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1:42:42

듀란 맥그루거

루인의 관측자
댄 마르노 듀란 맥그루거 지오 파이브
파일:attachment/Knight_Run_-_Duran(1).jpg 파일:attachment/Knight_Run_-_Duran(2).jpg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루인 사에서 관측자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멤버 중 한 명. 관측자 중 유일한 여성이자, 관측자 중 유일하게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인물이다. 현재 PPP 대신 기사단의 기술연구와 자문을 맡게 된 루인계 연구기관 D.O의 연구소장으로 있다. 앤 마이어 주치의이자 자칭 애인.

흰 가운에 여기저기에 지퍼 같은 게 달려 있는 스타킹을 신고 있는 기묘한 패션을 자랑한다. 하지만 히어로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평범한 스타킹으로 변경. 거기에 가슴 사이즈 상향과 함께 옷에 가슴패임이 더 깊게 들어가게 변경되면서 노출도가 대폭 올라갔다.

그녀의 원본은 우주인류의 창시자인 카르디아의 아종 복제체[1]. 카르디아가 유폐된 이후 나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괴수가 탄생한 날 관리자인 그녀에게조차 별다른 통보도 없이 소마는 붉은 나무에 궤를 심어 나무를 변형시켰고, 그 여파로 뉴욕이 박살나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2]. 소마의 말에 따르면 순종적인 성격이라고 하며[3], 나무가 제어를 벗어나 자신이 죽는 와중에도 소마의 소망을 이뤄주길 바란 끝에 죽음을 맞이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프레이편 에필로그. 다른 관측자들과 함께 등장하였다. 프레이에 대해 호감을 보이며 바닥에 떨어져 있던 프레이의 액세서리 인형을 주워갔다.[4]

이후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다시 등장. 같은 관측자 댄과 함께 토발로 워프하여 기사단 시설에 보관 중인 미스텔테인의 조각을 확보한다. 이후 큐브를 가동하여 위성 바인에 있는 지오에게 워프시킨다. 2화에서는 드라이와 만나 AB소자의 대체품 마테리얼-4의 샘플을 넘겨준다. 과거 AL의 신형함 레틴의 개발을 맡았다고 한다.

이후 히어로 편 7화에 이 운영하던 카페에서 다시 등장, 프레이 때문에 괴로워하던 앤에게 다즐링 한잔 달라면서 말을 걸며 팬이라고 밝힌다. 언덕 뒤에 있는 일에 관심이 있다는데 일단 관측자기에 앤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가며 언덕 뒤에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기만이 아니라 하면서 조심하라고 충고를 하면서 가게에 나가기 전 아린에서 주웠던 액세서리 인형을 놔두고 간다.

이후 앤이 그녀를 수상하게 여겨 그녀를 찾아내는데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듀란 말론 나름 눈에 안 띄게 돌아다녔다는데, 실상은 지름신 들린 것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행성 특산품을 싹 쓸어가는 게 심히 눈에 띄었다. 눈 나쁜 가 봤을 정도면... 이후 당분간 앤의 가게를 방문하면서 서로 이런저런 정보를 주고받았던 듯.[5] 이 외에도 자기편에서 앤의 프로젝트를 방해하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벌이는 것을 이야기해 준 듯.[6]

이후 루인사 몰래 디비전셀을 이용해서 앤의 망가진 몸을 고쳐준다. 대신 그 대가로 P.P.P.의 압축모듈 기술을 받아간 듯. 그리고 에이미와 레오에게 무언가 이런저런 떡밥을 던져주면서 퇴장. 덤으로 레오에게 앤이 사용할 수 있는 M4검, 그것도 쌍검을 넘겨준다.[7]

인정사정없는 댄이나 염세적이면서 회장인 진에 대한 충성심밖에 없는 파이브와는 달리 관측자 중에서는 지오와 함께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프레이의 인형을 앤에게 돌려준 것도 그렇고, 댄이 유그드라실을 노리려는 것을 앤에게 미리 누설하기까지 한다.

