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39:57

로리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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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웰터급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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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로리 조셉 맥도날드
(Rory Joseph MacDonald)
생년월일 1989년 7월 22일 ([age(1989-07-22)]세)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퀘넬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34전 23승 10패 1무
7KO, 9SUB, 7판정
4KO, 6판정
체격 183cm / 77kg[1] / 193cm
링네임 Red King
주요 타이틀 KOTC 초대 캐내디언 라이트급 챔피언
KOTC 9대 라이트급 챔피언
Bellator MMA 6대 웰터급 챔피언
기타 Bellator MMA 웰터급 타이틀 방어 2회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전 UFC, PFL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 종합격투기 전적
※ 그래플링 전적
  • 무승부: JT 토레스

3. 커리어

3.1. 커리어 초창기

14세때 데이비드 리가 수장으로 있던 Toshido Fighting Arts Academy에 들어가며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2005년 16세의 나이로 데뷔하여 2승을 거두고 KOTC와 계약하고 5연승을 거두고 라이트급 챔피언을 획득했고 웰터급으로 올라가 2연승을 거둠으로 9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3.2. UFC

2010년 UFC에 데뷔한다.

3.2.1. vs. 마이크 가이먼

데뷔전인 UFC Fight Night 20에서 마이크 가이먼을 상대했다. 1라운드 가이먼이 오른손 크로스로 맥도널드를 넉다운시켰으나 회복한 맥도널드가 팔 하나를 캐치해 암바로 연계하며 가이먼이 탭을 치며 승리를 거뒀다.

3.2.2. vs. 카를로스 콘딧

UFC 115에서 카를로스 콘딧과 맞붙었다. 1, 2라운드는 긴 리치와 레슬링을 활용하며 근소하게 우위였으나 3라운드 그라운드에서 얼굴이 부풀어 오를 정도로 폭행당하며 종료 7초를 남겨두고 TKO패 당했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된 명경기로 심판이 멈추지 않았다면 라운드 채점제인 UFC식으론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

3.2.3. vs. 맷 브라운 (불발)

그 후 조르주 생 피에르의 체육관인 트라이스타 짐으로 체육관을 옮겼다. UFC 123에서 맷 브라운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맥도널드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대체자로 브라이언 포스터가 들어왔다.

3.2.4. vs. 제임스 윌크스 (불발) -> 네이트 디아즈

UFC 129에서 TUF 9 우승자였던 제임스 윌크스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윌크스가 이탈하고 대체자로 네이트 디아즈가 들어왔다. 전 라운드를 레슬링으로 압도하고 특히 3라운드는 안아띄우기를 3번 성공시키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5. vs. 마이크 파일

UFC 133에서 베테랑 그래플러인 마이크 파일과 맞붙었다. 1라운드 TKO승을 거둔다.

3.2.6. vs. 브라이언 에버솔 (불발)

UFC 140에서 브라이언 에버솔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맥도널드의 부상으로 클로드 패트릭이 대타로 들어갔다.

3.2.7. vs. 체 밀스

UFC 145에서 체 밀스와 맞붙었다. 1라운드 빅 샷을 맞추고 2라운드에 밀스를 테이크다운시키고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TKO승을 거둔다.

3.2.8. vs. BJ 펜

UFC 152 BJ 펜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맥도널드가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UFC on Fox 5로 변경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펜을 압박했으며 BJ 펜을 2라운드에 그로기로 몰며 충격적일 정도로 구타하였으나 펜이 끝까지 버티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9. vs. 카를로스 콘딧 2 (불발)

UFC 158에서 카를로스 콘딧과 리매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맥도널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대체자로 조니 헨드릭스가 들어갔다.

3.2.10. vs. 제이크 엘렌버거

UFC on Fox 8에서 제이크 엘렌버거와 맞붙었다. 긴 리치를 살린 잽과 킥을 살린 타격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UFC에서 5연승을 달린다. 경기 후 데이나 화이트는 엘렌버거에게 흐리멍텅하다는 소리를 하며 비판했다.

