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후지와라 슌이치의 상업지와 동인지 시리즈.2. 스토리
대학 클럽에서 활동하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여성과 맺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 상업지. 덤으로 다른 여성 2명도 있다. (여주인공을 오타쿠 서클에 끌어들인 여선배, 벽서클로 잘나가는 여자 동급생.)남자주인공인 케이는 대학에 들어와 좋아했던 여주인공인 사오리를 만나게 되고 바로 고백하고 바로 관계를 맺고는 연인이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둘은 같은 오타쿠 서클.[1] 사오리는 동인지 즉매회에 책을 낼 정도의 오타쿠.[2]
그 후로 케이는 서클 여선배인 유우와 몰래 하게되거나[3] 같은 서클의 여자 동급생인 아사카와도 관계를 맺게 된다.[4]
이렇게 무난한 뽕빨물로 가는가 했는데[5] 8화에서 케이, 사오리, 유우 셋이서 메이드 카페에 가는데 하필 뒷좌석의 남자들이 케이와 아사카의 야외 섹스를 찍은걸 가지고 얘기하고 있었고 케이가 그 얘길 듣고 당황해서 빨리 나가자고 하다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고있던 뒷좌석 남자의 팔을 치게돼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치게하고, 하필 그 휴대폰을 사오리가 잡는 바람에 아사카와 한걸 제대로 들킨다. 그리고 여기서 사기꾼 남자도 첫등장,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던 성우 지망생 여자애한테 가짜 명함으로 꼬셔서 자기방에 데려가서는 약을 탄 술을 먹여서 강간하는 장면이 나온다. 케이는 일단 그 자리에선 사오리에게 두번은 없다고 용서 받았지만 그 후로 사오리는 서클에도 잘 안나오고 나와도 케이와는 길게 대화 하지않고 바로 가는식의 어색한 상태. 그리고 그 상태로 2주가 지나서 케이는 용서받았지만 사실 사오리가 무리하는게 아닐까, 자기가 응석부리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그때 우연히 거리에서 사오리룰 보고 제대로 얘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오리한테 가려는데 사오리 옆에 있는건 사기꾼 남자. (주인공들은 아직 남자의 정체를 모르고 있지만) 케이는 자기가 바람 피운건 생각도 안하고 화내면서 누구냐고 하는데 편집자라는 소개와 함께 명함을 받고, 데뷔 준비 때문에 바빠졌다는 사오리의 말을 듣고 일단 물러선다.
사오리는 동인 활동으로도 벽서클에 이미 잡지에 연재까지 하고있던[6] 아사카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필 남자친구인 케이가 그 아사카와 바람을 핀걸로 폭발하게 된 것. 그래서 여러 잡지에 연줄이 있다고 말하고 아사카 이상의 인기 작가로 키워주겠다는 사기꾼 남자의 말에 넘어가서 집까지 따라가서 성우 지망생이 당한거 처럼 약을 탄 술을 마시게 되고, 그 상태에서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저항하지만 "아사카에게 이기고 싶은거 아니었어?" 라는 남자의 말에 결국 몸을 허락, 그 상태에서 일주일이 지난 후 케이는 며칠 째 사오리가 집에도 돌아오지 않는다며 찾아갔다가 눈앞에서 사오리가 농락당하고 있는걸 보게 되지만[7] 오히려 사오리에게 사오리씨의 기분을 전혀 몰랐고 괴롭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그 사기꾼 남자한테 주먹 한방 크게 먹이고 이런 짓을 하면 그녀의 출세도 안녕이라는 남자에게 "사오리씨는 내 소중한 여자야! 너따위에게 의지하지않고 우리들은 둘이서 해나갈꺼다!" 라는 말과 함께 싸워서 박치기로 기절 시키고는 사오리를 데려간다.
