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19:23:54

디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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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PORTABLE 극장판


1. 개요

애니메이션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시리즈의 게임, THE BATTLE OF ACES THE GEARS OF DESTINY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카나.

2. 특징

『THE BATTLE OF ACES』에 이어 후속작인 『THE GEAR OF DESTINY』에도 다른 머티리얼들과 함께 등장한다. 본래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그저 머티리얼 D, 어둠을 통치하는 왕으로 불릴 뿐이었지만 후속작에 재등장이 결정되면서 ‘로드 디아체’라는 개체명을 얻었다. 극장판에서는 로드가 빠지고 ‘디아체’로 이름이 바뀌었다.

어둠의 서의 잔재가 만든 왕(王)의 머티리얼로, 그 모태가 되는 것은 어둠을 통치하는 왕 답게 어둠의 서의 주인인 야가미 하야테. 생김새는 야가미 하야테를 거의 쏙 빼닮았지만 머리 색이 회색에 끝이 물든 형태이며 배리어 재킷의 디자인은 흑색 기조의 암흑갑주(디아볼리카). 성격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모든것을 깔아보는 길가메쉬같은 느낌의 존재. 다만 의외로 부하라 할 수 있는 슈텔과 레비는 잘챙겨준다. 또한 유사시에는 슈텔과 레비의 마력을 받고 이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마도통합 능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본인의 오리지널인 하야테는 까마귀라고 부르고 있다.....너구리가 아니다!!!

동인에서는 스베코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존 명칭인 闇を統べる王 에서 統(す)べる + 子(こ)ちゃん 에서 파생된 이름.
다만 GOD에서 디아체란 이름이 생기기 전까지만 통용되던 이름이고 요즘은 그냥 디아체라고만 부른다.

디바이스로 하야테의 슈벨트 크로이츠와 동일한 모양의 엘시니아 크로이츠, 그리고 마도서형의 자천의 서(紫天の書)를 가지고 있다.

동인에서의 성격표현은 둘 중 하나로

1. 거만한 성격만 부각시킨 천상천하 유아독존 + 민폐속성
2. 투덜대면서도 부탁받은건 다 해주는 츤데레 + 원본에게 이어받은 가사스킬의 보모기믹

보통은 2번으로 많이 묘사하지만 1번 묘사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3. 사용 마법

  • 엘시니아 대거
    대거라고는 하지만 그냥 유도 마력탄을 날리는 마법. 연사도 가능하다. 하야테의 브류나크와 동일한 기술.
  • 인페르노
    GOD에서 추가된 마법, 상대의 머리 바로 위에서 작은 각도로 거대한 마력탄을 발사한다. 강력하지만 유도성능이 낮은 게 흠.
  • 둠 브링거
    마력의 칼날을 부채꼴 모양으로 방사하여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마법. 하야테의 발뭉과 동일한 기술이다. Detonation에서는 하야테에거 받은 마도서형 디바이스 "그리모와르"에, 슈텔과 레비의 마력까지 얹은 3인분의 마력을 담아 발동하여 유리를 가로막았다.
  • 아론다이트
    직선포격마법, 하야테의 클라우솔라스와 동일한 기술. Reflection에서도 사용.
  • 왕의 위광
    자천의 서로 상대의 공격을 무시한다.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낸 후 피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바인드를 거는 기술.
  • 저거너트
모여라! 별과 번개! 내 어둠의 아래에! 이것이 나의 부서지지 않는 어둠! 왕의 힘이다! 떨어져라! 저거너트![1]
정말이지, 부끄러운 소리만 해 대고는!, 어둠에 삼켜져서 반성해라! 저거너트![2]
물론이다! 바램을 고통스럽게 하는 이 족쇄를, 지금, 끊는다! 저거너트!!![3]||
GOD에서 새로 나온 필살기. 자천의 서를 펼쳐 5개의 마법진을 생성, 그곳에서 발사되는 거대한 마력탄이 상대의 주위에 떨어져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상대를 해치우는 필살기.
Detonation에서도 사용. 슈텔과 레비의 바인드로 유리 에베르바인을 구속한 후 날려, 그녀를 이리스의 바이러스 코드에서 해방시켜줬다.
  • 엑스칼리버
    절망에 몸부림쳐라 쓰레기! 엑스칼리버!

