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1.1. 챕터 0: 다가온 미래
왜, 속이 울렁거려?
눈을 떠라, 이 쓰레기 녀석들아!
현재 시각은 정오 12시, '로큰롤' 애플호가 불청객을 승객으로 맞이했다.
너희들이 저지른 더러운 스토킹에 대해
내가 해적의 이름으로 공개심문을 하겠다!
이제 밤낮 없이 로큰롤을 만끽할 준비를 하도록!
자, 라디오 청취자 여러분, 나와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해볼까?
셋!
둘!
하나!
이름을 말해, 영국 정부의 졸개들아!
이름을 말해, 날강도같은 재건의 손 녀석들!
음악을 금지했지?
상선도 약탈했잖아?
우리는 입이 다물어진 채 떠돌아다니지.
바뀔 건 없어.
인간은 자유를 꿈꾸니까!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캐릭터.[1] 프롤로그부터
성 파블로프 재단 측 조사원들을 재건의 손 신도로 오해해 2명 잡아놓고 힘차게
APPLe과 함께 해적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려고 하나, 예상치 못한
재건의 손의 공격으로 배와 수집 레코드들을 잃고 만다. 이에 분노하여 달려드나 수세에 놓여 고전하고, 때마침 도착한
버틴과
소네트의 조력으로 살아남는다. 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으니 함께 싸우겠다고 결의하지만, 전투가 한참 이어지던 중 소네트에게서 받은 플로피 디스크로 순간이동 마도술을 써 홀로 런던 거리로 도주한다.눈을 떠라, 이 쓰레기 녀석들아!
현재 시각은 정오 12시, '로큰롤' 애플호가 불청객을 승객으로 맞이했다.
너희들이 저지른 더러운 스토킹에 대해
내가 해적의 이름으로 공개심문을 하겠다!
이제 밤낮 없이 로큰롤을 만끽할 준비를 하도록!
자, 라디오 청취자 여러분, 나와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해볼까?
셋!
둘!
하나!
이름을 말해, 영국 정부의 졸개들아!
이름을 말해, 날강도같은 재건의 손 녀석들!
음악을 금지했지?
상선도 약탈했잖아?
우리는 입이 다물어진 채 떠돌아다니지.
바뀔 건 없어.
인간은 자유를 꿈꾸니까!
그러나 얼마 못가 버틴과 소네트에게 발각되고 결국 한 판 뜨게 되는 등 실랑이를 벌이게 되나, 그 과정에서 시간이 소비되어 ' 폭풍우' 시간이 다가왔고, 소네트는 버틴의 공작으로 레굴루스를 찾지 못한 채 본부로 피신하고 레굴루스는 버틴에 의해 여행 가방 안으로 밀어넣어진다. 그렇게 레굴루스는 버틴과 함께 폭풍우를 피해 1929년으로 타임슬립하게 된다. 그리고 버틴에게 재단이 아닌 자신과 협력할 것을 제안받는다.
1.2. 챕터 1: 우리들의 시대에
그러나 이미 재단에게 버틴의 움직임이 읽혔던 탓에 소네트에게 포착되고, 어쩔 수 없어진 버틴에게 재단 가입을 제안받는다. 사죄의 의미로 버틴은 자신의 사정을 솔직하게 설명해 준다.버틴:
재단은 몇 년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 중에서 마도학 꿈나무를 선발하고 있어.
고아원, 보육원은 물론이고, 심지어 소년원에서도 특별한 아이들을 찾아내지.
나도 그 중 하나야. 기억이 시작된 순간부터 내가 혼자라는 걸 알고 있었어.
1999년에 첫 번째 ' 폭풍우'가 닥쳤을 때
나의 어머니를 본 것 같아.
레굴루스:
어머니가 계셨구나!
버틴
…
확실하진 않아. (중략) 재단을 적으로 돌릴 생각은 없어... 전에 말했던 것처럼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야. 1999년에 관한 모든 진실 말이야.
재단은 몇 년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 중에서 마도학 꿈나무를 선발하고 있어.
고아원, 보육원은 물론이고, 심지어 소년원에서도 특별한 아이들을 찾아내지.
나도 그 중 하나야. 기억이 시작된 순간부터 내가 혼자라는 걸 알고 있었어.
1999년에 첫 번째 ' 폭풍우'가 닥쳤을 때
나의 어머니를 본 것 같아.
레굴루스:
어머니가 계셨구나!
버틴
…
확실하진 않아. (중략) 재단을 적으로 돌릴 생각은 없어... 전에 말했던 것처럼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야. 1999년에 관한 모든 진실 말이야.
버틴의 진심을 들은 레굴루스는 버틴에게 마음을 열고 재단 가입을 받아들인다. 이후 재단에서 X와 Z의 안내를 받는다.
