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로날드 아라우호/클럽 경력
1. 개요
로날드 아라우호의 국가대표 경력을 서술한 문서.2. 상세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위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후에 디에고 고딘의 뒤를 이어 호세 히메네스와 센터라인을 이룰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은 디에고 고딘이 건재한 현재 상황에서 대표팀에서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다.2021 코파 아메리카에도 승선했으나 근육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 2번 오르는 것에 그쳤다.
2022년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킥오프 1분만에 충돌도 없이 부상으로 아웃됐는데[1], 처음에 햄스트링으로 보았으나 이후 정밀검사에서 우측 허벅지 외전근 부상으로 밝혀지며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거의 6~7주 동안을 결장해야하며 최악의 경우 수술까지 받아야하는데 시간상으로는 수술을 건너뛰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소속팀 선배인 움티티처럼 자칫 유리몸으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들어졌다. 이미 2021-2022 시즌 막판에 뇌진탕 부상을 겪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이 자주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우루과이 대표팀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결국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FC 바르셀로나 공홈을 통해 발표되었고, 재활까지 포함해 복귀까지 약 3개월 가량 걸릴것으로 보여 사실상 본인의 첫 월드컵 진출은 힘들게 되었다. # 일단 예비명단 55인에는 이름을 올렸으며 # 예상보다 엄청 빠른 회복력으로 승선 가능성이 점점 상승하고있다. # 그리고 26인 최종 명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구단과 국가대표팀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조별리그는 휴식하고 만약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경기에 뛰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근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조별리그 2, 3차전 출장이 가능하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한국과의 1차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아라우호가 1차전에 투입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자 바르셀로나가 대표팀 측이 약속을 깨버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FIFA에 공식 항의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회복에 집중하느라 예상됐던대로 조별리그에 출장하지 못 했고, 아라우호가 빠진 우루과이는 결국 20년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그에 따라 아라우호의 월드컵 출전도 4년 후로 미뤄지게 됐다. 재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었기에 만약 우루과이가 16강에 진출 했더라면 출장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결국 아라우호의 월드컵 꿈은 이뤄지지 못 했다. 구단은 아라우호가 팀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아주 만족했다는 소식.[2] 경기 종료후 주심에게 항의하는 호세 히메네스를 직접 말리기도 하였다.
월드컵에서 탈락하고 팀으로 복귀하기 전 휴가를 받아서 잠시 조국 우루과이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피셜 출장여부를 두고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 사이의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3]
현지시각 2023년 11월 16일, 2026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귀중한 선제골이자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4] 팀은 2 대 0으로 승리하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연속으로 꺾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 조별리그 2차전 볼리비아전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8강에서 부상을 당했고 공교롭게도 또 아라우호가 빠진 우루과이는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