    삼각형의 마법진 꼭지점에서 세 줄기의 포격으로 집속포격하는 필살기, 하야테의 라그나로크와 동일한 기술. GOD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Detonation에서도 사용. 어떻게 사용됐는지는 Detonation 행적에서 서술한다.

4. 극장판 시리즈

4.1.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파일:부활 전 디아체.jpg
"짐의 이름은 디아체.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깨어난 왕의 영혼."
게임판과 달리 ‘디아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다만 설정이 아주 바뀐 건 아닌지 이리스가 ‘로드’라고 불러주기는 한다. 또한 GOD처럼 하야테를 '새끼 까마귀'라 부른다,

이리스에 의해 야천의 서 속에서 소환.[4][5] 왕의 힘을 되찾고자 이리스에게 협력하며, 슈텔 레비를 이끌고 시공관리국 부대를 요격하기 위해 나타난다.

본인은 야천의 서의 주인 야가미 하야테의 앞을 가로막고는 공격. 그리고 비행형 거대 로봇 '흑영의 아메티스타'를 소환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하야테를 쉽게 쓰러트리지 못하고 아메티스타도 파괴당하며 본인도 갑주를 파손당하자, 분노하여 전력으로 공격을 퍼붓는다. 하야테를 압도하기는 했지만 리인포스 II의 필사적인 보호로 인해 유니즌을 해제시키는 것에 그쳤다.

그렇게 승부의 방향이 보이지 않던 와중에, 이리스가 영원 결정을 깨우는 빛을 보고 이상을 감지하고는 싸움을 그만두고 그쪽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나노하와 페이트에게 패배해서 이송 중이던 슈텔과 레비를 소환해서 불러들이고 하야테를 따돌린다. 그리고 이리스 앞에 도착해 그녀의 속셈을 추궁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힘은 유리의 안에 있으니 싸워서 쟁취하라는 말을 듣는다.

4.2.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Detonation

" 기다 려라. 반드시 유리를... 아니, 유리와 이리스를 데리고 돌아오마!"
Reflection에서 이어지며. 슈텔, 레비와 함께 이리스에 의해 컨트롤당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강제로 타카마치 나노하와 싸우는 유리 에베르바인을 지켜본다. 그 후 나노하의 엑시드 브레이커에 의해 격추된 유리가 야천의 서의 페이지를 떨구자 슈텔, 레비를 데리고 그녀에게 접근하여 기절한 그녀를 깨운다. 깨어난 유리는 디아체 일행을 보고 놀라고, 디아체와 이리스를 부탁한다며 과거의 일을 기록한 페이지를 하야테에게 주려고 하지만, 이리스의 무정한 칼에 등을 꿰뚫린다. 이에 분노해 이리스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이리스는 야천의 서의 힘으로 몸을 지킨 후 일정이 틀어졌으니 수정해야겠다며 유리를 데리고 퇴각한다.

