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디오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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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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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1막: 고양이와 칵테일
1.5 버전 이후 추가된 전설 임무 초대 이벤트. 캣테일 술집 관련 업무나 칵테일, 아빠인 두라프와 관련된 일들이 주로 다루어진다.고양이 특유의 츤데레를 반영하였는지 다섯 개 선택지 중 절반이 넘는 세 개의 컷씬에서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6 기준으로도 모든 초대 이벤트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이 화를 낸다.
「캣테일 술집」의 바텐더
몬드성에서 니므롯이 또 술에 취한 채 켓테일 술집이 정말 좋은 곳이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고 여행자가 캣테일 술집이 어떤 곳이냐고 묻는다. 니므롯은 거길 가본 적이 없으니 인생의 절반을 손해 본 거나 다름 없다면서 그 곳이 기묘한 칵테일이 정말 많고, 이름처럼 귀여운 고양이들이 아주 많아 고양이들을 둘러싸여 칵테일을 마시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며 극찬한다. 여행자의 가보고 싶다는 말에 아직 술마실 수 있는 나이가 아니지 않냐며 디오나가 몬드성 최고의 바텐더이니 무알코올 음료를 만드는 건 문제 없을테니 가보라며 위치를 알려준다.
디오나는 칵테일 재료가 다 떨어져 어른들이 왜 술을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린다. 마가렛은 디오나가 만든 술이 맛있으니까 그런거라고 장난치고 디오나가 자제력이 있으니까 어른 아니냐며 따지자 디오나의 칵테일 앞에서는 어른들의 자제력은 소용없다며 놀린다. 디오나는 어른들은 술 못먹어서 안달 난 자제력없는 술주정뱅이들이라고 깐다.
여행자가 디오나보고 '엇, 고양이다'라고 하자 캐츠라인 가문 사람 처음 보냐면서 화내고 마가렛이 캣테일 술집을 이용하려고 왔냐고 묻는다.
전 고양이 보러 왔어요 | → |
손님들은 디오나가 만든 칵테일을 마시러 가는 거야 디오나의 칵테일로 이미 충분해 디오나의 칵테일이 없다면 손님들은 고양이들이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 중 2개 이상 선택 |
→ |
루트1 고양이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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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우니까 디오나 혹시 따라하려는 거야? 그러면 돈을 더 벌 수도 있겠네 중 2개 이상 선택 |
→ |
루트2 속을 알 수 없는 고양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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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칵테일 마시러 왔어요 | → | 베이스 음료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 → | 두라프 씨가 탕약을 찾았다고 했으니 일단 물어봐 | → |
루트3 디오나의 특제 음료 |
→ | 마물 처치는 내 주특기라고, 내가 가서 탕약을 가져올게 | → |
루트4 「나··· 진짜··· 조금 마셨어···」 |
|||
→ | 보조재료가 좀 더 특별했으면 좋겠어 | → |
루트5 궁극의 칵테일 |
<rowcolor=#fff> 관련 업적 | ||
<rowcolor=#fff> 업적 이름 | 설명 | |
가슴 뛰는 기억 |
<colbgcolor=#F7F2E8,#1f2023> 디오나 특제, 흔들지 말고 저어봐! | 「고양이와 칵테일」 클리어 및 모든 결말 해금하기 |
하지만 대가는… | 디오나를 도와 특제 베이스 음료 찾기 | |
냥 주인님 | 모든 고양이를 「캣테일 술집」으로 데려가기 |
보상 목록
<rowcolor=#fff> 도전 과제 | 보상 |
<colbgcolor=#F7F2E8,#1f2023> 여정 기록 1부 획득 |
모험 경력 × 100 원석 × 20 「자유」의 인도 × 3 |
여정 기록 2부 획득 |
모험 경력 × 100 영웅의 경험 × 5 서늘한 빙옥 조각 × 3 |
여정 기록 3부 획득 |
모험 경력 × 100 원석 × 20 술안주 절대 아님 × 5 |
여정 기록 4부 획득 |
모험 경력 × 100 영웅의 경험 × 5 서늘한 빙옥 조각 × 3 |
여정 기록 5부 획득 |
모험 경력 × 100 원석 × 20 「자유」의 인도 × 3 |
2.1. 고양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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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테르 버전 | 루미네 버전 | |
