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0:11:45

라이덴 NOVA

라이덴 노바에서 넘어옴
라이덴 노바
Raiden NOVA / 雷電 NOVA
파일:라이덴 노바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섬네일.jpg
개발 MOSS
유통 MOSS
UFO Interactive(해외)
장르 탑뷰 트윈 스틱 슈팅 게임
게임 엔진 불명
발매일 일본
2024년 10월 31일
플랫폼 파일:PlayStation 5 로고.svg 파일:PlayStation 5 로고 화이트.svg /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파일:PlayStation 4 로고 화이트.svg /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 파일:Windows 아이콘.svg 파일:스팀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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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시리즈
세이부에서 개발 라이덴

라이덴 2

라이덴 파이터즈
MOSS에서 개발 라이덴 3

라이덴 4

라이덴 5

라이덴 NOVA

1. 개요2. 시스템
2.1. 기체2.2. 아이템2.3. 스테이지2.4. 보스
3. BGM/ OST4. 평가

[clearfix]

1. 개요


MOSS사에서 개발하는 라이덴 5의 정식 후속작. 2024년 10월 31일 PS4, PS5, 닌텐도 스위치 발매를 예정했고 발매일에는 스팀에도 올라왔다.
==# 발매 전 정보 #==
5 이후 8년이 흐른 후에 나온 신작이라 라이덴 시리즈를 사랑해 온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런데...

인게임에 나오는 적들과 기체, 심지어 적탄의 모양새까지도 전부 라이덴 5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그대로 보인다. 그나마 발전한 부분이 하나 있다면, 라이덴 5 디렉터즈 컷의 메달 미션 2 보스의 2페이즈에서 3페이즈로 전환할 때 변형 과정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것. 하지만 그나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도 불안불안하다 여겨지는 판에 불을 지피듯이 오류가 하나 있는데, 라이덴 1과 2, 4와 3의 기체가 서로 바뀌어 소개되었고, 라이덴 5에 나온 프랑스산 기종인 물랭 루주가 라이덴 노바에서 등장한 것처럼 로고가 잘못 찍혀 나온 것도 있었다.

다행히 해당 오류들은 후술할 홍보 방송에서 수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완성도에 대한 걱정이 아직은 남아있는 편이다.

PV가 공개되자마자 "나의 라이덴은 이렇지 않아!!"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지금까지 나온 파이팅 썬더가 총출동한다는 PV에 맞춰 '라이덴 올스타'로 방향성이 잡혀졌지만 문제는 장르가 횡스크롤 슈팅이 아니라 뱀서라이크라서 정통 슈팅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여기에다 1년만 지나면 라이덴 시리즈 35주년인 관계로 그에 걸맞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했던 유저들의 기대를 단숨에 박살내버렸다. 실제로 이 게임의 PV가 공개되고 뱀서라이크를 주로 플레이했거나 슈팅 게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지만 골수팬들은 이런 게임 대신 어떤 콘솔에도 이식된 적 없는 바이퍼 페이즈 1을 콘솔로 이식하라든지 Xbox 360에만 이식됐던 라파 ACES를 현세대 콘솔에 맞춰 리마스터하라는 등[1] 부정적인 반응만 튀어나왔다. 그만큼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게임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극심해지게 된 것. 해외에서도 PV가 나오자마자 라이덴이 모바일 게임이 되었다면서 한탄하는 사람도 있다.[2]

게다가 여타 다른 뱀서라이크 아류작들에 비해 너무나도 높은 가격또한 문제가 됐다. 보통 뱀서류 게임들은 간편한 게임성 대신 낮은 가격대로 승부를 보는 타입의 게임이라 고퀄로 나온 게임들도 만원대를 안넘는게 보통인데 이 게임은 통상판 가격대만 4만원대(스팀판 32000원)를 호가한다. PV에서 보여지는 난잡한 인게임 그래픽과 2016년 라이덴 5에서 전혀 진보하지 않은 모델링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덴이라는 프랜차이즈값 하나로 고퀄리티 아류작 4개분의 값을 하는지 많은 팬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
2024/10/19 방송 2024/10/26 방송
2024년 10월 19일과 10월 26일에 라이덴 4 미카도 리믹스 라이덴 3 미카도 매니악스 제작 협력을 해준 게센 미카도 측에서 홍보 방송을 한 기록이 있다.