이후에는 시공관리국에서의 회의 장면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무려 알몸(...) 상태로 취조를 받는 모습을 보였고[6], 시공관리국 소유의 요트 안에서 처음으로 사복을 입고 슈텔과 레비와 재회. 그녀들의 시중을 받은 뒤 앞으로의 계획을 의논한다. 슈텔의 유리와 자신들이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이리스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긍정하고, 자신들 3인이 예전부터 친밀한 관계였다는 사실까지는 기억해낸다. 슈텔과 레비에 대한 일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으며, 그녀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밥도 마련해줬다는 듯. 둘 다 자신이 지켜야 할 존재라고 기억을 떠올리던 와중. 과거의 기억에서 유리의 모습을 떠올리고 자신들의 추억 안엔 유리도 확실히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 와중 하야테한테서 유리가 넘겨주려고 했던 페이지의 조각을 받아, 그걸 토대로 레비가 페이지를 복원하기 시작한다. 도중에 샤리오 피니노 알프가 들고 온 간식에 관심을 보이는 슈텔과 군침을 흘리는 레비가 자신을 빤히 보자 한숨을 쉬며 둘다 먹어도 된다고 허한다. 그리고 하야테한테서 야천의 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페이지의 복원에 성공한 레비를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레비가 재생한 페이지를 보면서 40년 전 엘트리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와, 유리와 이리스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이리스는 40년 전의 엘트리아를 재생하기 위해 혹성재생위원회가 만든 인간형 테라포밍 머신이였고, 유리는 그런 이리스가 오염구역에서 발견한, 야천의 서와 함께 봉인되어 있다가 깨어난 야천의 서를 관리하는 외부 시스템이였다. 유리의 마도력의 힘으로 엘트리아의 재생은 희망을 보였고, 그걸 이리스가 설득해 둘은 혹성재생위원회의 소장 필 맥스웰을 비롯한 연구원들과 함께 혹성 재생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구소 주변에 조금이지만 동식물들을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혹성 재생에 소극적인 엘트리아 정부 때문에 예산 지원은 늘 부족했고, 그래도 유리와 이리스는 둘이서 함께 힘내자며, 자신들이 살려낸 생명들중 하나인 고양이 세마리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맹세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데이터가 파손되어 재생이 불가능해졌고, 그 구간을 레비가 스킵해서 나온 장면은, 무참히 살해당한 맥스웰 소장과 연구원들, 그리고 맥스웰의 시체를 껴안고 오열하는 이리스와, 그 앞에 무정히 서있는 유리. 그리고 이리스를 에너지 드레인으로 봉인하는 유리의 모습이였다.

이후 레티 로랑이 국원들과 함께 이리스의 거점을 발견하여 하야테 일행과 함께 출격. 하야테에게서 특주 마도서 형 디바이스인 "그리모와르"를 받아 슈텔, 레비와 함께 발진한다. 그 와중에 레비가 경기장의 국원들이 이리스 고유형에게 위기에 몰려 구해주러 가겠다고 어리광 부리자 허한뒤, 페이트가 대신 맡아 돌아온 레비와 다시 합류한다.

그리고 이리스의 바이러스 코드에 의해 정신을 잃고 통제당하는 유리를 슈텔과 레비와 함께 상대한다.[7] 자신들의 과거와 당신의 지금을 되찾겠다는 슈텔, 조금 아프겠지만 참아달라는 레비를 이끌고 유리와 교전, 아론다이트를 비롯한 베르카식 마법과 2인과의 연계로, 연속 공격으로 부하를 줘, 유리를 구속하는 사슬인 포뮬러 시스템의 나노머신을 파괴하여 유리를 구하려 한다. 그리고 포뮬러 시스템의 과부하로 바이러스 코드가 일부 풀려, 약간이지만 제정신을 찾은 유리가 이리스는 자신이 막을테니 3인을 물러나게 하려고 하자 "바보 같은 놈!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울기만 하는 아이가 할 소리냐!"라면서 가로막지만, 유리는 당신들까지 잃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고, 40년 전의 그 참극에서 지켜낼수 있었던 건 이리스의 마음과 디아체 일행 뿐이였다면서, 언젠가 고향 엘트리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맹세했던 꿈인 혹성 재생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디아체 일행까지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조종당하는 주먹에 담아 디아체를 향해 날리고, 그 마음이 3명에게 공명하여 전해지면서, 3인은 드디어 자신들의 과거를 기억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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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정체는, 과거 황폐해진 환경 때문에 엘트리아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불릴 정도로 수가 급감한, 3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이였다. 리더격인 보랏빛 눈동자의 고양이인 디아체가 슈텔과 레비에게 밥을 구해주고 지켜줬다는 듯. 하지만 부모도 없이 산속에서 3마리만으로 살아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3마리 모두가 산속에서 쓰러져 목숨이 끊어질 나날만 기다리고 있던 그 때, 산속을 순찰하던 유리가 디아체 일행을 발견하여 혹성재생위원회로 데리고 왔고, 이리스와 함께 먹을 것과 살 곳[8]을 제공해 준건 물론, 맥스웰 소장의 특별 허가까지 받아가며 자신의 마력까지 사용해가며 살려내는 등, 지극정성의 보살핌을 받아 다행이 목숨을 건지게 된다.