사이드 2화에서 등장, 나이트런 시대에는 골동품 중의 골동품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끌고[8] 지오와 대화하며 등장. 진과 파이브에게 혼날걸 알면서도 앤을 만나기 위해 기다린다. 하나 직후 앤 마이어와 자일가의 기사가 자동차 위로 낙해버려 자동차는 박살난다. 울먹이며, 앤에게 잠깐 푸념하고는 움직이지 못하는 앤을 치료하기 위해 데려간다. 사이드 3화에서 앤을 치료하면서 사상 정보체가 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확인한다. 눈이 안 보이는 앤을 대신해 옷 입는 걸 도와주는데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지 말라며 화를 내고는 협력관계이기는 하지만 적이니까 관능적인 적이 되어달라고 말한다.

관측자인 댄 마르노와 함께 등장한 오리지널 키메라 네 체 중의하나인 화이트 쉐도우 더 스피드팬텀의 마스터인 듯. 그 때문인지 댄 마르노를 지원하러 온 이 키메라는 네 체의 키메라 중에 유일하게 앤을 감싸고 다른 키메라인 식스를 견제했다.

히어로 편 EX 스토리 이후부터 앤 마이어의 적성세력인 루인에 소속되고 있음에도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우군으로 존재하는 특이한 위치의 인물. 앤 마이어에게 관심을 가진 2명의 관측자 중의 한 명이며, 아직까진 앤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 중인 관측자. 관심을 가진 것과 별개로 앤 마이어와 완전히 적대관계인 댄 마르노와 대비된다.

문 오프닝 7화에서는 관측자인 파이브가 건의한 앤 마이어 말살 건의에 대해 댄 마르노와 함께 반대표를 행사했으나[9], 이사회가 찬성하고 지오가 기권하면서 결국 1 기권 2 찬성 2 반대로 동률이 되어 최후의 코인 토스로 앤 마이어 말살이 결정되어 버렸다. 이제 다른 관측자처럼 완전히 적측에 돌아설 듯하다. 하지만 칼리프가 앤의 주요 시설들을 타격하는 과정에서 인명피해를 내자 칼리프에게 집적 통화를 연결하면서 뒤처리가 더 비용이 크다고 항의하는 등, 앤을 사냥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프닝 82화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앤 마이어 암살 작전을 지휘한 파이브를 놀려먹고 약간 대립하는 기미를 보이는 걸로 보아 회사사정과 별개로 본인은 여전히 앤빠인듯하다.

문 2부 62화~64화에 걸쳐서 진짜 정체와 그 원본이 드러났는데, 진짜 정체는 흰 나무에 의해 나무의 적을 관측하기 위한 회색으로 재탄생한 존재였고 그 원본은 카르디아를 대신해 만들어진 나무와 공명 가능한 지성체 합성인간이었음이 밝혀진다. 당시 사상의 궤로 인해 폭주하는 흰 나무를 억제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나무에 의해 잡아먹히고 만다.

문 2부 68화에서 앤의 요청에 따라 앤을 공격하려는 파이브를 저지한다. 대검이 부서지자 즉각 마테리얼 릴리즈로 전투괴수형태로 회귀해 생체전투갑주를 생성해 꼬리로 파이브를 저지한다. 배신이냐는 파이브의 질문에 '오늘 배신한 거 아니라고 말한다.' 진에 따르면 존 도우와 케이트만으로 알 수 없는 루인의 핵심정보를 열심히 앤에게 퍼주고 있었다고 한다. 앤 마이어의 미래를 보고 싶고 앤이 좋아졌다며 진에게 대답한다. 그러고는 자신이 자유로 얻고 싶은 건 사랑이라고 대답하며 진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덤벼오는 파이브를 앤과 협동해 저지하고 앤을 진에게로 보낸다. 댄에게 지원요청을 한 파이브 때문에 2대 1로 싸울 뻔했으나, 댄이 앤과 싸우기 위해 진을 배신하고 파이브를 공격하자 댄에게 뭐 잘못 먹었냐며 물어본다. 이렇게 2대 1로 싸우는 듯했으나, 의무는 걔한테 떠넘기라는 댄에 말에 격분해 넌 개X끼라며 욕하고 댄을 공격한다.[10] 삼파전으로 지오를 제외한 관측자들끼리 싸우게 된다. 진과 앤이 검은 비숍을 막으러 가리안으로 떠나자, 굳이 싸울 필요 없다며 싸움을 멈추고는 서로의 길을 가자며 헤어진다.

