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픽사의 작품 카 2의 메인 빌런 집단. 범죄 연합 테러리스트/ 마피아 조직으로, 여러 레몬 가문의 초 거대 범죄 연합 조직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속 조직은 Z교수의 조직, 그렘린 가문, 페이서 가문, 트렁커브 가문, 휴고 가문이있다. 카 시리즈의 최초의 가장 거대한 범죄조직이며, 카지노를 소유하여 카지노에서 회의를 하거나 레몬에 소속된 범죄조직들은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규모를 보여준다. 뒷세계에서의 위상도 높은 듯하다. 토이 스토리 3의 랏소 베어 조직 포지션.이름의 어원은 서양에서 똥차같은 오래된 불량품들을 가리키는 속어 레몬.
이 가문 모든 구성원들의 차체 디자인은 1970~1980년대 미국, 러시아에서 제조된 2~3도어 소형차이다.[1]
2. 구성원
레몬들을 지휘하는 Z 교수와 경비조직,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범죄 가문들로 구성되었다.2.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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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스포일러)
여러 레몬 가문을 모은 장본인. Z교수에게 명령을 내리던 장본인이다. 영상으로는 엔진룸 외엔 모든 외장을 가려 놓았으며, 목소리도 변조했다.[2] 참고로 저 엔진의 사진을 핀과 홀리, 메이터가 단서로 가지고 있었다.
2.2. Z 교수의 조직
베이스 모델: 1957년형 쥔다프 야누스
범죄 조직 레몬 조직의 두목. 작중 혼자 다니거나, 2명 정도의 부하를 데리고 활동한다. 레몬카 조직의 모든 두목들이 모여 회의를 할때 사회자나 진행자를 담당을 한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베이스 모델: 1974년형
AMC 그렘린 X
Z 교수의 부하. 같은 회사에서 나온 만큼 에이서와 베스트 프렌드이며 레몬으로서 충실하게 활약하고 비중도 있으며 초반에는 에이서와 같이 핀 맥미사일과 사투하는 것으로 첫등장. 월드 그랑프리 대회 도중에 광선 카메라로 레이스카들의 엔진을 폭발시키는 악행짓을 저지른다. 후반부에는 에이서와 같이 폭탄이 달려있는 메이터를 쫒아가다가 홀리의 공격으로 술집에 잘못 들어가버려 손님들의 술을 깨부숴 손님들에게 제대로 구타당한다.
레몬 집단의 우두머리가 경찰에 체포된 것을 보아 정황상 에이서와 같이 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
CV- 조 맨태그나/ 조동희
베이스 모델: 1975년형
AMC 페이서CV- 조 맨태그나/ 조동희
Z 교수의 부하. 같은 회사에서 나온 만큼 그렘과는 베스트 프렌드이다. 레몬으로서 충실하게 활약하고 비중도 있으며 초반에는 그렘과 같이 핀 맥미사일과 사투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고 월드 그랑프리 대회 도중에 그렘과 함께 경기 중 광선 카메라로 레이싱카들의 엔진을 폭발시키는 악행짓을 한다. 게다가 중반부에도 그렘과 같이 카들의 엔진을 폭발시켜 대형사고를 일으켜 진행을 방해한 뒤 핀과 메이터, 홀리를 납치해 빅 벤 안에 잡아두고 Z 교수의 지시로 맥퀸을 죽이려고 한다. 다행히 맥퀸은 죽지 않았고, 메이터 덕분에 핀과 홀리는 탈출하여 그렘과 같이 도주한다. 후반부에는 그렘과 같이 폭탄이 달려있는 메이터를 쫒아가다가 홀리의 공격으로 술집에 잘못 들어가버려 안에 있던 손님들을 건드렸고 그 차들에게 제대로 구타당한다.