이후 알고보니 이 사기꾼 남자는 사오리한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 물정 모르는 오타쿠 여자들의 몸과 돈을 빨아먹던 놈이라 경찰서 정모를 하게 되고 (여기서 역시 속아서 당했던 성우 지망생이 사기꾼 남자의 거시기를 밟아버리는 개그씬이 나온다 (...) 사오리와 케이는 그 후 아사카와 삼자대면을 하지만 아사카쪽은 케이를 남자의 신체를 그리기 위한 자료로만 생각하고 다른 감정은 없었기 때문에 허무하게 넘어간다.[8] 이후 사오리가 "나 너의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어."라는 얘길 하고 화해의 애널섹스를 하는 모습이 나오고 케이는 그걸 유우한테 자랑하다가 한대 맞는다. 그리고 1년이 지났는지 신입생 환영 포스터를 만드는 오타쿠 서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업지는 끝난다.
단순히 뽕빨, 서클 내 하렘 정도로 가는 것 같았던 작품이 갑자기 NTR 부분이 들어갔는데 그 부분이 의외로 인기를 끌었는지 사기꾼 남자한테 당하는 일주일을 상세하게 그린 동경하는 여자 -비밀의 일주일간- 라는 제목의 동인지를 따로 그려서 6권까지 내서 완결시켰다. 본편이 180 페이지가 좀 넘고 NTR 파트를 다 합쳐도 50 페이지가 안되는데 동인지는 다 합치면 250페이지 정도... 배보다 배꼽이 크다. 여담으로 유우는 왜일까 안나온다. 서클 파트에 나올법도 한데 영영 안나온다... 작가가 까먹은듯.
1권에선 야외 바이브 착용 수치 플레이, 안대 낀 상태로 질내사정까지 당한다.[9]
2권에선 남자가 또 다른 여자를 조교하느라[10] 사오리한텐 방을 새로 얻어줬으니 거기서 작업하라고 보내는데, 방에 가보니 방값을 내게한다는 명목으로 사오리에게 AV 촬영을 시킨다. 당연히 그런거 못들었다면서 저항하지만 결국 얼굴을 가린다는 조건으로 수락. 잔뜩 당한다. 묘사를 보면 눈만 모자이크 하는 모양. 사오리는 그 와중에 케이한테 들키면 어쩌지... 같은 태평한 생각이나 하고있다. 분위기에 안맞게 개그컷 비슷하게 그려져있다..
3권에선 AV 촬영하는 사이 사기꾼 남자는 따로 나와서 원작 상업지에도 나왔던 성우 지망생과 만나서 야외 플레이를 한다. 그리고 여기서 남자의 가짜 명함들을 만들어주는 조력자 여자가 나온다.[11] 그리고 사오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남자에게 애널 처녀를 바치고나서[12] 같은 침대에서 연인처럼 자는 모습이 나온다..
4권에선 주인공들의 오타쿠 서클에 조력자 여자가 신입회원인척 들어오는데 이 여자는 무슨 속셈인지 케이한테 접근해서 사오리씨의 현황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 사이에 사기꾼 남자는 3권에 잠깐 나왔던 지나가는 여캐를 속여서 한다. 하는 말이 속이긴 쉬워보이지만 오히려 귀찮을 것 같으니 그냥 한번 먹고 버리자... 그 사이에 사오리는 드디어 원고를 시작하는데 텐션을 올리겠다고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면서 그리다가 돌아온 남자한테 걸리고 남자는 방송하는거보고 뭔가 떠올렸는지 방송에서 즉석으로 대략의 주소를 말하고 30분안에 오면 근처 지하철역으로 오면 생으로 맛보게 해준다면서 즉석으로 매춘을 시킨다. 그리고 그걸 보고 온 남자한테 사오리는 양쪽 구멍에 다 사정당하고 분위기 탄 초대남(...)이 얼굴까지 공개하려고 하자 남자가 랜선을 뽑아서 막아주고 사오리는 남자가 샤워할때 들어와서 좀전에 막아줘서 고마웠다면서 등을 밀어주겠다고 하는등 마음이 완전 넘어간 분위기.
