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들이대 |
시작 | 2006년 1월 12일 |
종영 | 2006년 4월 13일 |
출연진 | 정만호, 홍동명, 안삼성 |
브금 | 에드워드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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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웃찾사의 前 코너.2. 특징
만사마로 인기를 끌던 정만호[1]와 만사마 동생으로 알려진 홍동명, 뭐드래요? 이후 복귀한 안삼성이 진행한 만담풍 개그이다.외계인이란 컨셉으로 세 명의 외계인이[2] 각자 자신의 슬픈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코너이다. 티셔츠 목 부분을 머리에까지 덮어쓴채로 한명 씩 "둠두둠두두둠~"라며 우울한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의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데, 한명이 일단 "00을 했어 또는 갔어"라고 말하면 다른 두명이 "왜왜왜왜왜~"라며 리듬을 타 물어보는데 이유를 말하자 "그래서 서서서"라고 답변을 하고 진실을 말하고 나면 항상 입을 쩍 벌리고 코를 컥컥대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웃을 주었다.
순서는 홍동명, 안삼성, 정만호 순으로 서있지만 노래 순서는 안삼성 → 홍동명 → 정만호 순이다. 초반에는 머리만 흔들기만 했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몸도 움직이면서 춤을 췄다. 이 코너는 출연진마다 서로 다른 주제가 있었는데 안삼성은 그냥 한심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나마 둘보다는 사연이 나은 편이고[3], 홍동명은 나잇값을 못해서 벌어지는 해프닝[4], 정만호는 외모로 인한 해프닝을 하였다[5].
목소리 음도 모두 다르게 하는데, 안삼성은 그냥 평범하게 불렀고, 홍동명은 약간 랩하는 듯한 목소리로 하였고, 정만호는 느릿 느릿한 말투로 불렀다. 가끔 정만호는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보이다가 못 참고 웃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이 코너가 옛날에 외국인들이 했던 동작과 쇼를 패러디 했다는 소문이 나 돌기도했다.
코너 자체는 은근히 인기가 있었으며, 코너가 방영 당시에 네이버 같은 블로그나 카페 같은 곳에 출연진들이 했던 동작과 패션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인기와는 별개로 3개월만 방영하고 종영하여 기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종영 당시에 출연진들이 알리지 않고 종영을 알리는 자막이 띄워졌다.
참고로, 정만호가 그룹 싸쓰 마지막 회에 이 코너가 종영하면 자신은 들이대가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들이대도 불과 2주후에 종영하였다. 인기 코너인데 꽤나 일찍 종영해서 아쉬워하던 의견이 많았지만, 한편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오래 방영했지만 비판을 받았던 코너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박수칠때 잘 떠났다는 의견도 많다.
[1]
이 코너를 하는 당시에
그룹 싸쓰도 진행하고 있었다.
[2]
초기엔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로 시작했는데, 코너를 진행하면서 외계인 컨셉을 잡았는지 우주선에서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3]
혼식장에서 윗사람한테 잘 보이려고 거액의 축의금을 냈는데 봉투에 이름을 안 썼다든가, 술 먹고 배가 아파서 변기에 앉아서 시원하게 쌌는데 알고 보니 변기뚜껑을 안 열었다든가, 친구한테 낚여서 빨개벗은 넷이서 동산 위에서 서로 뒤엉켜저서 노는 야동이라는 비디오를 큰 돈 주고 샀는데 텔레토비였다든가.
[4]
주인 잃은 강아지 주인 찾아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오히려 자기가 길을 잃어버리는 상황 등
[5]
예로 들면 백두산 괴물한테 붙잡혀서 천지로 납치당했는데 알고 보니 자기 동족으로 보고 목욕을 시켜줬다든가, 독사과를 먹고 기절한 백설공주를 만났는데, 자신이 뽀뽀해서 깨워줬는데 백설공주가 다시 독사과를 먹었다던가, 정글 탐험하다가 킹콩을 만나 맞은 줄 알았지만, 자신을 안고 젖을 먹였다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