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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베일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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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온 베일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오스트리아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으며, 슬로바키아의 트렌친를 거쳐 벨기에의 헹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헹크에서 두 시즌간 재능을 선보이며 맨유 등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나, 주전 확보 및 성장에 있어 보다 적합한 레버쿠젠을 그의 프로 경력 두 번째 클럽으로 선택하였다.

1.1.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7년 1월 이적하였으며, 이적료는 1215만 유로.

그러나 이적 첫 해 시즌인 2016-17 시즌에는 별다른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든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고, 출전 시간도 부족했던 편.

2017-18 시즌 초반에도 개막전인 바이언전에 선발로 출전한 이후로는 교체로 출전하였으나, 6라운드 함부르크전 선발로 출격하여 2도움을 올리면서, 벨라라비를 대신하여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격하면서 글라트바흐, 라이프치히, 샬케 등의 강호를 상대로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일관되게 보여주었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하노버 원정에서는 팀이 2:3으로 뒤진 시점에서 후반에 투입되어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반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베일리의 키커지 평점은 2.17로 분데스리가 전체 1위이며, 2위인 코망의 2.59와도 꽤 큰 차이를 두고 있다. 앞서 언급한 함부르크전부터 이후 패배 없이 6승 6무의 성적을 거두며 팀이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데는, 베일리의 역할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평점 2.17이면 최근 분데스 최고 유망주이던 우스망 뎀벨레는 물론이고 바이에른의 트레블시즌이던 2012-13 시즌의 발롱도르를 다투던 폼의 프랑크 리베리보다도 높은 평점이다.

하지만 후반기에 점점 패턴이 읽히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던 키커 평점도 폭락해 3.02점으로 전체 28위에 그쳤다. 후반기만 따지면 무려 3.65점. 물론 전반기의 활약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것일 뿐 베일리의 나이를 고려하면 아직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다만 이번 시즌이 유럽대항전을 병행하지도 않아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당장 빅클럽에서 뛸 수 있을 정도인지는 의문부호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시즌이 종료된 5월 기준 윙어가 시급한 바이언을 제외하면 특별히 이적설이 돌고 있지 않다. 이피엘을 비롯해 온갖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던 전반기와는 반응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일단 8월에 2023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2018-19 시즌 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했으나 5골 1도움에 그쳤다.

2019-20 시즌에도 부진하며 리그에서 22경기 5골 3도움에 그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링크가 나기도 했으나 이적하진 않았다.

2020-21 시즌 부활에 성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라운드가 끝난 현재 11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4골 5도움으로 앞의 두 시즌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즌이 끝난 후 스카이 스포츠에서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7월 31일, 아스톤 빌라 FC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적 합의가 되었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다만 아직 이적 합의만 된 상태이고,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쳐야 한다고 한다.

1.2. 아스톤 빌라 FC

2021년 8월 4일, 아스톤 빌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은 4년.

1.2.1. 2021-22 시즌

개막전 왓포드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들어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이적했고,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했던 초반 활약이었으나, 중후반기는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베일리에게 별로 좋지 않은 첫 시즌이 되었다. 4월 30일 노리치 시티 FC 전에서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했다. 공교롭게 이 경기에서 골이 계속 터지지 않다가, 베일리와 교체되어 들어간 대니 잉스가 들어오자마자 1분만에 도움을 기록하고,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 골도 기록하며 경기 MOM으로 선정되면서 베일리에 대한 평가는 점점 애매해지는 중.

결국 시즌 18경기 1골 2도움으로 그야말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1.2.2. 2022-23 시즌

3R 팰리스전 타이론 밍스의 패스를 받아 왓킨스에게 좋은 헤더 어시스트를 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카라바오컵 2라운드 볼턴 원더러스 FC전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시즌 첫 골을 넣었다.

8월 30일, AFC 아약스와 링크가 뜨고 있다.

6R 맨시티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13R 브렌트포드전에서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5분 뒤에는 대니 잉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16R 맨유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20R 리즈전에서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팀의 추가골 장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에 관여했다.

이후 출전하는 경기에서 결정력면에서 너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지 못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래도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에메리는 종종 베일리를 선발로 내세우기는 하나, 스피드 이외에는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마다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편.

36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을 했으며, 스피드와 같은 면에서 강점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예상 외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제이콥 램지의 선제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까지 기록한 것은 덤.

최악의 영입 소리를 듣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폼을 많이 끌어올린 시즌이 되어 왜 빌라가 거액을 들여 자신을 영입했는지, 어느 정도 증명한 시즌이 되었다. 특히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본인의 폼이 상승함과 동시에 팀의 성적도 같이 상승하는 고무적인 결과를 낳았음으로 다음 시즌을 좀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고 온 선수인 만큼 이번 시즌 확실히 올라오긴 했지만 몸값을 했다고 보긴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필요가 있다.

1.2.3. 2023-24 시즌

2R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번째 골 상황에서 스피드로 에버튼 수비수를 재끼고 존 맥긴에게 패스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후반전 상대 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까지 기록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영입 이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직전 시즌 에메리 체제에서 연승 중일 때도 거의 임팩트가 없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베일리였으나, 23-24 시즌 완벽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주특기인 스피드와 개인기도 완벽하게 살아나면서 올리 왓킨스와 함께 빌라의 공격진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2월 12일,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을 맺었다.

1.2.4. 2024-25 시즌

1R 웨스트햄전 골키퍼를 제끼고 빈 골대에 슛을 때렸으나 넣지 못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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