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고르곤 Dinogor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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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Dinogorgon rubidgei Broom, 193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단궁류Synapsida |
계통군 | 수궁류Therapsida |
계통군 | 테리오돈류Theriodontia |
아목 | †고르고놉스아목Gorgonopsia |
과 | †고르고놉스과Gorgonopsidae |
아과 | †루비드게아아과Rubidgeinae |
족 | †루비드게아족Rubidgeini |
속 | †디노고르곤속Dinogorgon |
종 | |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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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페름기 후기에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살았던 고르고놉스류 단궁류의 일종으로, 속명은 '무시무시한 고르고'라는 뜻이다.2. 상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화석을 살펴보면 몸길이는 대략 2m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32cm 크기의 두개골은 사냥감을 물었을 때 상대의 몸부림 때문에 받게 되는 충격을 완화하기 좋도록 매우 주름진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깊고 좁은 형태의 주둥이에는 어금니와 앞니, 송곳니 등으로 분화된 이빨이 늘어서 있었는데 특히 송곳니의 경우 길고 날카로운 검치로 발달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면 가까운 친척뻘인 고르고놉스과 단궁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지만, 부접형골과 전두정골이 없거나 매우 퇴화된 반면 광대뼈 부분은 상당히 발달해있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공유하는 단궁류들과 함께 루비드게아아과를 형성하고 있다. 주로 자기보다 작은 크기의 초식성 단궁류나 파충류 등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녀석의 화석이 발견된 '키스테케팔루스 지층대(Cistecephalus Assemblage Zone)'의 연대를 고려하면 페름기 대멸종이 닥치기 이전에 멸종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
한때 디노고르곤속은 모식종을 포함해 여러 종을 거느린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전부 모식종에 통합되거나 다른 속으로 재분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