때로는 이리스의 방을 어지럽혀 화내는 걸 유리가 한창 클 때라며 달래기도 하고, 때로는 유리와 함께 자료를 같이 보기도 하면서 뒹굴기도 하며, 그러면서 슈텔과 레비를 디아체가 왕처럼 지켜주면서 3마리가 함께 성장해 나갔다. 그리고 유리는 그렇게 다시 살아난 3마리를 보면서 증오와 죽음의 연쇄의 역사로 얼룩진 야천의 서지만, 별과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힘도 될수 있다는 희망과, 이리스를 보면서 둘이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도 모두와 함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 바꿀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그 희망을 담아 건강히 뛰노는 3마리에게 슈텔과 레비, 그리고 디아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레비 : 그래. 목숨을 구해주고, 보살펴줬어...
슈텔 : 굶주림과 목마름을 막아주고, 따뜻한 보금자리도 주었어...
디아체 :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기 위해, 강해지고 싶었다. 그렇기에 원했던 거였다.

약해빠진 앞발이 아닌,
말을 전할 수 없는 입이 아닌,
놀이도구밖에 되지 않는 꼬리가 아닌,

레비 : 상냥한 이 아이를 지킬수 있을 만큼,
슈텔 : 이 아이의 바램을 이룰 수 있는, 수많은 힘을!
디아체 : 무한이 솟아나는 듯한 힘을!

슈텔 : 디아체! 구해내겠습니다. 우리들의 주인을!
레비 : 우리들의 소중한 이 아이를!
디아체 : 물론이다! 바램을 고통스럽게 하는 이 족쇄를, 지금, 끊는다! 저거너트!!!

유리가 준 그 은혜에, 그리고 그 마음에 답하고 싶었던 3인은, 약해빠진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아닌, 이 아이를 지키고 이 아이의 바램을 이룰수 있는 무한히 솟아나는 힘을 갈구했고, 그걸 위해 자신들이 본모습을 버리고 야천의 서에 기록되어 있던 최강의 3마도사의 모습과 힘을 빌리면서까지 지금의 모습으로 현현했다는 기억을 떠올려, 자신들의 소중한 주인이자 친구를 지키기 위해, 유리를 구속하는 저주받은 족쇄를 끊기 위해 분투한 끝에, 슈텔과 레비의 바인드 후 디아체의 저거너트로 유리에게 일격을 날린다.

그리고 그 덕분에 유리도 이리스의 컨트롤에서 해방되었고, 힘들어하면서도 유리의 곁에 다가가, 레비가 유리를 구해낸 것에 감동해하고, 그런 레비와 슈텔, 그리고 디아체를 보면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며 레비에게 안기는 유리를 보면서, 슈텔과 함께 유리를 구하는 사명을 이뤄낸 것에 뿌듯해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40년전의 참극과 현재의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였던, 혹성재생위원회 소장 필 맥스웰이 40년의 세월을 넘어서 본색을 드러내 부활하여 유리를 강탈하기 위해 난입한다. 슈텔이 자신 대신 맥스웰의 공격을 대신 받고 쓰러지자 분노하여 멕스웰에게 반격하려 하지만, 유리를 구하려 힘의 대부분을 소진한데다가, 맥스웰의 초인적 가속능력인 액셀러레이터 얼터에 의해 손도 발도 쓰지 못하고 날아가버리고, 슈텔과 레비도 치명상을 입고 전투 불능이 되버린건 물론, 유리마저 맥스웰에게 빼앗겨 버린다.

