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21:28:23

데커 아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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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데커 아스미..jpg
<colbgcolor=#d2d2d2,#555> 이름 <colbgcolor=#ededed,#2d2f34> デッカー 明日見
현지화명 미정
성별 남성
연령 미상
출신지
조상 아스미 카나타
주요 출연작 울트라맨 데커
인물 유형 히어로
모티브
변신체 울트라맨 데커
변신 아이템 울트라 D 플래셔
첫 등장 마신 탄생
( 울트라맨 데커 제 14화)
배우 타니구치 마사시
1. 소개2. 작중 행적
2.1. 14화2.2. 15화
3. 변신체 - 울트라맨 데커4. 기타5. 배우 관련 여담

1. 소개

울트라맨 데커의 등장인물. 등장 에피소드는 14화.

아사카게 유이치로=바즈도 성인 아가무스의 배신으로 변신이 풀리고 위기에 처한 아스미 카나타 앞에 나타난 의문의 사내로 울트라 D 플래셔를 소환하자마자 카나타가 갖고 있던 울트라 디멘션 카드 홀더를 가져오면서 울트라맨 데커로 변신한다. 1화부터 아스미 카나타에게 조언해 주던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그 정체는 바로 미래의 데커이자 카나타의 후손이다.

2. 작중 행적

2.1. 14화

미래의 데커: "미안, 오래 기다리셨나?"
카나타: "그 목소리는?..."
아가무스: "이 시대까지 쫓아왔나...?"
미래의 데커: "알잖아, 끈질긴 성격이란 거!"
아가무스: "하지만 이미 늦었어! 나도, 더 이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스피어는 곧 있으면 이 별을 집어삼킬 거야."
카나타: "집어삼켜...? 지구를?"
미래의 데커: "그런 걸...레리아가 바랄 거라고 생각하냐?...이런 짓을 해도 레리아는...!"
아가무스: "네 놈이!!!! 그 이름을 부르지 마라!!!!"
페이스라이저: Summom Terraphaser!
(아가무스가 테라페이서에 탑승하자, 의문의 사내는 말 없이 울트라 D 플래셔를 소환한다. 놀란 카나타가 허리춤을 내려보자 울트라 디멘션 카드의 홀더가 옮겨가고 의문의 사내는 플래시 타입 울트라 디멘션 카드를 스캔한다.)
울트라 D 플래셔: Ultra Dimension!
미래의 데커: "지금까지 잘 해 줬어, 하지만 지금부턴 내 일이다! 놈과의 결판은 내가 짓겠다."
변신이 풀린 뒤, 꼼짝없이 아가무스의 공격을 받아 죽을 뻔한 카나타의 눈 앞에 나타나는데 미래에서 타임 워프를 한 것인지 등장하면서 한 순간은 노이즈가 낀다. 카나타는 "그 목소리는...?"이라며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바로 1화부터 카나타에게 조언해주던 목소리의 정체였다. 원래는 카나타에게만 들리는 목소리인지라 시청자들이 볼 적에는 단순히 카나타가 혼잣말을 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미래의 데커가 그 동안 자신과 같은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과거의 인물인 카나타에게 조언을 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아가무스와는 원래 아는 사이인지 이 시대까지 쫓아왔냐는 말에 능글맞은 태도로 대하면서 둘만의 이야기를 하다가 아가무스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레리아의 이름을 언급한다. 그러나 아가무스는 미래의 데커에게 감히 그 이름을 부르지 말라면서 분노하더니 다시 페이스라이저를 기동해 테라페이서에 탑승하고, 미래의 데커는 조용히 울트라 D 플래셔를 소환한다. 그리고는 카나타의 허리춤에 있던 울트라 디멘션 카드 홀더를 빼앗아 온 뒤, 아무렇지도 않게 울트라 디멘션 카드를 스캔한 다음 카나타에게 지금까지 잘 해 줬지만 자신이 아가무스와 결판을 짓겠다는 말을 남기곤 데커로 변신한다.[1]

변신 후에는 현재의 데커인 카나타와 달리 역전의 용사다운 풍모[2]를 보이는데, 시종일관 여유로운 포즈나 권법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전투에 숙달된 움직임을 보면 원전의 가짜 울트라맨 다이나와 비슷하다.[3] 플래시 타입, 스트롱 타입, 미라클 타입을 반복으로 체인지[4]하면서 엄청난 실력[5]으로 정강융합수 스피어사우르스- 전뇌마인 테라페이서와 2대 1의 싸움을 벌여 압도하고 디멘션카드괴수들을 동시에 소환[6]하여 스피어사우르스의 움직임을 막는다.[7][8]

그러나 테라페이서가 사용한 에레킹의 전격 광선으로 디멘션 카드 괴수들이 사라지고 테라페이서와 혈전을 벌이면서 힘을 많이 소모해서인지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자, 가만히 내려다 보고는 어이없다는 듯 양 팔을 들어올리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허무해 한다. 마지막에는 다시 플래시 타입으로 체인지 한 다음 셀젠드 광선의 출력을 올려 테라페이서의 TR 메가 버스터와 충돌하지만 호각지세인 위력 때문에 서로 타격을 주지 못하고 도심 한 복판에서 대폭발이 일어난다.

