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랄로 살라만카 Lalo Salaman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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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에두아르도 살라만카 Eduardo Salamanca |
생년월일 | 1960년 |
직업 | 멕시코 카르텔 |
가족관계 |
삼촌
헥터 살라만카 사촌 투코 살라만카, 리오넬, 마르코 등 |
다른 이름 | 돈 에두아르도, 호르헤 데 구즈만 |
배우 | 토니 달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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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 wanna be a friend of the cartel? Time to get yourself a new motto: "Just Make Money."
(카르텔의 친구가 되고 싶나? 그럼 좌우명부터 새로 정해: "그냥 돈이나 벌자")[1]
(카르텔의 친구가 되고 싶나? 그럼 좌우명부터 새로 정해: "그냥 돈이나 벌자")[1]
Tell me, again.
(다시 말해봐.)
(다시 말해봐.)
Me? Nobody.
(나? 아무도 아니야.)[2]
베터 콜 사울의 등장인물. 배우는 토니 달튼.(나? 아무도 아니야.)[2]
2. 상세
멕시코 카르텔의 고위급 멤버로 투코 살라만카가 모종의 이유로 감방에 가고 헥터 살라만카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면서, 살라만카를 이끌 사람이 부족해지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다. 헥터의 조카이자 투코의 사촌이기도 하다.겉으로는 훤칠한 키와 건장한 체격, 잘 생긴 얼굴과 수염이 매력적인 인물로 항상 만면에 미소를 띈 채 까불거리며 음악과 요리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살라만카 특유의 피는 어디 안 가는지 본성은 매우 잔인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거의 무표정 상태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거스와는 대조되는 부분.
3. 과거
랄로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삼촌인 헥터 살라만카에게 길러졌다. 한 번은 랄로와 헥터가 묵을 호텔에서 호텔 주인이 그들에게 무례하게 굴자 헥터가 호텔 주인을 죽여버리고, 호텔을 불 태워버린 일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랄로는 불이 난 호텔에 들어가 기념품으로 종을 챙겨 나왔다고 한다.[3]랄로는 헥터를 따라 미국으로 가지 않고 멕시코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돈 엘라디오 산하 카르텔의 간부가 되었고, 멕시코에선 다른 카르텔 간부들처럼 돈 에두아르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때 랄로는 멕시코 어딘가에 있는 크고 중무장된 요새에 거주했으며, 자신을 가족으로 여기는 하인들과 긴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해주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스핀오프인 베터 콜 사울 시즌 4 8화에서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로에서 요리를 하며 처음 등장한다. 투코가 감옥에 들어가고 헥터가 지병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되자[4] 살라만카 가문의 사업이 제대로 되어가는지 감시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앨버커키로 올라왔다.[5]
- [ 스포일러 주의 ]
- 시즌 6에서는 용병들을 모두 죽인 뒤 저택을 탈출해 미리 알고 지내던 부부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가위로 집주인 여자를 살해하고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그녀의 남편도 살해한 뒤 자신이 살해당한 것처럼 꾸민다.[14] 랄로로 위장된 시신은 멕시코 경찰이 발견하는데, 연락을 받은 쌍둥이 사촌이 찾아와 웃옷으로 얼굴을 덮어 준다.[15] 이후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미국행 밀입국 트럭[16]을 타기 위해 밀입국 브로커들에게 돈을 지불한다. 밀입국 트럭에 타기 직전 삼촌 헥터에게 전화를 걸어[17]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거스가 습격의 배후이니 그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거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가 습격의 배후라는 증거가 필요하다는 헥터의 말에 나초를 잡아 그의 입으로 배후를 실토하게 하자고 말한 뒤 헥터에게 인사를 건네고 전화를 끊는다. 