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13:27:11

독수리의 눈

독눈에서 넘어옴
1.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웅의 기술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3.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매의 눈의 원래 명칭4. 페르소나 4

1.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웅의 기술

Eagle Eye
파일:external/heroes.thelazy.net/Basic_Eagle_Eye.png 파일:external/heroes.thelazy.net/Advanced_Eagle_Eye.png 파일:external/heroes.thelazy.net/Expert_Eagle_Eye.png
초급 중급 고급
HOMM3에서의 아이콘.

2편과 3편에서 등장한 기술.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적이 전투에서 사용한 마법을 배울 수 있다. 기술 레벨에 따라 습득 가능한 마법 레벨의 한계와 성공률이 늘어난다. 2편에서는 2-3-4레벨 이하의 마법을 20-30-40%의 확률로 배울 수 있으며, 3편에서는 2-3-4레벨 이하의 마법을 40-50-60%의 확률로 배울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그저 평범한 기술로 보이지만...

실상은 제약이 너무나도 많아 도저히 효과를 볼 수 없는 히어로즈 3 내 최악의 쓰레기 기술. 일단 다른 기술들과 다르게 상대가 영웅이 아닌 중립몹이라면 절대 효과를 볼 수 없다. 적 영웅을 만났다 하더라도 마법을 쓰지 않거나 내 영웅이 이미 알고 있는 마법만 쓴다면 발동하지 않는다. 게다가 확률도 40~60%에 불과하고, 최고 레벨인 5레벨 마법은 절대 배우지 못하고, 전투 중에 사용한 마법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탐험마법도 배울 수 없다. 적 보조 영웅을 만났다면 보조 영웅이 지혜 찍고 고급 마법을 익히고 다닐 리도 없고, 고급 마법을 배웠다 하더라도 그걸 전투 중에 쓸 리가 없으니 쓸모가 없다. 그렇다고 주력 영웅을 만나서 독눈을 발동하려면 이겨야 하는데, 주력 영웅끼리 꽝 붙어서 이겼다는 건 거기서 게임이 사실상 끝났다는 뜻이니 또한 쓸모가 없다. 심지어 상대가 전투를 완전히 끝마치지 않고 달아나거나 항복하면, 역시 이긴 게 아니기 때문에 발동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 페널티까지 갖고있다.

그야말로 HOMM 역사상 최악의 삼류 기술이지만 어째서인지 2편뿐 아니라 후속작인 3편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1] 게다가 관련 아이템도 3개씩이나 있고, 이 기술을 특기나 기본 기술로 들고 있는 영웅도 컨플럭스를 제외한 모든 타운에 하나씩 있다. 그야말로 대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이 밀어주는 기술. 만약 패치로 전투 중에 적이 사용한 마법을 일정확률로 다음턴에 자신이 MP소모 없이 따라해서 쓰거나 전투중에만 일시적으로 잠깐 습득해 쓰다가 전투 종료시 습득 취소되는 방식으로 버프하거나 독수리의 눈 마법 특기와 기술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그 자리를 다른 기술이나 특기로 채워줬다면 소위 말하는 1군 영웅외에 다른 잉여급 영웅들[2]의 활용도가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인퍼노의 애쉬는 블러드러스트 특기에 지혜라는 쓸만한 초기 능력을 가졌으나 남은 기술 하나가 하필 독수리의 눈이라 철저히 외면받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일부러 배우는 사람은 없다. 히어로즈 3에서 쓸모없는 기술은 많지만, 그 어떤 기술도 독수리의 눈의 위상에 비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다른 비인기 기술들도 명상이나 저항력, 행운, 학습처럼 최소한의 쓸모가 있거나, 정찰이나 교육술처럼 없는 것보단 쓰임새가 있고 보조 영웅이 배우면 괜찮은 기술들이지만 이 기술만은 어떤 영웅이 배우건 게임 끝날 때까지 효과를 한 번도 보기 힘들 지경이기 때문이다. 이걸 배울 바에는 바다없는 맵에서 항해술을 배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3] 레벨업시에는 한 쪽에 독수리의 눈이 떴다면 옆에 뜬 게 무엇이든 간에 그냥 그걸 누르는 게 낫다.