5권에선 그 기세를 탔는지 늘 남자한테 요구받을때만 했지만 남자에게 자기가 먼저 하자고 요구하는 사오리. 그 후로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도 같이 먹는다. 물론 사오리한테 AV 찍게하고 매춘 시켜서 번돈으로 사주는거지만 사오리는 그걸 깨닫지 못해서 이런 비싼 가게 괜찮냐고 하고... 여기서 2권에 나왔던 여자가 와서 시비를 거는데[13] 그걸 사기꾼 남자가 구해준다. 그 후로 같이 노래방에 가는데 자기 구해준게 고마워서 그런지 자발적으로 펠라치오를 해주는 사오리.. 거기에 4권에 나온 남자가 초대남까지 불러서 앞뒤로 3P. 그 와중에 노래방 옆방에서 원고 작업하는 작가 지망생 자매가 갑툭튀하는데 이 자매는 옆방에서 3P 하는 소리를 듣고 훔쳐보다가 사기꾼 남자와 눈이 마주치고 언니쪽은 자기가 업계 관계자인데 그림을 봐주겠다는 사기꾼 남자한테 넘어가서 덮쳐진다. 여동생쪽은 언니랑 남자에게 질내사정 당하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는지 방에서 나오는데 거기서 사오리랑 마주치고, 사오리는 저 사람 저래 봬도 좋은 점도 있다면서 남자를 두둔하지만[14] 동생쪽은 절대로 이상하다고 한다.
그 사이에 케이는 조력자 여자가 보여주는 사오리의 AV를 보지만 얼굴이 제대로 찍힌거도 아니라며 조금 닮았을뿐이라면서 애써 부정한다. 하지만 보여준 노트북을 부숴버리려고 했던걸 보면 말로만 부정했지 큰 충격을 받은 모양.
6권에선 작가 지망생 자매의 여동생쪽이 사오리한테 저 남자 말하는 것도 은근슬쩍 넘어가는게 많고 직함도 명함으로만 봤을뿐이고 허황된 말로 사람을 꾀어내려는 사람으로만 보인다는 말을 한다.[15] 그리고 라이벌한테 이기려고 같이 있는다고 했지만 그게 즐겁냐면서 평범한 생활이면 충분하지 않냐고 하고 그 소리를 들은 사오리는 케이와 결혼식 하는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결혼식장에서 조교 당한걸 낭독 당하고[16] 윤간 당하는 상상을 하고 흥분한다. 그 후에 동인지 판매회 장면이 나오고 오타쿠 서클은 아사카의 완매 축하회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조력자 여자가 기업 이익을 위해 대중에게 돈을 끌어모으기 위해 만들어지는 (당신의) 만화는 작품도 아닌 상품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대중)돼지 사료 아니겠냐면서 도발하는데, 아사카는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제 작품이 "돼지 사료"가 된다고 해도, 제가 그 이상으로 제 만화를 진화 시키면 되는게 아니냐고 대답하고 저런 식으로 말해도 나한테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케이한테 말한다.
그리고 사오리는 원고에 집중하겠다면서 야한걸 삼가달라는 부탁을 하고 원고를 하다가 잠드는데 엎드린채로 잠든 사오리의 엉덩이를 보고 욕정한 사기꾼 남자가 후배위로 애널에 박아버리고 장내사정까지 하는데, 여기서 이 시리즈 최고의 코메디 장면이 나온다. 사오리는 사정 당한 이후 하반신 알몸인 상태로 도망가서 건물밖으로 나가는데, 그걸 본 남자도 그 상태 그대로 베란다에서 뛰어내려서 (!) 따라잡는다. 2층이라고 쳐도 맨발인데다가 꽤 높이가 있는거처럼 그려져있는데 완전 멀쩡한 상태로 사오리를 설득해서 방으로 돌아가서 괴상한 체위...[17] 그 후엔 입마개를 시키고 네발로 기는 상태로 줄을 잡고 밖에서 산책하면서 너는 나의 개라면서 또 애널로 한다.[18]
그리고 다시 케이가 나오는데 조력자 여자가 사오리를 찾을 실마리를 주고, 그녀는 달려가는 케이를 보면서 어제 아사카의 영향일까... 라고 생각한다. 그 후 서클실을 나가다가 서클 사람들에게 인사를 받고 자신에게는 동료라고 할 사람이... 라고 독백. 그리고 원작 상업지처럼 케이한테 사기꾼 남자가 맞고 기절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근데 여기까지 왔으면 차라리 IF 루트로 완벽하게 뺏기는 내용으로 가는게 6권에 걸쳐서 한 묘사에는 오히려 맞지않았을까 싶다. 원작 상업지에선 마지막까지 약점 잡혀서 억지로 당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동인지에선 완벽하게 조교된 분위기가 많이 나온데다가 사기꾼 남자가 저래 봬도 좋은점이 있다는 발언으로 마음까지 거의 넘어간 것 같은 묘사에 영상 기록 (AV, 인방) 까지 남아버렸으니...
