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름 | 난이도 | 해금 조건 | 퀘스트 | 추천 직업 |
Vicious Gaan-Telet | Vicious 100%[1] | Oh, Horatio![2] | Dark Soul[3] | 뱀파이어, 크루세이더, 로그, 팔라딘, 몽크[4] |
출현 몬스터와 보스[5]:
이름 | 특성 |
Dragon Spawn | 체력 125%, 마법 공격 |
Goblin | 공격력 120%, 선제 공격 |
Golem | 마법 저항 50% |
Goo Blob | 물리 저항 50% |
Gorgon | 체력 90%, 선제 공격, 데스 게이즈 50% |
Meat Man | 공격력 65%, 체력 200% |
Serpent | 독성 |
Warlock | 공격력 135%, 마법 공격 |
Wraith | 체력 75%, 언데드, 무혈, 마나 번, 마법 공격, 물리 저항 30% |
Zombie | 체력 150%, 언데드, 무혈[6] |
Horatio the Immortal | 공격력 75, 체력 5000, 물리 저항 50%, 마법 저항 50%, 분노 50% |
Vicious Gaan-Telet은 데스크탑 던전에서 가장 어려운 던전이다. 단순히 Tower of Gaan-Telet과 같은 룰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성격은 엄청나게 다르다. 하드 난이도의 Tower of Gaan-Telet은 대다수의 전략을 허용하고 그렇게 긴 것도 아니지만, 이 던전은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적들을 상대로 부족한 자원을 가지고 싸워야 하며, 그 난이도는 점점 어려워진다.
던전에 입장하면 처음부터 밝혀져 있는 부분이 타워 부분인데, 처음에는 1개의 지하던전에만 갈 수 있다. 이게 타워 1층이다. 한 층의 몬스터를 전부 죽이면 다음 층이 열린다. 이렇게 9개의 층을 전부 깨고 최상층에 가면 최종보스 Horatio the Immortal이 버티고 있다. 외부 맵의 몬스터 난이도는 100%지만, 1층은 110%고, 층마다 난이도가 10%씩 상승해 9층은 190%가 된다. 이 어려운 몬스터를 죄다 뚫고 최상층에 올라가면 물리/마법 저항 50%, 체력 5000의 최강 보스가 반겨 준다. 다행히도(?) 공격력은 75밖에 안 되지만, 체력 50% 미만에서 분노하여 공격력이 50% 상승한다.
Vicious Token을 준비해 갔을 경우 모든 몬스터가 기존의 난이도 설정을 무시하고 공격력 160% 체력 200%로 세팅되어 뒤로 갈수록 쉬워지는 흥미로운 구조가 되며, 난이도를 고려했는지 보스는 공격력만 160%로 세팅되고 (평소 75 분노시 112에서 평소 120 분노시 180으로 바뀜) 체력은 그대로 5000이다. 이는 하드 난이도 던전인 Tower of Gaan-Telet도 같아서, Vicious Token을 가져가도 체력은 그대로 999다.
2. 특수 룰
특수 룰 자체는 Tower of Gaan-Telet과 같다. 문제는 타워가 9층이나 있다는 점이다. Tower of Gaan-Telet는 3층까지 있기 때문에 8레벨, 9레벨, 10레벨의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Vicious Gaan-Telet의 경우, 4층부터 9층까지도 10레벨의 몬스터들이 나타난다.이 던전에는 별다른 지하던전도, 신전도 준비하지 않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현재 믿고 있는 신의 신전이 타워 안쪽 입구 옆에 나타난다. 또한 모든 신의 신전이 지하던전 중 하나에 각각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신을 준비해 와서 믿고 있다면 같은 신전이 최대 3개까지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2.1. 지하던전
3층까지만 깨고 나면 보스를 만날 수 있는 Tower of Gaan-Telet과는 다르게 Vicious Gaan-Telet은 9층까지 있다. 각 층은 무작위 신전 하나, 그 신에 따른 맵, 네 마리의 기본 몬스터, 한 마리의 특수 몬스터, 특수 몬스터에 해당하는 아이템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타워 안에 있는 모든 몬스터는 준보스라서 슬레이어 완드의 즉사 효과, IMAWAL의 석화, 글로잉 가디언의 사면 권능에 면역이다. 여기 있는 몬스터들은 레벨이 10이라고 해도 보스몬스터는 아니다. 예를 들어 Goo Blob은 물리 저항이 75%가 아니라 50%다.2.2. 패널티
난이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 각 지하던전은 입장하면 다음과 같은 패널티를 준다. 같은 패널티가 두 번 나타나는 일은 없다.- 지하던전이 회복 없이 완전히 밝혀져서, 탐험으로 체력과 마나를 회복할 수 없게 만든다.