레몬 집단의 우두머리가 경찰에 체포된 것을 보아 정황상 그렘과 같이 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 CV- 피터 제이콥슨/
류다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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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 트렁커브
Z 교수의 부하. 차종은 1973년형 Avto Trunkov T-73. 원래는 그렘의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로 계획되었으나 최종적으로 그렘으로 대체되었다. 본편에서는 일반 조연중 하나로 출연한다. 레고 제품으로 낙하산을 이용한 메이터를 쏘려는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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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트라이헐
베이스 모델: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Z 교수의 하수인이자 레몬 조직의 호위함. 초반에 레몬들의 시추탑 기지에 접근하던 핀이 탄 배를 쫓아내는걸로 모습을 처음 드러내며,[4] 이후 기지 안에서 발각된 핀이 도주할때 핀을 잡는데 투입된다. 이때 핀을 처리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핀을 잡는 데 실패한다. 오히려 핀이 타이어로 죽음을 위장해 핀을 죽였다고 착각한다.
후반에 런던에서 핀에게 추격받던 Z 교수를 데려가기 위해 템스 강에 정박하며, 결국 Z 교수가 핀의 갈고리에 낚이자 핀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전자석을 가동시키고, 핀에게 미사일을 발사한다. 하지만 핀은 전자석의 자기장을 이용해서 휠캡의 점착폭탄들이 전자석에 들러붙게 유도하였고, 결국 엄청난 규모의 폭발과 함께 폭사한다.
한 가지 의문점은 어떻게 미 해군 함정이 미국의 적대세력인 마피아 조직에 소속되었는가이다. 비행기에서 미국 해군의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함재기인 F/A-18E/F 등이 등장하므로 카 세계관에서는 미국 해군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흑화해서 마피아 조작에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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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보트
레몬 조직의 또다른 호위함으로 베이스 모델은 토니와 동일하지만 위의 토니 트라이헐과는 다른 캐릭터이다. 초반에 핀을 잡는데 투입되었고, 이후 레드라인이 최후를 맞이한 일본의 항구에 정박하는 모습으로 잠시 지나간다. 토니와 달리 대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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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Z 교수의 부하이자 노란 크레인. 초반에 아주 짤막하게 나오지만 리랜드 터보, 그렘, Z 교수, 핀 맥미사일과 함께 레고 9486 제품으로 발매되었다.
2.3. 그렘린 가문
미국에 소재한 범죄테러조직. 이 가문 차량들의 베이스 모델은 모두 AMC 그렘린이다.-
J. 커비 그렘린 (J. Curby Gremlin)
그렘린 가문의 두목. 성우는 존 마이니에리/ 최원형. 보라색 도색의 차량으로 고향은 미국의 디트로이트.[6] 레몬 가문 리더중에서 유일하게 고향이 드러났다. 후반에 레드의 물대포를 맞고 울타리에 박혀 리타이어한다.
여담으로 j.커비 그렘린은 같은 도색의 돈 크럼린과 상당히 닮은면이 있는듯하다. - 돈 크럼린 (Don Crum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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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토크" 레드라인
카메라를 비롯한 레몬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렘린으로 위장한 상태로 Z 교수에게 접근했다. 영화 초반에 카메라를 살펴보던 Z 교수 옆에서 질문한 그렘린이 바로 레드라인이고, 도쿄 파티장에서 마지막으로 Z 교수, 에이서, 그렘과 동행했다.
2.4. 페이서 가문
이 가문 차량들의 베이스 모델은 모두 AMC 페이서다.-
터브스 페이서 (Tubbs Pacer)
페이서 가문의 두목. 갈색과 아이보리 투톤 도색의 차량으로 이름의 유래는 AMC 페이서의 별명 중 하나인 목욕탕(Tub).[7] 마지막에 라몬의 스프레이를 맞고[8] 다른부하들과 함께 유일하게 도망가지만[9] 상사가 데려온 군대에 의해 체포당한다.