40년 전의 혹성재생위원회의 참극은, 위원회의 예산 부정 운용과 이리스를 이용한 군사 목적을 계획하던 맥스웰이, 엘트리아 정부에 의해 발각되어 혹성재생위원회의 해체와 맥스웰의 사문조치가 결정되자, 이리스의 과학력과 유리의 마도력, 그리고 자신의 기술을 원하는 군사단체에게 자신을 위탁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려 이리스 양산형들을 이용해 연구원들을 학살했던 것이였고, 그걸 막으러는 유리도 바이러스 코드로 컨트롤 하에 뒀었지만, 슈텔과 레비, 디아체 3마리의 방해에 의해 맥스웰의 제어가 풀린 틈을 타, 유리는 이를 악물고 맥스웰을 에너지 드레인으로 꿰뚫어버린다. 하지만 맥스웰은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두고, 어린 시절의 그란츠 & 엘레노아를 데리고 나갔던 이리스에게 유리가 폭주하여 연구원들과 자신을 해쳤으니 빨리 도망가라는 통신을 남겨 유리에게 연구원들을 학살한 죄를 뒤집어씌운다. 이 통신을 듣고 달려온 이리스는 경악하면서도 처음에는 유리가 그런게 아닌거라며 부정하지만, 유리는 자신이 맥스웰을 죽인건 맞았기에 그걸 인정하였고, 이리스에게 맥스웰의 본성을 비롯한 사정을 설명하려는 했다만, 이리스는 유리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인 맥스웰을 죽였다는 분노에 휩싸여 왜 죽였냐며 주먹을 날리고, 유리는 아파하면서도 이리스에게 다시 한번 사정을 설명하려 했으나, 맥스웰의 시체, 그리고 유리가 뒤집어 쓴 맥스웰의 피를 보고 분노에 이성을 잃은 이리스는 폭주. 배리언트 시스템까지 난사하며 유리에게 분노를 부딪혔고, 폭주하는 이리스를 막을 도리를 찾지 못했던 유리는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눈물을 머금고 에너지 드레인으로 이리스를 봉인한 후, 반드시 여기에 다시 돌아오겠다며 야천의 서에 자신과 3마리를 봉인하여 엘트리아를 떠났고, 이후 A's에서 야가미 하야테에게 야천의 서가 도달한 뒤, 어둠의 서 사건을 걸치면서 어둠의 서의 어둠과 함께 유리는 떨어져 나갔지만, 디아체 일행은 야천의 서에 계속 봉인된 채로 있다가, 이리스에 의해 부활할때, 그녀의 기억조작 스킬에 의해 유리에 대한 기억이 결락된 채로 Reflection에서 부활한 것.[9]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슈텔과 레비에 비해선 상태가 양호했다만 자신도 꽤 큰 데미지를 입은 지라 이 이상의 전투에는 참가할수 없는 상황. 하지만 그래도 유리가 울고 있다며 짐이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샤멀의 제지도 뿌리치고 병상에서 일어나 싸우려 한다. 이에 왕의 마음을 깨달은 슈텔과 레비는 디아체에게 최후의 부탁을 한다. 그것은 자신들의 링커코어에 남은 모든 마력을 담아 디아체에게 맡길테니 싸워달라는 것. 하지만 그것은 슈텔과 레비에게 있어선 겨우 손에 넣은 힘과 지금의 모습을 잃게 되는 결단이였기에 디아체는 눈물을 보이나, 자신들이 줄곧 갈구해 왔던 소중한 이를 지킬수 있는 힘과, 자신들의 마음을 당신의 날개에 맡기겠다는 슈텔과 레비의 전 마력, 그리고 마음을 받아들여 어른 형태로 급성장.[10] 최강의 무장형태인 '트리니티 블러드'로 진화하여, 힘을 다 소진하여 고양이 모습으로 돌아온 슈텔과 레비를 품에 안고, 반드시 유리, 그리고 이리스를 데리고 올테니 기다려 달라고 선언하며, 로드 디아체는 출진한다.

