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8 22:40:57

디파일러(워머신)

파일:external/battlecollege.wikispaces.com/defiler.jpg
"이것들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우리가 사용할 시체조차 남지 않는군요."
-디파일러의 오물 포를 언급하는 전쟁마녀 데네그라.

Defiler.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 진영 크릭스 소속 본잭.

1. 설정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설정

일반적인 본잭의 변형기 중 하나는 디파일러이다. 이 본잭은 크릭스 군의 경장 강습형 본잭으로서 운용된다. 신속하고 기동력이 있는 이 본잭은 전장 전체를 빠른 걸음으로 주파가능하며 싸움이 시작되려는 시점에서 이미 공격을 시작하여 조종자가 주요 목표를 잡기 쉽게 만들어준다.

디파일러는 전적으로 접근전을 회피하려고 한다. 디파일러의 입에는 강철로 강화된 턱 대신에 적에게 쏟아붓기 위해서 만들어진 넓은 노즐을 가진 오물 포(Sludge Cannon)가 달려있다. 이 장치는 산성 용액을 원거리에서 상당히 높은 정확도로 한 표적에 집중 사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장거리 무기는 점착성이 있는 고농도 산성 용액을 뿜어내는데, 이 점액탄은 맞은 대상의 표면을-그것이 돌이든 살이든 철이든- 장작개비가 불에 타듯이 잠식할 수 있는 무서운 물질로 이루어져있다. 일반적인 기계전문가들은 디파일러의 기체 설계상 용적이 너무 작아서 디파일러가 발사하는 그런 점액들이 대체 어디에 저장돼있는지 의문을 표하곤 한다.

모든 본잭 변형기와 마찬가지로 디파일러는 사령기술로 만들어진 아크 노드를 탑재하고 있다. 몇몇 기술자와 흑마술 이론가들은 이 아크 노드가 궁극적으로 저승의 일부에서 힘을 얻는다고 생각하며, 머잖아 크릭스가 저승 자체에서 불사자들을 직접적으로 불러와서 세상에 퍼뜨릴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 노드의 힘의 근원이 무엇이든 간데 디파일러는 적 전선 후방으로 신속하게 침투해서 치명적인 산성 점액질을 입에서 뱉고 아크 노드를 통해서 마법적인 파괴를 일으키는데 있어 끔찍할 정도로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마크 1 시절, 데스리퍼, 나이트레치와 함께 아크 노드 통닭 삼총사를 결성하고 있던 본잭. 역시 모든 스탯이 다른 둘과 같으나 혼자 무장이 좀 더 뛰어나다. 그래서 배치점수도 다른 둘보다 비싼 5점. 이제는 데스리퍼나 나이트레치가 아닌 립죠와 쌍둥이 취급을 받는다. 둘다 배치점수가 5점이고, 무장이 좋다.

가지고 있는 무장은 사정거리 8"짜리 스프레이 무기로, 마크 2가 되면서 스프레이 무기들이 일제히 상향된 탓에 그 덕을 많이 보았다. RAT는 높지 않지만 스프레이 무기 특유의 컨실먼트, 커버 무시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원거리 무기보다 명중률이 좋으며, 부식 지속효과를 걸고, 무기의 위력도 훌륭하다. 그리고 나이트레치보다 사정거리가 길다!

보통 단순히 아크 노드 뿐만 아니라 다수의 경보병을 상대하기 위한 능력이 필요할 때 택하는 본잭이다. 같은 가격의 립죠가 대장갑 병기라면 디파일러는 방어+장갑합이 낮은 다수의 경보병을 처리하는데 딱 알맞다. 역시 나이트레치처럼 공격과 주문중계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