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티베트 동부에서 왕족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7세 때 잠양 켄체 왕포(Jamyang Khyentse Wangpo)의 환생자로 공인 받았다. 유년기부터 많은 스승으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13년의 은거 수행을 마치고 칸드로 라모와 결혼하였다. 중국의 티베트 침공 이후 부탄으로 이주 하였으며,
달라이 라마 14세의 스승 중 한명이 되었다. 1980년에 그는 네팔에 셰첸 테니 다르겔링 수도원(Shechen Tennyi Dargyeling Monastery)을 설립하였다.
마티유 리카르의 주요 스승이였으며 리카르는 딜고 켄체 린포체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