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루우젤은 기사의 나라였기에[1] 다들 일정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상대는 그런 루우젤을 패퇴 시킨 이나바뉴이기에 더 중압감을 느끼며 기사들을 조련한다.
그렇게 키운 결과물이 바로 네프슈네 나이트. 짧은 기간 미완의 무적이지만 레페리온으로 무적의 기사단을 만들어 이나바뉴 기사단을 종횡무진 돌파하게 만든 초창기 네프슈네 나이트는 바로 로델린의 피땀어린 훈련의 결과였다.
그러나 젤라하 라벨의 간교한 계략으로 인해 벤도루우젤은 텅 빈 상태에서 이나바뉴 기사단에게 포위공격을 당하게 되고 로델린은 열린 성문을 수비하기 위해 하야덴을 들고 분전하지만 그만 인간 말종인 엑세레온의 공격을 받고 죽게 된다. 죽기 직전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옆구리를 내주며 엑세레온의 머리통을 후려갈겼으나 투구가 튼튼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지는 못했다.
이후 돌아온 수우판과 엘리미언 등의 기사단 앞에서 목이 잘린 채로 효수된 모습의 치욕을 당하게 된다.
[1]
심지어 한 가문에서 2~3명의 기사도 배출된다. 기사의 자질이 높은 곳이 루우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