1.3. 챕터 2: 밤은 부드러워라
소네트의 지원 요청에 따라 X와 함께 버틴을 도우러 간다. 폭풍우를 앞두고 남은 사람들끼리 함께 한 최후의 만찬에도 참석한다.1.4. 챕터 4: 호랑이들의 황금
재단으로 돌아온 뒤로 실질적인 감금 상태에 처한다. 비슷한 처지였던 드루비스와 소더비가 재단 안에 숲을 조성하며 부수는 와중에 X의 방조 하에서 그들에게 합류하고 농성에 들어간다. 계속되는 농성 중에 감자만 먹으며 버티다가 릴리아가 데려온 버틴을 보자 제일 먼저 끌어안으며 재회를 나눈다. 그리고 폭풍우 개혁 법안이 통과되면서 버틴의 타임키퍼 소대에 들어가게 된다.1.5. 챕터 5: 동굴 속의 죄수
챕터 5에서는 비중이 늘어났으나 그만큼 수난사도 더해졌다. 먼저 소더비가 사준 APPLe호 '로큰롤' 2세가 또다시 침몰하는 불운을 당하는 것은 물론,[2] 아페이론 학파의 섬에서도 돌고래한테 물리다가 겨우 구출되나 싶더니 홀로 무리수 취급을 당하며[3] 바다로 내던져질 위기에 처하다가 간신히 다른 동료들이 말리지만 대신 동굴 감옥에서 지내게 된다.감옥 안에서도 37로부터 '콩을 먹으면 안 된다'라는 금기에 대해 듣자 일부러 도발하려고 콩을 먹으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37에게 머리를 물리는 수난을 당한다. 그리고 37과 역할을 교대한 소피아의 안내를 받던 중, 37이 자신의 정수리에 포도를 던지자 보복으로 땅에 떨어진 포도를 도로 37에게 던진다. 그런데 이게 '땅에 떨어진 걸 주우면 안된다'라는 금기를 어기는 바람에 아브락사스에게 잡혀 이번엔 동굴 감옥에 아예 감금된다. 한참 동안 신세 타령을 하던 레굴루스는 이 섬의 보수주의적이고 시대착오적이고 비인도적인 평가 시스템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탈옥하겠다고 선언한다.[4] 한편으로는 동굴 내부에서 발견한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해답이 천체의 배열을 나타낸다는 것을 간파한 순간 이 때 진리를 보여주는 동굴이라는 특징상 수수께끼를 풀자 숨겨진 천체인 세레스가 나타나는 환각을 본다. 그때 릴리아가 나타나 정신을 차리고, 그녀로부터 소네트가 처형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소네트를 구출하겠다고 땅굴을 파고 폭파하다가 실패해서 소피아에게 끌려간다. 성지에 무단 침입하려 한 죄로 강제 노역을 명령받고, 37의 연구소로 불려가서 고장나 방치되던 컴퓨터를 뚝딱 고쳐낸다.
1.6. 챕터 7: 고독의 노래
6한테 2시간 안에 섬 밖으로 나가라는 지시를 받은 버틴, 소네트, 릴리아, APPle하고 나가기 위한 방법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37하고 여전히 투닥거린다. 중반부에 지하동굴로 향하는 버틴 앞에 레굴루스의 환영이 나타난다.2. 이벤트 스토리
2.1. 쥘리메 컵 도난사건
1966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본 이벤트에서 주연으로 출연한다. 여기서도 오토바이를 타다가 디거스와 부딪히는 걸로 요란한 첫등장을 한다.돈이 없어서 돈되는 일을 찾던 도중 신문사에 정보를 팔면 돈이 꽤 된다는 소식을 듣고 쥘 리메 컵 전시장으로 향한다. 전시장 뒤쪽에 도착하자마자 우연히 나타난 재건의 손 신도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신도들을 보안 회사의 로봇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영국 정부가 보안 회사와 손을 잡고 로봇으로 시민들을 통제하고 장악하려 든다는 음모론을 전시장의 방송국을 탈취해 전국에 퍼트려버린다.
2.2. 부활! 울루루 대회
울루루 스타디움을 찾아낸 버틴 일행이 여행 가방을 통해 마도학자들을 불러내는데 이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스타디움의 분위기에 취해 여러 종목들을 소화하다 결국 체력이 고갈나2.3. 지구 최후의 밤
[1]
목소리 출연까지 따지면
폭풍우가 오고 있단
버틴의 독백이 가장 먼저다.
[2]
훌륭한 캡틴은 배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며 APPLe호 '로큰롤' 2세와 생사를 함께 하겠다고 주장하지만,
릴리아가
"그럼 이 배는 왜 '2세'인 건데?"라고 묻자 바로 시선을 회피한다.
[3]
규칙을 찾아낼 수 없는 무리수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37의
마도학자 1분 요약에 따르면 이기적이고 즉흥적이어서 이해할 수 없는 성격으로 그
메디슨 포켓과 동급 레벨이다.
[4]
이에
APPLe은 '자신이 무리수란 걸 증명할
필요충분조건을 바로 알아냈다'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