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2:29:06

레온 프레데릭

파일:레온 프레데릭.png
<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colbgcolor=#FFF,#1F2023> 레온 프레데릭
성우 사카타 쇼고 / 센본기 사야카(少)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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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의 등장인물.

2. 특징

직업은 <나이트>로 B랭크 최강의 시커이다. 소속 파티는 <천익 기사단>으로 뛰어난 파티였으나 사실 레온과 다른 파티원 간의 재능 차이가 너무 큰 탓에 뒤틀려 있었고 결국 노엘의 계략에 휘말려 파티는 해산되었다. 시커 협회가 주관한 블루 비욘드와의 경쟁전에서 패배하면 파티는 해산하기로 약조가 되어 있었고 그래서 시커로서 활동하는 건 자유지만 같은 파티로 계속 다니는 건 금지되었다.

3. 작중 행적

천익 기사단 시절, 노엘의 함정에 빠져서[1] 보스몹을 누가 먼저 쓰러뜨리냐 승부를 하게 된다. 그것도 지는 쪽이 파티 해산하고 다시는 같은 멤버로 파티를 짤 수 없는 단두대 매치였다.[2] 하지만 노엘은 이미 천익 기사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었고, 이 승부는 그 문제점을 터뜨릴 무대였다.

천익 기사단의 문제점은 레온이 너무 이성적으로만 생각하여 파티원이 다칠 리스크를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이었다. 이에 파티원들은 안 그래도 너무나도 재능이 월등한 레온을 향한 열등감까지 더해져, 계속 '레온이 자신들의 실력을 믿어주지 않는 게 아닐까'로 받아들여 점차 불만이 쌓여가던 중이었다. 게다가 그 보스몹은 노엘의 계산대로 천익 기사단과 상성 상 나빠서 쓰러뜨릴 수 없었고,[3] 파티원이자 소꿉친구인 카임이 '자신이 미끼가 되어 적을 꾀어낼 테니 그때 필살기를 날려서 쓰러뜨려라. 나는 잽싸게 피할 테니 나를 믿어달라.'라고 제안했지만 레온은 리스크가 크다면서 기각하고 승부 상대인 노엘 파티과 손을 잡고 함께 쓰러뜨리자는 말을 꺼내버린다. 카임이 '우리보다 노엘을 믿는 거냐?'라고 기가 차서 묻자 레온은 그렇다고 대답했다가[4] 결국 카임은 '난 네가 내 실력을 믿어준다고 생각했기에 함께 있어준 거였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난 더 이상 너랑 있어줄 수가 없다.'라고 오열하며 마음이 떠나버리고, 다른 파티원도 레온에게서 마음이 떠나버린다. 이후 보스몹은 노엘 파티가 순삭해버려서 결국 승부에서 패배한다.[5]

이후 노엘의 권유에 넘어가 노엘이 새로 조직한 클랜 <와일드 템페스트>의 서브 클랜 마스터가 된다. 다른 2명은 너무 감정적이라 흥분하기 쉽고 또, 예스맨 기질이 강한데 비해 레온은 다른 파티의 마스터였기도 했고 성격도 냉철한 데다가 클랜에 가입한 과정도 과정이라 예스맨이 될 염려가 없다고 여겨져서 서브 마스터로 임명했다. 굳이 노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을 게 뻔한 레온을 클랜의 서브 마스터로 들인 것은 조직에 예스맨만 있으면 뒤틀려지기 쉬워서 그렇다는 듯.

사실 아르마나 코우가는 머리가 나쁜 데다가 예스맨이 되기 십상이고 휴고는 머리는 좋지만 적극적이지 않을 테고 같은 후위직이라 균형도 맞지 않는다. 그리고 원래 레온은 전위 + 탱커직에다 클랜의 마스터 경력도 있는 등 은근히 노엘에게 최적화된 클랜의 서브 마스터이기도 하다. 노엘이 무리해서 레온을 끌어들인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1] 천익 기사단 멤버 전원에게 실력 있는 파티는 빨리 클랜을 창설하라는 편지가 와서 그걸 계기로 파티원들이 클랜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길드로 갔는데, 길드에서는 그런 편지 보낸 적 없고 클랜을 만들려면 노엘의 파티와 경쟁을 하라는 제안을 했다. 물론 그 편지를 보낸 건 노엘. 길드의 해롤드도 노엘의 소행인 걸 눈치채고는 길드 사칭은 도가 지나치다며 주의를 줬다. [2] 이런 위험한 리스크가 있다면 신중한 성격의 레온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해롤드에게 천익 기사단의 클랜 창설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로 'B랭크 파티로 승급된 지 시간이 꽤 됐는데도 너무 신중을 기하여 클랜을 세우겠다는 결심을 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이렇게 결단력이 부족한 파티에게 클랜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본다.'란 말을 들었기 때문인지 받아들이고 만다. 물론 노엘의 계산대로였다. [3] 상대방의 생각을 전부 훤히 읽어 상대의 공격에 대비가 가능했다. 이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건 생각과 동시에 스킬을 쓸 수 있는 레온 1명뿐이었다. [4] 레온의 대답은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온 것이었다. 노엘과 함께 보스몹을 쓰러뜨리면 승부는 무승부가 되어 어느 쪽도 파티 해산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대신 클랜 창설도 못하게 되지만, 레온은 그것보다 보스몹을 자신의 파티원들이 크게 다치는 리스크를 지지 않고 쓰러뜨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레온의 이성적인 판단에는 파티원들의 마음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5] 노엘은 보스몹의 지능이 높지 못한 걸 노렸다. 노엘의 사고가 너무 복잡하고 많아서 보스몹은 노엘의 사고를 읽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머리 아프다며 괴로워하면서 능력을 스스로 꺼버렸고, 그 틈을 찔려서 아르마의 최고 속도 공격에 당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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