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1. 개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세 슈헤이2. 작중 행적
10권 부터 등장하는 삼등작위 귀족으로 특유의 재수없는 언행으로 키리토의 머리에서 언더월드의 인간들이 AI라는 인식을 날려버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같은 부류인 운벨하고 늘 붙어 다닌다. 입학 당시 등수는 키리토나 유지오 보다 낮았지만 키리토는 이를 보좌연사로 뽑히지 않기 위해 고의로 시험을 건성으로 치른 게 아닌가 의심했다. 교칙이나 금기목록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키리토와 유지오를 끊임 없이 도발하는데, 마지 못해 규칙을 지킨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결국 10권 후반에 키리토가 평소에 기르고 있던 화단의 헛점을 발견하고 이를 훼손했으나 키리토는 심의기로 꽃을 살려내고 다음날 키리토가 솔티리나에게 자신이 훼손했던 꽃을 졸업 선물로 건네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2.1. 최후
1권에서는 입학 시험을 건성으로 치른 것이 사실이었는지 12명의 상급 수검사 중에서 수석 자리를 꿰차고 등장했다. 같이 다니는 운벨도 차석을 차지했는데, 10권에서의 일로 키리토 한테 시비를 걸지는 않지만 대신에 키리토가 부재시에 유지오에게만 간간히 시비를 건다. 대련을 빙자해서 유지오에게 상해를 입히려다 실패하자 키리토와 유지오의 보좌연사인 로니에와 티제와 친구 사이인 운벨의 보좌연사 프레니카에게 수치스러운 일[1]을 시켜서 로니에와 티제가 항의하러 방문하게 만든 다음 둘이 교칙을 어기게끔 유도했다. 결국 로니에와 티제가 교칙을 위반하게 되면서 징벌권이 발생하고 상위법이 우선시 된다는 것을 이용해 둘에게 재결권을 행사하여 유지오의 눈 앞에서 둘을 강간하려다 유지오가 금기를 어기고 운벨의 팔을 베어버리자 기뻐하면서 유지오를 죽이려 하였다. 하지만 키리토에게 저지 당하고 키리토에게 양 팔이 절단나버렸다. 이후 운벨이 상처를 지혈하는 것을 거부하자[2] 금기와 본인의 천명 중 어떤 걸 우선시할지 갈등하다가 무한 루프에 빠지게 돼서 플럭트라이트에 과부하가 걸려 붕괴되어 사망하였다.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서 붕괴된 플럭트 라이트 특유의 망가진 라디오 소리를 열창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3. 평가
제대로 활용했다면 후에 파워 인플레이션에서 밀려났어도 초반까지만은 키리토의 라이벌로서 활약할 여지가 있었던 캐릭터였지만 하필이면 작품이 악역 대다수를 비호감 찌질이로 묘사하는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 그런 기회가 없었다.10권 당시는 그래도 철이 없었으니 어느 정도 허용해 줄 수 있었지만 11권에서 귀족의식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심해저 급기야 티제와 로니에를 강간하려다 키리토에게 사망하면서 이미지가 찌질한 성범죄자로 떨어져 버렸다. 이것이 국내 방영에서는 스고우가 아스나를 강간하려는 부분, 키리토가 스고우를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에서 방심위에게 경고를 먹었는데 라이오스도 똑같이 티제와 로니에를 강간하려는 부분, 키리토가 라이오스를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 6분이나 가위질 당해 회원들에게 욕을 먹게 되면서 국내 한정으로 소아온 3기의 평가를 떨어트려버렸다. 결국 언더월드의 상급귀족들이 얼마나 썩어빠졌는지에 대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만 소모된 캐릭터.
다른 작품에서도 오만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이면서 인기 있는 캐릭터는 찾아보면 상당한데 예시로 마블 코믹스의 빌런 닥터 둠도 귀족이면서도 자만심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를 정도이며[4] 그 성격 때문에 선역에게 패배한 것도 상당하지만(...) 그렇다고 닥터 둠을 싫어하는 팬들은 없고 시리즈의 대표 악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덕에 실사화에서 최고의 배우로 등장하게 되었다.
같이 다녔던 운벨은 그 뒤 사망하지않고 생존하면서 이후 등장해 뭔가 크게 저지를 수 있거라 생각되지만 라이오스는 사망한 탓에 운벨 처럼 나중에 뭔가하는 것도 기대하기도 힘들다.
4. 기타
언더월드의 귀족들의 악한 마음이 생겨난 것의 원인이 프로젝트 엘리시제이션에 참가한 스고우 노부유키의 부하인 야나이인 것이 드러나 어찌보면 라이오스와 운벨을 포함한 상급귀족들은 2부 페어리 댄스의 잔제나 다름없는 셈이다. 그런 존재를 키리토가 죽인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다 볼 수 있다.이후 키리토가 성왕이 된 것으로 인해 라이오스의 유족들은 치를 떨었을 것이 뻔한 것이 가족을 살해한 놈이 감옥에 가기는 커녕 왕이 되어버리면서 본인들의 권력까지 빼앗았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