가장 큰 문제점은 히어로즈 3의 시스템상 이런 쓰레기같은 기술이라도 어거지로 배울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 바로 이렇게. 통수와 독수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강제 이벤트라 거절할 수조차 없다. 단 나머지도 자동저장으로 로드하면 피할 수는 있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좌절감인데, 영웅 레벨 상승 시 얻는 2개의 기술은 게임 시작할 때 미리 테이블에 정해져 있는 것이라 저렇게 되면 단순한 세이브-로드로는 피해갈 수조차 없다. 로드한 다음 대학[4]이나 다른 마녀의 집, 학자, 컨플럭스의 마법대학[5] 등을 들려 기술 획득에 변수를 주어 바꾸는 것만이 답.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이런 강제 이벤트를 보고 '퍽치기'라고 한다. 덤으로 맵상에서 기술을 돈을 주고 배울 수 있는 대학에서 독수리의 눈이 목록에 있으면 '지잡대'라고 불린다. HotA 1.5 버전에서는 학자가 독수리의 눈을 가르쳐 주는걸 거절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결국은 퍽치기에서 일단락

이런 짜증이 솟구치는 독수리의 눈의 성능과 때로는 스킬을 강제로 배우게 만드는 HOMM 3의 시스템 때문에 고갤의 갤러리들은 독눈을 가리켜 반어적으로 너무 사기 기술이라 자신 휘하의 영웅이 배우게 되면 게임이 급격히 재미없어져서 그 영웅을 해고하게 만드는 전설의 기술이라 높이어 칭송(?)한다.

그나마 사용할 여지라고는 딱 하나 정도인데, 1:1이 아닌 경우라면 적 한 진영의 주력을 잡았다고 게임이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배울 확률이 어느 정도 생긴다는 것이다. 사실 확률에 의존하느니 상대 성을 점령하고 확정적으로 배우는 게 낫지만, 그래도 마법 특기 영웅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나오는 고레벨 마법[6]이나 지나가던 수도사에게 배운 마법은 다시 얻을 수 없으므로 독눈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이거 하나 노리고 독수리의 눈을 배우는 건 매우 아까운 짓이기 때문에 딱히 실용성을 노리기는 힘들다.

멀티에서 금지영웅에다 재미삼아 독수리의 눈을[7] 넣기도 한다.[8]

유저 MOD인 WOG에서는 나쁜 평가를 받는 기술들의 능력을 바꾸거나 추가능력을 부여하는 옵션이 있는데, 해당 옵션을 켜면 일정 확률로 상대의 마법 시전을 방해하는 효과가 생긴다! 마법저항과는 좀 다른 개념인데, 공격마법 뿐만이 아니라 상대가 시전하는 모든 마법을 방해한다. 공격마법만을 방해하는 저항력의 상위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9] 독수리의 눈을 특수능력으로 가졌을 경우, 레벨이 높아지면 상대의 모든 마법 시전을 봉쇄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최고로 사기적인 옵션은 레벨 업시에 기술 숙련도에 따라 1~3레벨 / 1~4레벨 / 1~5레벨의 마법을 2개 중 1개 습득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독눈과 지혜가 고급이면 레벨 업시 일정 확률로 비행이나 차원관문까지도 배울 수 있다!! 거기에 더 말도 안되는 능력은 모든 마법을 마스터했을 경우 독눈이 필요없다는 메세지와 함께 기술이 아예 사라져 버린다! 다시 말해 이후 다른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

모바일 게임 에라 오브 카오스에서는 이글 아이라는 유니크 아티팩트로 구현되었다. 효과는 적 영웅의 마법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1.1. HOMM5

전통의 독수리 아이콘은 그대로지만, 그동안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인지 아케인의 통찰력이라는 근사한 이름으로 바뀌었고 성능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좋아졌다.

우선 마법 랜덤 획득에서 100% 습득으로 바뀌었다. 거기에 아군 승리때뿐만 아니라 도주시에도 마법 획득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마법 습득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상대방 영웅의 마법뿐만 아니라 중립 유닛의 마법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원래는 아군 유닛의 마법도 습득 가능했으나 패치 후에는 불가능). 5에서는 마법 사용하는 유닛의 수가 많아져서 더 이득이 되었다. 특히 5에서는 일반 스킬에서 하위 스킬로 지위가 내려갔기 때문에 스킬칸 소비도 사라진데다 하위스킬 찍을 일이 별로 없는 학습의 하위스킬이기 때문에 효용성이 더 좋아졌다. 심지어 궁극기에 학습이 들어가는 영웅들은 대부분 이게 필수스킬이기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며 다른걸 찍을 일도 없다. 물론 궁극기는 캠페인이나 어지간한 대형맵이 아닌 이상 찍을 일이 없긴 한데... 아쉽게도 고급레벨 마법을 익힐 때는 해당 마법 스킬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그대로다.