그리고 바로 다음페이지에서 사기꾼 남자는 여전히 가짜 신분으로 여자를 속이려고 하는 장면이 나오고, 조력자 여자는 또 필요한 신분들을 넣은 명함을 준비해와서 주고,[19] 남자는 어느 시대라도 직함에 멍청하게 속는 인간은 있기 마련이라고 한다. 결국 사기꾼 남자와 조력자 여자의 본명은 안나온다. 여러모로 찝찝하다.
사오리는 케이의 곁에 돌아와서 일상에 감사하며 아무 일도 없이... 그냥 행복한 시간이 계속 됐으면 좋으련만... 이라는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리며 왜그러냐는 케이의 물음에 그냥 기쁘고 슬퍼서 그렇다고 하면서 둘은 키스. 그리고 케이. 계속 함께인거지...? 라는 대사와 함께 6권에 걸친 동인지가 끝이 난다. 다행히 후속작에서 보면 잘 지내는 모양이다.
스핀오프격인 후속작 동경하는 여자 쿠로카와편도 등장. 배경은 전 시리즈에서 1년 후. 케이는 2학년, 사오리는 3학년이 됐다.
이쪽은 신입생 여주 쿠로카와 토모에가 대학에서 소꿉친구인 남주 히시카와 큐타로를 보고 원래 호감이 있어 오타쿠 서클에 같이 들어가지만 정작 쿠로카와는 오타쿠가 아니라 남주를 오타쿠계에서 발을 빼게 만들겠단 마음과는 달리 겉돌고 남주는 동인활동에서 코스프레 DVD를 파는 여자를 구해주게 되고 이 여자는 남주가 호구인걸 알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유혹해서 하게 되고 남주는 생활이 빠듯하게 되어 쿠로카와가 남주가 사는 곳으로 오게 되고 거기서 남주가 하는걸 보게 되고 끼어들면서 "남주를 좋아한다."며 고백하고 거기서 첫경험을 하고 연인으로 발전... 이후 잘될줄 알았으나 남주의 오타쿠 웨이에 쿠로카와가 방치되다 시피하고[20] 이후 사이가 서먹해지게 되고 남주는 선배인 1부의 사오리한테 고민상담을 하게 되고 사오리는 이미 케이와 진지하게 사귀는 상태인데도 힘내라는 의미로 같이 호텔을 가게 된다. 또 질내사정+아날에 손가락은 덤... 여튼 이후 남주는 사오리에게 고백을 하려하나 사오리는 그 이상은 말하면 안돼! 라고 손가락으로 남주의 입을 막고 쿠로카와에게 진심을 전하라고 한다. 그리고 속으로 상담에 응하는건 적성에 안맞는다고 생각... 여튼 남주는 다시 쿠로카와한테 사과하려는데 그 사이에 쿠로카와는 외로움과 번민으로 인해 추파를 던진 같은 정보과의 놈팽이에게 낚여서 같이 차타고가서 차에서도 하고 같이 온천에 들어가서도 하는데 하필 이 놈팽이는 새로 이사간 옆집에 살고 있었다. [21] "나는 너한테 진심이다."같은 말로 쿠로카와를 낚아채지만 이 놈팽이는 알고보니 일종의 섹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임상실험용으로 가지고 노는 거였다.[22] 사실 이 놈팽이가 없었으면 그냥 남주랑 제대로 화해하고 작품이 끝났을 것이다... 여튼 여기서 잠깐 이 놈팽이가 메이드 카페 여자들이랑 더블데이트 하는 장면에서 전 시리즈에 나왔던 성우 지망생이 또 나오는데 나름 좋은 사람이랑 사귀게 된듯. 놈팽이는 미국에서 유학온 메이드 카페 아가씨랑 할거 다 한다.
