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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케모노가타리 인트로 | 키즈모노가타리 PV |
ドラマツルギ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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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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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케모노가타리 코믹스판 좌측 검은 머리의 남자 |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2. 상세
흡혈귀 퇴치 전문가로, 에피소드, 기요틴커터와는 함께 키스샷을 사냥하러 온 동료 관계다. 정확히 말하면 기요틴커터가 드라마투르기와 에피소드를 고용했다. 키가 2미터는 넘는 거한. 키스샷의 오른쪽 다리를 빼앗아 가지고 있었다.이름에 들어 있는 검 이름은 '드라마투르기(ドラマツルギ)[1]' 의 '츠루기(ツルギ=つるぎ＝剣(劍)=칼 검)'. 에피소드의 소드처럼 발음 상의 말장난이다. 일본어 말장난을 일반인이 알기엔 무리가 있기에 정발판의 번역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역자 후기를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키스샷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끝판왕같은 외모와는 별개로 전투력은 3인중 가장 낮은 듯.[2] 다만 작중 기요틴 커터가 워낙 허무하게 당하기 때문에 단지 두 팔을 가져갔다는 사실 하나로 그 강함이 과장된 것일 수도 있다. 실제 키스샷이 아라라기에게 기요틴 커터의 강함에 대해 설명할 때도, 이게 그냥 인간이 흡혈귀 퇴치 전문가를 하고 있으니 이것만 봐도 강해보이지 않느냐 이런 식. 정보가 너무나도 키스샷의 주관이라 그냥 주어진 정보에 적당히 파워밸런스를 잰 걸 수도 있다. 그도 그럴게 다른 애들은 은으로 된 거대한 십자가를 들고 있거나 특이하게도 괴이가 아닌 인간이니 근육질 괴이 따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상처 이야기
키스샷의 권속이 된 아라라기 코요미가 깨어난 날 밤에 밖을 돌아다닐 때, 다른 두 명과 함께 아라라기 코요미를 포위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 당시 그는 플랑베르주라는 물결 모양 검 두 자루를 든 거한의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어느 나라의 말인지 모를 언어로 이야기했으나, '아, 현지 언어로 얘기하는 게 좋다고 했지.'라며 곧바로 일본어를 구사한다.오시노 메메의 교섭으로 아라라기 코요미가 한 명씩 따로따로 상대하게 되었을 때 첫번째 상대로 나왔다.
사실 그는 흡혈귀 사냥을 하는 흡혈귀로, 같은 부류의 53명의 동료들 중 넘버원이었다. 그가 처음 등장할 때 갖고 나온 플랑베르주는 사실 그의 신체의 일부를 변화시킨 것으로, 흡혈귀의 능력을 이용한 것이었다. 아라라기 코요미를 동료로 삼고 싶어해서 제일 먼저 싸우기를 희망했고, 권유해봤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드라마투르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아라라기 코요미가 자신의 세력에 들어왔다면 자신은 2위로 밀렸을 거라고 한다.[3]
키스샷의 오른쪽 다리를 걸고서 코요미와 결투를 벌였고, 흡혈귀가 된 지 고작 며칠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흡혈귀로서의 상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라라기 코요미는 그와 싸우면서 제대로 된 공격 한번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렸다. 처음에 왼팔이 날아가서 패닉에 빠져 도망가다가 재생한 다음 옥상으로 유인해 싸우기 직전에 읽은 합기도[4] 교본의 내용에 따라 한 번 넘어뜨리긴 했지만, 이번엔 양쪽 팔이 다 잘려버린다.(...)[5] 다리만으로 칼질을 피해 기괴한 모습으로 도망가다 핀치에 몰린 코요미는 시간이 남았을 때 읽은 야구 교본을 떠올리고 체육 창고로 달려가, 그 사이 재생된 팔로 야구공을 던져 드라마투르기를 맞춘다. 애초에 코요미의 제구력이 바닥이었던데다가 맞더라도 데미지가 크지 않았던지라 드라마투르기는 야구공을 무시하고 코요미를 공격하려 하였으나, 우연히 야구공에 섞여있던 투포환을 안면에 정통으로 맞고서는 그대로 다운된다. 이 사이에 적당히 흡혈귀로서의 힘에 익숙해져간 코요미는 땅고르기용 롤러를 던지려 하였고, 그 시점에서 드라마투르기는 항복을 선언한다. 키스샷이나 그녀의 권속인 아라라기 코요미에 비하면 회복력은 형편없던 그로서는 '프로로서' 항복한 것이다.[6][7]
결국 약속대로 키스샷의 다리를 돌려준다. 거대한 덩치와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다른 두 사람에 비해 제일 이해력이 높은 편으로, 그나마 순순히 끝난 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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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자 취향은 풍만한 여성. 깔고 앉는 게 포상이 되려면 엉덩이 크기가 1m는 되어야한다고.
