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동주에서 기원한 바람의 나라의 아이템.2. 상세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력 회복약. 같은 가격의 술로 막걸리가 있지만 이름만 다를 뿐 모든 면에서 이거나 그거나 다를 게 없다. 동동주와 막걸리는 엄연히 다른 술이지만 시중에 동동주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는 막걸리가 한둘이 아니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이나, 어쨌든 그 당시 초 ~ 중학생들이 동동주=막걸리라는 의식을 갖게 한 원흉이 되었다. 가격은 10전으로, 한 병에 200잔[1]이며, 한 번 마실 때마다 마력 30 회복. 싸기 때문인지 홍주, 오십세주, 백세주같은 비싼 술과 달리 마실 때마다 체력을 1씩 깎는다.나름의 노하우로 200잔 중 199잔을 마시고 1잔을 남겨 주모에게 되팔면 5전을 받을 수 있었지만, 패치로 막혔다.
동동주가 막걸리보다 더 많이 쓰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동동주가 더 치기 편하니까.[2]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동동주 줘”.
전사, 궁사, 천인을 제외한 모 든 직업군이 초반에 가장 많이 쓰는 회복약.
바람의 나라에서 가장 싸고 실용적인 마력 회복제이기도 해서 초보 주술사가 동동주를 잔뜩 들고 다니면서 동동주를 UU연타라든지 ctrl+z로 광속으로 마시면서 하는 사냥을 음주사냥, 알코올 의존증 사냥이라고도 한다.
나중에 주술사는 공력증강이란 마법을 배워 마력을 회복해 동동주를 조금 줄이게[3] 되지만 99 때 헬파이어를 배워 모든 마력을 소모하므로 공력증강 필요 마력인 30을 채우기 위해 다시 사게 된다. 몸보신을 위해 체력이 감소하지 않는 n십세주를 마시는 부유층도 종종 보이며, 이십세주부터 홍주[4]까지 많지만 오십세주 이상으로 사먹는 수준이면 그건 돈낭비. 어차피 주술사는 공증만 있으면 된다.
이후 기술연마 패치로 마력이 0일 때도 공력증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공증 이후엔 체력이 일정 %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되면서 평생 술에 찌들어 사는 酒술사는 어느덧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마력 0인 상태에서도 공력증강 사용이 가능하고, 공증 후엔 체력이 일정 %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집중명상으로 상시 마력 회복이 가능해진 뒤로는 더욱 편리해졌다.
현재는 시작부터 재생축복물약, 체마회복영약 등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템들이 많이 나왔을 뿐더러, 저렙때는 마력이 다 닳기도 전에 렙업이 되는... 현상이 생기면서 동동주를 왕창 사서 사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여담
메이플스토리의 2016년 6월 30일~7월 13일에 진행된 바람의 나라 20주년 Respect!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중 레벨 범위의 몬스터를 사냥해 누룩을 모아 동동주스와 교환하면 경험치와 함께 선물 포인트를 줬는데, 선물 포인트를 모아 캐시 아이템인 용왕의 투구, 현무불괴갑, 용마제구검을 얻을 수 있었다. 아랫마을의 곡차도 쌀을 발효시켜 만든 차라고 슬쩍 넘어가는 메이플다운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