<colbgcolor=#4A5366><colcolor=#fff> 텍스트 | 캣테일 술집에서 성대한 고양이 파티가 열릴 것 같다 | |
진행 조건 | 전 고양이 보러 왔어요 → 손님들은 디오나가 만든 칵테일을 마시러 가는 거야 → 디오나의 칵테일로 이미 충분해 → 디오나의 칵테일이 없다면 손님들은 고양이들이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 |
고양이 보러 왔다고 하면 마가렛도 가게에 있는 고양이들이 귀여운데다 애교가 많아 보러오는 손님이 많다며 여행자가 온 이유를 이해한다. 디오나는 "흥, 고양이들은 츤데레에 제멋대로잖아.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건지 1도 모르겠네. 그리고 술집은 술 먹으러 오는 곳 아냐?"라며 츤츤거리고 여행자가 귀여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자 마가렛은 여행자의 말에 공감하지만 가게의 고양이들이 몰래 나가서 타이밍이 안 좋다고 하면서 디오나가 금방 찾아올거라고 은근슬쩍 떠넘긴다. 디오나는 언제 그런말 했냐고 따지지만 마가렛은 점장님의 의뢰라면서 고양이들하고 친하니 금방 찾을 수 있을거라며 찾아오게 하고 여행자에게도 이왕 이렇게 된거 같이 디오나랑 고양이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1]
디오나는 고양이들이 제멋대로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알기 쉽다며 자기만의 방법이 있다고 여행자에게 설명한다. 일단 로저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망가뜨렸으니 마죠리에게 가자고 하는데 로저가 나간 이유도 장난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이에 여행자가 고양이에 대해 잘 안다고 하니까 애들이 장난 안치고 일에 전념하게 하려는 것 뿐이라고 츤츤거린다.
마죠리는 장난감을 주면서 나중에 시간 내서 로저랑 놀아주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장난감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하나하나 적어서 디오나보고 세심하다고 칭찬하니 디오나는 로저가 흥분해서 장난감을 마구 망가뜨려서 그런거라며 둘러댄다. 다만 평소 사람이 없을 때는 술 장식장 위에서 얌전히 있다는 말에 여행자가 놀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냐고 말하는데 디오나는 걔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면서 고양이들은 원래 제멋대로라고 말한다.
그 후 디오나는 여행자에게 닐슨의 밥을 위해 디어 헌터로 가자고 한다.[2] 사라가 고양이 밥을 주면서 기회 되면 손님들이 다들 만져보고 싶어 한다며 닐슨을 데려와 달라고 디오나에게 부탁한다. 고양이 밥을 받은 후 디오나가 여행자에게 설명해주길 닐슨이 평소에는 사람을 별로 안 따르지만 어포 냄새를 맡으면 말을 잘 듣긴 하는데 절제를 몰라 억지로 떼어내야만 멈춘다며 가게의 주정뱅이 아저씨들 같다고 깐다.
이번에는 로저가 높은 곳을 좋아한다며 지붕 위에 있을거라는데 여행자에게 지붕 오르는 법 아냐고 물어본다. 여행자가 자신있다는 식으로 말하자 그렇게는 안보이지만 어쨌든 지붕 위에서 로저를 찾아보자며 지붕 위에 올라가 로저를 찾아 장난감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대장간 근처에서 닐슨을 찾아서 이번엔 밥으로 유인한다.
페이즐리만 남았는데 페이즐리는 특별히 무언가를 좋아한다기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좋아하는 자기중심적인 애라며 가게에 있을 때도 손님들과 놀지 않고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렸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방법도 안쓰고 오직 디오나만 다가가서 데려올 수 있었고 그렇게 세마리의 고양이를 다 찾게 된다.
고양이를 찾다보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손님들은 디오나가 만든 칵테일을 마시러 가는 거야 → 디오나의 칵테일로 이미 충분해 → 디오나의 칵테일이 없다면 손님들은 고양이들이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로 골라 디오나의 기분을 맞춰주면 해당 루트로 진행된다. 디오나는 각각 "당, 당연하지! 캣테일은 술집이니까 고양이들이 아무리 귀여워도 내 칵테일의 들러리일 뿐이야", "그... 그건 나도 알아! 닐슨이 주정뱅이 아저씨들의 칵테일을 엎질렀을 때 다들 세상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고", "그, 그야 당연하지. 내가 칵테일로 돈을 많이 벌지 않았다면 걔들의 밥과 장난감은 구할 수 없었을 거라고..."라고 츤츤대지만 나름 즐거워하면서 같이 캣테일 술집에 고양이들을 데리고 간다.