이윽고 브로커들에게 마음이 바뀌었다며 자신은 가지 않을 테니 돈을 돌려 달라고 말하지만, 브로커들은 환불은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그러자 랄로는 그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트럭에 타고 있던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갈 다른 방법을 찾아 보라고 말한 뒤 그들에게도 밀입국 비용을 돌려주고 떠난다.[18]
마침내 떡밥 회수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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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인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브레이킹 배드 시즌 2 8화에서 사울이 월터와 제시에게 납치 당할 때, 사울의 입에서 잠깐 언급된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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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혼자서
거스 프링을 궁지에 몰아붙이는데 성공한 몇 안되는 인물로, 살라만카 가문에서 특파원으로 보낸 만큼 작중 최강의 무력과 지략을 겸비한 인물이다. 해외 송금소에서 직원이 잠깐 딴데 보는 사이에 천장을 통해 차단벽 너머로 침투하고, 사막에서 사울의 차를 발견했을때 족히 3~4미터는 되는 높이에서 가볍게 뛰어내렸으며, 심지어 자신을 암살하러 완전무장하고 쳐들어온 용병단에게 기습당하고도 혼자서 모두를 사살하였다. 구스타보를 몰아붙일 때는 그의 경호원 4명을 기습하여 혼자서 모두 살해하였다. 눈치와 수싸움에도 대단히 능하며, 눈
그리고 코만으로 카르텔의 마약이 아닌것을 판별하고, 거스의 거짓말[26]을 꿰뚫어보며, 사울이 지어낸 이야기에서도 사울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걸 알아챈다.[27] 죽기 직전에는 사울과 킴을 장기말로 활용해 결국 구스타보로부터 마이크도 무장도 경호원도 벗겨내고 사실상 체크메이트를 잡는다. 결국 랄로의 상상을 초월해 버린 거스의 준비성과 기지를 예상하지 못하고 패배하였지만. 한편으로 이토록 강력한 랄로 살라만카조차 이기지 못한 거스 프링이 훗날 웬 고등학교 선생에게 끔살당한다는 점은 참으로 묘한 부분.
- 작중 살라만카 가문에서 헥터 살라만카와 함께 유이하게 돈(Don)이라는 존칭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랄로가 카르텔의 고위급 멤버임을 암시하는 부분.
- 잠을 매우 조금 잔다. 멕시코에서 랄로가 말하기를 자신은 올빼미족이며 수면은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언급한 적이 있고, 실제로 거스의 공장을 감시하고 차 안에서 잠깐 눈을 붙일 때 1시간만 자고 바로 기상한다. 또 다른 신체적인 특징은 왼손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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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나초의 아버지와 함께 스페인어 구사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담당 배우인 토니 달튼이 미국-멕시코 복수국적자라서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어휘력을 보여준다.[29] 뿐만 아니라 작품 중 자주 나오는 나오는 스페인어 대사들의 각본까지 검수해[30] 작품의 현실성이 더욱 강화되어 스페인어 원어민 시청자들이 호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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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토니 달튼은 랄로 살라만카를 연기하기 위해 펄프 픽션(영화)의 새뮤얼 L. 잭슨이 연기한 줄스 윈필드 역할을 참고했다고 밝혔다.[31] 또한 스턴트 연기를 하고 싶어해 트래블 와이어 사무실 천장에서 뛰어내리는 스턴트를 직접 했으며, 사막에서 지미의 자동차로 점프하는 장면도 본인이 직접 스턴트를 할 것을 고집했으나, 감독의 만류로 스턴트맨을 사용했다.
- 피터 굴드에 의해 탄생한 캐릭터이며, 원래는 랄로를 브레이킹 배드 시즌 2 에피소드에 등장시킬 예정이었으나, 어떻게 등장시키는가에 관해 빈스 길리건과 피터 굴드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삭제되었다가 베터 콜 사울에서 캐릭터를 출연시키기로 결론을 내렸다.