- 모든 몬스터가 무경험치 특성을 얻는다.
- 모든 몬스터가 무혈 특성을 얻는다. 피 웅덩이를 남기지 않으며 흡혈이 불가능하다.
- 모든 몬스터가 선제공격 특성을 얻는다.
- 모든 몬스터가 파이어볼 반격 특성을 얻는다.
- 플레이어가 중독, 마나번, 약화 1스택, 부식 1스택에 걸린다.
- 플레이어가 3스택의 저주에 걸린다.
다만, 지하던전이 패널티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최대 3개의 층이 패널티가 없다. 그런데, 패널티의 종류는 7개다. 다시 말해 패널티가 없는 경우를 포함해 10가지의 경우 중 9가지만 등장한다는 것이다. 운이 좋으면 위의 패널티들 중 하나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타워 1층은 무조건 패널티가 없다.
2.3. 특수 몬스터
각각의 지하던전은 1마리의 특수 몬스터와, 특수 몬스터와 관련있는 아이템 하나를 포함하고 있다.이름 | 특성 | 관련 아이템 | 아이템 효과 |
Goblin Miner | 넉백 50%, 마나 번 | Wall Cruncher[7] | 소모하면 상하좌우의 벽 타일을 부순다. 작은 아이템, 25CP |
Dancing Sword | 체력 80%, 레벨당 1 데스 프로텍션, 블링크 | "Penance" | 기본 공격력 +2, 최대 마나 +1, 단 땅에서 바로 환원하지 않고 인벤토리에서 환원하면 기본 공격력 -3, 최대 마나 -2, 35CP |
Burn Viper | 블링크, 마나 번 | Cracked Amulet | 소모하면 경험치 +5, 10CP |
Golden Statue | 공격력 1, 체력 200%, 무경험치, 약화, 부식성 | Long Rant | 소모하면 같은 맵에 있는 모든 몬스터가 부식 3스택을 얻음, 10CP |
Gelatinous Thing | 파이어볼 반격 | Nom Nom | 소모하면 최대 체력 +(플레이어 레벨), 대신 중독에 걸림, 20CP |
Bridge Troll | 공격력 75%, 체력 125%, 물리/마법 저항 50%, 빠른 회복, 분노 50% | Sensation Stone[8] | 효과 없음, 150CP |
Dragon Elite | 마법 저항 50%, 독성, 저주 | Compression Seal | 대상이 된 큰 아이템을 작은 아이템으로 만든다. 10CP |
Illusion | 물리 저항 50%, 약화, 파이어볼 반격 | Ritual Scroll | 소모하면 물리/마법 저항 +5%, 최대 마나 +1, 저주 3스택, 20CP |
Immortal Yin | 무경험치, 무혈 | Yang's Sword | 기본 공격력 +3, 소모하면 데스 프로텍션을 얻음, 작은 아이템, 35CP |
- 고블린 마이너가 있는 층에서는 월 크런처를 2개 얻을 수 있는데, 검은 칸이 부족할 거 같다면 2~3개 정도의 검은 칸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질 경우를 대비해서 남겨 놓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특히 호라시오를 상대할 때 저항을 뚫을 방법이 정 없으면 빈로르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 때 월 크런처 두 개를 그대로 놔 뒀다면 25~30신앙을 꽁으로 얻어갈 수 있다.