3.2.11. vs. 로비 라울러

UFC 167에서 로비 라울러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맥도널드는 긴 거리를 유지하고 들어오면 카운터 혹은 테이크다운으로 라울러의 압박을 멈췄고 이후 단타로 라울러를 괴롭혔다. 2라운드도 비슷하게 흘러갔으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3라운드 라울러를 여러번 테이크다운시켰으나 라울러의 어퍼컷에 큰데미지를 입고 양훅으로 넉다운까지 허용하며 타격에서는 밀렸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으나(이긴 라운드가 있었고, 스탠딩 선언이 빨랐었다. 3라운드는 확실히 내줬으나 풀마운트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3.2.12. vs. 데미안 마이아

UFC 170에서 탑텐 랭커인 데미안 마이아와 맞붙었다. 마이아가 집요하게 싱글렉으로 테이크다운시켰지만 그라운드에서 여러번 이스케이프에 성공하고 타격에서도 마이아를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13. vs. 타이론 우들리

UFC 174에서 타이론 우들리와 코메인 이벤트로 맞붙었다. 경기 초반 잽으로 우들리를 괴롭혔으며 라운드가 지날수록 우들리는 케이지에 몰리기 시작했고 많은 타격을 성공시켰다. 우들리에게 커리어 첫 테이크다운 허용을 겪게 했고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14. vs. 타렉 사피딘

UFC Fight Night 54에서 타렉 사피딘과 메인이벤트로 맞붙었다. 3라운드 난전중 체크훅으로 넉다운시키고 백에서 파운딩으로 TKO승으로 3연승을 거둔다.

3.2.15. vs. 헥터 롬바드 (불발)

UFC 186에서 헥터 롬바드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상대변경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3.2.16. vs. 로비 라울러 2 (타이틀전)

파일:RoryMacDonaldRobbieLawler2_189.jpg
UFC 최고의 명경기, 맥도날드 vs 라울러 2
UFC 189 로비 라울러와의 2차전(타이틀전 & 리벤지매치)을 가지게 된다.

초반 라울러의 앞손에 많이 당하며 점수를 내주고 리듬감있는 움직임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3라운드 후반 하이킥을 적중시키며 전세를 역전했다. 그로기까지 몰고 갔으나 경기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4라운드 초반 라울러가 누적된 데미지를 버티지 못하며 다시한번 그로기에 물렸고, 큰 데미지를 남겼지만 또 피니시시키지 못하고, 4라운드 중후반에 라울러에게 지속적으로 안면 타격을 받아 얼굴이 피범벅이 되었다. 결국 5라운드 누적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체중을 실지 않은 가벼운 스트레이트에 쓰러지며 리벤지 실패. 경기 초반에 코가 골절됐고, 경기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데미지를 받았지만 역전승 일보 직전까지 끌고 갔다.

서로 경기 내내 엄청난 혈투를 펼쳐 UFC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평가받는다.[3] 2023년, UFC 명예의 전당 Fight Wing에 헌액되었다.

3.2.17. vs. 스티븐 톰슨

2016년 6월 18일 UFC Fight Night 89의 메인 이벤트에서 떠오르는 강자인 스티븐 톰슨[4]을 상대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두 테크니션과의 경기여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였다. 1라운드는 탐색전을 펼쳤고, 전체적으로 밀렸다는 느낌을 심판들에게 주었다. 2-3라운드 자신의 주특기인 잽싸움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려고 했으나, 스텝이 좋은 톰슨이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톰슨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4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역전을 노린 맥도날드는 전진했지만, 체급내 최강의 테크니션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톰슨에게 압도적으로 테크닉컬하게 밀렸다.결국 톰슨에게 5라운드 내내 압도적으로 경기 운영에 밀리고 만정일치 판정패했다. 또한 톰슨과의 경기가 계약상 UFC 마지막 경기였던지라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하기는 어려워졌다.

