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53

라니아 반 트리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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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재능4. 전투력5.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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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주인공. 라니아 반 트리아스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작중 마법사로써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인물 중 한 명. 지식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아직 초인이 되지 못했음에도 전투력으로도 현 용사 중 최강이라는 카일과 엇비슷한 전투력을 낼 수 있으며[1] 수백, 수천 년을 살았다는 스케발이나 초인인 켈르할름도 라니아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재 작중 등장한 인물 중 1부 시점 전투력에서 라니아를 확실하게 능가하거나 능가할거라 추측되는 인물은 가니칼트, 글레투스(글레리아), 벨리알, 전성기의 카르디, 고룡의 마법사 정도뿐이다.[2]

물론 라니아는 아직 초인조차 아니던 1부 시점에도 이들에 비견되는 무력을 쌓은 것이기에 성장의 여지가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

즉, 언젠가는 저들과 동등한 영역에 도달하거나 추월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며, 라니아의 성장 속도는 고대부터 살아온 대마법사들도 비정상적으로 여길 정도.

이런 마법 쪽 재능 말고도 차기 마탑주 시절이나 용사 파티 시절 때는 그가 사실상 여러 서류 업무 같은 전투 외적인 부분도 모두 처리했다는 것으로 보아 사무 쪽으로도 잔뼈가 굵다. 아카데미의 조교들이 업무로 죽어나가는 동안 여유롭게 끝내놓고 티타임을 가질 정도.

다만 교육자로써는 본인이 워낙 천재에 실전 위주로 다져졌다 보니 학생들의 시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여러모로 부족한 편이다.[3] 그나마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보니 이쪽으로도 조금씩 평가가 나아지는 중이다.

현자의 칭호를 가진 마법사답게 타인의 재능을 알아보는 안목은 빛나간 적이 없다. 대표적으로 카일과 레스티에 대한 평가.[4]

그 외에는 재력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마법사로써 쌓아둔 재산이나 용사 파티로써 받던 지원금도 다른 파티원과는 달리 낭비하지 않고 절약하며 저축해두었고 은퇴 후에도 재앙을 격퇴하는데 도움을 주자 감사의 뜻으로 왕국 측에서 준 보상금도 있어 현재 라니아의 재산은 마탑 다섯 채는 지을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본인은 사치를 부리는 것 자체에 익숙하지 않아서 수업용의 도구나 마법 연구에 관련된 쪽으로만 조금씩(?) 쓰는 중이다.

3. 재능

마법사답게 그가 막 성인이 되었을 때 마학을 추구하던 마탑의 마탑주가 되었고 라니엘이 차기 마탑주가 되었을 때는 균일해야했던 마탑간의 서열이 크게 흔들렸다고 하며 그가 엿 먹어보라고 끄적였던 회로는 마법사들 사이에서 교본으로 쓰일만큼의 난제가 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마도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청색 마탑을 마도구로 압살한 전적도 있고 아예 클래스 하나를 새로 창설했다는 업적도 가지고 있다.

즉, 라니엘이라는 인물 자체가 갖는 영향력이 마법사 사회를 뒤흔들만큼 컸다는 뜻이 된다.

심지어 초대 잿빛 마탑주이자 초대 용사 파티의 대현자였던 카르디도 어찌하지 못했던 그늘에 대한 대항책을 만든 것과 별과 수평적인 관계를 가지고 마법사들에게 신 같은 취급을 받는 고룡의 마법사에게도 인정받는 것을 보면 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작중 묘사를 본다면 지금까지 언급된 네 개의 마법사 클래스[5] 중 라니엘은 적어도 위자드(Wizzard), 배틀 메이지(Battle-Mage) 두 개의 클래스의 정점에 서있으며 공양 주문을 사용하고 주술사인 벨노아도 문제없이 가르치는 것으로 보아 샤먼(Shaman) 클래스에도 통달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6]

아플리아 아카데미의 교수의 발언에 따르면 마법사는 태어나서 한 가지의 클래스를 마스터하기도 어렵다고 하며 마탑주급 마법사나 재앙인 스케발, 벽을 넘은 마법사일지라도 한 가지의 클래스만을 다룬다.