쿠로카와는 남주와 일단은 원래대로 돌아오나 여전히 서먹서먹한 분위기는 남아있는데 그 다음에 쿠로카와는 인터넷 채팅으로 고민을 얘기하는 상대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34세의 IT벤처기업의 사장이었고[23]고민을 공감해주는 그런 모습에 빠져 시간을 점차 가지게 되고[24] 그 인맥으로 회사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준다.
그리고 둘은 술자리를 가지다[25] 잠자리까지 가게 되는데 다음날 남주가 "우린 취미도 다르고 자주 다투지만 역시 니가 좋다."고 하고 통화하고 쿠로카와가 답하려 할때 아카네가 휴대폰을 뺏어 "지금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물 끼얹지마라."고 으름장 놓고 쿠로카와랑 자신이 이어져있는 모습을 전송하고 "지금 이 급속히 흘러가는 시대에 밍기적거리면 소중한 걸 잃는다. 좋은 공부가 되었겠지. 원래 남친이었던 구남친 큐타로?"라고 비아냥 거린다. 이 전까지는 그냥 너무 쉽게 몸을 허락하는 쿠로카와 얘기였다면 이때부터 확실히 NTR이라는 느낌이 든다. 쿠로카와는 왜 그런 일을 했냐고 울면서 묻지만 아카네는 "너를 좋아하게 돼서 다른 놈한테 주고 싶지 않다."고 답.[26] 그리고 남주는 찌질하게 덕질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서점에 가서 덕물품을 대량 구매하게 되고 거기서 케이와 사오리 커플을 만나게 되고 여기서 3권이 끝난다.
그리고 마지막권인 4권. 시작하자마자 쿠로카와가 아카네 애널을 조교하는 장면으로 시작. 쿠로카와는 좋아하는 남주와 그렇게 엇갈려버린 충격으로 섹스의존증이 됐고 아카네를 안만나는 집에서도 아카네가 준 딜도로 하루종일 자위를 하고 회사에서도 아카네랑 하다가 쾌감에 소변을 지리는데 그걸 본 아카네가 벌이라면서 자기 소변을 쿠로카와한테 먹이는데도 오히려 아카네의 성기에 달라붙어서 애무하고 삽입하는등 철저하게 쾌감에 의존하는 모습이 나온다. 둘이 있어도 대화도 별로 안하고 섹스만 한다고.
그 사이 남주는 휴대폰만 보면 아카네의 급속히 흘러가는 시대 발언 생각이 나는 나머지 휴대폰을 인덕션에 구워버리려다가 실패하는 회상 장면이 나온다. 기종은 아이폰인듯.
그리고 그 얘기를 케이 사오리 커플한테 하고나서 둘을 보면서 케이랑 사오리가 부럽다고[27] 하면서 리얼로 여자친구를 사귄게 잘못이고 2차원 여자애는 배신하지않는다고 하면서 케이랑 사오리가 쿠로카와가 그런 타입의 여자는 아닐 것 같다고 하니까 케이씨는 같은 오타쿠인 여자와 사귀니까 좋겠다, 그 남자랑 잔건 결국 사실이다면서 찌질거리고 사오리가 누구나 실수 할때가 있다니까 리얼 여자는 남자를 가지고 놀뿐이라면서 엄청 찌질거린다... 이렇게 말다툼하다가 사오리가 얼떨결에 남주랑 호텔 갔던 얘기를 해버린다 (...) 전 시리즈에 당한일에 비하면 큰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볼만 꼬집고 넘어가는 케이... 여튼 케이는 그때 전화로 쿠로카와가 아무말도 못한건 아카네가 전화를 뺏어서 말하고 싶어도 못한 것일 거라고 제대로 만나서 얘기해보라고 조언해준다. 하지만 집에 찾아가도 아카네의 회사에 나갔다는 답변뿐.