보통 마법 길드에서 자신이 원하는 마법이 나오지 않았을 때 중립유닛을 잡으면서 마법을 익힌다든지 종족 마법 길드에서 나오지 않는 마법을 배우고 싶을 때[10]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덕분에 과거 독수리의 눈을 가진 영웅들이 쓰레기 취급을 받은 것에 비해, 5에서 이 스킬을 처음부터 들고 나오는 네크로맨서 영웅 졸탄은 색다른 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들이 상당히 애용하는 영웅이 되었다. 사실 졸탄의 특수능력이 나름대로 좋은 것도 작용하지만.

1.2. MMH7

7편에선 "마법 직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전통의 독수리 아이콘은 사라졌다(...). 이번에도 5편처럼 상위 스킬(모범)의 하위스킬로 나오는데, 고레벨 마법을 익히는데 필요한 마법지식 수치를 +5 시켜주는 기술의 으로 붙여준다. 성공 가능성은 75%로, 5편만은 못해도 3편보다는 높으며(게다가 3편의 경우 스킬포인트 3개를 써야 60%인 것을 감안하면 차이는 더욱 크다), 승패와 상관없이 적이 마법을 쓰면 즉시 발동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5편과 달리 유닛이 마법을 쓰지 않아서(유닛의 고유 스킬이 있긴 하지만, 5편처럼 영웅이 쓰는 마법은 사용하지 않는다) 상대 영웅과 붙어야지만 효과가 있게 되어 5편에 비해 좀 미묘해진 것도 사실이다. 다만 마법지식+5 만으로도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기에, 마법 습득 능력은 상술했듯이 그냥 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냥꾼이 사용하는 기술.

야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전자의 시야를 대상 지점으로 옮긴다. 사거리는 무한. 지형 렌더링이 보인다면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주술사 천리안과 마찬가지로, 시전한 곳에서 다시 사용해서 시야를 연속해서 옮길 수도 있다.

사용처는 거의 없는 컨셉용 기술. 굳이 용도를 찾자면 야외 전장에서 깃 수비하는 동안 상대진영 동선 염탐으로 깨알같이 쓰는 정도고 사실 이마저도 쓸모있는 방법이라고 보긴 힘들다. 전장의 시야 범위가 독수리의 눈같은 기술이 필요할 정도로 넓지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전자로부터 너무 많이 거리를 벗어나면 해당 위치의 플레이어나 npc 개체들을 로딩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먼 거리에서도 쓸모없다.

3.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매의 눈의 원래 명칭

매의 눈 참조. 사실 이쪽은 Eagle Eye가 아니라 Eagle Vision(독수리의 시야)다.

4. 페르소나 4

페르소나 4의 액세서리.

물리 속성 공격에 대한 회피율이 대폭 상승한다.


[1] 4편에서는 영웅 스킬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이전 시리즈의 스킬 중 상당수가 주요 스킬 및 마법의 하위스킬로 바뀌거나 아예 사라졌다. 독수리의 눈도 마찬가지여서 4편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지닌 스킬이 없다. 단 독수리 아이콘을 사용하는 하위스킬은 남아있는데, 용병술(Tactics)의 하위스킬인 지도력(Leadership)이 바로 그것이다. 이쪽은 아군 부대의 사기와 행운에 버프를 주는 하위스킬이라 무력형 영웅이 어느 정도 올려두면 나름 쓸만한 편. [2] 즉 독수리의 눈 특기나 기술을 가진 영웅들. [3] 하이텔 개오동에 실제로 올라왔던 글이다. 댓글이 불가능한 VT세대 글이지만 찬성글이 꽤 많이 올라왔다. 이 경우 독수리의 눈이 정말 조금이나마 낫긴 하지만 그만큼 독수리의 눈은 정말로 배워서는 안될 물건 취급이란 걸 보여주는 예. 그리고 소서리스는 애초에 항해술을 가지고 시작하기에 그냥 소서리스 영웅 골랐다고 생각하면된다는 소리도있다. [4] 돈을 내고 스킬을 배우는 건물. [5] 이 때문에 주력 영웅의 기술이 좀 불안하게 흐를 경우 적의 컨플럭스 성을 좀 무리해서라도 점령해서 마법대학을 통해 기술창을 대지마법과 공기마법으로 채워버리기도 한다. [6] 제다이트와 알라마의 부활, 데머와 아이슬린의 메테오 스웜, 솔미르의 체인 라이트닝같은 것. [7] 마녀의 오두막에서 독수리의 눈을 가르쳐 줄 경우. [8] 대표적인 금지영웅인 키레나 솔미르 등. [9] 다만 이 점이 문제였는지, 저항력도 추가능력을 부여하는 옵션이 존재한다. 활성화시키면 상대의 업그레이드 유닛을 퇴화시켜서 노업글 유닛으로 만든다. [10] 예를 들어서 네크로맨서가 백마법을 배우고 싶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