성우는 브래드 류이스/ 정승욱. -
프레드 페이서
황색 도색의 AMC 페이서로 중반에 로드가 고문당하는걸 지켜보다가 결국 도쿄 그랑프리때 핀과 싸우다가 어떤 엘리베이터 안으로 날아가며(?)엘리베이터가 올라가자 천장에 옆면을 맞는다.죽었는지는 불명.성우는 브래드 류이스로 추정됨.
2.5. 트렁커브 가문
이 가문 차량들의 차종은 설정상 가공의 차량업체인 Avto Trunkov가 생산하는 가상의 모델들이다.[10] 하지만 블라디미르를 포함한 네임드 캐릭터들의 모델링은 ZAZ 자포로제츠의 것을 사용한다.[11]-
블라디미르 트렁커브
트렁커브 가문의 두목. 하늘색과 노란색의 투톤 도색의 차량으로 차종은 1971년형 Avto Trunkov T-71. 고향은 우크라이나로 추정된다.[12] 성우는 스탠리 타운센드/ 박상일
후반에 플로의 라이트를 맞고 정신을 못 차리다가 다른 부하들과 함께 보안관에게 체포당한다.
여담으로 블라디미르 트렁커브는 카 2 광고에서 다시 재출연하게 된다! -
톨가 트렁커브
블라디미르 트렁커브의 오른팔이자 경호원. 차종은 블라디미르와 동일하다.
2.6. 휴고 가문
이반을 제외한 휴고 가문 구성원들의 차종은 Volgar가 생산하며, 자스타바 코랄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의 모델들이다.[13]-
빅토르 휴고
휴고 가문의 두목. 황색 도색[14]의 차량으로 이름의 모티브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인 빅토르 위고라고 한다. 성우는 스탠리 타운센드 / 노민.
외관은 깔끔하게 리스토어했으나, 구동계 상태는 레몬 집단의 가문 리더들 중에서 가장 좋지 않다. 어느 정도냐하니 자력 주행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작중 항상 전용 트레일러[15]를 타고 다니거나 이반에게 견인을 받는다. 후반부에 맥퀸과 메이터에게 반격을 당하는 장면에서 유일하게 전투 장면도 없이 낙오된다.
페이서가 부하들과 도주할 때도 자력 주행이 불가능하기에 버려진다.[16] 다만 이탈리아 카지노의 회의실 안에서는 혼자 주행하는걸 보아 단거리를 느리게 주행하는거 정도는 가능하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평소에는 수행원이 휠체어를 끌고 가다가 집무실이나 회의실에서는 지팡이로 천천히 걸어가는 걸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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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휴고
빅토르 휴고의 경호원이자 함께 다니는 휴고 경호원들 중에서 비중이 가장 많다. 이반과 친한 사이인걸로 보인다. 그런데 이녀석 이명중 하나가 도난차량 알렉스[17]에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수배범이라고 이반으로 변장한 메이터가 자신의 모니터에 나온 휴고의 정보를 대놓고 말한다(...) 성우는 벨리보르 토픽/ 류다무현.
- 이반
3. 목적
새로운 신세대 연료, 알리놀의 유행을 막고 위험성을 알려[21] 알리놀의 판매부진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신들이 확보해놓은 엄청난 대량의 석유를 이용해 화석연료 시장을 독점해서 자동차들이 자신들의 요구에 반대하지 못하게 만들어 레몬이 된 차종의 생산이나 부품 생산을 요구해서 세력을 키워서 세상을 지배하는 게 목적이다.[22]또 다른 목적으로는 자신들에게 모욕을 준 현대의 신형차들에게 복수를 하는 것. 앞에서 설명했듯이 세대가 흘러가면서 신형차들이 휘발유 대신 점점 대체 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한 세상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단종차를 비롯한 노후된 차량들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에 신형차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품은 차량들이 모이면서 레몬이라는 국제 범죄 조직이 탄생하였고, 대체 연료 대신 휘발유만을 사용하는 세상을 만들어 자신들이 권력자가 된다면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다른 차들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것이다.