3.3. Bellator MMA

2016년 8월 벨라토르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3.3.1. vs. 폴 데일리

앞서 벨라토르로 이적한 벤 헨더슨을 꺾었던 현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안드레이 코레시코프와 바로 타이틀전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코레쉬코프가 더글라스 리마와의 방어전에서 KO패 당하며 다음 상대는 더글라스 리마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 이러한 예측과는 달리 맥도널드에 벨라토르 데뷔전은 악동으로 유명한 폴 데일리가 낙점되었다. 2017년 5월 19일 Bellator 179이며 곧바로 챔피언전을 치를 거라는 예측과는 달리 한번은 검증을 거친 후에 챔피언전으로 가게된 것으로 보인다. 테이크다운에 성공 후 파운딩으로 두들기다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폴 데일리를 이기면서 타이틀전에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3.2. vs. 더글라스 리마 (타이틀전)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더글라스 리마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경기는 2018년 1월 20일 Bellator 192. 리마 역시 강력한 그라운드와 광폭한 타격을 장착한 웰라운더라서 기대된다는 평이 많다.

더글라스 리마와의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전 경기에서 47-48, 46-49, 46-49 판정으로 승리하며 벨라토르의 6대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맥도널드가 경기 도중 리마의 레그킥에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경기 직후 곧바로 코치진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다행히도 맥도널드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골절상은 아니기에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복수의 매체에서 경기 내용을 분석한 결과 1, 2, 5라운드는 맥도널드가 이겼고, 3라운드는 리마, 4라운드는 비등했으며, 결과적으로 훨씬 많은 라운드를 가져가고 더 많은 유효타를 꽂아넣은 맥도널드의 만장일치 판정승이 선언되었다. 물론 3명 모두 4라운드 리마 승을 판정했어도 맥도널드의 승리였다. 스탠딩에서 상대를 피니시할 수 있는 파워를 갖춘 리마의 공격을 테이크다운과 클린치를 통해 봉쇄했고, 비록 레그킥에 부상을 입으며 쓰러지긴 했지만 곧바로 스윕을 통해 상위 포지션을 꾸준히 점유하며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맥도널드의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며 피를 쏟기 시작한 리마는 5라운드에 들어서는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했다.

3.3.3. vs. 게가드 무사시 (미들급 타이틀전)

2018년 9월 30일 Bellator 206에서 미들급으로 월장하여, 현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인 게가드 무사시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1라운드부터 무사시의 잽을 계속해서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타격에서 밀리자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막힘과 동시에 무사시에게 탑마운트를 허용하며 파운딩세례를 받자 탭을 치며 경기를 내어주게 되었다.

체급내 최강의 타격가로 평가되지만, 타격마스터 무사시에게는 미치지 못했고, 거기다 자신보다 체격에서까지 우위에 있던 무사시에게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3.3.4. vs. 존 피치 (1차 방어전)

벨라토르 웰터급 그랑프리 8강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이하게 챔피언을 내려놓지 않고 8강부터 시작했다. 첫 상대는 존 피치로 확정되었다.

2019년 4월 28일 Bellator 220에서 존 피치에게 5라운드 머저러티 무승부의 판정을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력은 맥도날드 경기 전체로 확장해도 최악의 경기력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41세 노장인 존 피치에게 모든 라운드를 1번 이상 테이크다운을 당했으며 특히 3, 5라운드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깔린채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 이후로 맥도날드의 평가는 매우 하락 될 정도로 처참했다. 거기다가 철창을 잡고 버티고 철창에 발가락을 넣고 트라이앵글을 시도하는 등 추태 끝에 무승부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챔피언의 어드밴티지로 타이틀 방어와 토너먼트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3.3.5. vs. 네이만 그레이시 (2차 방어전)

2019년 6월 15일 Bellator 222에서 네이만 그레이시를 상대로 5라운드 내내 타격과 레슬링에서 전반적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고, 간혹 그레이시가 위협적인 서브미션을 시도했지만 맥도날드가 모두 잘 방어해내면서 결국 49-46, 48-47, 48-47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하며 타이틀 방어 2회 성공과 동시에 토너먼트 결승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결승에 먼저 진출한 더글라스 리마와 2차전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3.3.6. vs. 더글라스 리마 (3차 방어전)

