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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브롱코스/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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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1. 시즌 전2. 정규시즌
2.1. W1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홈) / 24:21 승2.2. W2 vs 댈러스 카우보이즈 (홈) / 42:17 승2.3. W3 vs 버팔로 빌스 (원정) / 16:26 패2.4. W4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홈) / 16:10 승2.5. W5 BYE2.6. W6 vs 뉴욕 자이언츠 (홈) / 10:23 패2.7. W7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원정) / 0:21 패 2.8. W8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원정) / 19:29 패2.9. W9 vs 필라델피아 이글스 (원정) / 23:51 패2.10. W10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 / 16:41 패2.11. W11 vs 신시내티 벵갈스 (홈) / 17:20 패2.12. W12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원정) / 14:21 패2.13. W13 vs 마이애미 돌핀스 (원정)2.14. W14 vs 뉴욕 제츠 (홈)2.15. W15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원정)2.16. W16 vs 워싱턴 레드스킨스 (원정)2.17. W17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홈)

1. 시즌 전

슈퍼볼 50 우승의 주역인 게리 큐비악 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고[1] 마이애미 돌핀스의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였던 반스 조셉이 새로운 코치로 취임하였다. 브롱코스의 수비를 리그 최강으로 조련했던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웨이드 필립스가 LA 램스로 옮김에 따라 디펜시브 백 코치였던 조 우즈가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승진하였다.
진행된 2017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에서 유타대의 OT 개럿 볼스를 전체 20번째로 지명, 지난 시즌 무너진 브롱코스의 O라인을 강화시켜 주리라 믿고있고, 2라운드에서는 플로리다 주립대의 DE 드마커스 워커, 3라운드는 루이지애나텍의 WR 카를로스 헨더슨을 지명하였다. 드래프트 평가는 각각 B+, B, A 등급을 받았다.

선수진 변화로는 수비의 중심이자 슈퍼볼 50 우승의 주역들인 드마커스 웨어가 은퇴를 선언과 더불어 SS T.J 워드가 부상으로 인해 방출 당했고, 또한 작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던 OT 러셀 오쿵에겐 옵션행사를 하지 않았다. 대신 카우보이스에서 G 로날드 리어리와 레이더스 OT였던 메넬릭 왓슨을 영입하였고, 지난시즌 문제가 많았던 RB 자리에 같은 디비전에 속해있는 치프스의 러닝백 자말 찰스를 데려오며 공격력 보강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2016년 1라운더 팩스턴 린치와 작년 주전 쿼터백이었던 트레버 시미언간의 주전 쿼터백 경쟁이 올해에도 계속되었으나 결국 좀 더 나은 스탯을 보였던 트레버 시미언이 올해의 주전 쿼터백으로 낙점되었다. 프리시즌은 4전 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린치가 부상을 입어 5주간 못 나오게 되자 이를 보강하기 위해 하루 전 브라운스에서 방출당한 덴버의 전 쿼터백, 브록 오스와일러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가만히 있었으면 브롱코스에서 주전쿼터백 먹었을 텐데, 괜히 나갔다 와서 다시 백업. 뭐 그래도 바로 뻥카였을게 뻔하지만

2. 정규시즌

2.1. W1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홈) / 24:21 승

차저스 소속 한국인 키커 구영회의 킥오프로 시작한 덴버의 시즌 첫 경기. 초반 시미언의 두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직접 달려 만든 터치다운으로 순조롭게 전반을 시작한 덴버였지만 시미언의 패스 뒤 혼전 상황에서 나온 에이브러햄 필립스의 인터셉션과 러닝백 자말 찰스의 펌블로 곧 바로 24:21까지 추격을 받게되어버렸다. 특히 펌블 직후 나온 리버스의 38야드 패싱 터치다운은 분위기를 완전히 차저스쪽으로 만들게 되었다 [2]. 덴버가 조금이라도 달아나려고 50야드 필드골도 시도했지만 실패하였고, 게다가 종료 35초 남기고 4th down conversion을 하지만 실패하며 턴오버, 곧 바로 리버스의 패싱으로 덴버 진영에 깊숙히 진입하게 되어 차저스는 종료 5초 남기고 44야드 동점 필드골에 도전한다. 충분히 성공 가능한 거리. 그러나...