- 댄싱 소드를 상대할 때는 BURNDAYRAZ가 효율이 좋다. 하지만 팝콘이 없다면 HALPMEH도 괜찮다.
- 골든 스태츄는 껄끄러운 적이지만, 흡혈이 있을 경우 오히려 체력 회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잠깐 동안은 도움이 된다.
- 브릿지 트롤은 저항이 충분히 쌓이기 전인 초중반에 나오면 상당히 어려운 적이지만, 싸우기 전에 150CP 싸운 후에 150CP를 주기 때문에 아이템 효율로 따지면 매우 좋다.
- 이 던전은 저항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따라서 드래곤 엘리트의 저주 특성에 대항할 팝콘을 많이 남겨 놓을 필요가 있다. 저주를 재깍재깍 풀 수 없으면 그냥 망했다고 보면 된다.
- 이모탈 음이 가장 쉬운 쌍이다. 그렇게 능력치가 높지도 않은 데다가 아이템이 공격력을 상당히 많이 올려주기 때문. 다만 초반에 나오면 경험치를 안 주는 특성상 조금 껄끄럽다.
- "Penance"는 대부분의 빌드에서는 인벤토리가 부족할 것이므로 웬만하면 환원하도록 하자. 줍지 말고 반드시 땅에서 그대로 환원해야 한다.
- Long Rant는 바닥에 그대로 놔 뒀다가 호라시오에게 쓰면 효과가 상당히 출중하다. 다만 대미지가 조금 부족할 경우 중간에 써도 무관하고, 글로잉 가디언을 믿고 있다면 환원해서 5CP로 쓰는 것도 좋다.
3. 전략
Vicious Gaan-Telet은 Tower of Gaan-Telet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훨씬 더 오래 버틸 수 있고 안정적인 전략을 필요로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자원은 점점 부족해지고 몬스터는 점점 세진다. 한 방을 버틸 수 없다면 게임 끝이다. Vicious Gaan-Telet의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성공적인 전략은 다음의 문제점에 전부 대항할 수 있어야 한다.- 검은 칸이 부족하다. 빈로르의 신전이 있는 층은 상당히 넓긴 하지만, 보통의 층은 6*6~8*8 크기이므로 평균적으로 약 40개의 검은 칸밖에 없다.
- 몬스터의 공격력이 너무나 세다. 예를 들어 9층의 워록은 공격력 192라는(...) 플레이어를 한방에 훅 보내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높은 저항이 아니면 이걸 뚫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
- 중독, 마나 번, 약화, 부식, 저주 디버프에 매우 자주 걸릴 것이다. 특히 중독, 마나 번과 저주는 한 번 한 번이 치명적이다.
- 최종보스의 피통이 너무나 높다. 체력 5000에 물리/마법 저항이 50%라는 이야기는 저항을 뚫지 못하면 대미지를 10000이나 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버텨낼 수 있으려면 물리/마법 저항이 매우 높고, 공격력도 높아야 하며, 저주를 벗길 방법(팝콘이나 어스마더의 녹혈 권능)이 있어야 한다. 피웅덩이가 매우 많이 남는 만큼 핏빛 특성도 대부분의 경우 필요하다.
3.1. 전략 선택
- 종족: 던전이 너무나, 너무나 길기 때문에 순간 극딜을 노리는 포션 종족들은 힘들다. 마찬가지로, 검은 칸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력과 마나 최대량을 높여도 그닥 쓸모가 없다. 따라서 가장 좋은 종족은 대미지를 늘려 주는 인간과 오크다. 다만, 로그 등 특정 빌드의 경우 드워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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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마나 번에 면역인데다가 가죽 포대만 많이 남기면 검은 칸 대비 체력 회복률이 굉장히 높아지는 뱀파이어가 이 던전을 가장 쉽게 깰 수 있다. 문제가 되는 디버프에 면역인 크루세이더도 괜찮으며, 회피와 선제공격을 가진 로그나 좋은 아이템을 많이 해금한 상태의 팅커도 나쁘지 않다.