단순하게 전투력만 봐도 상식을 전부 부숴버리는 수준. 검기를 마나를 두른 주먹으로 박살내는 등, 배틀 메이지라도 엄연히 마법사라 근접전에서 전문직인 전사보다 강할 순 없는데, 드라카는 세상 어느 마법사가 검의 초인과 백병전을 할 수 있냐며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압도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고,[7] 심지어는 밀리긴 해도 성검의 용사인 카일과도 어느 정도 근접전이 성립하는 수준. 켈르할름의 경우처럼 마법사도 명백히 초인의 경지가 있음에도 비초인의 몸으로 웬만한 초인들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가졌다.[8]

다만 검사로서의 재능은 없다는 듯. 평소에도 백병전을 자주 하는 만큼 몸을 잘쓰고 자세와 보법 모두 깔끔하지만,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술에 한정된 것인지 에필로그에서 검술에는 확실하게 재능이 없는 것으로 묘사 된다.[9]

마법사들의 신이라 불리는 고룡의 마법사도 라니엘을 보고 가니칼트벨리알을 예시로 들며 하나의 인간이 닿을 수 있는 영역을 월등히 넘어섰다며 타고났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평했고 카르디도 이에 동의하는 등, 꾸준하게 비정상적인 재능을 가졌다고 묘사된다.[10]

또한 이런 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별의 어떠한 간섭도 없이 태어나 그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11]

대신 용사나 와쳐, 스텔라처럼 별과 연관된 재능은 없다.[12][13] 천칭을 사용하면 잠시나마 별을 다루는 것 자체는 가능하나 수명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가능한 방법이라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14]

1부 시절에는 전성기의 카르디나 최초의 광인같은 고대의 대마법사에 비하면 한끗 못자란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초인이 된지 4년이 지난 2부 시점에서는 제자들의 힘을 빌려서 간신히 격퇴했던 과거와 달리, 이전보다 최초의 광인에게 유리한 환경에서 싸웠음에도 단독으로 격퇴해낼 정도로 강력해진 모습을 과시한다. 최초의 광인도 마법사 치고 젊은 나이에 라니아가 도달한 경지를 보고 감탄해 경이로움마저 느낄 정도.[15]

스포일러 ▼
기어이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장에서는 인도자로서 완전히 개화하여 신위를 상징하는 용안(龍眼)의 권능을 손에 넣고 자신만의 별자리를 완성했다. 마법사들의 신으로 여겨지는 요르문 반 드라고닉과 동등한 경지에 도달하며 마법사로서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심지어 같은 인도자인 요르문 자신과 글레투스와 비교해도 비정상적인 성장속도라고..

4. 전투력

작중 등장한 인간 측 마법사 중 최강이다. 본래 위자드 클래스이므로 정석적인 마법 싸움에 강하며 배틀 메이지 클래스의 창시자이므로 근접 전투에도 능하다.

마법사의 도달점인 천칭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벽을 넘은 초인 마법사인 켈르할름도 라니아가 쉽게 때려잡는 스케발을 상대로 고전하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오는 수준.[16]

전장의 최전선에 서있던 인물이다 보니 마왕군의 위자드인 스케발을 효율적으로 때려잡고자 새로운 전투방식을 연구한 결과 배틀 메이지(Battle-Mage)의 전투방식을 만들어 냈고 이게 정식 클래스화가 되었다.

덕분에 마법사의 천적이라는 전사, 심지어 초인에게도 밀리지 않으며 오랫동안 이 전투법에 익숙해졌고 낭비가 적다 보니 현재도 공식적으로는 위자드 클래스임에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배틀 메이지의 전법으로 싸운다.[17]

또한 검의 초인인 쿤텔에게서 훈련받았고 배틀 메이지의 전법상 육체 단련에도 꽤나 신경 썼는지 체술이 뛰어나며 마법사답지 않은 강골이다.[18]

남자였을 때는 흔한 마왕군 잡졸 정도는 주문 없이도 체술+완력으로 제압할 수 있었다고 하며, 여자가 된 후로는 체급이 떨어지는 등 이전보다 약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상당한 신체능력을 지녔는지 요르문도 주먹에 맞고 오른눈이 밤탱이가 되어 무슨 주먹질 위력이 이러냐며 마법사 맞냐는 반응을 보였다.[19]

다만 본인은 용사처럼 별을 직접 다루진 못하다 보니 평범한 초인들 상대로는 선전하지만 별을 다루거나 연관이 깊은 인물들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편이다.