이후 앤을 따라 루인을 흡수하여 만들어진 '루인아이기스'에 합류하여 시작의 땅에 세워진 연구 시설의 소장을 맡게 된다. 시작의 땅에 보관되어 있던 원본 식스타임의 육체를 확보하고, 식스타임의 특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앤의 키메라 세포의 폭주를 막고 업그레이드시켜줄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3. 능력

파일:듀란 괴수 형태.png

원본이 솔저인 댄 마르노와 가이아급의 생체병기인 파이브와는 다르게 원본이 비전투인원이고, 다른 관측자와 마찬가지로 마테리얼을 사용해 전투가 가능하지만 전투가 전문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저 두 사람과 비교하면 전투가 전문이 아닐 뿐이지 인간형 괴수답게 강한 전투력을 지녔다. 보유한 거대한 대검으로 잠깐이긴 하지만 가이아급에 가까운 힘으로 공격하는 파이브의 정권을 막아내고, 마테리얼 릴리즈로 전투괴수형태로 회귀해 생체전투갑주를 생성하면 꼬리로 파이브의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빠른 속도와 넓은 시야로 견제에 집중한다면 관측자들 중 가장 힘이 강한 파이브에게도 시간벌이가 가능하다.

4. 기타

네이버 북스 공개 컷에 따르면 클래식한 걸 좋아한다. 또한 망가진 것도 좋아한다. 요즘 취미는 내연기관 자동차로 드라이빙하기. 취미와는 다르게 운전을 잘못해서 전봇대에 추돌하는 컷이 있다. 망가진 차도 소중히 보관하는데 사이드 3화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가격이 빌딩 한채 값이라고 나왔기에 버리기 아까운 것으로 보인다.


[1] 스미스 소마 관계 같이 후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 당황하는 것을 넘어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했다는 현실도피성 발언까지 하는 등 완전히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인다. [3] 원본인 카르디아와 같은 입장인 스미스가 소마한테 개겨서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하면 성격이 순종적인 게 아니라 자기 보신을 위해 연기한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강단 있게 자신의 신변보다 신념을 선택한 둘보다는 확실히 일반인에 가까운 성격이기는 하다. 아니면 소마를 진심으로 추종했거나. [4] 원래는 앤의 검인 먼데이에 달려 있다 프레이한테 검이 박살나면서 떨어진 듯하다. [5] 주로 수식이나 소재학에 관해서 이야기한 듯하다. 얼핏 나온 내용에선 M4 AB소자간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서로 툭닥거리는 이야기도 한 걸로 보아 중요한 1급 정보들까지 서로 공유한 듯. 다만 서로에게 이야기한 정보는 타인에게는 비밀로 하고, 그냥 지식충족용으로만 쓰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서로 적이 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 듯. [6] 이 때문에 전투가 끝나고 댄에게 멱살까지 잡혔다. 멱살 잡힌 와중에도 쿨시크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압권. [7] 드라이가 사용하는 검과 똑같은 종류의 검이다. [8] 나이트런 세계관에서 대부분의 자동차는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구매하는데만 빌딩 하나를 살 정도의 돈이 들었다고. [9] 파이브가 이유를 묻자 파이브가 열라 재수 없고 특히 그 구레나룻이 맘에 안 든다고 답한다. [10] 다음화에서 검은 비숍의 제거 임무를 떠넘기라는 의미였다는 게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