여행자는 디오나가 캣테일 술집에 잘 맞는거 같다고 마가렛한테 말하고 마가렛도 최고의 바텐더라며 추켜세우자 디오나는 자기가 술을 만드는 건 순전히 몬드 주류업을 망가뜨리려는 계획의 첫 단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술이 사람을 바보나 게으름뱅이로 만들고 엉망이 되게 하니까 제일 맛 없는 술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먹을 만한 게 못 된다는 걸 알림과 동시에 몬드성에서 술을 완전히 없애버려서 사람들이 술에 빠지지 못하게 한다고 계획을 말한다. 아직 방법은 못 찾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찾고 말겠다면서 감사 표시로 여행자에게 특제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어주면서 초대 이벤트가 끝난다.
2.2. 속을 알 수 없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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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테르 버전 | 루미네 버전 | |
<colbgcolor=#4A5366><colcolor=#fff> 텍스트 | 고양이는 진짜··· 속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다··· | |
진행 조건 | 전 고양이 보러 왔어요 → 귀여우니까 → 디오나 혹시 따라하려는 거야? → 그러면 돈을 더 벌 수도 있겠네 |
위와 반대로 선택지를 '귀여우니까 → 디오나 혹시 따라하려는 거야? → 그러면 돈을 더 벌 수도 있겠네'로 골라 디오나를 빡치게 하면 해당 루트로 진행된다. 공통적으로 디오나는 자기 칵테일 보다 고양이를 사람들이 더 찾으니까 소용없다는 식으로 화내고 고양이 몇 마리 더 키우라고 건의해야겠다며 화난 채 여행자를 혼자 두고 캣테일 술집으로 향하면서 초대 이벤트가 끝난다.
2.3. 디오나의 특제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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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테르 버전 | 루미네 버전 | |
<colbgcolor=#4A5366><colcolor=#fff> 텍스트 | 디오나가 직접 만든 칵테일이라면, 맛이··· 최악은 아니겠지? | |
진행 조건 | 새로 나온 칵테일 마시러 왔어요 → 베이스 음료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 두라프 씨가 탕약을 찾았다고 했으니 일단 물어봐 |
칵테일 마시러 왔다고 하면 마가렛이 재료가 다 떨어졌고 디오나는 술 마실 나이 아니지 않냐며 꺼린다. 마가렛이 일부러 여기까지 왔으니 손님의 요구는 들어줘야 한다며 점장님의 업무라며 디오나가 칵테일을 만들게 하고 디오나는 이에 술에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특제 칵테일로 환상을 깨주겠다면서 수락한다.
가게에 베이스 음료랑 칵테일 보조재료가 있긴 하지만 일부러 찾아온 정성을 봐서 특별한 재료를 구하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베이스 음료와 보조재료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 베이스 음료를 고르면 디오나의 특제 음료와 나··· 진짜··· 조금 마셨어··· 분기로 넘어가는데 이 말을 들은 디오나는 여행자가 프로 술꾼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니 정신차리게 해주겠다고 경고한다.[3] 그렇게 재료를 구하러 타타우파 협곡으로 향한다.
타타우파 협곡에 오게 된 이유가 가게 왔던 손님이 츄츄족 부락의 솥에서 츄츄족 샤먼이 만든 탕약을 봤고 츄츄족의 잠을 깨우려고 만든 것 같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런데 그 손님은 냄새를 맡았다가 후각을 잃었고 그럼에도 술마시러 왔다면서 구제불능 주정뱅이라고 깐다. 여행자가 그런 걸로 음료를 만들거냐고 걱정하자 특제 칵테일이니까 특별 재료를 쓰는 거라고 재료를 구하러 안쪽으로 들어가자고 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간다. 길을 가면서 디오나는 아빠인 두라프에게도 츄츄족 샤먼 탕약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고 디오나를 위해 재료를 찾아보겠다고 했었지만 술취하면 본인 이름도 까먹는데 탕약도 기억하겠냐며 기대도 안했고 그저 해본 소리일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앞에 사냥꾼 앨런이 있어 디오나를 알아보고 디오나도 근처에 아빠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보나마나 술취해서 샘물 마을로 실려갔을거라고 까는 디오나에게 앨런이 타타우파 협곡으로 들어갔다고 소식을 전해 디오나가 충격먹는다. 두라프 덕분에 사냥감을 많이 건져서 경축하는 의미에서 사냥 후 샘물 마을로 들어가기 전 잔치를 벌였는데 두라프가 또 취해서 츄츄족 마을에서 뭔가를 가져와야겠다는 고집과 함께 혼자 타타우파 협곡 안에 들어가 버린 것이었다. 자신이 캐츠라인 가문의 혈통이라며 문제없다고 고집부려서 혼자 간 것은 덤. 앨런은 걸음이 빠른 사냥꾼에게 샘물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을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하고 솜씨 좋은 사냥꾼들에게도 두라프를 찾아달라고 했지만 소식이 없었던 것이다.