그래서 남주는 케이와 사오리 두 사람이 부러웠다면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는데 거기서 의외로 도와주는게 옆집의 놈팽이(...)
알고보니 이놈은 아카네가 복사해갈걸 예측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스파이웨어를 심어놔서 아카네가 그대로 이어서 쓰고있던 기록을 볼 수 있었고 거기에 아카네가 쿠로카와는 남주를 잊고싶어서 섹스에 의존하고 있고 아직 완전히 타락하지 않았으니 더 어브노말한 플레이를 익히게 해서 못돌아가게 하자라면서 융자를 받기위해 은행장들에게 성접대하는 자리에 데려가야겠다고 써둔걸 보게된다. 거기에 접대 받는쪽이 원한다면 아예 쿠로카와를 팔아버리겠다는 발언까지 써놓은걸 보고 놈팽이는 이녀석 쿠로카와 좋아하는거도 아니구나. 우리 둘이서 어떻게든 해보자 라고 한다.
쿠로카와는 모르는 아저씨들에게 안기는 것만은 싫다고 하지만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돈이 필요하고 끝내고 오면 충분히 상을 주겠다는 아카네의 말에 결국 거부하지 못한다.
그리고 접대 자리. 아카네는 사키와 쿠로카와를 자기가 조교한 성노예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은행장들에게 원하는 여자를 한명씩 고르라고 하면서 안기게 한다. 쿠로카와는 유두에 피어싱까지 한 상태. 쿠로카와는 엄청 당하고 몸에 육변기, 바를 정자까지 써진다. 그리고 쿠로카와에게 접대받던 은행장은 잠깐 화장실에 가는데 남주와 놈팽이가 참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협박을 하는데 이게 통한다...[28]
여튼 접대방의 카드키를 얻은 남주와 놈팽이는 접대방에 들어가는데[29] 드디어 재회한 남주와 쿠로카와. 남주는 쿠로카와에게 아카네는 나쁜놈이고 널 회사를 위해 이용하는거뿐이라고 말하지만 여주는 그건 알고있지만 회사를 위한일은 회사의 모두를 위한일이기도 하다면서 단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남주는 그동안 제대로 말하지 못했지만 쿠로카와와 같이 살고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잠에서 깬 아카네가 거기까지다라면서 남주를 막고, 어차피 쿠로카와는 돌아갈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조롱하자 남주는 니가 쿠로카와에게 심한짓을 했다면서 분노, 주먹을 날리지만... 전 시리즈의 케이가 제대로 주먹을 먹였던거와 다르게 아카네는 쉽게 피하고 오히려 남주를 두들겨 패고, 멱살을 잡고 쿠로카와가 널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알려주겠다면서 자본주의사회의 룰은 돈이고 승자는 부와 비즈니스를 가진 나 같은 사람이라면서 쿠로카와는 이미 자신이 암퇘지가 됐다는걸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근데 여기서 남주 반응이 골때리는데...
남주는 멱살 잡은 아카네의 손을 깨물어 버리고, "그게 어땠다는거야... 쿠로카와가 암퇘지라면... 나는 모에돼지다!" 라고 일갈하고[30] 그대로 바지 벗고 쿠로카와에게 삽입한다(...) 그러고 역시 쿠로카와는 나의 것이라면서 질내사정까지 완료. 섹시코만도인가... 그리고 그 광경에 아카네가 당황하는 동안 놈팽이는 부정 융자를 위한 접대 자리가 이꼴이 났는데 어쩔거냐고 니가 졌다고 말하고, 일이 다 망쳐졌다는걸 깨달은 아카네는 분노해서 남주를 두들겨패는데 갑자기 사키에게 접대 받던 은행장이 등장, 손을 막으면서 그만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거지같은 부모에게 응석받이로 자란 남주한테 뜨거운맛을 보여줘야한다고 놓으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이 은행장이 남주의 아버지였다. 놈팽이는 사전에 얻은 정보로 아카네가 접대할 상대중 한명이 남주의 아버지라는걸 알았고, 미리 남주의 아버지한테 연락해서 계획을 짰던 것. 참고로 남주의 아버지가 은행장이라는걸 알아낸건 페이스북 보고 (...) 그러고나서 망상 하는거 보면 이러면 쿠로카와가 자기한테 올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쿠로카와는 너덜너덜해진 남주를 돌보면서 남주가 와줘서 기뻤어... 라며 좋은 분위기. 그 와중에 은행장이 와서 아들 덕분에 아카네를 잡을 수 있었고 너는 쿠로카와만이 아니라 나도 구한거다, 미덥지 못한 아들이지만 쿠로카와씨, 아들을 잘 부탁해. 하면서 아버지에게 공인도 받고 훈훈하게 끝나나 했더니... JK 좋아하는건 엄마한테는 비밀이라고 덧붙인다(...) 무슨 인조곤충 버그파이터인가...