천칭으로 수명을 지불하면 한정적으로 다루는 것 자체는 가능하나 이 탓에 별빛이 필요한 강적과의 전투에서 수명을 크게 잃고 있다.[20]

현 최강의 용사인 카일과 비교할 경우,[21] 검사와 마법사의 상성과 성검이라는 사기적인 무기를[22] 든 카일이 대부분 이기지만 지형에 따라 엄폐물이 있다면 라니엘에게도 승산이 있는 수준이다. 단, 카일이 일반 검을 사용할 경우엔 검을 부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이길수 있다고 한다.[23]

덤으로 상성에서 불리한 서머너 클래스 상대로도 고전하는 편이며, 이 탓에 서머너 클래스인 글레투스와 싸울 때는 상대가 약화된 상태로 등장했음에도 고전했으며, 사천왕 최강자이며 주문을 전부 씹거나 썰어제끼는 가니칼트 상대로는 카일과 같은 이유로 상성이 더욱 극악이라 라니엘도 어찌하지 못했다.

다만 이는 글레투스와 가니칼트의 정체나 이 둘이 작중 내내 인류 전체가 뛰어넘어야할 벽으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라니아가 선전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허나 라니아는 아직 벽을 넘지 않은 비초인이라는 것과 최근에서야 벽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면 아직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

스포일러 ▼
카일에게서 별빛을 물려받으며 용사로 각성하게 되었다.

칼트는 라니엘이 용사였다면 배교자 모가지는 진작에 꺾었을 것이고, 스케발은 피눈물을 흘렸을 것이라 평했었고, 카일도 라니엘이 별빛을 지니게 될 경우 그녀를 능가할만한 적을 떠올리지 못한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것이 이뤄지게 된 것.

더군다나 라니엘 반 드라고닉(미래 라니엘, 재의 여신)의 시점에서는 카일의 별빛이 지닌 특성을 이어받지 못했고 별의 무구도 받지 못한 불완전한 용사가 되었는데도 이 정도였으며 고전했다고 할만한 묘사가 나온게 가니칼트와 카일뿐이다.

독자들은 재의 여신이 용사로서 남긴 전적을 보고 라니엘이 별빛이 없는걸 아쉬워하던 이유가 있었다며, 완전한 용사가 되어 더 강력해질 현재의 라니엘은 어느 수준일지 짐작이 되지 않는 수준.[24] 독자들은 라니엘이 병상에서 죽음의 위기와 변절의 유혹에 시달리던 시점이 인류 최대 위기의 순간이 아니었냐고 평가하며 아예 라니엘이 재앙이 되었을 경우도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다.

이후 가속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카일이 가졌던 별빛의 특성을 이어받은 것이 확인되었다. 라니엘의 시그니쳐 주문과 결합되자 돌진하며 지나가는 것 만으로 그 자리에 있던 마수들이 증발하여 잿더미가 되는 수준.

본래 용사라도 자신의 별빛을 처음부터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고, 익숙해지며 사용법을 체득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례적으로 라니엘의 경우는 이전부터 수명을 대가로 별빛을 다뤄본 경험이 있고, 수 년간 원래 주인이 다루는 것을 보며 사용법을 파악한 힘이기 때문에 용사가 되자마자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본래 용사가 될 인물들은 처음부터 용사로 각성할 것을 전제로 육체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자드 클래스 용사인 클로에를 제외하면 마나가 흐르지 않지만, 후천적으로 용사로 선택된 라니엘은 마나와 별빛을 동시에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별빛과 주문을 동시에 사용해 2중으로 육체에 가속을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래 시련을 치러야 얻을 수 있는 별의 무구도 카일과의 전투 도중 획득했다.

또한, 카일과의 전투 막바지에 벽을 마주하고 이를 부숴 초인이 되고, 섭리에 간섭하여 마법의 기본 원리인 별과의 거래조차 비틀 수 있게 되었다.[25] 대신 대가로 영혼이 다시 변형되어 영혼에 담아낼 수 있는 별빛의 양이 줄어들었다.밸런스 패치

이에 대해서 라니엘은 원래부터 별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보여온 캐릭터이기도 하고, 용사로서는 재의 여신이라는 실패 사례가 있는 만큼, 그녀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별에 의지하는 용사보다 별의 섭리를 뒤트는 초인으로 성장하는게 더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고, 그간 라니엘이 비초인 상태로도 용사 못지않은 전력으로 활동한 것을 생각하면 초인이 된 지금은 적은 별빛으로도 충분한 활약을 보여줄 듯 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보답하듯 1부 이후로 카일이 남긴 활약을 발판삼아 3년간 전선을 대폭 전진시키며 영토를 인류의 것으로 수복해왔고, 스케발은 아예 동네북이 되었으며(...)[26], 갈라할과의 전투로 크게 약화된 배교자 또한 라니아와 조우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일단 용사의 자격은 확실히 유지하고 있지만, 별빛의 총량은 데스텔보다도 적어 간신히 용사라고 불릴만한 수준밖에 안된다고 하며, 이는 초인이 된 라니아 본인의 역량이 워낙 높다보니 얼마 안되는 별빛도 극한까지 활용해내는 덕에 대외적으로 티가 나지는 않고 있다고 한다.