고전 끝에 코요미가 로드롤러를 집어들자 바로 도게자를 하며 코요미에게 항복을 선언하고, 전투 중간에 하다가 만[10]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는데, 본래는 인간이었으나, 사랑에 빠졌던 여자 흡혈귀에게 속아[11] 자신을 제외한 동료들이 전부 흡혈귀가 되었고, 드라마투르기는 자신의 동료를 전부 쓰러뜨려 살아남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물려 흡혈귀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12]
언뜻 보면 드라마투르기는 코요미에게 흡혈귀에게 속은 과거를 말하며 "키스샷을 믿지 말라"란 조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 드라마투르기의 이야기는 응우옌의 유언, "나를 구해줘서 고마워"를 말해주며 이 일이 끝나면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될 거라는 말로 끝난다. 또한, 코요미가 넌 이해했냐고 묻자, 드라마투르기는 이해했기에 이 일(흡혈귀 퇴치)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키즈모노가타리의 후반부 결말과 모노가타리 시리즈에 나오는 흡혈귀의 불사 능력의 이면을 생각하면 이 회상을 통해 드라마투르기가, 코요미가 알게 될 거라고 한 말뜻은 '흡혈귀에게 있어 죽음은 구원'이다.
3.2. 이후
업보 이야기의 '츠바사 슬리핑'에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오시노를 찾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던 하네카와 츠바사와 독일에서 만나게 된다.[13] 하네카와의 사정을 듣고는 그녀에게 협력할 의향을 보였지만 그보다 먼저 하던 일이 있었기 때문에 대신 하네카와가 댓가를 지불하기에 능력이 충분한가의 시험을 겸하여 하네카와가 그의 일을 먼저 돕게 된다.하네카와를 미끼로 삼아 목표한 흡혈귀들이 사는 성에 잡입하는대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생존자들을 발견해서 그들을 구출하다가 흡혈귀들에게 발각돼 붙잡히고 만다. 흡혈귀들에게 고문당하기 전에 자결하려고 하나 하네카와가 키스샷의 피로 인해 흡혈귀로 각성해서 흡혈귀들을 물리쳐서 살아남게 된다. 이후엔 약속대로 조직의 힘을 써 오시노에 대한 정보를 알아봐준 듯 하다. 즉 본편에서 언급한 "그나마 양심적인 조직"의 정체는 드라마투르기의 조직이였던 것.
상처 이야기 단단편 그리고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코요미를 찾아와서 다시 한 번 같이 뱀파이어 헌터를 하자고 권유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츠바사 슬리핑 이후로도 한동안 하네카와와 함께 괴이 퇴치를 하고 다녔다는 듯하다. 하지만 코요미가 아직 자신의 미래를 믿고 있다는 말에 설득을 포기하고 떠난다. 이 단편을 반영해서 코믹스판의 상처 이야기 파트에서는 드라마투르기가 꼬리를 내리는 전개 대신, 코요미와 대치하면서도 그를 스카웃하려는 전개를 추가했다.