- 살라만카 가문 캐릭터들 중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데, 단순무식하고 분조장스러운 모습의 투코, 위압감과 전투력은 출중하나 대사가 지나치게 적은 쌍둥이, 짧게 등장한뒤 곧바로 사망하여 존재감마저 적은 호아킨, 휠체어 신세를 지어 종만 땅땅거리는 헥터에 비해 매력적인 외모와 여러 대사들 덕도 큰 셈.
- 타코를 좋아하며 주로 감시할 때는 육포를 즐겨 먹는다.
- 헤수스 말베르데가 새겨진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닌다.
-
후안 볼사를 돈 후안이라고 존칭으로 부르는 거스와는 달리 헥터처럼 볼사라고 성을 직접 부른다. 따라서 랄로는 카르텔 창립 멤버는 아니지만 입지는 이미 볼사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1]
사울 굿맨이 된 지미가 본인의 서류가방에 새겨져 있는 본명 이니셜 (James Morgan McGill, JMM)을 좌우명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급조한 "Justice Matters Most (정의가 제일 중요하다)"를 비꼰 것.
[2]
이 대사가 사울의 뇌리에 깊게 박혔는지 이후 제시가 랄로에 대해 물을 때 아무도 아니라며(It's nobody) 똑같이 대답한다.
[3]
사람을 죽인 뒤 피해자의 물건을 기념품으로 갖는 행위는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싸이코패스들의 특성이다. 브레이킹 배드에서 토드도 남자 아이를 죽이고 타란튤라를 보관하기도 했다.
[4]
둘 다
나초의 계략으로 제거된 것이다. 투코는 나초와
마이크가 짜고쳐서 폭행 현행범으로 잡혀갔고, 헥터는 나초가 바꿔치기한 약을 먹고 쓰러져서 말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5]
첫 등장 시의 연출이 압권인데, 왜 왔냐는 나초의 질문에 랄로는 '그냥 도와주러 왔으니 없는 사람인 셈 쳐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면서도 타코 가게에서 시끄럽게 음악을 틀고 주방장까지 쫓아낸 뒤 요리를 하고 있었다.
[6]
하지만 마이크의 짬밥 때문에 미행을 대차게 실패하고
차 사고까지 낸다.
[7]
하지만 나초는 거스에게 약점을 잡혀서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었기에, 거스가 미리 알고 허락을 해준 것이다. 나초는 거들기만 했고 실질적으론 거스가 폭파시켰다
[8]
마이크를 쫓는 중에 교통 사고를 내고, 해외 송금하는 가게의 직원을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
[9]
카르텔의 일원인게 알려지면 큰일날테니 "호르헤 데 구즈만"이라는 미국 국적의 사람인척 한다. 가짜 가족까지 섭외해서 판사의 감정에 호소한다.
[10]
참혹한 살인사건이라는 점과, 검찰측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인해 판사는 보석금 인정은 해주겠지만 사실상 지불이 불가능한 700만 달러 (대한민국 원화로 약 80억 전후)라는 말도 안되는 액수를 책정해버린다.
사울은 보석이 실패했다는 것을 사과했지만 랄로는 돈을 내는건 일도 아니라고 답한다. 다만 멕시코 살라만카 거점에 있는 현금을 미국으로 가져오는 것이 문제였는데, 이는 살라만카 쌍둥이와 사울을 시켜 처리한다.
[11]
700만 달러라는 말도 안되는 보석금을 가져오자, 법원의 담당 직원도 황당해했고 직원들이 죄다 달려나와서 돈을 세야만 했다. 소식을 들은 검찰측이 아연실색하여 사울에게 당신 의뢰인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추궁하지만, 사울은 답해주지 않는다.
카르텔의 재력을 볼 수 있는 부분. 실제로 리오넬 & 마르코 쌍둥이가 랄로의 보석금을 마련하러 갈 때 살라만카 가문의 창고가 잠시 비춰지는데, 온갖 예술품이 즐비하고 기본으로 억대가 넘어가는 슈퍼카만 수 십대가 넘게 주차되어있다. 게다가 전에 랄로가 엘라디오를 찾아가 선물한 차량 역시 5억은 가뿐히 넘어가는 슈퍼카인 1983년식 페라리 308 QV GTSi였다. 전면부 트렁크에 담긴 돈다발은 덤.