다만 용사의 힘까지 얻은 시점에서 분명 작 중에서 전투력으로 손꼽히는 강자이긴 한데, 마법사로서는 아직 극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보니 가니칼트나 카일같은 극에 도달한 검사 캐릭터들이 미쳐 날뛰던 시기에는 묘하게 취급이 안 좋아지기도 했다.[27] 이 때문에 검사와 마법사의 취급을 두고 논쟁이 붙기도 했는데, 라니아도 엄연히 고점이 보장되어 있으며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에 가깝다.[28]

이후 마법사들의 신이라 불리는 요르문이 카일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다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완전한 인도자로 각성하며 경지에 오른 라니아가 그 요르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체면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모든 일을 끝낸 후에는 신위에 도달하며 얻었던 권능들을 스스로 포기하였으나, 이미 같은 마법사 중에는 대적할 자가 없어 요르문의 뒤를 이어 마법사의 신이라 불리고 있다.

또한 안그래도 마법사치고 강골이었던 신체능력은 한번 반신(半神)이 되며 더욱 강력해진 결과, 칼트는 검의 초인인 자신보다 신체능력이 높다며 초월적이라고 표현할 정도.[29] 흑마법사들이 인질극을 벌이자 아무도 포착하지 못할 속도로 나타나 신체능력만으로 곤죽으로 만들어 인질들을 상처하나 없이 구출하는데, 이것도 학생들 앞이라 자제한 것이라고 하며 묘사를 보면 평범한 전사계 초인은 마법 없이도 제압할 기세다.