유리는 덴드로비움을 연상시키는 제2무장 형태로 맥스웰의 바이러스 코드에 의해 조종당하여 페이트가 유인하고 있었고. 그 앞을 가로막으며 강림. 수고를 끼쳤다면서 짐이 맡겠다고 하고, 혼자선 무리라고 자신을 걱정하는 페이트를, 혼자가 아닌, 슈텔과 레비도 짐과 함께한다며, 유리를 확보하는 건 원래부터 짐들의 역할이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건 나노하 쪽이 아니냐며 페이트를 보낸뒤 3명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유리를 상대한다.[11] 조종당하는 유리의 맹공도 슈텔의 블래스트 크로우, 레비의 바르니피카스, 그리고 3명의 마력을 하나로 모은 둠 브링거를 구사해 맞받아치며, 연속 마력 공격으로 약간이나마 정신을 차린 유리에게...
디아체 : 듣거라 유리! 슈텔과 레비에게서 맡은 힘, 그리고 짐의 마력의 전부를 이 공격에 담겠다!
반드시 네놈을 구해주마! 앞으로 조금만 더 참거라!
유리 : 디아체…! 안돼요!!! 그런 짓을 했다간…!!!
디아체 : …원래부터 주워진 목숨과 빌린 힘…! 네 눈물을 멈출수 있다면, 내던진다 해도 후회는 없다!
네놈이 준… 목숨과 마음은… 그것과 함께 지낸 나날들은… 진심으로 따뜻했고… 행복했도다!
고로(故に) 이번에는… 우리들이 네놈의 미래(明日)를 열겠다!
유리 : 디아체!!!
디아체 : 우리들의 혼신의 보은…! 잘 받거라!!!

슈텔과 레비에게서 받은 전 마력과, 그리고 자신의 남은 마력까지 전부 쏟은 최후의 일격으로 유리를 완전히 해방시키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슈텔과 레비와 똑같이, 디아체도 지금까지 쌓은 자신의 힘과 모습을 전부 잃게 되는 걸 각오해야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디아체는 원래부터 유리에게 받은 목숨이자, 야천의 서에서 빌린 힘을 유리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데 쓸수 있다면 기꺼이 내던지겠으며, 유리가 준 목숨과 마음은, 그리고 모두와 함께 지냈던 나날은 진심으로 따뜻하고, 행복했다는 한줄기의 눈물과 함께, 3명의 모든 마력과, 그리고 유리의 마음에 대한 보은을 하나로 모아, 유리의 앞길을 열 최후의 일격인 "엑스칼리버 트리니티"를 유리에게 작렬한다.

그 후 유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디아체도 혼신의 엑스칼리버 트리니티의 대가로 전 마력을 소모하여 고양이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에 유리는 보은 따윈 필요없을 정도로 자신이 디아체 일행한테서 많은 것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리며 디아체를 안아주며, 그 눈물을 디아체가 앞발로 닦아주면서, 유리는 맥스웰의 주박에서 완전히 해방된다.[12]

이후에는 고양이로 돌아온 슈텔, 레비와 함께 유리에게 안긴 채로 나노하와 아미타가 맥스웰의 최후의 카드인 위성포와 이리스-위성포호위기를 격추하러 가는 걸 지상에서 지켜본다.

사건 종결 후에는 마력이 복원되면서 슈텔, 레비와 함께 인간 형태의 모습은 되찾긴 했다. 다만 링커 코어쪽의 데미지는 회복이 안됐던지라, 인간 형태이긴 해도 초 1 정도의 어린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리 좋아서 이런 모습이 된게 아니라면서 툴툴대면서도, 3명 모두 귀엽다는 유리에게 쑥쓰러워 하는 건 덤. 이후에는 엘트리아에서 유리와 함께 4명이서 혹성 재생에 힘 쓸 의지를 불태우고, 사건 처리도 어느정도 끝나, 플로리안 자매, 유리와 함께 귀환할 날도 다가와, 하야테에겐 쑥쓰러워 하면서도 네놈에겐 신세를 많이 졌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그 후 이리스의 배웅 후 모두와 함께 엘트리아로 귀환. 다만 관리국 쪽이 엘트리아 전송이 처음인지 건초더미 위에 추락한지라, 귀택이라는 건 좀더 기품있는게 아니였냐며 불평한다.

그래도 귀환 후에는 모두와 함께 혹성 재생에 열심히 노력한다. 특히 플로리안 자매의 어머니인 엘레노아 플로리안과는 마도서를 함께 보며 앞으로의 농사를 계획하고, 마력이 돌아와서 성장한 모습[13]에서도 엘레노아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등. 묘하게 엘레노아와 자주 엮인다.