[12]
사울은 돌아오는 길에 차가 퍼져서 사막에서 몇 일을 헤매다가 왔다고 했는데, 이를 의심한 랄로는 현장 근처를 수색하다가 도랑에 버려진 차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차에는 명백한 총알 구멍들이 나있었다.
[13]
전화도 터지지 않는 황무지 한복판에는 폐차나 폐가전, 깡통 등에 총질하는 놈들이 수두룩하다. 사울이 차를 버리고 몇 일 동안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알 수가 없는데 보석금을 가져온다고 목숨까지 건 변호를 의심하는 것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가장 중요한 일을 경험도 없는 사울에게 시킨 걸 보면 주변에 믿을 부하 하냐 없냐면서 나름 사업을 한다는 사람들이 일 처리가 이런식이냐고 랄로를 몰아붙였다!
[14]
남자의 체격과 머리 모양이 자신과 비슷한 점을 이용해 수염도 자기 얼굴처럼 면도하도록 유도하고, 그를 살해한 뒤 머리카락 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해 놓아 자신의 시체처럼 꾸몄다. 미리 자신의 주치의에게 치과 치료를 받게 해 자신의 치아 기록으로 남게 했던 것을 보면 오래 전부터 언젠가 이와 비슷한 쓸모가 있을 것임을 생각해 두고 용의주도하게 계획해 놓은 듯.
[15]
경찰이 조사 중인 살인 현장에 들어가는 쌍둥이 형제를 경찰 중 아무도 제지하기는커녕 말조차 걸지 않는 모습이 압권이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그야말로 왕이나 다름없는 카르텔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멕시코 경찰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장면.
[16]
브레이킹 배드에서 살라만카 쌍둥이가 첫 등장할 때 탔던 것과 비슷한 트럭이다.
[17]
헥터가 있는 양로원에 전화를 걸 때 일부러 스페인어로 말을 꺼내 직원이 스페인어를 알아듣지 못함을 확인한 후에야 영어로 헥터를 바꿔 달라고 말한다. 당연히 해당 직원은 랄로와 헥터와 나눈 통화내용을 알아듣지 못한다. 랄로의 주도면밀함이 드러나는 디테일이다.
[18]
브레이킹 배드에서 살라만카 쌍둥이가 미국에 입국하자마자 밀입국 트럭 운전수와 트럭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몰살한 것을 생각해 볼 때, 만약 랄로가 그대로 트럭을 탔다면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 역시 입막음을 위해 떼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19]
이는 작중 인물들 역시 예외는 아닌 것이 마이크는 랄로가 접촉할 사람들을 찾느라고 킴에게까지 미행을 붙이고 거스는 언제 그가 찾아올지 몰라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20]
플랜 B 대신 플랜 A를 따라가겠다고 하는데, 플랜 B는 헥터가 말한대로 거스가 카르텔을 배신했다는 증거를 수집해 돈 엘라디오한테 찌르는 계획이고, 플랜 A는 다 집어치우고 무조건 거스부터 죽인다는 계획이다. 이때 랄로가 거스를 죽이려면 당연히 거스의 집으로 갈 것이라는 거스의 부하들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은 세탁소로 향했으며 킴에게 거스의 집으로 가라고 시켜 세탁소에 있던 거스의 경호원들이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즉, 자신이 도청당하는 것을 눈치채고 역정보를 뿌린 것.
[21]
나중에 랄로가 세탁소로 올지 어떻게 알았냐고 마이크가 묻는데 거스도 몰랐다고 대답한다. 즉, 확신이 있었던게 아니라 무언가 동물적인 직감에 이끌려 간 것. 아마도 지미가 오든 킴이 오든 크게 개의치 않았다는 점에서 랄로의 주요 타겟이 따로 있을 것임을 직감한 것으로 보인다.