5. 기술

  • 가속
    라니아가 이어받은, 카일이 가졌던 별의 성질.
  • 초재생
    용사의 축복.
  • 별의 속삭임
    별, 그늘 등을 비롯한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초연산능력
    마법사 초인들이 가지게 되는 능력.
  • 전조 없는 주문(가칭)
    카일과의 싸움에서 한계까지 가속된 연산을 통해 진리의 일부에 도달하면서 얻은 능력. 본작의 세계관에서 마법은 구조적으로 회로를 그린 다음 이를 통해 별과 거래하여 마나를 대가로 지불하여 주문을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 때문에 주문을 쓸 때 반드시 마나의 흐름이 보여 숙련된 검사나 마법사는 이를 보고 대응하게 되는데, 라니아가 터득한 이 기술은 섭리를 비틀어 주문 사용의 과정을 뒤바꿔 먼저 마법을 쓰고 나중에 마나를 지불함으로써 마나의 흐름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마나의 흐름을 읽고 검기로 베어버리거나 주문을 강탈하는 식의 대응이 불가능하다.
  • 회(回)
    되돌리는 역행의 마나. 재의 여신이 만든 회로로, 본래 있어야 할 흐름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그늘에 잠식된 영혼마저도 그늘만을 불태워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되돌린다. 이것으로 그늘에 오염되었던 글레리아, 가니칼트, 마왕은 죽기 직전에 본 모습으로 돌아간 채로 안식을 맞이할 수 있었으며, 카일은 사라가 일으킨 기적까지 더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만 이 회로 자체는 일종의 미완성이라 그늘을 제거할 수는 있으나, 오랜 시간 그늘에 잠식되며 발생한 영혼의 손상은 복원할 수 없다고 한다. 카일의 경우에는 잠식 직전에 발생했던 여러 변수[30]와, 그늘에 잠식된지 얼마 안 돼서 빠르게 이 회로를 사용한 덕분에 영혼의 손상이 적어 기적적으로 회생에 성공한 것.
  • 역뢰(逆雷)
    2부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술. 별빛, 그늘을 가리지 않고 불태우며, 이러한 주문의 특징상 그늘을 다루는 배교자, 최초의 광인을 압도할정도로 위력이 엄청나다. 재앙과 마왕 뿐만 아니라 고룡까지도 상대하는 것을 대비한 듯한 능력이며, 사실상 필살기이다. 대신 사용할 때마다 신체 일부가 랜덤하게 망가지는 리스크 역시 존재하지만 라니엘은 용사의 회복력 덕분에 신체가 크게 결손되는 수준이 아니면 시간을 들여 회복이 가능하다. 묘사를 보면 재의 여신이 만든 회(回)의 회로를 바탕으로 라니엘이 전투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개량한 것으로 추정된다.[31]
  • 단 하나의 길(The one)
    2부 후반부 마왕을 토벌할때 썻던 화로. 이름처럼 라니아, 라니엘의 수많은 깨달음과 경험으로 탄생한 화로이자 길이다. 라니아의 저주의 마나(Cursed mana), 역뢰(逆雷), 라니엘이 애용하던 사슬(Chain)이 들어가 있다. 이 화로로 그늘의 진체에 닿을수 있었고, 그늘을 토벌할수 있었다. 사실상 라니아의 필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게 애초에 라니아의 삶(길)을 담은 화로다. 이 화로를 끄기 위해 수만의 그늘의 손아귀들이 덮쳤지만 길은 뚫리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오히려 수만의 손아귀들이 불탔다.[32]
  • 용안(龍眼)
    신의 눈동자라고도 불리는 권능. 삼라만상을 관조하고, 미래를 예지하며, 세상의 흐름과 규율을 꿰뚫어보는 눈동자라고 한다. 묘사상 완성된 인도자가 손에 넣게되는 권능으로 보이며, 와쳐의 눈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 회천(回天)
    인도자로서 완전히 개화되며 신위에 오른 라니아가 완성한 별자리이자 최강의 기술. 즉, 요르문의 별자리인 천리(天理)와 마찬가지로 라니아가 인도자로서 새상에 새겨넣은 규율이자 권능에 가까운 것으로, 여태껏 쌓아온 삶과 지식을 통해 신위에 도달한 것 자체가 대가가 되기 때문에 사용에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문자 그대로 라니아가 추구하는 신념이 체현된 것으로, 역뢰와 마찬가지로 붉은 번개의 형상으로 묘사된다. 라니아가 쌓아온 길을 나타내듯 요르문의 천리와 충돌하자 첫 충돌에는 밀려나며 흩어졌으나, 라니아가 다시 자세를 잡자 흩어진 별자리 역시 다시 모여들었고, 더욱 거세진 위력으로 재차 충돌하여 천리를 박살낸다. 즉,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는 삶의 자세를 구현한 것.[33]
  • 배틀 메이지의 극의
    한계를 넘어 걸은 육체 강화 주문의 대가를 천칭을 통해 마나로 대체한다. 사용되는 마나는 타서 잿가루의 형태로 흩날리는데 라니엘을 잿빛 마법사라고 불리게 된 것도 이 기술이다. 사용되는 마나는 사라지는게 아니라 잿가루의 형태로 방출되며 이 잿가루는 라니아의 시그니쳐 주문의 촉매로 사용된다.
  • 재는 재로(Ashes to Ashes)
    라니엘의 시그니쳐 주문. '재(Ash)' 주문으로 모은 마나를 '점화(Ignite)' 주문으로 한 번에 폭발시키는 주문이다.
  • 저주 또한 재로(Curse to Ashes)
    저주만을 태우는 불꽃을 일으키는 주문.
  • 재(Ash)
    재를 조작하는 주문.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재라는 것은 단순히 재가 아닌 라니엘의 마나의 조각들이다. 사실상 사용해서 흩어진 마나를 다시금 모으는 주문으로 추정된다.
  • 육체 강화
    중첩시킨 육체 강화 주문을 통해 육체를 강화시킨다.
  • 천칭(Balance)
    모든 마법의 기원이 되는 별과의 거래를 임의적으로 주선할 수 있게 해주는 최상급 주문.

    천칭을 사용하면 회로와 마나에서 벗어나 육체에서 수명까지 거의 걸 수 있는 모든것을 천칭에 올려 주문을 발현시킬 수 있다. 물론 천칭에 마나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34]
  • 제물 공양(Offering)
    주술의 기본. 언급만 되다가 북부 가니칼트전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종속 계약
    그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계약이자 계약자의 몸속의 모든 마나를 걸고 하는 금술.

    이 계약이 맺어진 사람은 명령권자에게 그 어떤 명령을 받더라도 움직이는 노예가 되는 금술이라고 한다.[35]
  • 저주의 마나(Cursed Mana)
    주문은 주문으로.


    저주는, 저주로.

