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 의미
누군가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처음 알려 주는 것처럼 말하거나, 이미 다 끝난 일을 가지고 뒤늦게 설쳐대는 것을 희화화한 단어. 보통 뒷북친다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사전에도 올라와 있는 엄연한 표준어다.2. 인터넷에서 의미
1에서 파생되어 인터넷 상에서 어떤 게시물의 내용이 이미 올라왔던 다른 게시물의 내용일 경우 중복과 함께 많이 사용하는 용어. 정확히는 뒷북의 경우는 '똑같은 내용의 글이 이미 있다'는 것 자체를 지적한다기보다는 '이거 이미 널리 퍼진 글인데 이제서야 올렸냐?' 정도의 뉘앙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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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용법으로 예전부터 인터넷에 많이 나돌던 짤을 보고 '인터넷 개통 축하'라고 표현도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선 뒷북 자료인 줄 모르고 빵 터진 사람들을 "뇌 리셋 하셨나 ㅡㅡ"라며 비꼬기도 한다.
뒷북을 표현하는 신조어로 ' 뱌8'이 있다. '둥둥'을 옆으로 기울인 것. 다만 둥둥에서 뒷북이 바로 연상되지도 않기 때문인지 그리 알려지진 않았다. 2024년 현재는 아예 쓰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