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신바 제국군의 장교로서 나이츠 일행과 함께 여러 번 전투를 치른다. 캐릭터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초중반에 탱커로서 활약이 가능하다.
스토리 진행 중 가우가블의 수비를 맡기 위해 파티에서 이탈하지만 도중에 가우가블의 원군이 모두 괴멸했으며 듀러의 시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사실은 코리아를 믿는 신성황국군의 기사. 즉, 제국군 내에 숨어서 내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피프티시아 해방군 시절부터 내란 상황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 린드스트룸이 심어놓은 장기말. 보다 높은 지위에 올라갈 수 있었으나, 내통이 힘들어 진다는 이유로 거부한다. 게다가 몸이 개조되어 강화인간 상태로 되어 있다.
가우가블로 온 신바 제국군과의 전투에서 패주한 후에 로제스 해방군과의 전투에서 완전히 패배하지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를 시전하며 자신의 부하들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힘겹게 걸어나간다. 이후 행적 불명.
동료와 같이 코리아교를 믿지만 맹목적인 신앙은 아니며, 최소한의 의리는 남아있다고 한다.[1] 본격적으로 통수를 치기 직전에는 동료였던 나이츠와 대립하게 되는 사태를 우려한 건지 이만 전선에서 물러나라는 충고를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같은 시기에 실종된 아우드라이드와는 달리 제국군 내에는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
듀러의 프로필에서도, '코리아교가 탄압받지 않았다면 신의 때문이라도 제국군에 남아 있었을 것이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