디메리트가 있는 직업들은 그 직업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 상태이상이나 마법 공격을 하는 적을 상대하는 법을 잘 안다면 체력 회복률이 2배에 물리 저항 50%로 시작하는 몽크도 좋고. 신을 갈아타지 못하는 팔라딘을 다룰 줄 안다면 물리 저항 25%와 최고의 글리프 HALPMEH를 가지고 시작하는 팔라딘도 좋다.
- 신:
- 타우로그는 공격력 보너스와 저항을 모두 제공하며, 신앙을 굉장히 많이 준다. 다만 인벤토리 칸이 큰 문제가 되므로 필요한 장비를 1~2개만 얻고 갈아타거나 팩트메이커와 같이 써야 한다.
- 글로잉 가디언의 겸손 권능은 공격력과 체력을 사실상 레벨 11까지 올려 주는 셈이므로 매우 좋다. 또 마나 번이나 중독 등의 디버프를 풀 수 있는 정화 권능도 있다. 정화 권능을 여러 번 쓴다면 약화와 부식도 서서히 없앨 수 있다. 대신 인벤토리를 많이 먹으니 주의.
- 드라큘은 반쯤 필수다. 원래 핏빛 특성을 가지고 있는 블러드메이지가 아닌 이상, 수십 개의 피 웅덩이를 죄다 체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된다. 최종보스 호라시오를 상대하기 위해 드라큘로 갈아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블러드메이지조차도 드라큘로 갈아타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 팩트메이커의 육신의 계약으로 저항을 높이 쌓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다만 결국은 반드시 최대 저항을 찍을 텐데, 최대 저항이 찍혀도 계약은 여전해서 신앙을 빼앗아 가므로 너무 일찍 계약을 맺는 것은 후반에는 주는 것 없이 신앙만 빼 가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육신의 계약에 필요한 충분한 신앙을 제공할 수 있는 신으로는 글로잉 가디언, 빈로르, 타우로그 정도가 있다. BYSSEPS가 있다면 제호라 제헤유도 가능. 미스테라의 경우 육신의 계약을 유지하는 정도는 아슬아슬하게 되지만, 이외에 신 자체가 이 던전에서 도움이 안 된다.
- 어스마더의 녹혈 권능은 저주를 1스택 제거해 주기 때문에 팝콘이 부족하다면 잠깐만이라도 어스마더를 믿는 수밖에 없다. 또한 어스마더는 신전을 부수기도 좋다. 어스마더를 준비해 갈 경우 신전을 2개 부술 수 있다.
- 티키 투키의 회피 권능은 꽤 쓸모있다. 다만 신 자체는 이 던전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회피 권능을 잡은 다음에는 최대한 빨리 빠져나올 필요가 있다.
- 상점 아이템:
- Soul Orb: 저주 다음으로 중요한 상태이상이 마나 번이다. 보이면 무조건 사자.
- Viper Wand: HALPMEH가 없을 경우에만 필요하지만, 이 경우 매우 중요해진다.
- Tower Shield: 물리 저항 +10%는 꽤 괜찮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저항을 높게 쌓을 수 있으면 그 돈으로 다른 아이템을 사는 것이 낫다.
- Platemail: 선제공격에 의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플레이트메일은 효율이 꽤 괜찮다. 다만 대미지 감소가 먼저 계산된 이후에 저항이 계산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Vampiric Blade: 최대 저항을 깎지 않고 흡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플레이트메일과 달리 부작용도 없고, 대미지 계산 후에 적용되므로 효율도 좋다.
- Martyr Wraps: 최종보스전 직전에 사면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된다. 그 전까지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
- Troll Heart: 초반에 사게 되면 최대 체력을 상당히 많이 올려 주고, CP도 많이 준다.
- Gloves of Midas: 두말하면 잔소리. 하지만 오래 가지고 다니기엔 인벤토리가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Dragon Soul: 무엇보다 일단 작은 아이템이고, 마나 소모를 꽤 줄여 준다.
- Stone Sigil: 몬스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상당한 신앙을 벌어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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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올려 주는 모든 아이템들은 인벤토리가 넉넉하다면 살 가치가 있다.