2. 시스템

PV를 보면 깨달았겠지만 이 게임은 슈팅게임이긴 한데 기존의 정통적 STG가 아니라 트윈 스틱 슈팅 형태의 뱀서라이크다. 여기에다 보스코니안같이 전방위 슈팅이 되어 적들이 사방에서 날아오고 기체가 조준하는 방향을 조정해 적에게 쏠 수 있다.

다른 뱀서라이크와 마찬가지로 전멸폭탄 개념이 있는데 본작은 슈팅인 관계로 폭탄 아이템을 떨구는 아이템 캐리어를 격추시키거나 보너스 캡슐을 획득하면 얻을 수 있다. 폭탄 최대 보유 한도는 10개.

아케이드 모드에서 스테이지 제한 시간이 종료되면 보스가 등장하며 라이덴 5 보스를 기준으로 등장한다. 보스 출현시 상단에 위치하며 고속 스크롤 진행으로 변경된다. 또한 맵상의 모든 적과 아이템 보상들이 전부 소멸되므로 경고가 나옴과 동시에 무적이 되는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이 쓸어담는 것이 중요하다.

무장 시스템의 경우 이번 작에서는 궁극 진화 단계를 별도로 나눠놓았다. 무장 레벨 최대 한도는 9. 무장 업그레이드가 끝난 상태에서 낮은 확률로 나오는 무장 궁극 진화를 획득해야만 최종 단계에 도달해서 사실상 최대 레벨은 10. 기체의 외형도 이때 전환된다.

2.1. 기체

시리즈 출시 순서와 다르게 기체 해금 순서대로 나열한다. 기체 해금 관련 조건은 업적에서 확인 가능.
  • 라이덴 5
    • 아즈마
      구매 비용 - 없음
      특성 - 일정 레벨 업 간격으로 피해량 증가
      초기에 지급되는 기체.
    • 스피릿 오브 드래곤
      구매 비용 - 1,000 메달
      특성 - 받는 피해 감소
    • 물랭 루주
      구매 비용 - 2,500 메달
      특성 - 일정 레벨 업 간격으로 추진력 증가
  • 라이덴 4
    • 파이팅 썬더 ME-02 改
      구매 비용 - 25,000 메달
      특성 - 업그레이드 활성화 시 경험치 증가
      빠른 성장으로 인해 엔드 게임에 강세를 보이는 기체.
  • 라이덴 3
    • 파이팅 썬더 ME-02
      특성 - 메달 획득치 증가, 아케이드 스테이지 클리어시 추가 자금 획득
      앵벌이에 특화된 기체.
  • 라이덴 2
    • 라이덴 MK-II
      구매 비용 - 35,000 메달
      특성 - 레벨 업 달성시 폭탄 1개 획득, 전멸 폭탄 강화
      패시브 효과로 폭탄이 남아돌게 되기 때문에 초반에 폭탄을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체.
  • 라이덴 1
    • 라이덴
      특성 - 경험치 획득 대폭 증가, 피탄시 즉사급 피해[3]
      숙련자용 기체. 정통 라이덴 시리즈처럼 단 한대 맞는 순간 높은 확률로 게임 오버되는 페널티를 가진 기체이다. 때문에 예비 기체 업그레이드를 거의 필수적으로 해두어야 한다. 페널티가 매워서 그렇지, 패시브 덕분에 성장 속도는 가장 빠른 편이다.
  • 라이덴 노바
    가장 마지막에 해금되는 시리즈 계열. 그만큼 관련 업적도 까다롭다.[4]
    • 이글 워리어
      구매 비용 - 50,000 메달
      특성 - 플라즈마 무장 강화 및 업그레이드 등장 확률 증가
      독일에서 개발된 기체.
    • 크림슨 퓨리
      특성 - 발칸 무장 강화 및 업그레이드 등장 확률 증가
      설정상 아즈마와 동일한 시기에 러시아에서 개발된 기체.
    • 아카보시 소드
      특성 - 레이저 무장 강화 및 업그레이드 등장 확률 증가
      赤星劍. 중국에서 개발된 마지막으로 해금되는 기체. F-19를 닮았다.

게임 플레이 중 얻은 재화로 각 기체를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1P 컬러와 2P 컬러의 초기 스탯이 다르게 적용되지만 강화 상태는 그대로 유지된다.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항목은 아래와 같다.