디오나는 술 좀 그만 마시라고 했는데 자기 말을 귓등으로 듣는다면서 화내고 찾아서 들어가기로 한다. 혼자는 위험하다는 앨런에 말에 디오나는 자기도 캐츠라인 가문 혈통이고 몸도 두라프보다 빠른데다 술도 안마시니 실수는 안저지른다며 설득하고 여행자도 옆에서 같이 갈테니 걱정말라고 당부한다. 앨런은 이제야 여행자를 알아보고 명예 기사라면 마음이 놓인다며 여행자에게도 부탁한다. 디오나는 자기는 마물들을 다 때려잡고 싶은 마음은 없고 마물들도 많다며 우려한다. 일단 자기는 마물들을 피해 두라프를 몰래 찾아보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선택지가 갈린다.
-
나도 마물을 우회해서 갈 거야
디오나도 좋다면서 대신 마물들을 자기 쪽으로 유인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다가 어차피 여행자는 자기 경로를 절대 못찾을 거라며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준다. 그리고 경로를 이탈하면 여행자를 못 찾으니 경로를 따라가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나무 뒤에 숨은 디오나에게 말을 걸면 정말 자길 못 찾을거라고 생각했는지 당황한다. 지켜본게 아니라 그저 숨은거라고 츤츤거리는 건 덤. 발각되지 않고 경로를 따라가 먼저 가 있는 디오나에게 말을 걸면 되는데 츄츄 방패병이 수시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시야에서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야 한다. 성공하면 디오나가 자길 따라잡다니 제법이라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
난 모든 마물을 다 처치할 거야
과감하게 마물과 정면 대결을 선택하다니 역시 명예 기사 답다고 말하는데 이러면 디오나 본인도 들키지 않고 여행자가 주의를 끌어주니까 디오나도 좋아한다. 대신 처치할 수 없으면 최대한 빨리 도망치라면서 은근히 여행자를 걱정해준다. 진행도 그냥 단순하게 모든 츄츄족들을 처치하면 된다.
두라프를 찾으면 제대로 취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디오나도 만취했다며 실망한다. 그러고서 두라프는 탕약을 찾아서 휴대용 술병에 담았다고 하는데 디오나는 안 믿고 대체 얼마나 마셨냐고 타박한다. 두라프는 평소보다 한 모금 더 마셨다고 변명하고 큰 츄츄돼지를 봤다는 둥, 츄츄견을 봤다는 둥 횡설수설한다. 이에 여행자도 츄츄돼지와 츄츄견을 보고 싶다고 디오나에게 말하자 술도 안마셨는데 왜 그러냐면서 정신차리라고 화낸다. 그래서 숙취해소제를 만들려 하는데 두라프가 주량이 너무 세서 더 강력한 재료를 써야 한다며 츄츄족 샤먼의 탕약을 써야겠다고 말하고 선택지가 나뉜다.
'두라프 씨가 탕약을 찾았다고 했으니 일단 물어봐'를 선택하면 해당 루트로 진행된다. 디오나는 보나마나 술이 들었을거라며 전혀 믿지 않는데 두라프의 술병을 열자마자 엄청난 냄새 때문에 기침하고 디오나도 이게 그 탕약이 맞는 것 같다며 두라프의 말을 믿고 두라프도 우리 딸이 한 약속을 어길 수 없다고,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고 해서 디오나는 다음에는 뭘 넣을지 모르겠다고 깐다. 어찌됐든 디오나는 이 탕약으로 숙취해소제를 만들어서 두라프에게 건네주는데 두라프는 이 와중에 이걸 더 마시면 우리 딸이 화낼거라며 거절해서 디오나도 왜 쌩뚱맞게 이럴 때 그런 걸 기억하냐면서 마시게 한다.
두라프는 맛이 좋다면서 다 마시고 술에 깨서 정신을 차린다. 한편 여행자는 이런 고약한 탕약으로 어떻게 맛 좋은 숙취해소제를 만들었는지 의문을 품는다. 두라프는 디오나가 저번에 말했던 탕약을 찾았다고 설명하면서 자기가 또 취해있었음을 깨닫는다. 디오나가 앨런과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고 한편으로 걷기 힘들면 옆에 여행자가 도와줄거라며 걱정한다. 두라프는 또 자제력을 잃고 과음한 사실에 미안해하고 디오나는 익숙하다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4] 그러면서 탕약을 잊지 않고 구한 것에 대해 작은 목소리로 "고마워, 아빠"라고 하고 두라프가 안들리자고 하자 "그러니까, 앞으로 술 좀 작작 마시라고!"라고 츤츤거린다.
