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7:28:55

렌지(재와 환상의 그림갈)

파일:V4_006.jpg 파일:external/blog-imgs-89-origin.fc2.com/cJmgm1xDR3.jpg 파일:렌지_만화.jpg
원작 애니메이션 설정화 코믹스 설정화
이름 렌지
성별 남성
종족 인간족
class 전사
성우 세키 토모카즈/ 제이슨 리브렉트

1. 개요2. 작중 행적
2.1. 1~2권2.2. 3~4권2.3. 14권+2.4. 14권++2.5. 15권
3. 인간 관계4. 평가

1. 개요

재와 환상의 그림갈의 등장인물. 주인공 하루히로의 동기 의용병이며 낯선 그림갈에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서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였다. 쿨하고 과묵하며 상당한 카리스마와 담력을 지녔고 하루히로 일행과 그림갈에 처음 왔을 때 자신을 포함해 출발점에 있던 12명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4명의 멤버를 골라서 파티를 꾸렸다. 여기에서 파티에 포함되지 않은 멤버들을 마나토가 모은 것이 주인공이 속한 하루히로 파티이며, 이들과 동기지만 킷카와는 이들중 어느쪽으로도 가지 않고 선배 의용팀인 팀 토키즈에 들어갔다.

2. 작중 행적

2.1. 1~2권

낯선 환경에 우왕좌왕하고 있던 하루히로 일행들과는 달리 빠르게 적응하며 루키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1] 초반에 의용병으로 가입했을 당시 브리트니와 시비가 걸리기도 했지만 원만하게 지나갔고 론과 주도권 싸움을 벌여 승리해서 자신의 밑으로 거둔다. 그리고 자기 말을 잘 들을 것 같은 나머지 인원을 골라서 파티를 꾸렸다. 하루히로 파티의 1대 리더였던 마나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화 1개를 조의금으로 냈지만 하루히로가 거절했다.[2]

오르타나에 오크들이 쳐들오는 일이 생기는데, 이름난 전사인 이슈 도그란과 일기토를 벌여 승리함으로서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어필했다.[3] 또한 그가 들고있던 검은 전리품 삼아 가져갔다.[4]

2.2. 3~4권

3권에서는 데드헤드 공략전에 참여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실력파 클랜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는 유명해져서 하루히로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공략 도중 조란 젯슈를 잡기 위해 먼저 갔다가 숫적 열세에 빠져서 조금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도 하루히로 일행이 제때 와줘서 무난하게 격파했다. 조란 젯슈와 마주치지만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시종일관 밀렸다. 자존심 때문에 호승심을 부리다가 하루히로의 일갈을 받기도 한다.[5] 중간에 와일드 엔젤스의 리더 카지코와 하루히로 파티의 전사 모구조의 가세에도 밀렸지만 조란 젯슈의 약점을 간파한 하루히로 덕분에 겨우 쓰러뜨릴 수 있었다. 이때 마무리 일격은 렌지가 가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공도 많이 커서 보상은 팀 렌지, 와일드 엔젤스, 하루히로 파티 씩으로 분배됐다.

4권에서 하루히로 파티원들에게 비록 사망했지만 엄청난 활약을 펼친 모구조를 자신이 잘못 봤다며 인정해준다. 이후 혼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카바레 클럽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란타를 발견해서 말을 건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술집에서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란타에게 자신의 팀으로 오라고 권유했다. 하루히로는 도적끼린 영역권을 침범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패스. 나머지는 쓸모없다는 발언을 한다.[6] 하지만 란타는 동료 의식 때문에 렌지의 제안을 거절했다.

2.3. 14권+

마나토가 화자인 그림갈 BD 2권 특전소설 내용.

명령받기 싫어하는 마나토는 렌지를 첫눈에 싫어했고 렌지도 마나토의 본성을 눈치채서 멀리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루히로 일행 같은 떨거지들을 파티에 넣은 마나토를 이해하지 못하고 멸시한다.

이후 마나토 파티가 고블린을 잡았을 때 본인들은 오크를 잡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은근히 기분이 좋은 듯 했으나 사실 생각 이상으로 수준 이하인 파티원들에게 실망해서 기분이 나쁜 상태였다.[7] 그리고 마나토에게 그의 능력만큼은 인정한다며 자신의 명령을 따르면 파티에 넣겠다고 제안을 낸다. 하지만 이 당시 마나토는 진심으로 하루히로 일행을 마음에 들어한 참이라 거절한다. 이에 렌지는 마나토에게 쓸데없는 짐을 버리면 자기처럼 달릴 수 있다고 조언하나 마나토는 자기는 다리가 렌지만큼 길지 않으니 함께 달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맞받아친다.

2.4. 14권++

유메가 파티를 떠난 후로부터 약 2년 반 정도 후인 14++에서 재등장한다. 약 1년 전 쯤에 변경군의 높으신 분들과 시비가 붙은 렌지는 붉은 대륙으로 떠났다고 한다. K&K 해적상회, 모모히나, 키사라기도 붉은 대륙을 여행하다가 교류가 생긴 듯 하다. 하지만 이 모험에서 팀원인 삿사가 사망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동료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내면에 변화가 생겼는지 이전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온화해졌고 유메에게 이전 마나토와 모구조를 제외한 하루히로 파티를 쓰레기 취급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

렌지도 유메는 무사히 오르타나로 돌아갔는데, 그동안 상당히 명성을 쌓았는지 실버울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렌지가 돌아온 사실에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

하지만 제왕연합이 오르타나를 침공해버린다.

