크측의 프로텍트 프로그램을 자기 손으로 직접 파괴하고 라그나로크로 통하는 전송루트를 회복시킨다.
-
라그나로크: 위성궤도 상에 있는 위성포대. '라그나로크 작전'은 이 포대로 지상에 남아있는 모든 것들을 무차별로 공격해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포대는 주포와 부포가 있다. 라그나로크의 동력은 중심부에 위치한 라그나로크 코어. 라그나로크 코어가 파괴되면 라그나로크 전체가 붕괴한다. 그 외 더 자세한 건
라그나로크 문서 참조.
바일은 라그나로크로 에리어 제로를 공격하려 했지만, 크라프트가 라그나로크의 원격조종 시스템을 파괴하고 라그나로크 제어실을 장악. 라그나로크의 주포로 바일이 있는 네오 아르카디아 시설을 공격한다. 제로가 크라프트를 쓰러트려 라그나로크를 정지시키지만, 아직 살아있던 바일에 의해 라그나로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에리어 제로를 향해 낙하하기 시작한다. 바일이 걸어둔 프로텍트 프로그램 때문에 라그나로크로 통하는 전송루트가 막히지만 레지스탕스는 대형 전송장치를 이용해 전송회선을 확보하고, 시엘의 도움으로 제로가 프로텍트 프로그램을 파괴한다. 그리고 전송회선을 통해 라그나로크 중심부로 침입한 제로는 라그나로크 코어를 파괴해 라그나로크를 붕괴시켜서 에리어 제로를 지켜낸다.
[1]
예를 들면, 위의 레지스탕스. 이 개념에 따르면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로도 이레귤러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2]
록맨 제로 시리즈가
록맨 X5의 설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설정이다.
[3]
록맨 X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