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버기황금사슴벌레 Allotopus rosenber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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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llotopus rosenbergi Vollenhoven, 1872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딱정벌레목(Coleoptera) |
과 | 사슴벌레과(Lucanidae) |
속 | 황금사슴벌레속(Allotopus) |
종 | 로젠버기황금사슴벌레(A. rosenbergi) |
황금빛을 띠는 외형으로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사슴벌레이다.
황금색은 습기에 민감하여 습도가 높을 때는 검게 변하고 습도가 낮아지면 다시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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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젠버기황금사슴벌레는 1800년대 네덜란드 법학자이자 곤충학자였던 사무엘 Snellen van Vollenhoven에 의해 학계에 처음 알려진 사슴벌레이다. 종명 'rosenbergi'는 이 종을 최초로 채집한 독일인 로젠베르크(H. Von Rosenberg)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황금사슴벌레속(Genus Allotopus)의 모식종이다. 다리 부절부분과 더듬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전부 황금색으로 되어 있고 이 황금색은 습도가 높아지면 검게 변한다.2. 상세
황금사슴벌레속의 대표종이며 80mm가 넘게 자라기도 하는 가장 큰 종이다. 대표종이다 보니 그냥 '황금사슴벌레' 라고만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인도네시아 자바 서부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며 최대크기는 약 83mm 정도로 알려져있다. 황금사슴벌레속에서 이 다음으로 큰 종은 80mm 정도의 크기까지 자라는 모세리황금사슴벌레이다. 과거에는 희소성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표본수집을 위해 대량사육 되어 일본산, 말레이시아산도 분양되면서 희소성이 떨어졌다.수컷의 큰턱은 길고 기부가 굵으며, 한 번 안쪽으로 향한 후 바깥쪽으로 향해 위쪽으로 휘어오르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그 형태가 한국에 서식하는 다우리아사슴벌레(Prismognathus dauricus)와 유사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황금다우리아사슴벌레로 불리기도 하며, 일본명인 오우곤오니쿠와가타(オウゴンオニクワガタ)도 마찬가지로 황금(オウゴン) + 다우리아사슴벌레(オニクワガタ)라는 뜻이다. 큰턱 안쪽에는 톱 모양의 돌기가 있고 수컷의 대형 개체는 선단부에만 안쪽 이빨이 있다.
주로 해발 1000-2000m 정도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해발 1400-1800m쯤에 많다고 알려져있고 성충은 나무위 수액, 유충은 발효톱밥을 먹는다. 채집가들에 의해 주로 야자과의 나무의 수액에 성충이 모여 활동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가옥의 등불에 날아오는 경우도 있으며, 등화를 이용하여 채집하는 경우도 많다. 유충은 쓰러진 나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보통 바닥과 닿아 있는 곳에서 다수가 관찰되었다. 유충은 6~8 개월 정도에서 번데기가되며 수컷보다 암컷이 유충 기간은 짧다. 용화 후 1 개월 정도에서 우화되어 성충이된다. 성충의 수명은 3~6개월 정도로 그렇게 길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