    라니엘이 별의 마나를 사용해서 만들어낸 그늘의 영지의 마나. 이 마나로 주문을 쓰면 일반적인 주문과 달리 그늘에 무효화 되지 않는다.[36][37]
  • 스톡(Stock)
    주문을 미리 비축해두는 주문. 라니엘이 쓰기 이전엔 천대받았으나 라니엘이 적극적으로 스톡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스톡 개념이 재정립되어 배틀 메이지 클래스 확립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흑색 마탑에서 주로 다루고 있던 개념이었다는 듯하다.

    스톡의 원본 주문은 주문 각인(Spell-Engrave)이라고 불리는 최상급 주문이다.[38]
  • 태양
    카르디가 전수해준 시그니쳐 주문.
  • 마나의 영역(Realm of Mana)
    마나를 퍼뜨려 인근의 마나 농도를 급격하게 올리는 주문. 다만 술자도 그 범위에 포함된다고 한다.
  • 강타(Smite) 무형의 충격파를 날리는 타격계 하급 주문. 배틀 메이지의 평타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보니 제일 많이 나오는 주문이다.

  • 분쇄(Smash) 타격계 하급 주문. 배틀 메이지의 평타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보니 자주 나오는 주문이다.
  • 충격(Shock) 허공에 마나를 뭉치고, 터뜨리는 충격계 기초 주문.
  • 연쇄 폭발(Chain-Explosion)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폭발계 상급 주문. 절륜한 위력 만큼이나 많은 마나를 잡아먹는 주문이다.
  • 점화(Ignite)
    불을 붙이는 기초 주문. 기초 주문인 만큼 생활 마법으로도 사용된다.
  • 사슬(Chain)
    사슬을 소환하는 기초 주문. 라니엘의 주특기는 '사슬(Chain)' 주문으로 소환한 사슬을 다루는 것이다.

    심지어 재앙이나 마왕을 잠시나마 묶어두기 위해서 이 주문을 사용했을 정도. 물론 상대가 상대다 보니 오랜 시간을 들이거나 수명의 절반을 바쳤어야 했다.
  • 천벌(Judgment)
    최초의 광인이 사용했던, 천둥 소리와 함께 번개를 날리는 최고위 마법. 재앙이 된 카일에게 사용했다.

    전류의 형태를 가진 마법의 특성상 라니엘의 주특기인 사슬(Chain) 마법과 시너지가 좋으며, 카일에게 사용했을 때는 별빛으로 강화된 출력까지 더해 막대한 데미지를 주었다.
  • 탈취(Deodorization)
    냄새를 없애는 주문. 라니엘이 개발한 주문이다. 이유는 사라와 레미아가 징징거리는게 보기 싫어서(...).

