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니메이션
ドラゴンズヘブン / Dragon's Heaven
1.1. 개요
1988년도에 제작된 1화짜리 OVA. 당시 OVA의 전성기시절 만들어진 물건이니 만큼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러스트레이터였던 코바야시 마코토의 원안으로 제작되었으며, 메카닉 디자인에 코바야시 마코토의 동생 코바야시 오사무(1964)도 참여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히라노 토시키. 메카닉 애니메이터로 오오히라 신야, 야노 아츠시가 참여했다. 모형 마니아들에겐 상당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A.I.가 있는 거대로봇 샤이안과 주인공 소녀 이쿠르의 교감을 그린 SF 성향의 작품으로 뭐니뭐니 해도 이쿠르의 샤워씬이 명장면이자 백미. 이쿠르가 상대인 샤이안은 로봇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맨몸으로 돌아다니고 샤워를 하는데, 오히려 샤이안은 부끄러워하며 "뭔가 좀 걸쳐줬으면..."이란 식의 대화를 나누는 등 부녀관계를 보는 듯한 자연스런 묘사가 특징이다.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장 앙리 가스통 지로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듯 한 화풍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1.2. 줄거리
서기 2984년 우주로 이민을 가기 전의 인류와 지구에서 증식한 기계로봇생명체들과의 전쟁으로 기계생명체가 내놓은 최종병기인 일르뉴가 건조되며 싸움은 더 치열하게 벌어진다. 후에 지구로 강하된 자율로봇 샤이안에 의해서 일르뉴의 파괴에는 성공하지만, 상위 기계생명체인 엘메다인에 의해 파트너인 키트 마츠모토를 잃게되고, 탈출을 포기한 상태로 지구에 잠들게 된다.그 후, 천년이 흘러 샤이안이 잠들고 있던 곳을 지나가던 소녀 이쿠르에 의해서 샤이안은 다시 깨어나게 되고, 샤이안은 자신이 잠든 동안의 상황을 알게되고, 현재는 성벽도시 켈트리아와 제국 브라질이 전쟁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제국 브라질 군의 지휘관이 자신의 숙적 엘메다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샤이안과 이쿠르는 켈트리아의 용병부대에 가입하게 되고, 샤이안의 부활을 알게된 엘메다인도 다시 기계생명체들을 깨워서 전쟁의 준비를 하게 되는데...
1.3. 기타
오프닝은 샤이안과 엘메다인의 결투[1]를 묘사한 것으로, 매우 독특하게도 실사영상으로 연출되었다. 오프닝의 샤이안 모형은 실제로 움직이는 애니매트로닉스이며, 꼴랑 6분 정도의 오프닝이지만 상당히 강렬하며, 애니 마지막에는 이 오프닝의 제작과정도 볼 수도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 모델러인 코바야시 마코토의 아니메 작품이니만큼, 오프닝에 사용된 모형 역시 코바야시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코바야시는 킷배싱[2]과 배큠프레스[3]의 달인이었으며,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메카닉들은 코바야시가 전부 모형으로 제작한 적이 있다. 당시 하비재팬 잡지를 보면 코바야시 특집이 매우 많았으며, 특히 드래곤즈 헤븐은 인기 기획물이었다.
코바야시의 전매특허인 육중한 메카닉들을 잔뜩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더블제타 건담처럼 소위 "리파인"당해서 어중간한 디자인으로 변하는 것 없이 코바야시 본연의 화풍이 그대로 살아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코바야시 오리지널 디자인이 살아있는 또 다른 작품은 바로 OVA판 자이언트 로보.
재밋게도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적 기체중 기동전사 Z 건담의 바운드 독과 상당히 비슷한 기체가 등장하는데, 정황상 바운드 독의 원안을 가져와서 사용한것으로 보인다.
2. 게임
1990년대 중반 네오지오로 개발되었으나 개발이 중단된 게임.2.1. 개요
테크노스 재팬이 망한 직후 일부 테크노스 출신 제작자들이 페이스(게임제작사)에 입사하고[4] 1997년에 개발이 중단된 네오지오용 2D격투게임 미완성작. 야후재팬 옥션에 떠돌던 기판을 NeoTurfMasta가 입수하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아무래도 미완성판이 덤프된건지, 게임 메인화면은 기판 테스트 및 디버그 모드로 되어있으며, 같은 제작자가 만든 초인학원 고우카이저의 디버그 모드와 레이아웃이 사실상 동일하다. #
2.2. 캐릭터 소개
개발판이기때문에 확정된 캐릭터 이름은 존재하지 않으며, 캐릭터의 선악 성향에 따라 임시로 분류된듯 하다. 흔히 TRPG등지에서 볼법한 질서, 중립, 혼돈 분류다. 또한 일부 캐릭터는 러프단계만 개발된건지 도트가 미완성상태이며 아예 데이터가 없기도 하다.1.CHAOS (1)
2.CHAOS (2)
캐릭터 데이터가 존재하지않음.
3.CHAOS (3)
캐릭터 데이터가 존재하지않음.
4.CHAOS (4)
밑그림 단계의 도트밖에 존재하지 않는 언데드 갑주(?) 캐릭터
5.LAW (1)
도트를 자세히 보면 오른손에 칼이 없다.
6.LAW (2)
7.NEUTRAL (1)
8.NEUTRAL (2)
셀렉트창에서는 남검사와 여마법사 콤비인데 정작 게임화면에서는 늑대를 부리는 여마법사와 매를 부리는 남검사가 별개의 캐릭터로 셀렉트 가능한 모양.
9.NEUTRAL (3)
여자 두명이며, 위의 여마법사와 달리 전형적인 모에 그림으로 조형된 캐릭터다. 왼쪽에 있는 캐릭터는 토이팝(외주업체)에서 제작을 했다고 한다. 당시 젊은시절 외주자격으로 참여했던 한 동인작가의 회고 트윗이 존재한다. (기사 하단)
10.NEUTRAL (4)
2.3. 기타
- 게임명은 원래 Dark Seed였으나 동명의 북미산 어드벤처 게임과 겹쳤던걸 의식한건지 몰라도 dragons heaven으로 변경했다.
- 월화의 검사, 초인학원 고우카이저 제작에 참여한 아사이 켄고가 해당 게임을 기획&제작을 했다.[5]
- 자금 문제 때문에 게임개발이 중단됐다고 한다.
- 초기에 만들다가 중단한 것이라 그런지 오프닝,엔딩,사운드는 존재하지 않으며 위에서 보았듯이 30% ~ 40% 정도 밖에 만들다 만건지 인터페이스도 썰렁하다.
- 마메 0.173~0.182를 사용한다면 구동이 가능하다.
- 싱글 플레이,1P VS 2P플레이 가능.
- 드래곤즈 헤븐의 실 기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