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 Barna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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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 판타지, 아포칼립스 |
작가 | 레고밟았어 |
출판사 | JC미디어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1. 09. 01. ~ 2022. 06. 30.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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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아포칼립스물 웹소설. 작가는 레고밟았어.2022년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어느날 그것들이 뭍으로 올라왔다.'
3. 연재 현황
2021년 6월 네이버웹소설에서 무료 연재를 한 적이 있다.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1년 9월 1일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2년 6월 30일까지 총 320화가 연재됐다.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따개비(소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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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개비
어느 날부터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된 생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나오는 플라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고, 동물이나 생선, 심지어 사람에게까지 쉽게 기생하는 것. 문제는 한 번 기생될 경우 어느 순간부터 증식한 따개비의 숙주가 되어 따개비를 퍼뜨리게 된다. 대처 방법으로는 따개비에 맨살을 긁혀선 안되고, 따개비의 알이 들어갈만한 식품 또한 먹지 않는 것.[1] -
숙주
따개비에 감염된 인간이나 기타 생물. 따개비가 보이지 않는 시기에는 아직 정상 생물로서 활동하는데 몸속에 자리잡은 따개비 때문에 몸살을 심하게 앓거나 다칠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따개비가 돌출되면서 생긴 출혈로 판별할 수 있으며 완전히 변이한 이후의 구분 방법으로는 육안으로 따개비를 확인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면 확실히 감염이 된 것이다. 또한 피 냄새에 매우 민감해서 죽이지 않고 피하기 위해서는 로션이나 향수같이 냄새를 감출 수 있어야 한다. -
변종
따개비에 감염된 숙주는 어느 순간부터 갑각질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완전히 둘러싸인 뒤, 시간이 지나면 아예 다른 생물로 변모하게 된다. 이 생물은 종류가 다양하면서 매우 대처하기 까다롭고 생명 또한 질기다.
6. 평가
레고밟았어 작가의 「따개비」역시 이러한 지점들이 나타났다. 좀비물이 가지고 있는 아포칼립스적인 분위기와 공포의 메타포들을 바다와 그것을 근간으로 형성되는 설정으로 생경하게 만들어낸 이 작품은 웹소설의 기존 문법과 공식들을 충실하게 구현하면서도 배경과 설정의 시선의 차이를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포물에서의 긴장감을 조율하고 회차별로 진행하는 필력의 능수능란함으로 인해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작가가 제공한 세계에서의 긴장감이 충분히 유지되었다. 또한 제목에서부터 유추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상상력은 이후 영상화 등에 대한 서사의 확장도 기대하게 만드는 장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던 작품이었지만, 기존의 웹소설 공식에서 조금 벗어났음에도 완성도를 높여준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에 올 해의 심사기준에서 의미를 실어주기로 했을 뿐, 각자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완성도는 차이가 없었다.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장 이지용 #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장 이지용 #
「따개비」의 경우, 최종심에서 대상작으로 올릴 고민을 했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배경과 소재, 그리고 스토리의 진행 흐름까지 현대 한국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특히 웹소설의 문법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SF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점수를 크게 주었다. 또한, 작가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작가 스스로 한 단계 더 발전을 이루어낸 작품으로 판단된다.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북마녀 #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북마녀 #
「따개비」는 기존의 좀비물에 ‘따개비’라는 신선한 소재를 매우 잘 사용한 작품이었다. 「따개비」는 재난 앞에 무력해지거나 악해지는 인간 군상은 물론, ‘따개비’, ‘갯강구’ 등의 소재들을 활용하면서 특유의 눅눅한 분위기를 잘 그려냈다. 무엇보다 생존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긴장과 전율을 능숙하게 표현했다. 「합체기갑 용신병」과 「따개비」 두 작품 모두 웹소설이라고 하는 장편 연재 형태의 구조와 호흡에 익숙한 작가들의 노련함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손진원 #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손진원 #
COVID-19 사태 이후 감염과 질병을 이미지화된 괴물로서 표현하는 작품이 늘어난 가운데 ‘따개비’라는 생물체의 특징을 가지고 와 한국적으로 녹여낸 「따개비」는 한국적인 로컬라이징과 과잉되지 않은 설정과 서사, 연출 가운데 웹소설이라는 문법으로 작품을 고도화한 수작이었다.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이융희 #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이융희 #
전문 심사위원들의 경우 매우 좋은 평을 내려주고 있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스토리가 쉬어가는 타임이 없고, 그냥 이상하다는 등의 평을 내리는 등 혹평이 압도적이다. 소설은 그나마 낫지, 웹툰 쪽은 웹툰 작가의 각색을 가장한 개판이 섞이는 바람에 제대로 망했다. 소설도 그나마 낫다는 거지, 애초에 레고 작가의 필력은 좋게 말해도 평균적인 웹소설 작가들 수준보다 조금 모자란 걸 좋은 설정과 소재로 메꿔온 정도라 스토리 진행이 기이한 건 여전하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자세한 내용은 따개비(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때문에 변기물이나 개밥 등 인간이 평소에 먹지 않는 것도 먹는 서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