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5 15:43:14

레이라(파이널 판타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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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II의 등장인물. 마리아와 더불어 본작의 유이한 여캐다.

기개가 높고 호탕한 여해적으로 프리오닐 일행을 태워주겠다며 배에 태웠다가 본색을 드러내 공격하며 첫등장한다. 하지만 부하들이 모조리 당하고, 자신도 패배를 인정하고 프리오닐 일행에게 배를 내주는 신세가 된다..배셔틀 물론 이때부터 동료가 되어서 활약한다.

용기사와 비룡을 찾는 모험에 동참한 후 반란군 기지에 돌아와 힐다가 라미아 퀸으로 바꿔치기 되어서 프리오닐이 유혹에 걸려 삽질을 할 때에도 멋지게 활약하여 구해낸다. 라미아 퀸을 때려잡은 후에는 힐다를 구하러 고든이 대신 파티에 들어오고 레이라는 잠시 빠진다. 아마도 수령인 고든을 대신해서 반란군을 지휘하게 된것으로 보이는데 별 다른 피해없이 온존한데다가 레이라에 대해서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거 보면 의외로 지휘력이 좋은 모양.

힐다가 구출된 후 다시 전선으로 돌아가 핀 성 탈환전때 프리오닐 일행의 동료가 되어 많은 활약을 하지만 알테마를 찾으러 바다를 건너던 중 리바이어선의 공격을 받아 행방불명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느 새에 잘 살아서 되돌아온다. 엔딩에서는 황제를 격파하고 평화를 되찾은 프리오닐 일행을 칭찬하고는 해적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하다가 마리아가 정색하자 웃으면서 떠난다.

프리오닐에게 마음이 있으며 엔딩에서 해적단에 들어올 것을 종용하기도 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마리아와 삼각관계를 연출하기도. 소설판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반해있는 묘사가 나온다.

민첩만 높고 나머지는 굉장히 덜떨어진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들어올 때부터 4레벨의 썬더를 지니고 있어 당장 활약하게될 바다의 몬스터들에게 유용한 효율을 낸다. 무기숙련은 단도, 검이 높다. 이식판에서는 활도 높다. 패미컴이라면 이도류로 나가는것도 나쁘지 않고, 이식판이라면 활로 후방지원을 해주는게 적절하다. 비문의 미궁에서 얻을 수 있는 최강무기는 댄싱 대거로 민첩을 70이나 올려준다. 그러나 다른 동료와는 달리 소울 오브 리버스와 연동되지 않는지라 뭔가 미묘한 느낌.[1] 어쨌든 연동되지 않으므로 이탈하기 전에 장비품은 안심하고 벗겨주자.

디자인도 그렇고 여해적두목이라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파이널 판타지 V 파리스 셰르비츠의 원형으로 여겨진다.


[1] 밍우, 요제프, 리처드는 소울 오브 리버스로 이어지고, 고든은 스콧에게 일부 능력치가 인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