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20:37:53

라인 강탈 사태가 발생한 이유

라인 강탈 사태가 발생한 이유
파일:Line..jpg
<colbgcolor=#00c70a><colcolor=#fff> 개발자 네이버
종류 모바일 메신저

1. 개요2. 라인 강탈 사태 요약
2.1. 유출을 빌미로 경영권 요구하는 최초의 사례
3. 라인 강탈 사태로 잃은 것들
3.1. 플랫폼은 다음 세대의 자원3.2.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한 플랫폼3.3. 국내 인력들의 불안
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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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강탈 사태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라인 강탈 사태 요약

2011년 시작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기획하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가 개발을 이끈 한국산 메신저다. 

라인은 주로 해외에서 많이 쓰이는데 주로 사용하는 국가는 대만, 일본, 태국, 동남아시아 등이다.

2024년 3월 5일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의 경영권을 넘기라고 한국기업을 압박했다. 네이버의 지분 매각을 압박해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의도로 읽혀 논란이 됐다.

일본이 라인 플랫폼 강탈을 위해 사기업의 지분에 대해서 정부가 매각을 요구했다. 한국의 사기업을 일본 정부가 나서서 압박하는것은 국제법상 위반이며 국제법 대응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향후 해외에 진출하는 다른 한국기업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1]

2024년 6월 25일 "라인 사태"의 원인이 되었던 개인정보 유출 보안사고가, 일본 보안업체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인사태의 원인이였던 개인정보 유출의 진상을 알고 보니 일본 보안업체의 솔루션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일본 정부가 노골적인 네이버 몰아내기로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관련 기사

일본은 자국의 플랫폼이 없다. 그래서 네이버의 기술이 기반인 라인(메신저) 강탈을 추진 한 것으로 사료된다. 관련 기사

2.1. 유출을 빌미로 경영권 요구하는 최초의 사례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개인정보 유출"이다. 2023년 11월 라인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보안 사고를 문제삼아 인프라 제공자인 네이버로부터 시스템 분리를 시키겠다고 한다.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국가가 직접 나서 기업에 지분을 매각해라 말아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본 적이 없는, 유례없는 일이다. 사례가 없는 일이다 보니 네이버는 무척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

라인사태의 원인이였던 "개인정보 유출"의 진상을 알고 보니 일본 보안업체의 솔루션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였다. 관련 기사

3. 라인 강탈 사태로 잃은 것들

문제는 라인의 강탈이 일본 시장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인은 일본 외에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약 10억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네이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네이버웹툰도 라인이 33.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라인을 강탈하면 10억명의 데이터는 물론 13년간 네이버가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가 굴러온다. "데이터 주권" 확보는 덤이다.

데이터 주권이라는게 무엇인지 밑에 문단에서 설명을 계속해본다.

3.1. 플랫폼은 다음 세대의 자원

2011년에 출시된 라인이라는 메신저에는 13년간의 사용자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가입자는 10억명에 달한다. 대만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래사회는 인공지능 시대라고 불릴 정도다.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서술해본다. AI 인공지능은 로봇같은 기계나 시스템이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는것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려면 뇌에 학습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 동안 축척해온 광범위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간과 유사한 행동 사례를 통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도록 프로그래밍 된다. 고양이와 새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부터 제조 시설에서 복잡한 활동을 수행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AI 인공지능을 인간처럼 학습 시킬려면 사용자 데이터가 필요한 것이다. 라인이라는 메신저에는 13년간의 사용자 데이터가 축척되어 있다.

그리고 그 축적되어 있는 사용자 데이터를 자원으로 비유한다면 자원이 나오는 곳은 결국 라인과 같은 플랫폼이다. 데이터라고 하는 이 소중한 자원, 경제와 관련 있다. 다음 세대의 자원이라는 것은 결국은 데이터다.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데이터센터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축이다. 인공지능 AI 기술은 모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자원"으로 불리며 동력이자 부의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다.

3.2.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한 플랫폼

라인은 플랫폼 기업이다. 이와 같이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AI 산업과 직결된다.

미래 사회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하나만으로 간편결제, 인터넷은행, 증권, 암호화폐와 같은 핀테크 사업을 시작으로, 트래블, 뉴스, 라이브, 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커머스, 마케팅 솔루션,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등 모든 일을 할수있게 된다.

한마디로 메신저를 슈퍼 만능앱(플랫폼)으로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모바일 메신저라는 플랫폼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플랫폼이 꼭 필요하다.

인공지능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플랫폼 기업 인데, 이것은 "데이터 주권"과도 직결된다. 라인을 강탈 당하는 것은 네이버 미래 발전에 큰 위험이 된다.

메신저 라인이 관리하는 사용자 데이터 인공지능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에도 필수적이다. 일본에선 벌써부터 "라인이 일본기업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있다.

인공지능 AI는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라인과 같은 자국의 고유 플랫폼에서 나오는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가 라인을 잃게되면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메신저 라인 플랫폼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되어 미래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 산업이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2011년부터 13년이나 공들여 키운 라인 플랫폼을 강탈하여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산을 하는 것이다.

3.3. 국내 인력들의 불안

라인 지분 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라인 사태에 연관된 한국 개발사 등 2500여 명의 국내 인력이 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 네이버에서 어렵게 키운 글로벌 서비스가 외국정부의 부당한 압박 때문에 강탈 당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

라인이 일본만의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해야한다. 라인은 일본 서비스가 아니라 10억 명의 글로벌 서비스이다. 라인 은 단순한 메신저 서비스가 아닌 (앱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를 하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나쁜 선례를 만들어선 안된다. 나쁜 선례가 지분매각으로 귀결될 때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기업 경영권 문제 뿐 아니라 라인을 꾸려온 2500명이 넘는 인력들의 문제다.

한국의 기업이 우리 기술력으로 일궈낸 라인의 경영권을 빼앗기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빼앗기는 것과 같다고 본다.

4. 출처



[1] 사기업을 뺏기면 한국의 기업은 강탈해도 되는 기업이라고 인식이 박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이런일이 재발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