4. 최후
대부분의 레몬가문과 레몬들의 지도자가 체포됨으로써 남은 잔당들도 잡혔을 것으로 보이며 아마 가문전체가 괴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1]
물론 일부는 그보다 더 이전인 경우도 있으며, 이반은 50년대 스타일의 2인승 픽업트럭이다.
[2]
그것도 그냥 변조한 것도 아니라 매우 난해하게 해놓은 바람에 홀리도 누군지 파악하지 못했다.
[3]
엠블럼이 Avto Trunkov 마크로 변경된 것과 입 아래쪽에 장착된 안개등 같은걸 빼면 실차와는 별 차이 없다.
[4]
하지만 핀은 와이어로 호위함 뒤에 올라타서 이를 이용해 기지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5]
실제로 미국인들이
IS등에 가입해 국적을 박탈당하는 경우가 있다.
[6]
빅토르 휴고와 이탈리아에서 대면하는 장면에서 자기소개할때 밝힌다. 참고로 실존차종으로서의 AMC 그렘린은 AMC의 주력 공장이 자리잡았던 위스콘신 주 커노사에서 만들어졌다.
[7]
베이스 모델인 AMC 페이서는 외관이 마치 뒤집어진 목욕탕 같아서 Upside down Bathtub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8]
진보라색이다
[9]
도망가자!
[10]
차종은 T-71, T-73이 있다.
T-72는 없다.
[11]
분명히 실존하는 차량이 모델인데도 설정상 가상의 업체가 나오는건 다른 카메오들 때문이다. 블라디미르를 포함한 레몬의 네임드 트렁커브 구성원들은 자포로제 968이 모델인게 맞지만, 작중 파리 장면에는 Avto Trunkov가 생산한 가상의 웨건 차량들도 등장한다. 카메오로 나오는 웨건 차량들의 경우 디자인만 ZAZ사의 실차에서만 따 온 가상의 모델들이기 때문에 그냥 트렁커브 가문 구성원들의 실차까지도 작중에서는 그냥 가상의 차종으로 바꾼듯 하다.
[12]
도색이 우크라이나 국기와 유사하며, 베이스 모델인 자포로제 968을 생산한 ZAZ는 우크라이나의 자동차 회사다.
[13]
보면 알겠지만 작중 모델들의 헤드라이트는 4개이지만 실제 코랄의 헤드라이트는 2개이다.
[14]
노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15]
검은색에 빅토르의 약자인v 라고 빨간색으로 새겨저 있다.
[16]
이때 도망가는 부하들에게 자기도 데려가란듯이 바퀴를 뻗는다.
[17]
에이.케이.에이 알랙스
[18]
설정상 1983년에 제작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50년대 차량에 더 가까운 디자인이다.
[19]
그래서
매이터가 이반으로 변장한다.
[20]
블라디미르 트렁커브,[23] 자기 상관 빅토르 휴고[24]와 중복된다.
[21]
연료를 만든 마일즈 액셀러로드도 레몬조직의 일부였기 때문에 알리놀이 광선에 반응해 폭발하도록 조합했다. 즉, 알리놀의 정체는 그냥 일반 휘발유에 반응성을 높인 합성 휘발유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22]
단종차종의 부품수급 문제는 대한민국의 노후차종 유지보수에도 변수로 작용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대한민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현대파텍스를 통해 노후차종 부속을 구할 수 있게 조치했으나 2020년대로 들면서 노후차종들의 부속 전산망을 폐지하거나 그랜저 TG 정도 연령의 차종들마저 부품수급을 서서히 중단하고 있던 부속들마저 회수, 폐기처분한다는
제보가 간간히 SNS 플랫폼 상으로 올라오고 있다. 때문에 포니, 갤로퍼를 포함한 중요한 과거 차종들을 재조명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케팅 방향과 모순되는 기만이라는 혹평이 국산 올드카 차주들이나 올드카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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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은 아예 대우자동차 시절 차종들을 특정하여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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