[1] 작가의 언급으로 둘이 붙을 경우 전장의 위치 등의 조건에 따라 갈린다고 한다. 엄폐물 없는 상황에서 붙을 경우엔 거의 카일이 이기지만 엄폐물이 있으면 라니엘도 승산이 있다. 또한 카일이 평범한 검을 들었을 때는 무기 파괴가 가능해서 라니엘이 높은 확률로 이긴다고 한다. [2] 마왕이나 별은 제외. [3] 이는 절친인 카일도 빼다 박은 수준. 한술 더떠서 카일이 가르치던 학생은 태반이 그만두었다고(...) [4] 특히 카일은 조금만 더 나아가면 죽음의 칼을 넘어 마왕에게도 닿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고 하면 되는 놈이 안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가 마왕의 실체와 그 밑의 재앙들의 정신나간 강함이 드러나자 너무 기대치가 높은 것 아니냐며 카일이 멘탈나간 게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결국 재기한 카일이 실제로 해내자 라니엘의 안목이 정확했다며 재평가되었다. [5] 위자드(Wizzard), 배틀 메이지(Battle-Mage), 서머너(Summoner), 샤먼(Shaman) [6] 공양 주문의 특징이 천칭을 제물로 바칠 부분을 선정하는게 재능의 영역이라고 평한 것을 볼 때, 북부 가니칼트 토벌전에서 정확히 양쪽 손가락을 공양한걸 보면 확실히 재능있는 축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7] 마법사가 아니라 수십가지의 다른 검을 쥔 소드마스터를 상대하는 기분이라고. [8] 전사가 마법사의 천적이라는 인식이 무색하게 작 중에서 라니아를 백병전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카일 하나 뿐이다. [9] 다른 무기는 불명이지만 검으로 참격 비스무리한 것을 날렸는데 주먹질 자국이 남는다는 것을 보면(...) 큰 차이는 없을 듯 하다. [10] 별과 가장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요르문이 이리 평하고서 별의 인도자였던 규율의 글레투스와 마찬가지로 라니아에게 인도자의 칭호를 내려준 것과 본래 계약자만이 볼 수 있는 그림자 용의 군주를 볼 수도 있고 대화도 가능한 것을 보면 단순히 마법적 재능이 뛰어난 것과는 다른 차원의 재능을 갖고 있는 듯하다. [11] 이와 반대되는 예시로 든게 규율의 글레투스와 그와 영혼 단계에서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은 글레리아와 클로에. 이들은 별의 힘을 다루기에 알맞은 형태의 그릇을 가졌다고 한다. [12] 칼트는 라니엘이 용사였을 경우를 생각했을 때 스케발은 피눈물을 흘릴 것이며, 배교자 모가지는 진작에 꺾었을 거라고 평할 정도. [13] 작중에서 딱 한 번 레스티와의 연계로 와쳐의 눈을 사용했는데, 자신도 모르는 고대의 주문을 사용하는 대마법사인 최초의 광인을 밀어붙이는 사기성을 보여준다. 대신 스스로도 미친 짓이라고 표현할 만큼 위험한 행동이라 딱 10초 남짓한 시간 동안만 가능했으며 공유에 사용한 눈을 실명할 뻔한데다 폐인이 될 수도 있었고 두 번 다시는 못 쓰는 방법. [14] 마왕과 마주했을 때 무려 절반의 수명을 거래했으며 그 외에도 배교자 등 막강한 적을 상대할 때 또 수명을 잃은 탓에 영혼이 크게 망가져 카르디가 비약으로 수복해 주기 전까지 수명이 더욱 빠르게 줄고 있었고 최근 기준으로는 한 번만 더 수명을 올리면 그게 라니아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한다. [15] 심지어 라니아가 광인을 격퇴하는 데 사용한 회로는 최초의 광인이 실패했던 미완성과 달리 완성이라고 한다. 고룡에게 들키면 안되는 것인지 쓰지 않고 있다가 최초의 광인의 마나는 고룡의 눈을 가릴 수 있다는 것을 듣고서 바로 사용한 것. [16] 당장 스케발에 대응해주던 담당일진 라니엘이 은퇴하자마자 스케발이 날뛰기 시작하고 용사 파티도 라니엘의 공백을 메꿔 줄만한 마법사가 없어 고전하는 것을 보면 전장에서 그 존재감을 가늠할 수 있다. [17] 카르디도 용사와 근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 했다. 물론 정석적인 위자드의 역할도 한다. [18] 물론 어디까지나 마법사 기준에서 강한 수준이고, 현 최강의 용사인 카일 수준으로 강한 건 아니다. 남자였을 때도 먼저 라니엘이 때리기 시작하고 카일이 적당히 맞아주려다가 반격하기 시작하자 라니엘이 더 많은 부상을 입었고, 여자가 된 후에는 카일이 거의 맞아주기만 했음에도 때린 라니아가 여기저기 부러져서 사라의 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에 비해 카일은 성검만 쥐면 바로 낫는 수준의 부상만 입었다. 그래도 세긴 한지 막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카일도 맞으면 통증을 느낀다. [19] 돌벽도 때려부수는 주먹으로 묘사된다. [20]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천칭에 수명을 올리는 것 자체가 금기라고 하며, 본래 별빛을 다룰 수 있는 영혼은 용사를 비롯한 몇몇 별과 연관된 재능이 있는 특별한 이들 뿐이다. 