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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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색 장식이 새겨진 검은색 랜스. 생긴 게 왠지랜스라는 생김새와 우직한 란데그르 가문의 성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레가서스는 정면에서 적을 부수는 강력한 돌격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며 케르티아 가의 소울 웨폰과 반대되는 성격을 띈다.[2] 다만 '랜스'라는 무기에 으레 따라붙는 물건인 '방패'가 없는건 조금 묘하지만, 이를 대신하기 위해서인지 '갑옷'이 세트로 딸려있는 게 특징.[3]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란데그르 가의 소울 웨폰은 레이피어 같이 귀족적인 품격이 넘치는 무기일 것이라고 생각됐던지라 좀 미묘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4][5] 그러나 레지스 K 란데그르가 등장할 때부터 이미 복선이 있었는데, 레지스의 전투 방식 자체가 예리함보다는 정면에서 밀어붙이는 묵직한 스타일의 육탄전이라는 점과, 란데그르 가문의 특성이 저돌적이고 고지식하다는 데에서 어느 정도 예고되었다 봐도 무방하다.[6]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그바인 가문의 소울 웨폰인 드라구스( 글레이브)와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전투 스타일이 얼추 비슷하다고 한다. 이는 아마 두 소울 웨폰 모두 장병기이기 때문인 듯. 그러나 정작 실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묵직한 찌르기로 공격하는 레가서스와 크게 휘둘러 공격하는 드라구스 사이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
레가서스는 게슈텔의 사망 플래그이기도 했다. 손자인 레지스 K 란데그르가 라이제르 일행 중에서 성인식도 치르지 못해 꽤 약한 편이기 때문에, 언젠가 게슈텔에게 소울 웨폰을 물려받고 파워 업을 할 것이라는 추측들이 왕왕 나돌았기 때문. 한편으로는 케르티아 가의 경우처럼 소울 웨폰을 나눠주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팬들의 추측과는 달리 레지스의 의지에 레가서스가 반응했고, 이를 느낀 게슈텔이 레가서스를 레지스에게 넘겨줬다.
레지스에게 넘어가면서 형태가 약간 변형됐다. 레지스의 체구에 맞게 길이가 다소 짧아졌다. 또한 손잡이와 갑주와 눈에 불타는 듯한 붉은 기운이 깃들면서 폭풍간지를 뿜어낸다.
그런데 또 다시 문제가 생겨버리고 말았다. 시즌 7에서 전대 가주들과 웨어 울프들이 루케도니아를 침공하려고 이동 중인데 비해, 정작 게슈텔에게는 소울 웨폰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사망한 라자크에 이어서 게슈텔도 사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야말로 다른 의미의 사망 플래그가 되어버린 것. 거기에 소울 웨폰이 계승될 때, 전 사용자의 영혼이 추가로 소울 웨폰에 담겨야만 계승이 완료된다며 하며 때문에 레지스에게 넘어간 레가서스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라는 것도 사망 플래그. 하지만 게슈텔은 만화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다.(...)
2. 명대사
란데그르 가문의 자손이여. 우리의 혈통이여. 우리를 잡아라.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면... 네 의지를 관철할 굳건한 힘이 필요하다면... 우리를 잡아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힘을 얻어라. 우리들은...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네 숭고한 의지와 함께하겠다.
작중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전용 대사가 존재하는 소울 웨폰이다. 물론 선조들의 영혼이 담긴 무기이니만큼 다른 소울 웨폰들도 가능은 하겠지만 라자크 사후 카르타스를 이어받은 라엘의 경우에는 힘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특별히 대사가 있다는 묘사는 없었던 것으로 보아 힘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는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3. 관련 문서
[1]
이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의 반응은 '레지스가 저걸 든다고?' 등의 반응이 많았었다.(...) 실제로 게슈텔이 들었을 때의 크기를 보면 레지스 키보다 1.5배는 길어보인다
[2]
350화에서 전투 장면 중 라엘의 독백으로 설명이 나온다.
[3]
초기에는 랜스를 방패와 함께 사용했으나, 후기에는 갑옷이 발전하면서 방패는 축소되거나 대체되었다.
[4]
물론 대영주나 대제후 같은, 지방에 반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는 지방 귀족의 웅장한 기상이 느껴진다며 호평하는 팬들도 있다.
[5]
정작 그 레이피어는 배신한 가주인
이디안 드로시아의 소울 웨폰으로 나왔다.
[6]
레지스가 위기의 순간마다 날린
회심의 일격은 언제나 모든 기운을 지르기로 쏘아내는 것이였는데, 이는 레가서스의 이미지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