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섀도우 2의 등장인물 | |
국내판 이름 | 라이사 볼코바 |
유럽판 이름 | Raisa Volkova |
인간형태 모습 | 전투 시 모습 |
사탄의 세 자식들 중 막내이자 사탄의 딸이다. 가브리엘 벨몬트가 드라큘라로 각성했을 당시엔 그의 강력한 힘을 두려워하여 다른 자식들과 함께 잠적했으나 드라큘라의 죽음을 감지하고선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사탄의 세 자식 중에선 가장 약하다고 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오랜시간 동안 살아온 존재로서 현재는 생명공학 업체의 과학자이자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사탄의 부활을 위해 인간을 사탄의 병사로 만드는 바이러스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녀가 만든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일반 인간의 경우는 매우 흉측한 형상의 괴물로 변하게 되고 사탄을 위해 움직이는 병사로 전락한다고 한다.
하지만 조벡에게 그 존재가 가장 먼저 발각됐고 드라큘라의 첫 번째 타겟이 됐다. 드라큘라가 생명공학 연구소를 습격해오자 그날 밤 살포예정이었던 바이러스가 보관된 유리관들을 박살내며 연구소 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지게 만든다. 이로인해 그녀와 함께 일하던 다른 과학자들은 모두 사탄의 병사로 변하여 드라큘라를 공격하게 된다.
드라큘라가 변이한 과학자들을 모두 처치하자 자신 역시 자신이 개발한 바이러스를 뒤집어쓴 여파로 파충류 같은 형상으로 변이한 체 공격해온다. 연구소 바닥에 케이블을 뜯어내 전기채찍처럼 휘두르며 공격하거나 드라큘라조차 감지할 수 없는 스피드로 그를 잠시동안 농락하지만, 약점이었던 냉기마법으로 드라큘라에게 공략당해 온몸이 얼어붙어 스피드가 느려졌고 결국 드라큘라에게 패배해 사로잡히게 되었다.
조벡은 사로잡은 그녀를 고문하며[1] 다른 사제들의 위치를 캐물으나 온갖 고문에도 끄덕도 하지않고 조벡과 드라큘라를 비웃는다. 조벡은 그녀의 머리 속을 읽어보려고 했으나 바이러스를 뒤집어쓰고 변이한 영향인지 그녀의 사고는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차 있는 상태라 생각을 읽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낙담한다. 드라큘라는 사람을 사탄의 병사로 만드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그걸 치료할 백신도 있을거라 확신하고선 그녀에게 백신을 주사해 인간형태로 되돌려 조벡이 기억을 읽을 수 있도록 하자며 얘기한다.
다시한번 드라큘라는 생명공학 업체로 처들어가 고군분투 끝에 백신을 얻고 그녀에게 주사하는데 성공한다. 조벡은 이제 그녀가 인간모습으로 돌아오면 다시 기억을 읽으려했으나, 인간모습으로 돌아오기는 커녕 그녀의 전신에서 화염이 솟구치더니 오히려 그녀를 결박했던 구속장치가 풀려버린다. 그녀는 드라큘라와 조벡을 비웃으며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워줘서 고맙다고 말하곤 대폭발을 일으켜 조벡소유의 빌딩을 박살낸다.[2]
폐허가 된 빌딩 속에서 그녀는 사탄의 딸로서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드러내며 드라큘라와 조벡을 죽이려한다. 드라큘라는 강한 힘을 쓰면 자신의 존재가 다른 사제들에게 발각될거라고 하자 조벡은 드라큘라의 힘의 파동을 차단하는 배리어를 주변에 쳐서 그를 서포트한다. 결계가 사라지기 전까지 조벡은 그녀를 쓰러뜨리라며 말하고[3] 드라큘라와 라이사는 최종결전을 벌이게 된다. 자주색 에너지 웨이브를 뿜어대거나 허리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입으로 드라큘라를 집어삼키려 들지만 결국 드라큘라의 보이드 소드에 팔 한쪽이 절단되고 이마 한가운데에 보이드 소드까지 처박히는 처참한 몰골이 된다. 하늘로 날아오르며 도망치려했으나 드라큘라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그녀의 이마에 박힌 보이드 소드로 그녀를 반토막 내버린다.
[1]
조벡이 눈알에다 담배빵을 하는데도 좋다고 낄낄대는 모습이 심히 소름끼치게 한다.
[2]
백신이 그녀의 변이를 되돌린 게 아니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혼탁해진 사고만 온전히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백신을 주사한 다음부터 이전까지 횡설수설 떠들어대는 행동없이 진지한 어투로 변하며 드라큘라를 제대로 상대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이러스 자체가 일반인들을 사탄의 병사로 만드는 것이었고, 백신이 온전히 정신상태를 돌려준 덕에 원래부터 사탄의 딸이었던 그녀의 진짜 힘을 일깨울 계기가 돼버린 셈이다.
[3]
큰 힘을 끌어내는 드라큘라와 모든 힘을 끌어낸 라이사 두명 분의 힘에 파동을 막느라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 중 얼마 버티지 못하니 빨리 끝장내라면서 독촉하는 조벡의 말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