앨런은 두라프와 일행이 무사히 돌아온 것을 보고 안심한다. 두라프는 사람들을 불러서 사냥감이 얼마나 잡혔는지 센 다음에 샘물 마을로 돌아가자고 명령을 내린다. 디오나와 여행자에게 샘물 마을로 같이 갈거냐고 묻자 디오나는 탕약을 찾으러 온 거라고 한다. 두라프가 탕약이 부족하지 않냐고 하지만 디오나는 재료를 한 번에 다 쓰지 않아 충분하다고 해 몬드성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과음하지 말라고 소리지른다. 두라프는 이제 술병도 디오나에게 있으니 걱정 말라며 안심시킨다. 떠나기 전 디오나가 여행자에게 술에 대한 환상을 산산조각 내줄 슈퍼 울트라 특제 음료를 만들어 주겠다면서 신나게 말하면서 같이 몬드성으로 간다.
캣테일 술집 앞에서 여행자가 어떻게 그런 재료로 맛을 냈냐고 물어보는데 디오나는 어떤 재료든 만들기만 하면 맛있는 음료가 만들어지는 체질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체질을 해결하려고 방법을 찾고 잇는데 이 탕약이 그 방법 중 하나이고, 체질만 해결되면 술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보여주겠다며 특제 음료를 만들러 가면서 초대 이벤트가 끝난다.
2.4. 「나··· 진짜··· 조금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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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테르 버전 | 루미네 버전 | |
<colbgcolor=#4A5366><colcolor=#fff> 텍스트 | 맛있는 술이 좋긴 하지만, 과음은 금물! | |
진행 조건 | 새로 나온 칵테일 마시러 왔어요 → 베이스 음료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 마물 처치는 내 주특기라고 내가 가서 탕약을 가져올게 |
'마물 처치는 내 주특기라고 내가 가서 탕약을 가져올게'를 선택하면 해당 루트로 진행된다. 두라프가 진짜 있다고 말하지만 디오나는 그저 취해서 그런줄 알고 여행자에게 재료 찾는 것을 부탁한다.
츄츄족들을 처치하고 탕약을 가져오면 디오나는 두라프가 술에서 깨려면 강력한 맛이 필요한데 자기가 만들면 또 맛있어진다며 여행자에게 만들게 한다. 디오나가 알려준대로 만들자 엄청난 냄사를 풍기는 숙취해소제가 완성되는데 오죽하면 디오나도 그냥 냄새만 맡게 해줘도 될거 같다고 멀리 떨어져 있으려 한다.
두라프는 술로 착각해 좀 더 마시면 츄츄돼지도 꼼짝 못 할거라며 다가가다가 냄새를 맡자마자 기침하고 머리가 어지럽다며 술에서 깬다. 냄새가 어찌나 강한지 방금 전까지 무얼 했는지 전부 잊어버리고 만 것은 덤. 그리고 디오나가 이제 쓰지도 못하는데다 두 번 다시 맡고 싶지 않은 냄새니까 멀리 던져버리라 해서 숙취해소제를 던져버린다. 기억을 못하는 두라프에게 여행자가 츄츄견, 츄츄돼지 이야기를 하자 그런게 정말 있냐면서 자기가 한 말인 줄 모른다. 그렇게 두라프는 절대 이렇게 많이 안 마시겠다면서 충격먹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을 더듬으면서 같이 사냥을 오고 야영한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다음 장면이 바로 여행자가 냄새를 맡게 한 그 장면이었다고 한다. 디오나는 자기가 부탁한 걸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다른 건?"이라고 물어보지만 두라프는 기억안난다며 아마 중요한 건 없었..겠지..라고 하다가 제발 힌트를 달라고 하지만 실망한 디오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면서 앨런에게 돌아가자고만 한다.
앨런은 두라프를 보자마자 몰골이 왜 그러냐면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당황한다. 두라프는 술 좀 깨느라 그런거라면서 부축해달라고 부탁하고 앨런은 디오나와 여행자에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디오나는 술 마시면 이렇게 된다며 앞으로 절대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옆에서 여행자가 자기는 술 마실 나이가 아닌까 괜찮겠다고 하자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두라프 같이 훌륭한 사냥꾼도 술만 마시면 츄츄견보다도 못한 꼴이 된다면서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술을 마시면 엉망이 된다고 술을 극혐하는 발언을 한다. 그리고 숙취해소제를 만드느라 탕약을 다 써서서 특제 음료는 다음에 만들어주겠다고 말하면서 초대 이벤트가 끝난다.