-기체 강도: 최대 체력 증가
-무장 강화: 무기의 화력 증가
-추가 장갑: 기체의 방어력을 증가시켜 피해량을 줄여준다.
-장갑 자동회복 시스템: 체력 회복 속도 증가
-추진력: 이동속도 증가
-추가 폭탄: 게임 시작시 갖고 다니는 폭탄 갯수가 늘어난다.
-작약량: 폭탄의 화력을 늘려준다.
- 화기 관제 시스템: 발칸 계열 무기의 성능을 강화시킨다.
-에너지 탱크: 레이저 계열 무기의 성능을 강화시킨다.
- 전계 강도: 플라즈마 계열 무기의 성능을 강화시킨다.
-조종성 증강 시스템: 옵션 계열 무기의 성능을 강화시킨다.
- CPU: 획득시 경험치 증가
-예비 기체: 잔기 증가
-패시브 스킬: 각각의 기체 특성을 강화시킨다. 레벨10이 되었을때 두번째 특성이 해금된다.

2.2. 아이템

레벨업하거나 캡슐을 얻었을 때 습득한 아이템을 레벨업할 수 있다. 폭탄의 경우 폭탄 캐리어 파괴시 등장하기도 하지만 캡슐을 먹었을 때도 등장한다.

일정한 킬수에 도달할 때마다 지급되는 보너스 캡슐은 무장 및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보상이 랜덤으로 나온다. 즉, 어떠한 아이템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무장 업그레이드가 높은 확률로 계속 나온다는 의미. 또한 무장 궁극 진화 업그레이드는 보너스 캡슐에서 나오지 않는다.

모든 업그레이드를 끝낸 상태라면 레벨업 및 보너스 캡슐 보상에서 메달과 폭탄만 등장한다.

2.3. 스테이지

  • 스테이지 1 도시
    기믹 - 없음
  • 스테이지 2 사막
    기믹 -
  • 스테이지 3 LHC 시설
    기믹 -
  • 스테이지 4 항만
    기믹 - 돌진해오는 중형 적
  • 스테이지 5 성층권
    기믹 - 운석 쇄도
    • 미니보스 웨이브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전은 특이하게 거대한 보스 하나가 아닌 여러 마리의 골든 아미를 상대하게 된다.
  • 스테이지 6 심우주
    기믹 - 골든 아미

2.4. 보스

  • 아케이드 모드
    • 플래톤
      스테이지 1 보스. 전작에서의 변경점으로 양쪽 파츠를 모두 파괴하면 페이즈가 전환되면서 본체에도 공격이 가능해진다.
    • 라이덴 파이터 시제기
      스테이지 2 보스. 전작에서 누락되었던 연출이 보강되었으며 패턴은 전작과 거의 비숫하다.
    • 스파이스 버드
      스테이지 3 보스. 전작과 마찬가지로 페이즈 2에서 한기가 격추되면 남은 한기가 발악 패턴을 시작한다.
    • 크라켄
      스테이지 4 보스. 최종 변신 형태가 누락된 상태로 나온다.
    • 험프티 덤프티
      스테이지 6 보스. 일반적인 보스들과는 다르게 플레이어 주위를 맴돌며 위치를 추적하는 탄막 패턴으로 공격한다.
  • 무한 모드
    • 엔젤
      일정 점수 및 시간이 경과하면 등장하며 거대한 덩치가 그대로 반영되었지만 전작과 달리 게임이 튕기지는 않는다. 탄막을 흉악하게 전개하는데에다가 내구도는 게임 내에서 가장 높아서 사실상 영구 패턴 방지용 보스인 셈이다. 보스 판정을 받지만 아케이드 모드와는 달리 경고를 띄우지 않고 출현한다. 잡는다고 다시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라서 폭탄 낭비하기 딱 좋은 녀석.

      그렇다고 이 녀석만 피해다니려고 해도 맵이 무한 루프 방식이라 결국은 다시 마주칠 수밖에 없고 이쯤되면 정리되지 않은 수많은 적에게 몰려서 폭사하는 경우가 많다.