마지막에는, 그란츠의 임종 사진에서 귀환한 이리스와 유리, 플로리안 일가, 그리고 슈텔과 레비와 함께 찍혀있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5.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Lord_Dearche_R_05.jpg

디아체 K 클로디아란 이름으로 등장. K은 왕의 킹(KING)이다.
슈텔,레비,유리와 같이 유학생이며 플로리안 연구소의 가정일을 담당하고 있다.
아바타 타입은 "암흑갑주". 원래는 하야테와 동일한 "로드 오브 글로리"였지만 유리가 커스터마이즈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14]


[1] 슈텔과 레비의 마력을 받은 상태인 최종전 사양의 대사 [2] 시퀸스X에서 실제로 하는 대사다(...). [3] Detonation에서 시전시의 대사. [4] 이 때는 보라색 불꽃의 형상으로 나왔으며, 주위에 맴도는 작은 빨간 불꽃과 파란 불꽃은 각각 슈텔과 레비를 상징한다. 이후 이리스와 키리에한테서 데이터를 주입받아 알몸으로 육체를 형성했다. 이 때 알몸인 상태로 비장하게 본인의 군림을 외치고 슈텔과 레비도 똑같이 알몸인 상태로 진지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압권. [5] 코믹스에선 이 장면이 더 민망하게 묘사되었는데 모두 정자세로 모습을 드러냈던 애니와는 달리 디아체는 비장한 포즈를 취하며 대사를 외치고, 슈텔은 뒤돌아 엉덩이를 보이고, 레비는 웃음을 지었다. 또한 이들이 알몸이었던 내내 소환에 의해 휘날린 먼지가 그녀들의 가슴과 가랑이를 가렸으며 그 상태로 각자의 육체와 마력을 테스트하고 디아체는 당당하게 팔짱을 끼기도 하자 키리에가 그녀들이 알몸 상태로 부끄럼 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민망함과 부끄럼을 표했다. 심지어 이러한 반응에도 그녀들은 너무 어리고 순수했던 나머지 슈텔은 무려 자신의 가슴을 주물러봤으며 레비는 당당하게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로 뭐가 문제냐는 듯 의아해했다. 이후 디아체가 키리에의 반응을 감안해 셋이서 마력으로 착의를 시작했는데 이 장면에서조차 셋 모두 알몸 상태로 진지하거나 요염한 포즈로 마력을 두르는 장면으로 더더욱 민망함을 선사했다. [6] 디아체와 나머지 둘 모두 알몸으로 육체를 이루고, 그 상태에서 바로 무장을 했다보니 무장을 해제하면서 자연스럽게 알몸이 되었다 봐도 무방. [7] 이때의 BGM은 미즈키 나나가 부른 "GET BACK". 유리를 구해내겠다는 디아체와 슈텔, 레비의 각오가 가사에 담겨있다. [8] 슈텔의 회상 속에 큰 나무 밑에서 같이 놀았다는 기억이 있는데, 이 회상에서 그 큰 나무는 캣 타워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9] 하지만 이리스의 기억조작 스킬로도 그녀들의 유리를 향한 마음은 지울 수 없었으며, 오히려 이리스는 이 시점에서 그녀 자신의 기억과 의지도 누군가에게 조작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어렴풋이 느끼게 된다. [10] 묘하게 아인스와 모습이 유사해진다. [11] 이때 흐르는 BGM은, 디아체의 성우 우에다 카나가 부른 "혼의 기도". 디아체의 유리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가사에 녹아있는 명곡이다. [12] 그리고 이 와중에도 맥스웰과 싸우는 나노하 일행을 걱정하는 듯이 뒤를 돌아본다. [13] 트리니티 블러드 때의 장발 모습과 유사하다. [14] 콤프 에이스에서 연재되는 4컷 만화, 마테리얼 아가씨 INNOCENT에서 이과정이 나오는데 원래 아바타가 하야테와 동일한 복장이었지만 유리가 다음날 아바타가 지금의 형태로 바뀌었다고 나온다. 단, 작가가 다르기에 INNOCENT 원작에서의 디아체의 과거 아바타도 이랬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