2.5. 궁극의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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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테르 버전 | 루미네 버전 | |
<colbgcolor=#4A5366><colcolor=#fff> 텍스트 | 「농담 그만 하세요! 주정뱅이 아저씨들──── !」 | |
진행 조건 | 새로 나온 칵테일 마시러 왔어요 → 보조재료가 좀 더 특별했으면 좋겠어... |
'보조재료가 좀 더 특별했으면 좋겠어...'를 고르면 보조재료를 구하러 몬드 잡화점의 블랑키에게 간다. 블랑키는 디오나가 요구한 재료인 도마뱀 꼬리 15개, 나비 비늘가루 7세트를 주고 개구리 피우 점액 1병은 준비가 안됐다고 말한다. 디오나는 그건 급한게 아니니 일단 두 재료를 챙기는데 여행자가 연금 재료 아니냐고 묻자 디오나는 실제로 데마로우스가 연금용 포션의 식감을 살려주는 재료를 추천해준거라고 설명한다. 수정 코어는 얼음 같은 식감이라 넣지 않을 거지만 개구리 피부 점액은 음료의 맛을 진흙처럼 아주 진득하게 만들어준다고 해서 항상 넣어보고 싶었다고... 그리고 생선 비늘과 슬라임 응축액을 구하러 샘물 마을 근처로 간다.
샘물 마을의 생선은 식감도 좋고 다른 부위들도 상태가 좋아서 이 장소를 골랐다고 하는데 살코기랑 비늘에 이상한 풀비린내가 있어 취향이 독특한 식객들에게 좋은 맛이라고 신난 듯이 말한다. 여행자가 "디오나는 생선 박사구나..."라고 하자 칵테일 만들 때 주정뱅이 아저씨들에게 들은 거지 따로 눈여겨본게 아니라고 츤츤댄다. 생선을 여행자가 구해오자 수영도 빠르고 생선 꽤나 많이 잡아본 솜씨라며 칭찬하고 "나랑...이 아니라 내가 키우는 고양이들이랑 비슷하네"라면서 여행자를 인정해준다. 비늘을 쳐내고 생선 점액을 모아둔 다음 슬라임 응축액을 구하러 간다.
슬라임들을 처치해서 응축액을 구하면 이번에는 전투가 엄청 깔끔하다고 좋아하고 이래서 술 안 마시는 사람은 솜씨가 좋다면서 또 여행자를 칭찬한다. 응축액으로는 식감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술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맛 말고도 식감까지 엄청 신경써서 '벌꿀처럼 끈적하고', '샘물처럼 상쾌하다'같은 용어까지 쓴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그걸 폭음을 미화한다고 싫어한다. 응축액이 끈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니 술 슬라임이나 음미하라면서 까는 건 덤.
여행자는 왜 이런 재료로 술을 만드는 거냐고 물으니 제일 맛없는 술을 만들어서 모두에게 술의 본질을 보여주려는게 목적이라고 말한다. 요즘 술집들이 술팔자고 각종 방법을 동원해 술이 아주 맛있고 기념일이나 이벤트 때마다 한정판 기념주를 출시해 술을 사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서 술이 중요하다는 착각까지 들게 한다며, 다운 와이너리를 비롯한 술장수들이 이렇게 온갖 수단을 써서 술을 팔고 자기들 주머니만 채우려한다고 대차게 깐다. 그래서 디오나는 가장 맛없는 술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일깨우고 몬드성을 술의 함정에서 꺼내려고 이런 재료들로 술을 만든다고 이유를 술술 말해준다.
하지만 어떤 재료를 써도 자기가 만든 술이 주정뱅이 아저씨들을 즐겁게 만들 뿐이라며 아직도 맛없는 술은 만들지 못해서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재료도 계속 바꿨는데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여행자는 제조법부터 바꾸는 게 좋겠다고 조언하고 디오나도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기는 술 만드는 걸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데 원래는 엄청 복잡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는 말을 한다. 그 과정을 실수하면 맛 없는 술을 만들 수 있을 거라며 깨달음을 얻고 이런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음을 인정한다. 여행자에게 술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며 몰래 마셔본거 아니냐고 묻지만 여행자는 "이 세계에서 나한테 진짜 술을 파는 사람은 없을걸..."이라고 말하고 디오나는 잘 된거라며 술은 평생 한 방울도 입에 안 대는 게 좋다며 좋아한다.