3. BGM/ OST

배경음 제작의 경우 정말 오랜만에 GO SATO가 참여하였다.
  • Out of Vision: 스테이지 1
  • Desert Eye: 스테이지 2
  • Strike on Verdure: 스테이지 3
  • Ocean's Dance: 스테이지 4
  • THE DAY OF ARIES: 스테이지 5
  • Gallantry for Nova: 스테이지 6[5]
  • Over Concentration: 스테이지 1, 3, 5 보스
  • Symphony No.0: 스테이지 2, 4 보스
  • Go To Blaze! for Nova: 스테이지 6 보스[6]

4. 평가



MOSS가 대중성을 위해 라이덴의 정체성을 대폭 없애는 바람에 오락실 세대가 크게 반발해 골수팬이 떨어져나가는 결과로 이어졌다. 공개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세게 갈리는 뱀서라이크인 관계로 게임성 부분에선 완전히 뱀서라이크의 장단점을 공유한다. 라이덴 5에서 지적되었던 체력 게이지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해서 폭탄 갯수가 초기화되지 않아 장기전으로 갈수록 플레이어가 불리했던 것을 폭탄 갯수를 대폭 늘리는 것으로 단점을 해결하긴 했지만 슈팅 게임이라면 적용해볼 수 있는 편대 전멸 보너스나 탄환을 쏘기도 전에 적을 없애면 받는 보너스라도 있어야 하지만 그런 것조차 없어 그냥 '라이덴 스킨 씌운 뱀서라이크'라는 비아냥만 듣고 있다. 아케이드 모드를 올클해도 엔딩 없이 스탭롤이 그냥 나오는 마당에 무한 모드가 있어도 뱀서라이크의 단점인 오래 플레이하긴 어렵다는 점이 극대화되어 진득하게 잡고 있을 수 없다.

이 게임에 내재된 가장 큰 문제는 그래픽으로 해상도가 720p까지만 지원된다. 즉, 휴대용 게임기용으로 설정되어서 고사양 컴퓨터에서 실행하면 낮은 해상도에 의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데 해상도를 변경할 수 조차 없어 1440p까지 지원되는 모니터에 PS2 게임을 에뮬레이터로 돌려서 그 그래픽을 몇 시간동안 본다고 생각하면 당장 때려칠 게 분명해진다. 이렇게 된 이유는 스위치판을 그대로 PC로 포팅한 것이기 때문. 최적화는 나름 잘 되어 있지만 로딩 속도가 느린 대신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반면 PC판의 경우 이게 반대로 적용되어서 로딩 속도는 빠르지만 오브젝트가 너무 많이 나타나면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나마 한방 맞으면 죽는 라이덴으로 플레이하면 전통적인 슈팅 게임을 느낄 수는 있다. 어디까지나 느낄 수 있을 뿐, 전방위 슈팅이라는 라이덴에 어울리지 않는 레벨 디자인으로 인해 정통 슈팅을 기대했던 유저들은 라이덴 4를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 게임을 통해 슈팅에 입문하려는 유저들은 할인할 때 구매하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래도 적탄이 전방향에서 정신없이 날아오고 플레이어를 향해 충각을 가해오는 것은 계승됐다. 특히 느닷없이 돌진해오는 중형 적들에게 얻어맞으면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도 여전하다. 그리고 음악 제작을 GO SATO에게 맡긴 것, 최종 스테이지 음악이 초대작 1스테이지 음악, 최종 보스전 음악이 초대작 보스전 음악이란 점도 라이덴 시리즈의 혈통을 유지하려 노력한 부분.


[1] 그런데 이 의견을 MOSS에서 어느 정도 인지한 탓인지 9월 28일에 라이덴 파이터즈 리믹스 컬렉션의 티저 트레일러가 올라왔다. [2] 근데 웃긴건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라이덴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 라이덴: 각성'이라는 모바일 슈팅게임이 라이덴에 훨씬 부합될 정도다. 당장 라이덴 노바의 게임 플레이를 보다 해당 모바일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모바일쪽이 원본에 거의 근접한 모습에 '정녕 내가 이 라이덴 노바를 기대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질 정도로 깊은 빡침이 밀릴 것이다. [3] 최대 업그레이드로 5%의 피해 감소를 받기에 즉사에서 즉사급 피해로 바뀐다. [4] 마지막 기체 해금 조건에 무려 적 총합 50만 킬 달성을 요구한다. 이는 플레이 타임 70시간을 초과해야 가능한 킬수이다. 이걸 단기간에 끝낸답시고 무한 모드로만 시도하려고 해도 엔젤이라는 보스의 존재로 인해 쉽지 않다. [5] 초대작의 1스테이지 테마 어레인지 [6] 초대작의 보스 테마 어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