첫번째 시도에서 구영회는 침착히 공을 차서 넣는데 성공했지만 덴버가 남아있는 타임아웃을 사용하여 무효 시킨다.[3], 그리고 이어진 두번째 킥에서 덴버 디펜시브 엔드 셸비 해리스가 차저스의 라인을 부수고 구영회의 킥을 오른손으로 블락하는데 성공. 그대로 덴버 볼이 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공교롭게도 덴버는 작년 팬서스와의 개막전과 비슷한 결말을 보여주었다. 작년 경기에서의 마지막 상황에서는 팬서스가 무려 5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지만 타임아웃 전략으로 무산되었고, 이어진 두번째 킥에서 실축을 해버린 것. 물론 이번 경우는 구영회의 실책이 아니지만[4] 덴버는 작년과 똑같은 전법으로 승리를 지킨 것. 어쨌거나 밴스 조셉은 자신의 헤드코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2.2. W2 vs 댈러스 카우보이즈 (홈) / 42:17 승

2013년 페이튼 매닝 토니 로모가 만들었던 양팀 합계 99점 경기 이후 4년만의 리턴 매치.[5] 물론 그때와는 매우 다른 선수 구성을 가지고 두 팀이 대결하게 되었다. 당시 매닝을 필두로 웨스 웰커, 에릭 데커, 줄리우스 토마스등을 포함 리그 최강의 창을 가졌었던 덴버는 공격진이 많이 악화된 상태였고, 반면 댈러스는 데즈 브라이언트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 올해의 신인 공격수 상을 수상한 닥 프레스콧과 러싱야드 전체 1위 이제키엘 엘리엇이라는 새로운 오펜스팀으로 환골탈태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시즌 두번째 매치는 과거와는 달리 댈러스의 압승으로 예상되었었다.[6]

그러나 댈러스의 공격진은 덴버 디펜스를 뚫는데 실패, 특히 댈러스의 장점인 러싱공격을 묶어버렸는데 그 이제키엘 엘리엇을 무려 8야드로 막는 엄청난 디펜스를 보여주었다.[7] 그러니까 거실 소파에서 풋볼 보다 목말라 맥주 꺼내러 부엌 냉장고에 다녀온 거리(...) 본 밀러도 두 번의 색을 포함 프레스콧과 엘리엇을 봉쇄하였고 댈러스측에서 두 번의 4th Down Conversion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여세를 몰아서 덴버의 All-Pro 코너백 크리스 해리스 주니어와 아킵 탈립도 인터셉션을 각각 하나씩 기록, 특히 탈립은 103야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만들었다.[8]

무엇보다 댈러스와의 경기를 통해 시미언이 많이 성장했다는 증거를 보여주었다. 시미언은 총 4개의 터치다운과 231 패싱야드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토마스, 샌더스, 그린, 앤더슨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을 활용해 가며 경기를 운영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는 평. 특히 새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인 맥코이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리고 시미언도 시미언이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C.J.앤더슨 역시 118야드의 러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쿼터에서 보여준 앤더슨의 28야드 런이 백미.[9]

하지만 기쁜 승리도 잠시, 올해 1라운드픽이었던 루키 OT 개럿 볼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3쿼터에서 실려나갔다. 자세한 결과는 MRI를 찍어봐야 나온다고 전했다.

그 밖에는 오늘 1쿼터 도중 천둥번개로 인해 경기가 30분간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2.3. W3 vs 버팔로 빌스 (원정) / 16:26 패

이번 시즌 덴버의 첫 원정경기. 지난주 부상을 입은 개럿 볼스도 돌아왔고, 리그에서 무난한 상대로 평가되는 버팔로 빌스였기에 어려움이 덜 할것이라는 전망이었지만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스탯만 보면 시미언은 지난주 보다 28야드 많은 259 패싱야드를 기록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터치다운이 없었고, -지난주에 다 몰아 썼나- 오히려 무리한 상황에서의 패싱으로 인하여 인터셉션 두 개를 기록했다. 덴버의 터치다운도 자말 찰스의 러싱 TD가 전부.

그리고 이번 경기를 포함 덴버는 시미언이 선발로 나왔을 때 40번 이상의 패싱 시도를 기록한 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한 것을 포함,[10] 두 번 연속으로 당한 색을 근거로 시미언의 뻔한 패싱 플레이를 줄여야 한다는 코멘터리가 달렸다.