천칭을 통한 얻는 별빛은 본래 다루지 못할 힘을 영혼에 강제로 안착시키는 것이라 영혼이 박살날 위험성이 있어 잘못하면 죽거나 운이 좋아서 살아남아도 미쳐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당장 라니엘도 배우고 싶다는 벨노아에게 경고하며 제지했고 본인도 미치지 않았을 뿐 거듭해서 사용한 탓에 카르디의 처치가 없었다면 영혼이 위험할 뻔했다. [21] 둘 다 비초인 상태였을 시기 기준. [22] 검의 초인인 쿤텔도 성검을 보고 자신도 카일이 성검을 들면 어떻게 이겨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고 평했다. 물론 카일이 기량이 딸려 성검에 의존하는 것이 절대 아니고, 드라카가 그러했듯 검을 잃으면 전투력이 급감하는 것은 다른 검사도 마찬가지다. 근접전에 약한 일반적인 마법사라면 모를까, 라니엘은 다른 마법사와 달리 근접전에서도 강하다 보니 맨몸으론 이길 수가 없는 것. [23] 일반 검 한정. 카일이 레어메탈제 검만 들어도 충분히 이긴다고. 즉, 둘의 전투는 카일의 무기가 라니엘의 마법을 견뎌낼 수 있느냐 없느냐로 크게 갈린다는 소리. [24] 재의 여신의 언급으론 자신이 불완전한 용사가 된건 카일의 계약이 어중간하게 완수된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라니엘은 미래와는 달리 카일이 계약을 완전히 완수했고 확실하게 카일의 별빛을 물려받았다는 묘사가 있으므로 완전한 용사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25] 이것이 요르문이 라니아에게 인도자의 자격이 있다고 평한 이유로 보인다. [26] 라니아가 별빛을 들고 온 것을 처음 봤을 때 비명을 질렀다고 하며, 이젠 마주치면 그냥 포기하고 자폭(...)을 시전하고 있다. 아예 라니아는 이젠 적수로도 안 보는지 조우하면 깔끔하게 두개골을 수확할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전투 시간보다 길다고 한다. 스케발의 두개골로 탑을 쌓고 있을 정도. [27] 이에 라니엘 본인도 마검사 클래스나 만들어 봐야겠다며 한탄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가니칼트는 이미 라니아와 싸우면서 막대한 데미지를 입은데다 팔 한쪽을 잃기까지 했고, 이 덕분에 막 병석에서 일어난 카일과 밸런스가 맞았다고 봐야 한다. [28] 이에 대한 논쟁이 과열되자 작가의 해명이 나오기도 했는데, 마법사가 검사와는 추구하는 고점의 방향성이 다르기도 하고, 검사로서 고점에 도달한 카일과 가니칼트와 달리, 단순히 라니아가 마법사로서 고점을 보이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당장 작 중에서도 본인이 신이 되어버린 미래의 라니엘은 물론, 다신교 세계관에서 별을 유일신으로 세워버린 고룡의 마법사나 마왕이라는 신을 탄생시킨 최초의 광인처럼 벌이는 스케일은 오히려 마법사들이 무시무시하다. [29] 물론 검에 대한 재능은 최악이라고 언급된다. 마나로 검기를 비스무리하게 재현하여 날렸으나 주먹질 하듯이 터진 자국이 남는다(...). [30] 카일이 잠식 직전 스스로 심장을 망가뜨린 것, 사라가 자신의 영혼 일부를 잘라내어 카일에게 빛의 씨앗을 심어놓은 것. [31] 단, 가니칼트를 상대로 사용했을 때는 재앙 가니칼트를 불태워 인간으로 되돌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 탓에 역으로 검사 가니칼트가 미쳐 날뛰게 되는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마침 등장한 카일이 검사 대 검사로 가니칼트에게 승리한 덕에 성불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32] 정확히 밀하면 단 하나의 길(one)에 재의 여신의 회(回)가 들어 있어서 저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이다. [33] 이 때문에 찬란히 빛나 세상을 비춘다는 요르문의 별자리와 달리, 어둠 속의 등불처럼 은은하게 빛나며 가야할 길을 비춰주는 별자리라고 묘사된다. [34] 고룡의 마법사 왈, 천칭을 통해 수명을 거래로 하는건 금기(禁忌)라고 한다.근데 이미 5할 이상을 썼는데... [35] 드라카가 이 종속계약을 하고 인형이 되었다. [36] 대현자인 카르디조차 이 저주의 마나를 보고 어떻게 가능한거냐며 허탈해했다. 이후 이 주문이 다름아닌 마왕 앞에서 수명의 절반을 바쳤을 때 라니엘의 뇌가 한계를 넘어선 곳까지 과부하된 순간, 무의식 중에 마법사에겐 죽음으로 통하는, 자신이 쌓아온 마도를 부수고 다시 쌓는 행위를 수백 번은 하면서 찾아낸 답이라고 한다. 스케발 왈, 죽음의 칼이 쓰는 저주라고 한다. [37] 다만 이 마나도 별빛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혼에 부담을 주는 듯하다. 지속적으로 이것을 사용한 결과 이 마나 또한 시한부가 되는데 한몫했다. [38] 단 이쪽은 스톡과 달리 마나를 주입할 시 여러 번 영구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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