일단 술 전문가를 찾아보기로 하는데 천사의 몫이나 다운 와이너리에 가는건 또 싫어한다. 그래서 자기가 곰곰히 생각해 보겠다고 하는 사이 주조사 코너가 와서 디오나를 알아보고 이번엔 어떤 놀라운 술을 만들지 기대된다며 반가워한다. 엘저 말로는 코너가 만든 술은 너무 생기가 없어서 디오나 발톱의 때만큼도 못 따라간다고... 여행자는 이게 기회라면서 코너에게 제조법을 배우라고 조언하고 디오나도 이를 받아들여 코너에게 자기도 마침 제조법 때문에 고민했었으니 실력을 겨뤄보자고 제안하고 코너도 영광이라면서 받아들인다.
디오나는 대신 재료는 도마뱀 꼬리, 나비 비늘가루, 생선 비늘, 슬라임 응축액을 사용해야한다는 조건을 걸고 코너는 그러면 다운 와이너리에 가자고 하는데 디오나가 천사의 몫도 괜찮지 않냐는 말에 디오나가 캣테일 술집의 바텐더이고 서로 경쟁 상대인데 거기로 가는 건 마가렛도 곤란해 할거고 거기서 디오나가 칵테일을 만들면 난리날거라면서 원칙적으로 생각했을 때 천사의 몫에 안가는게 낫고 와이너리가 더 가까운데 멀리 갈 필요 없다면서 능숙하게 디오나를 꼬시고 여행자는 연습한 거 아니냐고 속으로 의심한다. 디오나도 반박할 수 없어서 엘저가 있냐고 묻는데 코너는 엘저가 와이너리에 있기는 한데 협회 일 때문에 바빠서 정신없다고 답한다. 디오나는 둘끼리의 대결이니 관계없는 사람은 안 오는게 낫다며 코너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운 와이너리로 향한다.
다운 와이너리로 향하니 코너가 이미 대결에 필요한 도구들을 전부 준비해놓았고 민들레주를 베이스로 하되, 디오나가 사람들이 과음하는 걸 싫어하니 주량이 아닌 솜씨로 겨루고 술도 조금씩만 맛보자고 제안하면서 디오나에게 맞춰준다. 뭘 이렇게 많이 준비했냐는 여행자의 질문에 사실 다운 와이너리로 디오나를 계속 초대해서 칵테일 제조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답한다. 심사를 볼 사람이 필요한데 여행자는 술 마실 나이가 안 됐으니 볼 수 없고 고민하는 차에 주류협회 회장 엘저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코너 앞에 나타난다. 코너는 디오나와 칵테일 제조법 대결을 하려던 참이라고 설명하고 엘저도 옆에서 구경해도 되냐고 물으니 코너는 심사위원 자리가 비어있다고 하려던 참이라며 도와달라고 하고 엘저가 영광이라며 심사위원을 맡는데 여행자는 둘이 죽이 잘맞는 걸 보고 짜고 치는거 아니냐며 속으로 또 의심한다.
엘저를 보더니 디오나는 자기가 협업하러 왔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고 말하는데 디오나가 엘저를 꺼리는 이유가 캣테일 술집에 올 때마다 술에 취해 휘젓고 다니면서 디오나가 다운 와이너리와 협업해서 새로운 술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 디오나는 엘저를 경계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하는데 코너도 옆에서 잠시 쉬라면서 눈짓을 주고받는다. 엘저도 알아 들으며 잠시 떨어지고 코너가 칵테일을 제조한다.
- 코너의 제조법 ▼
- >도마뱀 꼬리는 약간 쓴맛이 나서 그대로 넣게 되면 술맛을 헤쳐요. 일단 증류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민들레주에 넣으면…슬라임 응축액은… 조금 넣으면 식감을 개선해 주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돼. 안 그럼 술이 응고돼서 떡 져버리지
이 생선 비늘은 맛이 너무 강해. 아무리 생각해도 술에 직접 넣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리고 나비 비늘가루도 있는데, 이거 정말 먹을 수 있는 거야?
코너는 그래도 전문가라고 이런 재료들로도 꽤 괜찮은 술을 제조했고 코너도 드디어 방향을 잡은 것 같다며 높이 평가한다. 코너는 이에 대해 디오나가 이 대결을 제안하고 이 재료를 정해주지 않았다면 아직도 원래의 방법과 재료에 얽매여있었을 거라면서 디오나를 띄어주면서도 생선 비늘과 나비 비늘가루는 쓰지 못해서 자신의 한계라고 말한다.