2.5. 15권

렌지의 명성은 상당히 알려져서 의용병은 무시하고 보는 변경군 사람들이 유명한 의용병 중에서 소우마와 함께 거론됐다. 제왕연합 침공 사건 때 의용병들은 의용병단 사무소 브리트리 소장의 지휘 아래, 일부에서는 적을 물리칠려고 힘을 다해 싸웠고 특히 렌지 혼자서 엄청 많은 수의 적들을 무찔렀을 정도로 활약이 눈부셨지만 물량에는 장사없다고 다무로에서 고블린 대군이 몰려오자 오르타나를 지키던 의용병들은 떠내려 가듯이 밀려나 결국 하루밤 만에 대패해서 오르타나는 고블린들의 소굴이 된다. 일부 의용병들이 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지만 현재 렌지 팀의 생사도 현재 불분명한 상태다.

3. 인간 관계

  • 파티원들
    파티원들을 고른 기준은 기본적으로 실력도 있지만 자신에 대한 충성심도 고려했다. 그러나 파티원들의 생각이하의 실력에 실망했던 것 같고 부하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 하지만 14++권에서 삿사의 죽음 이후로 생각이 많이 달라진 듯 하다. 이전 거리감이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현재는 제법 관계의 벽이 허물어졌다.
  • 마나토
    마나토를 높게 사고 있었다. 그의 본성을 눈치챘지만 능력을 높게 사서 안될 걸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밑으로 오라고 제안했다. 이때 모습을 보면 서로를 은근히 라이벌로 여겼다.
  • 하루히로
    마나토가 주은 떨거지로 생각한 듯 하지만 마나토의 사후 동정으로 준 금화를 거절한 걸 보고 그를 인정한 듯 하다. 데드 헤드 공략전에서 하루히로의 행적을 란타에게 물어보는 등 높게 평가하고 있다.
  • 모구조
    처음에는 굼뜬 굼뱅이로 생각했지만 데드 헤드 전에서의 활약을 보고 같은 전사로 인정하며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 란타
    하루히로와 마찬가지로 평가는 바닥이었지만 데드 헤드 전에서 활약한 란타를 눈여겨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 유메, 시호루, 메리
    하루히로 파티에서 별 활약을 못해 쓰레기 취급했다. 하지만 14++권에서 그런 인식들은 사라졌다.

4. 평가

루키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자다. 하루히로와는 달리 스스로를 이기적이라 평하며 동료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가 아니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기질이 있지만[8] 그러면서도 은근히 배려심이 있는 면이 있고 자기가 틀릴 경우 그걸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면도 있다. 대표적으로 마나토 사후, 하루히로에게 그의 조의금이란 명목으로 1골드를 주었는데 이건 남은 하루히로 일행 전부가 딱 의용병에 정식 등록이 가능한 금액이었으며 상술한대로 조란 젯슈와 격전 중 모구조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고 조란 젯슈를 토벌한 이후 하루히로에게 직접 자신의 생각이 틀렸었다며 모구조는 훌륭한 인물이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물론 자신기준 인정받을 만한 녀석만 인정하기 때문에 여전히 일부 하루히로의 동료에 대해선 혹평했는데 마냥 틀린 말인건 아니다.

또한 무력도 어지간한 일류 의용병 이상의 경지에 다다랐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일류 의용병인 카지코나 브리트니에게 밀리지 않는 담력을 보이거나 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실 파티내에서도 다른 팀원들은 하루히로 일행보다는 뛰어나지만 렌지만 유독 특출났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카지코는 모구조와 더불어 그를 황금 세대라고 평했다.


[1] 눈치도 좋아서 그림갈에 처음왔을 당시 기억이 없는게 아니라 점차 잊혀진 것도 눈치챘다. [2] 아마도 이때부터 하루히로를 인정한 듯 하다. [3] 이 싸움에서 조금 밀렸는데도 동료들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함부로 도우면 나중에 렌지에게 크게 혼쭐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본래 사용하던 검은 동료인 론에게 줬다. [5] 이때 렌지는 치명상을 입고 거의 죽을 뻔했으나 메리의 치유로 간신히 죽음을 면한다. [6] 유메는 사냥꾼 주제에 활을 못쓰는 녀석, 시호루는 마법사 주제에 화력이 덜떨어진 년, 메리는 결과적이긴 하지만 전방을 지켜줄 탱커를 죽게 만든 신관이니 자신에겐 필요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란타에 대해선 어느 정도 밥값은 하는 놈이라 인식했고 하루히로에 대해서는 "내 파티에 도적이 이미 있는데 도적끼린 서로 영역권을 침범해선 안되니 평가하지 않는다."라며 넘겼는데, 이는 렌지의 파티에 도적이 아직 없었다면 하루히로에게 영입 제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포했을 가능성이 높다. [7] 본인은 오크를 잡은 것도 별거 아니란 식으로 여유가 넘쳤다. [8] 마나토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마나토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과 렌지와 마나토가 서로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서로 이런 기질이 있기 때문이다. 렌지는 카리스마로 파티를 휘어잡는 독재자형 리더인데 이런 식의 리더는 리더의 왕권에 도전하려는 반골기질의 파티원이 있으면 파티에 금이 가기 십상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