[1]
독일어로 극작법을 뜻한다 dramaturgie
[2]
"지금의 상태라면
드라마투르기 정도라면 몰라도
에피소드에게조차 이길 수 없다. 하물며
기요틴커터가 상대라면..." 즉 대략 기요틴 커터>에피소드>>드라마트루기라고 볼 수 있다.
[3]
코믹스에서 드라마투르기가 코요미에게 자세히 설명한 바에 의하면 이 조직은 일종의 회사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신이
CEO라고 한다. 시용기간은 2개월에 연수를 끝내면 바로 본채용, 첫 임금은 75에그제로 일본의 물가로는 반년은 놀 수 있는 액수이며 유급휴가는 1년에 15일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또 휴가가 1년에 두번 있어서 총 50일이라고. 이걸 들은 코요미는 뭔가 되게
화이트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4]
정작 드라마투르기는 이게 일본의 그래플링 무술
유도인가 하고 신기해한다. 코요미도 대충 쓴 기술이라 합기도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는 뭐해 그냥 유도인 걸로 쳤다.
[5]
위에서 언급되었듯 흡혈귀가 되고 얼마 안 지났다보니 인간의 상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까닭. 드라마투르기에게 이 이상 하면 팔을 부러뜨릴 것이라 협박하나 애초에 흡혈귀에게 팔이 부러지는 정도는 의미가 없었고, 협박한다고 시간을 끄는 통에 드라마투르기가 팔을 플랑베르주로 바꾸는 것에 역으로 당해 양팔이 아작이 나고 만다.
[6]
단번에 끝내려고 해도 코요미의 재생력이 뛰어나니 그럴 수도 없고, 장기전으로 가면 코요미가 싸우면서 흡혈귀로서 싸우는 방법을 금세 터득할 것인지라 사실상 승산이 없었다.
[7]
로드롤러 공격은 니시오 이신이 죠죠러라서 넣은 장면인 것으로 추측된다.
[8]
정확히는
나머지
둘이
주인공과 싸울 때 금기사항인
히로인을 건드려서 험한 꼴 본 거지만(....)
[9]
원작에서 야구공은 맞아도 별 타격이 없었던 반면에, 코믹스에서는 빗맞춘 공이 소닉붐을 일으키고 교실을 박살내는 위력을 보여준데다가, 드라마트루기 본인이 야구공을 막았음에도 충격파만으로 사경을 헤맸을 정도의 위력이었다. 나아가 코요미가 던진 투포환은 아예 드라마트루기의 몸을 깔끔하게 관통했다.
[10]
코요미가 도망치다 말고 사방이 확 트인 마운드 한가운데에 서있으니 싸움을 포기했다 여기고, 뭔가 조언을 하려는 뉘앙스로 뜬금없이 베트남 전쟁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코요미가 야구공 한 번 던지자 딱 배경만 설명했을 뿐인 상황에서 회상 종료.
[11]
응우옌이라는 소녀가, 드라마투르기가 속한 부대에게 마을에서 정기적으로 토스웰의 괴물 흡혈귀에게 사람을 산제물로 바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산제물이니 괴물을 퇴치해달라고 사정했다. 이 말에 부대는 심심풀이로 괴물 퇴치를 시도했는데, 사실 응우옌이 그 흡혈귀였으며 드라마투르기가 속한 부대가 자신이 사랑하는 마을에 점거하고 있자 마을을 위해 부대를 낚아올린 것. 결국 이성이 아직 남아있던 중대장이 공폭을 지시하면서 응우옌은 퇴치됐으나, 마을을 점거한 자신들 쪽이 명백히 악이라는 걸 드라마트루기 본인은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다.
[12]
즉 드라마투르기는 단순히
동족상잔을 하는 이레귤러가 아니라 본래 사람이였다가 흡혈귀의 힘을 얻은 뒤, 흡혈귀를 사냥하기 시작했던 것.
[13]
참고로 다른 뱀파이어 헌터들과는 달리 드라마투르기는 상처 이야기에서 하네카와와 직접 만난 적이 없어 그녀를 알지 못했다. 반면 하네카와는 그와 아라라기의 결투를 몰래 지켜봤기 때문에 누군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