[22]
처음에 거스의 몸을 수색하면서 방탄복을 확인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지만 갑자기 암전이 되고 거스가 움직이자 몸에 쏠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후 거스의 치료 장면에서 처음에 협박용으로 왼쪽 가슴에 쏜 한발 이외에 이때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에 2발을 더 맞았음이 확인된다.
[23]
이건 거스 프링으로써도 희박한 확률의 단 1번 있을 마지막 기회였기에, 냉철하고 매사에 침착한 거스도 극도로 긴장하여 미친듯이 숨을 몰아쉬면서 탄창을 다 비웠음에도 몇 번이고 방아쇠를 계속 당기는 모습을 보인다. 정적이 흐르고 다시 불을 켰을 때 랄로가 총에 맞아 죽어가는 모습을 보자 총상에 긴장까지 풀렸는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정도.
[24]
이전 에피소드에서 거스가 지하 공간을 둘러보다가 문득 총을 공사 장비에 숨기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의 이런 엄청난 준비성과 조심성이 최후의 위기에서 그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25]
복면을 쓰고 있던 월터와 제시를 랄로 일당으로 착각하고 자신이 아니라 나초가 한 일이라고 항변한다. 프리퀄인 베터 콜 사울에서도 분명 죽은 줄로만 알았던 랄로가 집에 불쑥 찾아와 하워드를 살해하고 지미를 위협한다. 결국 지미에게 랄로란 자기 눈으로 죽는 걸 직접 보지 않은 이상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공포의 이미지로 각인된 것이다.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사울의 저 몇줄 안되는 언급으로 프리퀄 스토리를 뽑아낸 작가진의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
[26]
그가 짓고 있던 마약 제조 공장을 카르텔로부터 들키지 않기 위해, 닭고기 냉장실을 짓고 있다고 둘러댔다.
[27]
사울이 랄로의 보석금을 운반하다가 습격을 받아서 며칠 늦는다. 하지만 사울을
마이크가 습격에서 구해줬다는 사실이 랄로에게 알려지면 모든 일의 배후에 거스가 있다는 사실이 바로 들통나기 때문에 습격에 관한 얘기는 랄로에게 하지 않았다.
[28]
죽은 줄 알았던 랄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자 거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 마이크와 부하들에게 거의 혹사 수준으로 주변 감시를 시켰으며 식당에 출근할 때에도 방탄복을 입고 발목에 소형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퇴근 후 집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내가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하나'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는 건 덤. 거스 입장에서는 본인처럼 의심이 많고 영리한데다가 본심을 숨기는데도 능하고 살라만카 일원이다보니 잔인함과 권력도 한 수 위인 랄로를 최대한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오히려 거스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다.
[29]
다른 배우들은 대사처리를 또박또박 느리게 하는 반면, 토니 달튼은 약간 뭉개지는 발음으로 속사포로 대사를 친다.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뭉개지는 발음이 더 자연스럽다.
[30]
예를 들어 "특별히 여기 고수까지 넣었어"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멕시코는 고수를 한국의 마늘만큼이나 많이 쓰는 나라라 이상하게 보인다며 에파조테를 언급하는 식으로 바꿨다고 한다. 또한 나초에게 하는 대사 Eres un chingón (개쩌는데) 와 같이 멕시코 현지에서 사용되는 속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31]
전체적인 행적을 보면 줄스를 떠올리기 어렵지만, 시즌 5 2화에서 부리또와 맥주를 먹으면서 나초 바르가를 빤히 쳐다보는 장면은 펄프 픽션의 유명한 치즈버거 장면이 연상된다.
[32]
헥터 살라만카는 자살,
투코 살라만카와 마르코는 행크에게 사살, 리오넬은 입원 중에 마이크에게 독극물로 죽으며, 호아킨은
제시 핑크맨에게 총에 맞아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