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4:15:50

덱 로크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지속 마법 카드.

파일:デッキロック.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덱 로크,
일어판명칭=デッキロック,
영어판명칭=Deck Lockdown,
효과외1=이 카드는 발동 후 2회째의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파괴된다.,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서로 드로우 이외의 방법으로 덱에서 카드를 패에 넣을 수 없으며\, 덱에서의 특수 소환도 할 수 없다.)]
서치와 리크루트라는 덱 회전의 중심이 되는 행위를 봉쇄하므로 메타 카드로서의 성능은 높다.

유사한 효과를 가진 번개왕, 미스테이크와 비교하자면, 이 카드는 리크루트까지 봉인해주는 메리트가 있다. 다만 번개왕은 모든 소환 선언으로 실행하는 특수 소환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더 우수하며, 메타 비트 덱에서도 해당 카드가 더 쓰기 쉽다. 마찬가지로 미스테이크 역시 상대의 서치에 체인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으로 어드밴티지를 1장 정도는 소모시킬 수가 있으므로 디메리트가 없는 이들에 비하면 단순히 사용감에서 밀린다.

그러나 이 카드는 지속 마법이라 즉효성이 있으며, 따로 소환권을 쓸 필요도 없다. 자괴하는 디메리트가 있긴 해도 애초에 듀얼이 고속화되는 현 환경에서 2턴이나 상대의 서치, 리크루트를 막아만 준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셀프 바운스 덱이라면 안개 골짜기의 팔콘, 빙결계의 범왕 듀로렌 같은 카드와 같이 사용하여 자괴하기 전에 바운스해줄 수도 있다.

등장 당시에는 빛의 봉인검처럼 턴 제한도 있는 데다,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에 의해 제거되기도 쉽다는 점 탓에 발매되고 한동안 안 쓰이고 버려지는 카드였다.

그런데 이 카드를 사이드 덱에 넣은 벨즈 덱 유저가 2013 유희왕 아시아 챔피언십에 참전, 정룡 마도 사이에서 준우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정룡의 제외 후 서치 및 하급 정룡의 덱 특수 소환, 마도의 드로우 및 특수 소환을 전부 막는 이 카드가 대항마로 쓰인 것이다.

하루 우라라가 등장하고 선공에 쓸 수 없다는 점 탓에 채용률이 크게 줄었으나, 11기 이후로는 우라라 한 번 정도로는 서치를 멈추지 않는 덱들이 늘어나면서 드롤&로크 버드와 함께 아예 서치 자체를 전면 봉쇄하는 이 카드의 가치가 크게 올라갔다. 드롤은 첫 서치는 허용할 수밖에 없지만 후공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카드는 서치 자체를 원천봉쇄하는데다 덱 특소도 틀어막지만 후공에는 사용할 수 없다. 덕분에 사이드에서 자주 애용받으며, 12기 들어 원죄보-스네이크아이나 데먼스미스 레퀴엠같이 덱에서 몬스터를 끌어다 초동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메인 채용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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