안 넉넉하다.
3.2. 준비
- 연금술소: 인벤토리가 매우 빡빡하기 때문에 압축 씰이 좋다.
- 시장: 상태이상에 대비하여 물약 상점을 더 준비하면 좋다. 그러면 물약 상점이 세 개가 된다. 상태이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뱀파이어나 크루세이더 등의 빌드는 퀘스트 아이템 준비가 더 큰 도움이 된다. 아니면 처음부터 퀘스트 아이템을 준비해서 Soul Orb나 기타 중요한 아이템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사실상 중요한 아이템은 전부 퀘스트 아이템에 속하기 때문. Veto Slot으로 안 쓸 퀘스트 아이템들을 미리 밴해놓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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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Really Big Sword는 구 블롭, 레이스, 브릿지 트롤, 일루전, 그리고 호라시오를 상대로 큰 도움을 주지만, 선제공격을 못 하게 만들며
매우 커서인벤토리를 많이 차지한다. 이들을 어떻게든 다른 방법으로 상대할 생각이면 Preseverance Badge로 공격력 보너스를 챙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 교회: 신앙을 많이 챙겨주고 초반 레벨링을 빠르게 도와줘 검은 칸을 많이 아낄 수 있게 해 주는 타우로그가 좋다. 다만 글리프를 많이 쓰기는 힘드므로 타우로그 대신 글로잉 가디언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별히 신에 대한 빌드를 준비하지 않을 경우 어스마더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왜냐면 준비해 간 신의 신전은 던전 내에 2개가 존재할 것이므로, 둘 다 부술 수 있다! 다행히 타우로그 등의 준비 패널티는 지하던전에 있는 몬스터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넉백을 주로 사용할 캐릭터는 빈로르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 길드: 이 던전은 저항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드래곤 실드가 최고다.
- 마법사의 탑: 추가 대미지 부스터가 일반적이다. 다만 빌드에 따라 다른 부스터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도둑 소굴: 뱀파이어나 크루세이더는 당연히 패치 인형이다. 다른 경우에는 디버프를 무릅쓰고 패치를 준비하거나, 안전하게 암시장을 준비해 던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돈의 양을 늘릴 것이다. 몽크나 생쥐 군주같이 검은 칸이 아주 중요한 빌드는 Smuggler Den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 마녀의 오두막: 상태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Burn Salve와 Fortitude Tonic을 준비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Can of WHUPAZ는 보스를 상대로 1250이라는 엄청난 대미지를 주므로 챙겨가면 상당히 좋다. 저항이 충분히 쌓이기 전인 초중반에는 Quicksilver Potion이나 Reflex Potion도 추가 1리트를 보장해 주므로 비상시에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이런 포션 하나하나가 작은 칸 하나하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인벤토리에 주의하자. 그리고 기본 포션들에 상태이상 치료 효과가 붙어 있다는 걸 무시하지 말자.
- 글리프: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해 웬만한 글리프들은 발견하는 즉시 환원하게 된다.
- BURNDAYRAZ: 마나를 공격력으로 바꿀 수 있는 글리프다. HALPMEH가 없을 경우 쓰게 되며, 물리 저항을 뚫거나 디버프를 먹기 싫을 경우, 즉 레이스나 구 블롭 등을 상대할 때도 좋다. 무엇보다 꽤 어려운 특수 몬스터인 Dancing Blade를 상대할 때 상당히 효율적이므로 적어도 Dancing Blade를 처치하기 전까지는 가지고 있는 게 좋다.
- HALPMEH: 저항이 높은 상태에서 HALPMEH는 BURNDAYRAZ보다 훨씬 효율이 좋다. 게다가 중독도 치료할 수 있다. 드라큘로 갈아타기 전까지 절대 환원하면 안 되는 글리프. 마나 번에 면역이고 물리 저항을 뚫을 방법이 있다면 BURNDAYRAZ를 포기하고 HALPMEH로 상대하는 게 효율적이다. 드라큘로 갈아타고 나서도 조심해서만 쓴다면 매우 효율적이고, 최종보스 호라시오를 상대할 때에는 핏빛으로 얻는 신앙이 굉장히 많아서 신앙 패널티를 감수하고 그냥 써도 별 상관 없다.