그리고 일이 끝난 후, 놈팽이는 이제와서야 쿠로카와를 진심으로 좋아했었다고 생각하지만, 앞에서 데이트 했었던 메이드 카페 여자애한테
"우리 집이 실리콘 밸리 근처인데 같이 가지 않을래? 아빠한테 소개하고 싶어." 라는 사실상의 프로포즈를 받고 승낙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빈유인 메이드 카페 여자애랑 거유인 쿠로카와의 가슴을 속으로 비교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여자애는 설정상 혼혈 유학생이라는 모양. 전 시리즈에서 이득만 보고 끝난 사람이 아사카라면 여기선 놈팽이가 이득만 보고 끝났다. 전 시리즈의 아사카처럼 얘도 일단 한분야에서 잘나가는 설정인데 그래서 그럴지도. 사실 마지막에 쿠로카와 구하러 간거도 이놈 도움 덕분이고 얘가 진주인공이 아닐까? 여튼 놈팽이가 미국가고 인수인계 받은놈이 수준이 너무 높다고 한다. 이제와서 적는거지만 놈팽이의 이름은 아오야마 미치루.
남주는 쿠로카와한테 이번일을 겪으면서 느낀게 있다면서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 결혼하면 괜찮다면서 청혼한다. 하지만 쿠로카와는 예전에 남주의 좋은 신부가 될 수 있을까? 라고 질문했을때 남주가 내 신부는 애니 캐릭터 뿐이니까!(...)[31] 라고 한걸 기억하고 있어서 미묘한 반응. 하지만 내가 신부라고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2차원의 캐릭터고 진짜 아내는 쿠로카와씨뿐이라고 해서 청혼을 받아주면서 끝난다.
작가 후기를 보면 원래 3권에서 완결내려고 했었다는 모양이지만 4권까지와서 일단 엔딩은 좋게 끝났다. 여튼 이 시리즈로 재미를 꽤 봤는지 작가는 동경하는 여자 -학교축제편-을 내고 있다. 배경은 쿠로카와편에서 1년 후인듯. 흑인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작가가 스토리를 치밀하게 짜거나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1]
고등학교때는 같은 육상부였다고 한다. 인터하이까지 나갈 정도의 사오리와 다르게 케이는 3년 내내 보결이었다고.
[2]
이벤트에서 500부 가져와서 300부 정도 팔릴 정도는 되는 모양. 여담으로 사오리는
조이드 제네시스의
코토나 엘레강스 코스프레를 하고 팔고 있었다. 이 상업지는 07년작.
[3]
참고로 유우는 서클의 부장과 교제중이다... 그리고 자기가 먼저 유혹해놓고 나중에 주인공이 다른 여자한테 헤롱거리니까 그러다간 사오리와 불행해질거라고 충고를... 맞는말이긴 한데...
[4]
첫 번째는 원고 작업을 도와주라고 사오리가 아사카한테 보내줬는데 (사오리 본인은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원고 작업을 도와줌.) 잡무를 도와주던중 삽입하는 느낌을 알고싶다고한 아사카에게 유혹당해서, 두 번째로는 케이가 심야 0시에 선행 판매하는 신작 야겜을 사러왔다가 우연히 아사카와 만나서 첫차 시간까지 같이 시간 떼우려고 바로 노트북을 꺼내서 야겜을 같이 하던 도중 야외 H씬을 보고 흥분한 아사카가 작품 만들때 참고가 될거라며 야외 플레이를 권유해서... 문제는 이때 사진을 찍혔다.
