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펜윅 시리즈에서
수상이자
여당 당수인 마운트조이
백작의 반대파로서
야당인
노동당 당수로 나온다. 노동당답게 그랜드 펜윅에서
노동자와
농민의 권익보호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변화가 그랜드 펜윅에 가져올 영향 때문에 노동자와 농부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마운트조이 백작이 구상한 각종 계획을 게거품을 물고 반대한다. 덕분에 마운트조이 백작은
차관 도입, 도로망 정비는 물론 온수 목욕을 위한
수도 시설 하나까지 치밀하기 짝이 없는 정치적 술수를 동원해야 들여올 수 있었다. 한번은
그랜드 펜윅 공국이
그랜드 펜윅 와인맛
껌의 로얄티로 대박맞은 돈을 마구 국민에게 뿌리자고 했다가 사상 최대의
인플레이션을 맞기도 한다.
아무래도 가방 끈 긴
마운트조이 백작에게 말려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덕분에 마운트조이 백작을 적절히 견제하고 있어서 나름 균형을 맞추고 있다. 둘 사이가 나쁘기는 해도 중요한 문제에서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는 것 같다. 오오
애국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