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젝터

외계 생명체인 네이티브의 기술 제공으로 대웜 비밀 조직 'ZECT(젝트)' 가 개발한 잠자리형 자율 메카.

등 쪽의 젝터 윙을 전개해 시속 950km의 속도를 자랑하는 비행능력을 갖고 있으며, 조운트라 불리는 공간을 토막 내는 이동 방식을 통해 순간이동과 같은 움직임도 보인다.
또한 내부 에너지인 타키온 입자를 젝터 윙에서 파동으로 방사 가능하다. 그 파동은 칼날처럼 날카로워 표적을 토막낸다.

드레이크 젝터 자신이 선택한 자를 가면라이더 드레이크로 변신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자유를 사랑하는 남자 카자마 다이스케가 적합자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다이스케로 의태한 아칼리나 웜 앰버, 네이티브 타치카와 다이고도 드레이크 젝터를 불러내 드레이크로 변신했다.

드레이크로 변신할 때는 그 요구에 따라 조운트 이동으로 적합자에게 순식간에 날아왔다.
자격자가 드레이크 그립을 내밀면 마치 잠자리가 나무에 멈추듯 드레이크 젝터가 드레이크 그립 끝부분에 세팅되고, 자격자는 가면라이더 드레이크 마스크드 폼으로 변신한다.

드레이크 그립과 합체한 상태의 드레이크 젝터 뒤쪽에 있는 히치 스로틀을 당기고 드레이크 그립 트리거를 당김으로써 '캐스트 오프'가 발동. 마스크드 폼에서 라이더 폼으로 폼 체인지한다. 라이더 폼에서 마스크드 폼으로 폼 체인지를 하는 ‘풋온’을 발동할 때는 다른 젝터와 달리 음성인식으로 실시하지만 이것이 드레이크 젝터의 기능인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드레이크 그립과 합체된 상태의 드레이크 젝터는 총형 전용 무기로 사용. 총구부의 트윈 배럴은 고성능 사이클로트론 입자가속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온빔을 수렴시킨 고에너지를 탄환으로 발사할 수 있다.

젝터 윙을 접는 것으로, 표적을 5km 앞까지 보충할 수 있는 미라지 사이트가 기능하는 슈팅 모드로 이행. 이 상태에서 히치 스로틀을 당기면 필살기 '라이더 슈팅'이 발동한다. 타키온 입자가 시공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표적도 쏘아 소멸시킬 정도의 초강력 광탄으로 변환돼 트리거를 당기는 동시에 전방을 향해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