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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동원참치의 참치 통조림에서 유해 물질이 발견되어 큰 논란이 일어난 사건. 해당 사건은 많은 소비자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2. 경과
2011년 초 한국의 한 소비자가 구입한 통조림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와 맛을 느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하였다. 이에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분석한 결과, 통조림 내부에서 다량의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음을 확인했다.유해 물질의 종류는 주로 비스페놀 A(BPA)와 납이었는데 장기 섭취 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이다. 특히 BPA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져 있어 더욱 큰 논란이 되었다.
3. 반응
조선일보에서 보도하자마자 소비자 사이에서 큰 파장이 일었다. 통조림 제품에 대한 불신이 급격히 확산되었고 많은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식품 제조사들은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식약처는 즉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관련 법규를 강화하여 식품 안전 기준을 더욱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으며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4. 여파
사건 이후 통조림 제품의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의 원재료와 제조 과정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는 경향을 보였다.한편, 해당 제품을 제조한 동원참치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4.1. 반론
이 사건에 대해 일부 전문가는 검출된 유해 물질의 양이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일부 소비자는 과도한 불안감이 문제를 더욱 부풀렸다고 비판하였다.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되며 식품 제조사들의 자발적인 품질 관리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5. 반성하지 않는 태도
그러나 2016년에 또다시 유사한 논란을 일으켰다.식약처 관계자는 "통조림은 가공 시 높은 온도에서 살균 작업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화학 반응에 따른 흑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정적으로 유통 및 판매가 중단되는 대상은 동원F&B가 삼진물산에 위탁해 2016년 3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제조한 모든 참치캔 제품이다.
제품 1개당 210g 용량을 기준으로 약 150만 캔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이르면 2주 안에 최종 검사 결과를 내놓기류 했으며 특히 필요한 경우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기로 했다. 이어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회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업체나 제품 구매처를 통해 반품을 요청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동원F&B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식약처가 발표한 기간에 생산된 제품 가운데 출고되지 않은 제품을 제외한 117만캔 전량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제조 과정 중 고열에 의해 극히 적은 부분이 검게 변색된 현상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성분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외관상 소비자 우려의 소지가 있어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