2019년 10월 27일 Bellator 232에서 더글라스 리마와 2차전에서 맞붙었으나 경기 내내 리마의 레그킥으로 인해 타격에서도 밀리고 테이크다운 시도도 대부분 봉쇄당하며 결국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면서 타이틀도 빼앗기고 토너먼트 우승도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타이틀을 헌납하면서 애매한 위치가 되었는데 여전히 실력은 있지만 과거에 비해서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가 모두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팬들의 반응은 과거 UFC에 뛸 때 타이론 우들리를 압도적으로 잡고 로비 라울러와 혈전 펼치던 전성기 때의 로리 맥도날드가 그립다는 반응이다.[5]

3.4. PFL

리마에게 타이틀을 뺏긴지 2달 후 2019년 12월 18일 벨라토르를 떠났고 또 다른 종합격투기단체 PFL과 계약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때문에 경기를 못 뛰었다.

3.4.1. vs. 데이비드 미샤드 (불발) -> 커티스 밀렌더

2021년 4월 29일에 PFL에서 개최하는 웰터급 토너먼트에서 전 UFC파이터였던 데이비드 미샤드와 맞붙게되었다. 하지만 미샤드가 심장질환문제로 이탈하고 같은 전 UFC 파이터인 커티스 밀렌더로 대체되었다. 탐색전 중 밀렌더를 테이크다운 시킨후 풀마운트 점령 후 백을 잡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적 후 첫 승을 거두게 된다.

3.4.2. vs. 글레이슨 티바우

6월 17일 PFL 5에서 글레이슨 티바우와 매치가 잡혔다. 맥도날드의 짤짤이, 테이크다운을 티바우 특유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로 인해 테이크다운의 대부분이 막혔고 아이포크로 눈이 찔리고 헤드킥을 맞았지만 맷집으로 씹고 맥도날드의 타격거리를 뚫고 타격에서도 맞는 모습을 노출했다. 전반적으로 유효타, 테이크다운에서 맥도날드가 유리한 모습을 보였으나 스플릿 판정으로 패하게 되었다. 편파판정이라는 평도 많이 들리고 있는 편. 하지만 그와 별개로 맥도날드의 타격이 날카롭지는 않았고 거리가 뚫려 티바우의 뒷손을 허용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3.4.3. vs. 레이 쿠퍼 3세

8월 13일 PFL 7 웰터급 토너먼트 4강에서 레이 쿠퍼 3세와 대결했으나 무력하게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3.4.4. vs. 브렛 쿠퍼

2022년 PFL 웰터급 토너먼트에 참가했고 5월 7일 PFL 3에 서 한때 벨라토르의 간판이었던 브렛 쿠퍼를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겼다.

3.4.5. vs. 사디부 시

7월 1일에 열리는 PFL 6에서 사디부 시와 맞붙는다. 시의 긴 리치를 뚫지 못하고 라운드 내내 킥을 허용하다가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승점 6점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4.6. vs. 딜라노 테일러

4강전인 8월 14일 PFL 8 대회에서 딜라노 테일러에게 1라운드 KO 패배를 당했다.

3.5. 은퇴

8월 15일,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은퇴를 선언해, 17년간의 종합격투기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레슬링 베이스의 웰라운드 파이터. 스스로의 긴 리치의 이점을 잘 살려서 잽과 같은 상대방의 공격 범위 바깥에서의 일방적인 원거리 타격을 가하다가 상대가 들어오면 카운터와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압박 혹은 견제를 거는 다소 패턴화된, 과감하게 피니쉬를 노리기 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플레이 양상을 보인다.

다양하고 변칙적이면서도 정확도가 높은 (특히 원거리에서의) 정상급의 타격 기량을 보유하였으며 앞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잽을 날려 데미지를 입히거나 거리를 재거나 롱가드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한다. 상대가 패링해 들어오려 하면 백스텝으로 빠져 거리를 유지한다. 프론트킥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오른손 크로스에 이은 헤드킥이 맥도널드의 시그니처공격이다. 카운터도 상당히 좋아 왼손 체크훅으로 받아치며 백스텝이후 오른손 스트레이트 카운터또한 잘 활용한다. 케이지에 몰면 직선 펀치, 브라질리언 키캍은 각종 킥을 선보이며 유효타를 적립하고 엘보도 잘 활용한다.