- GETINDARE: 한 대를 더 칠 수 있다는 것은 자원을 매우 많이 아낀다는 뜻이다. 심지어 가끔 나오는 회피는 자원을 심지어 더 아껴 주게 되니, 결론적으로 매우 좋은 글리프다. 다만 Really Big Sword나 플레이트메일을 쓰고 있을 때는, 반대로 로그로 플레이 중일 때는 보자마자 환원. 반대로 마나 번과 중독에 둘다 대응이 가능한 경우엔 다른 글리프 필요없이 GETINDARE만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GETINDARE로 진행 중일 때는 선제공격 층이 가장 어려우므로 여기에 포션 등을 아낌없이 쓰자.
- BYSSEPS: 공격력이 살짝 더 필요할 때가 꽤 많기 때문에 유용하고, 인벤토리가 부족하더라도 최종보스를 상대로 엄청나게 막강한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최소한 환원은 하지 말아야 할 글리프. 인벤토리가 부족하다면 줍지 않고 남겨 뒀다가 최종보스전을 시작할 때 주워서 쓰는 것이 좋다.
- CYDSTEPP: 로그 등 공격력에 특화된 직업들에게는 빛과 같은 글리프다. 다만 자원을 꽤나 잡아먹으므로 매 전투마다 쓰는 건 좋지 못한 생각이다.
- WONAFYT: 초반에 주웠다면 고르곤 등 위험한 적을 쉬운 팝콘으로 만드는 데 좋으며, 빈로르의 맵에서 검은 칸을 아낄 때도 좋다. 물론 그 전에 환원당하기 십상이지만.
- WEYTWUT: 초반에는 팝콘을 만들어 놓기 좋으며, GETINDARE이 없으면 그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게 문제. 하지만 넉백을 주 대미지 딜링 요소로 사용하는 캐릭터에게는 매우 소중한 글리프다.
- LEMMISI: 후반에 검은 칸이 조금 부족할 때 몇 개의 검은 칸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한다. 특히 제호라 제헤유의 층에는 검은 칸이 매우 많이 남아 있을 것이다.
다른 글리프들은 보자마자 환원해도 무방하다.
4. 전략 예시
4.1. 오크 타우로그
'일반적인' 모든 직업을 여기다가 쓸 수 있다. 타우로그, 드래곤 실드, 패치 인형or암시장, 압축 씰, 추가 대미지 부스터, Burn Salve, Fortitude Tonic, 반사or수은 물약, Can of WHUPAZ, 추가 물약 상점or퀘스트 아이템, Perseverance Badge를 준비한다. 이 빌드의 요점은 대미지를 무지막지하게 올리는 것이다. 타우로그나 아이템, 특성 등에서 공격력 보너스를 막대하게 받아 챙기면 레벨 10에 도달하고 나서도 인간보다 센 오크를 볼 수 있다.타우로그를 바로 믿지 말고 좀 돌아다니면서 WONAFYT 등의 글리프도 사용하고 하다가, 글리프를 두세 개 발견하면 타우로그를 믿고 글리프를 갈아서 타우로그의 검을 산다. 그리고 이제부터 몬스터 사냥에 나선다. 한방에 보낼 수 있는 몬스터들을 상대할 땐 패치 인형이 독을 걸든 마나번을 걸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두 방에 보낼 수 있는 몬스터들까지도 상관 없다. 끌리는 아이템은 적당히 산다. 예를 들어 로그는 체력이 부족하므로 드워븐 건틀릿 같은 아이템을 발견하면 즉시 사면 된다. 크루세이더가 아닌 이상, 마나 번에 걸리는 경우가 레이스, 고블린 마이너, 패치 인형을 포함해서 꽤 많기 때문에 Soul Orb가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필요한 글리프는 HALPMEH, BYSSEPS, GETINDARE이다. BYSSEPS는 오크를 쓰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상당히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보스를 잡기 위함이므로 만약 인벤토리가 부족하다면 바닥에 그대로 놔 둔다. 타우로그를 믿는 도중에도 이 글리프들을, 특히 HALPMEH를 쓸 수 있을 텐데 어차피 한두 번 정도로 충분히 몬스터들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HALPMEH가 떴다면 BURNDAYRAZ도 갈아 버려도 된다. 공격력이 너무나 높아서 마지막 층에 있는 Goo Blob도 일반 공격으로 잡을 수 있는 수준인데다가, 회복싸움도 가능하다. 다만 Dancing Blade를 상대할 때는 BURNDAYRAZ가 효율이 좋다.
