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18세
하는일 : 바이올리니스트
키 : 156cm
몸무게 : 40kg
생일 : 8월 24일
혈액형 : A형
별자리 : 처녀자리
인연의 이름은 - 얼음의 눈동자(The Ice Pupils)
이름이 "레나" 성이 "민"이다. 한국계. 자란 곳은 독일. 한국인과 핀란드인의 혼혈.
전형적인 말수 없고 대인 기피증까지 있는 소녀. 여러가지 정황상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아야나미 레이 정도? 상당히 어른스러운 외모를 가졌지만 사실은 키도 히로인 중에서 하위권이고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는 편이다. 의외로 성격은 상당히 외로움을 타고 어린 아이에 가까운 편.
사실은 엄친딸. 아버니는 유명한데다가 안드로이드까지 만들어낸 과학자에다 유명 재벌 집안인 민씨 가문의 외동아들, 어머니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자신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1]이다.
게임상에서 후반부에야 등장하며 각인수치가 일정치 이상이어야만 만날 수 있다. 거기다 데이트 신청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2] 거기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피 엔딩을 볼 수 없다. 보통 캐릭터들과 같이 데이트 신청 등으로 루트를 밟을 시 노멀 엔딩밖에 볼 수 없으며 해피 엔딩을 위해선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러한 점은 윤소라와 같지만 각인수치 조절이 필요해서 난이도는 더 어렵다. 각인수치를 올렸다가 아이템 획득을 위해서 내리고 또 추가 아이템 획득 및 이벤트 조건을 위해 각인수치를 다시 올려야 해서 공략에 실패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다음은 노멀 엔딩과 해피 엔딩, 그리고 그녀에 관련된 비밀에 대한 스포일러.
노멀 엔딩 : 연주회 도중 손에서 피를 흘리며 연주회장에서 도망친 레나를 주인공이 설득하려고 하나 레나에게 거부당한다. 자신은 얽매여 있을 수밖에 없으며 절대 주인공과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레나는 외국으로 떠나버리고 그런 그녀를 말리기 위해 주인공은 공항까지 쫓아가지만 설득에 실패한다. 그리고 떠나기 전 그녀는 독일어로 한 마디를 남기는데 나중에서야 그녀가 무슨 말을 남겼는지 알게 된 주인공의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피 엔딩 및 그녀의 비밀 : 사실 이 모든 내막은 그녀가 가진 바이올린에 붙어있는 사역령의 소행이었다. 레나의 어머니는 가난한 환경에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바이올린을 아이들에게 망가뜨리고 자신의 환경을 저주하는데 그러한 그녀의 저주가 악한 기운을 모아 사역령을 만들게 되었다. 사역령으로 인해 그녀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지만 그로 인해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사역령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계와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 레나의 아버지를 통해 간신히 인간성을 되찾고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고 절망하다 죽게 된다.
이후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실종으로 민씨 집안에 맡겨진 레나는 다른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바이올린을 연습하지만 실패하고 그 상황에 절망한 레나는 사역령이 붙어있던 어머니의 바이올린을 사용하면서 자신 역시 사역령의 노예가 되어버려 과거 어머니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된다. 거기다 바이올린에 붙어있던 사역령은 갈 수록 그 힘이 커져 레나뿐만 아니라 집 관리인을 맡고 있던 어머니의 친구까지 조종할 정도로 강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눈치챈 주인공과 리시스는 각종 아이템을 이용해 바이올린에 붙은 사역령을 없애는데 성공하고 사역령의 지배를 받던 관리인도 해방시키게 된다. 그후 레나가 어머니의 바이올린을 불 태우면서 완전히 저주에서 벗어나게 되고 주인공과 해피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