좋은 태클 타이밍과 단단한 테이크 다운 디펜스를 가졌고 MMA 최고의 그래플러로 평가되는 데미안 마이아의 그라운드 화력을 버텨내고 나중에는 이스케이프까지 해낼 정도로 그라운드에 대한 조예 역시 깊다. 특히 상위포지션을 잡고 파운딩/그레플링을 적절하게 섞는 실력이 맥도널드의 강점이다. 여기에 판정이 선언되기까지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강한 체력과 그에 바탕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까지, 현대 MMA에서 요구하는 모든 덕목을 두루 갖췄다.

뛰어난 선수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타격에서 앞손 의존도가 높아 사우스포 스탠스의 타격가를 만나면 무기력해진다. 로비 라울러전에서 일발 헤드킥으로 역전하기 전까지는 거리싸움에서 처참히 발리면서 밀리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사우스포 스탠스로 활용할 수 있는 스위칭 능력을 가진 스티븐 톰슨전에서는 전라운드를 내주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하지만 이런 앞손 의존도가 높은 타격 스타일이 같은 오소독스에 앞손활용이 거의 없고 뒷손 라이트의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에게는 상성이 매우 좋다. 스탠스가 넓고 앞손 잽을 의존을 많이 해서 앞발에 무개를 많이 실리는 스텐스를 취해 로우킥에 대한 대처가 생각보다 미흡한지 타렉 사피딘과 더글리스 리마의 로우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의 동문 선배 GSP가 그랬듯이 타격 스킬은 좋으나 타격 자체의 위력에 있어서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깔끔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하다는 것. 근데 GSP는 한방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맷 세라 1차전 이후 승리를 중점으로 안정적인 파이팅으로 스타일을 전환한 탓이 커 다른 점들도 많다. 타격폭은 넒지만 (앞손 잽, 뒷발 프런트 킥, 물음표 킥, 엘보우 등) 스무스하게 종합적으로 메꾸는 콤비네이션을 구사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그런 탓에 한방의 위력이 떨어지는데도 잽 하나, 킥 하나씩 툭툭 던지는 식으로 비효율적인 단발성 타격을 구사한다.

풋워크를 잘 활용하나 머리가 상당히 뻣뻣한 것도 단점이다. 그러다보니 거리가 뚫리면 생각보다 많은 정타를 허용한다. 라울러 2차전에서 2라운드 라울러의 헤드무브먼트를 살려 잽을 통한 압박으로 거리가 뚫려 무수히 많은 정타를 허용했다.

스티븐 톰슨과의 시합에서 패배하고 벨라토르로 이적한 후에 격투 스타일이 더 심플하고 개선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실 맥도날드는 처음 종합격투기를 접했을 때 캐나다 최서부의 British Columbia주 토박이로 그래플링, 파운딩 위주가 그의 주특기였고 기반이었지만 콘딧에게 진 후 GSP가 소속된 정 반대편 주인 캐나다 몬트리얼 주의 TRISTAR로 옮겼다. TRISTAR 체육관은 버라어티 있게 모든 것을 배운다는 철학의 바탕으로 많은 것을 배웠지만 결국에는 맥도날드의 진가를 소홀히 하게되고 특히 톰슨전에는 '나의 장기보다는 너무 가라데 위주로 훈련했다...'라고 맥도날드가 스스로 본인을 지적했다. 그는 그 후로 다시 British Columbia로 돌아가서 예전 코치에게 훈련을 받았고 그러므로 데일리, 리마전에는 그래플링, 파운딩 플레이를 구사하고 코너맨 또한 예전 코치로 바뀌었다. 물론 데일리, 리마전에서 G&P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이크 다운이 수월했고 스티븐 톰슨한테는 테이크 다운 시도가 전부 막혀서 그래플링을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력차라고 봐야한다. UFC 시절에도 테이크 다운 시도가 스티븐 톰슨, 로비 라울러, 타렉 사피딘 등에 전부 막히는 등 오펜스 레슬링이 그렇게 썩 좋은 선수는 아니었고 상대적으로 레슬링 방어가 많이 취약한 벨라토르 선수들에게는 본인의 주특기인 그래플링과 파운딩을 활용할 기회가 많았다.