디오나의 차례가 되자 여행자에게 제조법을 외웠다는 말을 듣고 조수로서 먼저 만들어 보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겠다고 하면서 여행자가 먼저 만들어 보게 된다. 이 와중에 옆에서 엘저와 코너가 죽이 잘 맞게 서로 대답하는 건 덤. 코너의 제조법을 망쳐야 하므로 순서는 '도마뱀 꼬리를 바로 민들레주에 넣자 → 슬라임 응축액을 모두 술에 집어넣자... → 나비 비늘가루와 생선 비늘을 몽땅 술에 넣자'로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옆에서 디오나가 맛없어 질거라면서 좋아하고 엘저는 저게 뭐냐면서 황당해한다. 이렇게 망쳐서 완성시키면 엘저와 코너는 서로 먼저 마셔보라면서 안마시려하고 디오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좋아하고 이번엔 디오나가 그걸 손님에게 바로 내놓을 순 없다고 말을 맞춰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술만 남긴 걸 베이스로 만든다.
그런데 디오나가 만든 칵테일에는 엘저와 코너도 냄새, 맛, 풍미, 비주얼까지 모두 잡았다면서 아주 극찬해서 디오나가 농담하지 말라면서 당황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미각과 후각이 다 맛 간 거라고 소리치지만 술을 전혀 안 마시는 여행자도 옆에서 냄새가 정말 괜찮다고 하자 결국 디오나는 말도 안된다면서 절망하고 여행자에게 다시 만들되, 아주 맛없게 막 만들라고 해서 모든 재료를 때려박아서 막 만든다. 이걸 본 디오나는 사전에 논의한 대로는 아니지만 이런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술을 작정하고 맛없게 만든 여행자를 높이 평가하고 엘저는 보자마자 억지로 망치려고 해도 이 정도는 힘들다며 잔 멀리 떨어뜨리라고 기겁하고 코너는 시대를 앞서가는 술이라면서 나보다 더 뛰어나다고 돌려말하려다가 그냥 대놓고 거북하다고 평가한다. 엘저는 디오나의 조수인데다 그녀가 만들었던 재료로 만들었는데 어째서 디오나가 만들면 맛이 전부 좋은 건지 의문을 품고 코너도 또 눈짓하면서 디오나가 이상한 재료로도 손님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고 맞장구를 친다.
엘저는 여행자에게 못 믿겠다면 몬드성에 있는 술꾼 중 디오나의 특제 음료에 애간장이 안 타는 술꾼은 없고 한번 마시면 무한리필이 간절하다고 발언하고 코너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게 디오나 근처에는 신기한 재료들이 끊임없이 생겨난다는 점을 들어 어떤 예상치 못한 재료라도 디오나 손에만 들어가면 맛있는 술이 된다고 말한다. 아무리해도 절대로 맛없는 음료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 디오나는 "맛...있...는...술..."이라고 중얼거리다가 폭발해서 이런 맛은 자기도 만들 수 있다면서 여행자가 만든 술과 남은 재료도 전부 때려박아 만들어보지만 디오나의 손에 닿자마자 코너와 엘저는 향기와 빛깔이 새롭고 신기하다며 또 맛있는 술이 만들어져버리고 이를 본 디오나는 "'농담 그만 하세요! 주정뱅이 아저씨들────!"이라고 소리지르면서 초대 이벤트가 끝난다.
[1]
마가렛이 로저, 닐슨, 페이즐리가 몰래 나간 고양이들이라고 설명해주는데 디오나는 술집 마스코트로서 자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라고 중얼거린다. 이에 마가렛이 모든 고양이가 디오나처럼 믿음직하고 스윗하지 않다고 장난쳐서 디오나가 고양이 아니라고 소리지른다.
[2]
디오나는 닐슨이 식탐은 엄청 많은데 체중은 고양이들 중 가장 적게 나가서 평소에 뭘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궁금해한다.
[3]
종려의 대사 모음집에
벤티에 대하여를 들으면 여행자가 정말로 벤티에게 넘어가 술을 진창 마셨다가 종려에게 걸려서 숙취하게 되는 내용이 나온다. 디오나가 제대로 판단한 셈.
[4]
디오나가 한밤중에 마을의 개를 츄츄견이라고 외치며 쫓아다니고, 마을 입구의 샘물을 술병에 받아 계속 들이키고 마비스를 끌고 다니면서 '사냥꾼과 그의 충실한 츄츄견에 관한 서사시'를 써달라 조르는 등 술마시고 진상부린 걸 술술 불고 두라프가 옆에 여행자도 있는데 왜 그러냐면서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