[5]
8화 전까지는 유우, 아사카와 하는 화를 빼면 사오리랑 이런저런 이유로 하는걸로 채워져있다.
[6]
사기꾼 남자가 준 명함에 적혀있는 바로 그 잡지다. 근데 그걸 알려주면서 그 잡지는 동인지 작가가 바로 스카웃 돼서 그렇게 쉽게 연재할 수 있는곳이 아니라면서 "덧붙이면 난 (거기서) 그리고 있지만" 이라는 소리를... 어쨌든 알아보겠다며 명함 준 편집자 이름을 알려달라고 한다. 막상 이래놓고 동인지에선 사오리가 전화했을때 뭔가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까먹었다는 전개라 도움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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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사오리의 입으로 한발 빼는 상황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바로 막지않고 남자가 질내사정 할때까지 보고만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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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가 아사카랑 해버린게 사오리가 그렇게 된 계기라는걸 생각하면 좀 짠하다. 여러모로 이 작품에서 이득만 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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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게 괴로워서 케이와 하는걸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질내사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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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도 작가 지망생으로 똑같은 사기를 당하고 있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가 남자를 이용하는거라면서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나중엔 남자가 사오리한테 집중하느라 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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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시리즈를 길게 이어보려고 낸 캐릭인지 이런저런 설정이 상세하지만 막상 스핀오프인 쿠로카와편에도 안나오고 그냥 캐릭터가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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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남자는 애널은 내 전용 구멍이다 같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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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자기가 사기 당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한듯. 사오리한테 꼬리쳐서 독점한다는식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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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선 거의 섹스의존증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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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앞에서 저런말 해놓고 몇페이지 안지나서 저는 언니처럼 간단히 농락되지 않아요! 라는 말까지 해놓고 바로 다음페이지에서 화장실에서 하게 된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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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약하다는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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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사오리의 얼굴 방향에 발이 가도록 해서 삽입. 질내사정 당한 후 맛이 가서 발가락을 빠는 사오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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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분명 줄을 잡고 갔는데 할때보면 딱히 목줄 같은건 안보인다. 어디에 있던 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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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료라고 할만한게 사기꾼 남자말고는 없어서 그런지 계속 도와주는듯 하다. 남녀관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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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하고 나서도 애니메이션 본방시간 챙겨서 바로 TV 트는 찌질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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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타 넘어와서 자는 쿠로사와를 덮치는 장면도 있다. 화간이 되어 버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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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지막인 4권에서 묘사를 보면 어느정도 진심이긴 했던 것 같다. 일단 전 시리즈의 사기꾼 남자나 아카네에 비하면 훨씬 낫다. 사실 남주가 워낙 찌질해서 그냥 얘랑 이어지는게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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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란 닉때문에 여자인줄 알았으나 赤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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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문제의 섹스 데이터베이스를 이 작자가 카피해갔고 그걸로 성벽 같은걸 어느정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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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자리도 계기가 위의 놈팽이인데 놈팽이가 메이드 카페 여자애랑 노닥거리는걸 보고 질투한건지 홧김에... 정말 놈팽이가 악의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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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키라는 여자가 또 있다. 대놓고 성노예라고 하는걸 보면 조교가 완료된 모양. 그리고 4권에서 묘사를 보면 어디까지나 이용할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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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리즈에서 둘이 당한일을 생각하면 웃기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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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칸에 들어간걸 문을 못열게 해놓고 변기 안에 테이프로 노트북인지 태블릿 피시인지 붙여놓고 "너희 은행이 융자해주지 않아서 우리 회사는 도산했고 일가는 목을 맸다. 증손자대까지 저주할테다" 같은 음성을 나오게 했는데 이거에 겁먹어서 요구를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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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는 접대시켜놓고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졸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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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의 어처구니 없어하는 표정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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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거 그냥 보통때 한얘기도 아니고 필로우 토크인데 이딴 대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