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9년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자 동총의 아들로 동태후의 조카, 영제의 외사촌형. 기주 하간국 사람.2. 정사 삼국지
169년에 고모인 동씨(훗날의 동태후)가 귀인이 되면서 황실로 들어갔다가 위위가 되었고 수후(脩侯)라는 작위를 받았으며, 후한기에서는 오관중랑장이 되었다고 나온다. 188년 8월에는 표기장군으로 임명되어 병사 천여 명을 거느렸으며, 동중은 하진과 서로 권세를 다투어 동씨가 황후인 하태후에게 자신의 오빠를 믿고 제 멋대로 횡포를 부린다면서 표기장군(동중)에게 칙서를 내려 하진의 머리를 베어오라는 협박도 했다.그러나 189년 5월에 하진이 군대를 일으켜 표기장군부를 포위하자 동중은 사로잡히면서 관직이 박탈되자 자결했으며, 동중의 죽음으로 동씨의 권세가 쇠락하자 동태후까지 근심과 두려움을 얻어 붕어했다.
3. 삼국지연의
동태후가 장양 등을 불러 상의했다가 국구 동중에게 큰 벼슬을 내려 군권을 장악하게 하라는 의견이 나와 표기장군에 임명되었다가 결국 하진에게 포위되어 후당에서 검으로 자신의 목을 베어 죽었으며, 그의 식솔들이 슬프게 울자 군사들이 돌아갔다고 한다.4. 창작물
4.1. 84부작 삼국지
언급으로만 나와 동중 관련 내용 중에서 죽는 부분을 제외하고 동승으로 옮겨졌다.4.2. 영웅조조
소제의 즉위식 때 하태후가 영제의 즉위식 일을 거론해 영제의 생모인 동태후가 원래 번왕의 비였기에 계속 궁에 머무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동태후를 황궁에서 쫓아내려고 하는데, 이에 동중은 선황(영제)께서 붕어하신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서두른 것이 아니냐고 한다.하태후가 서두르는 것은 자신이라고 하면서 요즘 매일 궁궐을 드나들면서 동태후와 일을 꾸미냐고 추궁하자 선황의 붕어로 동태후께서 우울해해 조카된 도리로 문안하러 간다고 말하는데, 이에 하태후가 동중에게 그렇다면 동태후를 따라 궁을 나가면 된다고 하자 아무 말 못하고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