2.2. 15화

자신의 몸을 걱정해 주는 카나타와 투닥거리다가 카나타가 평소 할아버지에게 자주 들은 말이라며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움직여라"를 들려주고, 할아버지가 '우주 센베이'라는 이름의 센베이 가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묘한 표정을 짓고는 이름을 묻는다. 카나타가 자신의 이름이 '아스마 카나타'라고 밝히자, 멍하게 듣더니 '아스미....'라고 되뇌이더니 어이없다는 듯한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자신도 어릴 때 화성에서 우주 센베이를 먹은 적이 있다고 밝힌다. 카나타가 우주 센베이는 지구에서만 팔고 있기에 의문을 갖자, 우주 센베이는 조만간 화성에서도 팔게 된다며 자신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미래의 지구에서 생기는 일을 설명해준다. 자신은 유자레 또 다른 울트라맨의 도움을 받아 미래의 울트라맨 데커로서 싸우고 있었으며, 아가무스의 계략을 눈치채고 과거로 자신이 쓰던 울트라 D 플래셔를 전송해준 것.[9]

등장한 이후 계속해서 신체에 노이즈가 끼며 괴로워하는데, 이것도 아가무스가 과거로 이동하는 타임 머신을 부숴버렸는데 그것을 고칠 기술이 당대 인류에게 없어서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고 임시방편으로 수리해서 그런 것이다. 아가무스가 다시 테라페이서로 공격하자 자신이 해결하기 위해 다시 데커로 변신하려 하나 그 순간 빔 공격을 받는 것을 카나타가 감싼다.
데커: 무슨 짓이야, 너는 도망쳐!
카나타: 뭐야 그게?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아저씨가 하는 말도 박사님이 하는 말도 모르겠어! 어째서 그렇게 간단히 목숨을 버릴 수 있지? 버려서 어쩔 건데? 그걸로 정말 해결이 돼? 아저씨의 동료들도 지금 싸우고 있잖아!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살아남아! 살아서 함께 힘내라고! 휘말렸기 때문이 아냐! 나는 지금 내 세계를 지키고 싶어! 여기는 내게 맡기고 얼른 미래로 돌아가란 말이야!
데커: 꼬맹이가... 큰 소리 치기는!
카나타: 꼬맹이 아냐!
카나타의 결의를 들은 데커는 말 없이 D 플래셔를 카나타에게 건네고, 카나타가 다시 울트라맨으로 변신한다. 그러나 데커는 이미 직전의 전투로 패턴을 완전히 파악한 테라페이서의 반격으로 모든 타입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TR 메가 버스터에 정통으로 맞게 되는데, 미래의 데커는 자신의 빛을 카나타에게 전하며,
건방진 소리 해 놓고 이 정도냐?
우리 집안 가훈은 말이야...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전력으로 해라!"
"동료를 원한다면 가슴을 열고 이야기해라!"
"진 이유를 찾는 것보다 이기지 못했던 자신을 뛰어넘는 노력을 해라!"[10]
지지 마라! 울트라맨이라면 일어서라!
그의 빛을 받은 카나타는 울트라맨 데커 다이나믹 타입으로 변신해 스피어사우루스와 테라페이서를 물리친다.

테라페이서가 파괴된 후 카나타에게 아직 아가무스는 살아있으니 절대 방심하지 말라[11]는 충고를 한다. 그리고 미래로 돌아가기 직전에 자신의 본명이 데커 아스미임을 밝힌다.[12] 즉, 먼 미래에서 온 카나타의 후손인 것. 그리고는 충격에 어안이 벙벙해진 카나타에게 '잘 부탁해, 조상님!'이라며 호탕하게 웃은 뒤, '아가무스를 구해줘'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기고 자신의 시대로 돌아갔다.

3. 변신체 - 울트라맨 데커


미래의 데커인 만큼 현재의 데커인 아스미 카나타처럼 데커로 변신할 수 있다. 다만 전사로서의 역량이나 경험은 미래의 데커 쪽이 카나타를 압도하며, 정석적으로 능력을 한 번에 한 가지 용도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카나타와 대조적으로 미래의 데커는 데커의 모든 능력을 한꺼번에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숙련되어 있다. 외형상의 차이점이라면 미래의 데커가 변신한 플래시 타입은 가슴의 프로텍터가 어두운 컬러링을 띈다.

4. 기타

  • 한 명의 울트라맨으로 여러 사람이 변신하는 경우는 울트라맨 티가[13], 울트라맨 넥서스, 울트라맨 긴가(시즌 1)에서 묘사된 바 있다. 그러나 울트라맨 데커의 경우는 한 울트라맨의 현재형과 미래형의 모습이 모두 묘사되었고, 경험이 일천한 현재의 변신자 아스미 카나타와 경험이 풍부한 미래의 변신자 미래의 데커가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미래로 돌아가기 직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14] 카나타는 데커를 "아저씨"라고 하고, 데커는 카나타를 "꼬맹이"라고 부르는데 이 때마다 서로 투닥거리는 캐미가 일품이다.
  • 이름으로 봐서 혼혈로 추측된다.

