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7:14:55

델무드

파일:FE5_Delmud_Artwork.png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의 등장인물. 라케시스의 아들이자 난나의 오빠. 엘트샨의 조카이다. 클래스는 프리 나이트->포레스트 나이트. 트라키아776에서는 16세로 등장.

1. 성전의 계보2. 트라키아 7763. 기타

1. 성전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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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편에서 라케시스를 결혼시켰을 때 등장. 불량배스러운 느낌의 리젠트머리가 특징적.
초기 장비는 철검+아버지의 장비. 헤즐 혈통으로 검 레벨 A이기 때문에 검 종류는 전부 물려받을 수 있다.

누가 아버지가 되었던 라케시스의 헤즐 방계 혈통과 스킬 카리스마를 물려받으며 클래스와 혈통상 최저한의 힘 성장률이 보장되지만, 부모 조합을 잘못하면 스킬이 카리스마밖에 없고 전직해도 추격이 안 생겨서 전투는 못시키고 카리스마 보정만을 위해 출격시키거나 그냥 성에 짱박히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트라키아 엔딩에서의 칭호가 "카리스마의 기사" 인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아이러니한…

특히 듀가 도적의 검 이벤트 탓에 라케시스와 맺어지기 딱 좋아서 방심하면 이 조합이 되어버리는데 이 경우 스킬이 에누리와 카리스마라는 처참한 상태가 되기에 절대로 피해야한다(듀의 태양검은 보병 캐릭터에게만 물려주는 게 가능한 특성상 못 물려받는다). 얘가 에누리 있어봤자 성전사의 무기도 없고, 비싼 은의 대검 들려줘봤자 추격도 못하고, 엘리트 링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단 것밖에 메리트가 없다.

아무튼 그를 활약시키기 위해서는 신랑감을 엄청 신경써줘야하며, 성능상 최고의 조합은 무기를 모두 물려받는게 가능한데다 스킬도 안성맞춤인 베오울프. 다만 난나가 마력이 낮아 힐러로서 유용하다기보단 전투원으로서 강해지게 된다는 게 단점인데, 클로드 부친이 아닌 이상 태생부터 지팡이 레벨이 최대 C인지라 리커버로 낮은 힐량을 커버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어차피 성전 2부는 지팡이 유닛이 널려있는데다 애초에 지팡이 레벨 보고 쓰는 서포터는 아니므로 그냥 난나도 오빠와 함께 적을 쓸어버리고 다니거나 상대적으로 피가 덜 닳은 아군만 힐해주면 안성맞춤.

그 외엔 추격과 기원을 받을 수 있는 [1] , 추격이 없는 대신 나머지 사양이 베오울프와 유사한 노이쉬[2]가 있다. 난나의 마력이 신경쓰인다면 아젤도 기용할 만한 선택. 하지만 하나같이 하자가 있는데, 우선 핀은 라케시스 본인과 이벤트가 전무한데다 딱히 초기 연애치가 높은 것도 아니고, 라케시스가 2장에서 들어오지안 핀은 3장이 끝나자마자 렌스터로 날라버리기 때문에 단 두 장 안에 순수하게 서로 붙여놓는 방법으로 커플링을 성사시켜야 한다. 초기치가 50이고 자동 상승량이 2니 최소 65턴이 걸리고, 보병인 라케시스와 이동을 맞춰야 하니 당연히 핀은 성장이 늦어진다. 여러모로 로망을 위해 맞춰야 할 조건이 많다. 노이쉬는 말이 추격이 없는 대신이지, 성전에서 전투원에게 추격이 없다는 건 장애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추격 링을 주겠다면 괜찮지만 링은 하나고 필요한 건 둘이다. 이별 이벤트는 있는 주제에 커플 이벤트가 없어 이 또한 순수하게 붙여서 지원을 올려야 한다. 애초에 베오울프에게 라케시스 말곤 정석 커플링이 없기 때문에 자리가 잘 나지도 않고. 아젤은 난나가 C랭크 지팡이를 잘 쓰는 대신 그게 다다.

카리스마와 세리스 지휘의 명중회피보정은 각각 10%, 20%라는 미묘한 성능이지만, 중첩해서 함께 받으면 30%로 확실한 체감이 가능한 수치가 된다.

2. 트라키아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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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키아 776에서는 처음부터 포레스트 나이트로 등장하고 묘하게 얼굴이 미화되면서 머리모양의 임팩트는 성전때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그 차이에 경악한 플레이어도 적잖았을 것이다. 누구는 더 노안이 됐는데
평민이 다수인 리프군에서 얼마 안되는 성전사의 혈통이기에 성장률이 양호하고 말의 유무에 상관없이 무기의 제약이 없는데다 전용무기 베오의 검[3] 을 갖고있기에 동일 클래스인 펠그스가 제대로 못 컸을 경우의 대타로서 부족함이 없고, 귀중한 카리스마 셔틀이기에 이용가치가 충분하다.

문제는 이 베오의 검이 베오울프×라케시스 커플링을 확정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핀×라케시스로 대표되던 부녀자 팬층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으며[4], 델무드 말고도 펠그스도 장비할 수 있어서 부모 관련 설정에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다.[5] 초기의 공식페이지에 난나와 델무드의 아버지를 대놓고 베오울프라고 적었다가 핀라케빠들의 반발에 의해 삭제되었다 카더라는건 알 사람은 아는 도시전설이다.

3. 기타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의 일본 발음인 디르뭇드의 변형.
부모조합에 따라 카리스마만 사용된다는 점과, 그가 가진 스킬 카리스마와 이름의 유래가 되는 디어르머드에게 그라너가 매료되었다는 점을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이보다 적절한 네이밍은 없을 것이다(…)

참고로 성전의 계보에서 그라녜는 삼촌인 엘트샨의 아내로 등장한다.


[1] 대신 이 조합은 델무드보단 스탯 상승 이벤트가 있는 난나가 이득을 많이 본다. [2] 의외로 '엘트샨과 닮았다'는 이유로 붙이는 경우가 있는 모양. [3] 매복과 분노가 동시에 달려있는데 트라키아는 이 둘이 중첩이 안 되므로(...) 사실상 매복만 적용. [4] 트라키아 776 자체가 일부 커플링을 확정하고 진행하는데다 처음부터 난나가 핀의 친딸이 아니라 설정했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아무래도 좋을 수 있었다면 부녀자가 아닐 것이다. [5] 트라키아의 후일담을 기반으로 보아 펠그스는 베오울프가 코노트 왕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라는 설이 보편적인 지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