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에서 어떤 카운티에도 속하지 않고 독립된 도시인 행정구역의 명칭이다.독립시는 각 주의 카운티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나, 주 바로 밑의 행정구역이므로 통계상으로는 카운티와 같게 취급한다.
대부분의 독립시는 버지니아 주에 있으며 버지니아 주 이외의 독립시는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 네바다 주의 카슨 시티 3개가 있다.
2. 유사 개념: 시군 통합 도시
비슷한 것으로 시군 통합 도시(Consolidated city–county)라는 것도 있는데 카운티와 시(city)의 행정을 통합하여 만든 지방자치단체이다. 한국의 도농통합시와 다른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자치군이나 자치시나 동급의 기초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시군 통합도시들 중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나 콜로라도 주 덴버, 브룸필드처럼 형성 당시부터 시 자체가 카운티이 된 경우도 있고, 카운티 지역과 소속 시지역을 통합한 것도 있다. 카운티 지역과 소속 시지역을 통합한 것은 한국의 도농복합시의 형태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미국의 군, 즉, 카운티는 한국으로 치면 도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이라서[1], 미국의 시군 통합시들은 도농복합시라기보다는 광역시 개념에 더 가깝다.
[1]
물론, 한국의
도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다. 주에 따라서는 카운티가 진짜로 도와 같은 주 산하의 최상위 행정구역으로 기능하는 곳도 있는 반면에
뉴욕의 경우처럼 일개 도시이면서도
카운티를 몇개씩 거느리고 각각을 산하의
자치구로 부리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일본의
군처럼 서류 상으로만 존재하는 겉절이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