5. 배우 관련 여담


[1] 카나타가 변신하는 데커는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면서 변신하지만, 미래의 데커가 변신하는 데커는 변신할 때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2] 그도 그럴 듯이 이건 변신자의 역량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카나타는 순수한 민간인이었다가 울트라맨으로 선택받은 지 1년 남짓 밖에 안 됐고, 첫 변신 이후에 1년이나 지나서야 두 번째 변신에 성공했다. 따라서 아무리 울트라맨이라고 해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투에 미숙할 수 밖에 없고 그 동안의 전적은 미래의 데커의 서포트와 GUTS-SELECT 동료들과의 협공으로 이뤄낸 것이다. 반면 미래의 데커는 울트라맨으로서 활동하던 기간이 훨씬 길어서인지 데커의 능력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 [3] 손을 까딱하면서 덤비라는 도발이나 3마리의 디멘션카드괴수를 전부 소환하면서 두 손을 들어올려 삿대질을 하는 프로레슬링스러운 모습, 컬러 타이머 점멸 시의 어이 없어하는 제스처 등을 보면 변신자인 미래의 데커의 평소 행동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4] 타입 당 사용 횟수 1회 제한이 걸려 있는 현재의 데커와 달리 이 전투에서 각 타입으로 2번이나 체인지했다. [5] 미라클 타입의 데커 매직으로 초고속이동과 잔상을 활용한 동시 타격, 스트롱 타입의 광선 튕겨내기와 격투전을 선보였다. [6] 카나타는 울트라 듀얼 소드를 매개로 트리플 몬스 스크램을 사용해 셋을 동시에 소환한 적은 있지만 울트라 D 플래셔로 몬스 디멘션을 동시에 사용한 적은 없다. [7] 이 때의 전투 스타일을 보면 타 작품인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동일 배우가 맡은 타카야마 진의 변신체 가면라이더 아마존 알파와 유사하다. [8] 단순히 데커가 다시 등장한 것을 기뻐하던 키리노 이치카와 달리 이 싸움을 지켜본 류몬 소우마"지금까지의 데커보다 훨씬 싸움에 익숙하다."고 평가하며, 미래의 데커가 자신들이 알고 있는(=1화부터 카나타가 변신했던) 데커가 아니라면서 위화감을 느꼈다. [9] 다만 현 시대의 변신자인 카나타의 이름을 몰랐었던 점과 울트라 D 플래셔를 과거(현재)로 전송시킨 건 당시의 자신은 과거로 못 가고 울트라 D 플래셔만 과거로 갈 수 있어 이판사판으로 전송했다고 한 점으로 보아 카나타가 울트라맨이 된 건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그저 우연의 일치(같은 운명)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중에서도 묘사되듯이 카나타 자신 또한 의지와 빛이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같은 핏줄을 타고났기 때문에 카나타가 울트라맨이 될 수 있는 근거 또한 없지만은 않다. 연대상으로만 따진다면 사실 1대 데커는 카나타가 맞고, 마찬가지로 데커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타임 패러독스의 일부분이 된 듯. [10] 카나타는 이 때 그가 자신의 후손임을 직감한다. 평소 본인이 하던 말들이었기 때문. [11] 정확히는 뻗다, 뒈지다로 번역되는 くたばる를 사용했기 때문에 살아있다기보다는 아직 뒈지지 않았으니란 의미이다. [12] 1화에서 카나타에게 알려준 데커라는 이름은 그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 건데, 카나타와 시청자들 모두가 이를 울트라맨의 이름으로 여긴 것이었다. 다만 울트라 D 플래셔의 음성과 아가무스도 울트라맨 데커라 불렀음을 고려하면 울트라맨으로서의 이름도 데커가 맞는 듯. 어떻게 보면 데커는 선조 시절의 울트라맨에서 딴 이름으로 지어졌는데, 그 이름이 선조인 카나타에게 전해지면서 울트라맨의 이름이 된 타임 패러독스가 된 셈이기도 하다. [13] 울트라맨 티가 외전: 고대의 되살아난 거인 이후로 다른 시리즈에서 티가가 등장할 때는 다른 인물이 티가로 변신한다. [14] 오프닝 스탭롤에서도 캐릭터명이 "미래의 데커"라고만 표기되었다. [15] 단, 타니구치와는 다르게 다른 두 사람은 울트라맨의 인간체는 맡지 못했다. [16] 아가무스를 저지하기 위해 나타나 해맑게 웃는 장면인데, 타카야마 진도 어두운 분위기의 상황에서 그러한 웃음을 몇 번 보였던데다가 진이라는 캐릭터의 임팩트가 컸던지라 필터를 입힌 것만으로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섬뜩한 느낌을 들게 하며, 배경 또한 숲 한가운데였기에 진이 숲속에서 최후의 혈투를 벌었던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THE MOVIE 최후의 심판을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