2.4. W4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홈) / 16:10 승

AFC West 우승후보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경기. 지난시즌 오클랜드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1승은 카가 부상으로 결장했을때 나온 것이었고, 오늘은 카와 함께 현역으로 복귀한 비스트 마션 린치, 그리고 수비의 핵 칼릴 맥을 상대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덴버 입장에서는 이래 저래 경기가 잘 풀렸다. 인컴플릿 패스가 될뻔한 상황에서 나온 파울러의 캐치에 이어서 나온 A.J. 더비의 원핸드 캐치 터치다운, 그리고 맥켄지의 29야드 펀트리턴과 더불어 두명의 러닝백 C.J.앤더슨 과 자말 찰스가 좋은 러싱으로 공격진을 캐리하였다. 반면 오클랜드는 30야드 진영에서의 페이크펀트 실패와 함께 쿼터백 데릭 카가 3쿼터에서 덴버 디펜시브 엔드 데릭 울프의 태클로 인해 부상을 입어 경기장을 떠나게 되어 백업인 E.J 매뉴얼이[11] 당분간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12] 그리고 4쿼터에서 키커 브랜든 맥마누스가 29야드 필드골 시도가 포스트를 맞고 실축하며 역전 위기가 찾아왔지만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덴버 세이프티 저스틴 시몬스가 인터셉션을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였다.

그러나 오늘 덴버는 진루한 것 치고는 점수를 16점 밖에 내지 못했는데 4번의 레드존[13] 진입 후 터치다운에 모두 실패한 것. 특히 덴버는 최근 7번의 레드존에서 단 1번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는데 HC 밴스 조셉은 이 비효율적인 문제점에 대해 자기가 자초한 일이라며 앞으로 레드존에서의 문제를 수정해 나갈 것이라 맹세하였다.

그밖에 오늘 로모스트라다무스는 또 하나의 예언을 맞췄는데, 2쿼터 종료 4초 전 오클랜드의 4th down 상황에서 펀트를 하지 않고 공을 데릭 카에게 넘겨준 뒤 오른쪽으로 플레이를 진행해서 아웃-오브-바운드를 노려 남은 시간을 흘려 보낼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그대로 맞아 떨어진 것. 이렇게 로모는 그의 해설 데뷔전과 지난번 패커스의 bootleg에[14] 이어 또 하나의 이력을 추가하게 되었다 -아 이렇게 잘 맞추시는 분이 왜 자기 현역때는 ㅠㅠ-

2.5. W5 BYE

2.6. W6 vs 뉴욕 자이언츠 (홈) / 10:23 패

2.7. W7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원정) / 0:21 패

2.8. W8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원정) / 19:29 패

2.9. W9 vs 필라델피아 이글스 (원정) / 23:51 패

2.10. W10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홈) / 16:41 패

2.11. W11 vs 신시내티 벵갈스 (홈) / 17:20 패

2.12. W12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원정) / 14:21 패

2.13. W13 vs 마이애미 돌핀스 (원정)

2.14. W14 vs 뉴욕 제츠 (홈)

2.15. W15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원정)

2.16. W16 vs 워싱턴 레드스킨스 (원정)

2.17. W17 vs 캔자스시티 치프스 (홈)


[1] 하지만 얼마 후 드래프트와 FA영입을 담당하는 관리자의 신분으로 복귀했다 [2] 이 모든 것이 단 70초만에 벌어졌다 [3] Icing the Kicker 라는 전략으로 키커의 리듬을 깨버리는 전략이다. 물론 반대로 처음에 실패했는데 두번째에 성공할 수도 있다. 사실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많지만, 어쨋든 현 NFL에선 합법이다. [4] 공교롭게도 이 필드골 찬스는 구영회의 데뷔 첫 필드 골 기회였다. 하필 첫 기회가 이런 상황에서.. [5] 당시에는 51:48 로 덴버가 승리했다 [6] 전문가들도 모두 댈러스의 승리를 점쳤다 [7] 이 날 카우보이스의 러싱 리더는 프레스콧의 24야드. [8] NFL역사상 4번째로 긴 리턴 터치다운. [9] 하단 동영상 26초 부분 [10] 반대로 40번 미만의 경우는 7승 2패다. [11] 버펄로 빌스의 1라운드 16번 픽이었던 기대주 였지만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카일 오튼과 타이로드 테일러에게 밀려 옵션 행사를 하지 않고 오클랜드로 넘어왔다 [12] 카는 경미한 척추골절로 인하여 최소 2주, 최대 6주간 경기에 나오지 못 할 전망 [13] 상대 진영 골라인에서 20야드 라인까지의 공간 [14] 쿼터백이 러닝백에게 공을 주는 척 페인트를 하고 공을 몸에 숨기면서 돌은 후 본인이 직접 달리거나 패스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