터프하고 강인한 정신력에 비해 안면 맷집이 그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유감스러운 약점 또한 있다. 정확하게 말해서 맷집자체는 좋은 편이기는 하다. 다만 콘딧과 라울러등 맷집왕들에게 한끗 차이로 진 이유가 실력차이보다도 비교적 내구력이 다소 부실했기 때문. 특히 라울러와 2차전 때 무자비한 철권 돌주먹으로 코뼈를 망가뜨린 후로 얼굴이 쉽게 부어버리고 코도 시합마다 맞으면 어김없이 부려지게 되는 악조건 또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되었다.

5. 기타

GSP의 동문후배격. GSP도 미래의 챔프라고 인정했다. 한때 둘간의 타이틀전 이야기가 나왔지만 맞대결은 서로 거부했다. 경기스타일은 비슷하지만 로리 맥도널드가 좀더 크고 젊다. 준수하지만 차가운 인상이고 냉정한 경기운영을 보여줘 싸이코패스라 불리기도 한다.

데뷔당시 외모는 상당히 순둥이였고 처음 별명은 워터보이였다. 그래서인지 닉네임을 인위적으로 바꾸려 노력하는중. 닉네임을 전쟁의 신인 '아레스'로 바꿨고, 또 다시 '레드킹'으로 바꿨다.
남자가 여자를 두 팔로 받쳐 올리는 커플자세 인증샷의 주인공임에도 격투기 팬들마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던 이 자세의 주인공은 당시 그의 여자친구, 즉 현재의 아내이다. 수많은 남성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한 커플포즈

기량이 출중하지만 안전위주의 플레이로 지루하다고 까였지만 로비 라울러와의 명승부로 그 이미지를 희석시켰다. 1차전도 명승부였지만, 2차전은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된 대혈전. 하지만 2차전에서 워낙 많이 맞아서 후유증에 대해 많은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1라운드에 코가 골절됐는데 이후 로비 라울러의 철권을 수십차례 얼굴로 받았냈다. 본인은 경기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벨라토르로 떠난 이후 재평가를 받고 있다. 최강의 하드웨어 + 소심 파이터인 웰터급 탑컨텐더 타이론 우들리를 유일하게 거의 완벽하게 조련했던 선수라 우들리가 현 UFC 챔피언인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각광받고있다. 이후 타이론 우들리가 수면제급 졸전에도 불구하고 3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안티가 폭증했는데, 많은 팬들이 로리 맥도날드가 다시 UFC로 복귀하여 우들리를 잡아줄 것을 바라고 있다.

MMA에서 반칙으로 정한 수직 엘보우와 그라운드에서 박치기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래 차가워 보이는 외모 덕에 싸이코패스라고 불렸지만 진짜로 사람 죽이고 싶은 싸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더글라스 리마와의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는 "그가 (나와의 경기 이후) 병원 신세를 지길 바란다 (I want him to be hospitalized)" 고 도발하는 등 사이코패스 기믹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중.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자신의 아내와 아이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러한 인터뷰는 일종의 기믹 정도로 여겨졌지만 아내를 만나서 종교에 심취하게 되었으니 생각처럼 경기에 상대방을 반죽여버리겠다는 기세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즉, 이것을 거꾸로 보면 본래는 "싸이코패스"이지만 덱스터 모건마냥 (차이와 강도는 당연히 있지만) 가정을 꾸리고 나서 그 "싸이코패스"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중이라고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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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W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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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야 발키리
에지
킬러 코왈스키


[1] 평체는 89kg [2] 2대 팀매드 감독 [3] 데이나 화이트도 이 경기를 두고 UFC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꼽았다. [4] 2016년 2월에 조니 헨드릭스를 1라운드 TKO 시킨 타격가다. [5]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라울러와의 혈전을 치르면서 예전보다 기량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울러 또한 콘딧과의 혈전을 치르면서 예전보다 기량이 떨어졌고 펀치 드렁크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