타우로그에게서 필요한 권능은 타우로그의 검, 헬멧, 갑옷 이렇게 셋이다. 타우로그의 역할은 대미지 추가와 신앙 셔틀이다. 글로잉 가디언이나 미스테라 안누르를 일찍 발견해서 신앙을 충분히 받아챙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무조건 타우로그에 머무르면서 저 세 권능만을 산다. 만약 최대 마나가 별로 필요 없는 직업의 경우 나머지 권능 하나까지 사서 추가 공격력 5%를 챙겨도 되긴 한다. 인벤토리가 부족할 테니 얻진 않고. 인벤토리를 널널하게 쓰고 싶으면 갑옷만 사도 큰 문제는 없다.
GETINDARE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경우에는 First Strike 디버프 층이 가장 문제가 되므로, 물약 같은 건 여기서 써도 된다. 드라큘을 믿고 있다면 피의 팽창 한 번쯤은 여기서도 써도 된다. 그 외에 어려운 곳은 브릿지 트롤이 있는 곳. 가능하면 레벨 캐터펄트를 활용하여 브릿지 트롤을 잡자. Long Rant는 바닥에 그대로 놔 뒀다가 호라시오와 대면했을 때 쓰자.
신앙이 100인 상태로 드라큘로 갈아탄 뒤, 바로 피의 방패를 산다. 만약 HALPMEH가 없어서 BURNDAYRAZ를 쓰고 있을 경우에는 드라큘이 신앙을 깎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빠르게 갈아타도 큰 문제는 없다. 피의 방패를 사고 나면 드래곤 실드(18%) + 타우로그(15%) + 드라큘(+15%) + 중간에 발견되는 스크롤(+5%) = 53% 저항이 쌓인다. 이건 최소사양이고, 패치 인형이 저항을 추가로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60% 근처가 된다. 최대 저항이 65%니까 팩트메이커의 육신의 계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팩트메이커는 그대로 놔 뒀다가 필요할 때 합의를 쓰도록 하자.
반대로 팩트메이커를 일찍 만났고 GETINDARE를 사용하고 있거나 해서 글리프를 그리 많이 쓰지 않을 경우, 타우로그에게서 저항을 쌓을 아이템을 받는 대신 바로 육신의 계약을 맺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인벤토리가 넉넉하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글리프를 가지고 다니기도 좋다. 이렇게 할 거면 끝까지 타우로그를 신앙 셔틀로 쓰고 있다가, 보스전 직전에 드라큘로 갈아타서 피의 십일조를 찍도록 하자. 최대 저항 근처는 이미 찍혔을 것이므로 피의 방패도 딱히 살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하고 나면, 어떤 디버프가 걸리든 아무런 상관 없는 상태가 된다. 초반에 레벨링을 빠르게 한지라 팝콘이 엄청나게 남겨져 있기 때문에 저주는 큰 문제가 안 되고, 약화, 부식, 중독, 마나 번은 준비해 온 물약을 마시고 처리할 수 있다. 팝콘을 잡을 때는 나중에 드라큘로 갈아탈 것을 감안해서 좀비와 레이스, 그리고 데스게이즈의 위험이 있는 슬로우되지 않은 고르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자. Burn Salve를 마시는 타이밍은 Golden Statue 처리 + 중독/마나번/약화/부식 디버프 후고, Fortitude Tonic을 마시는 타이밍은 Golden Statue 처리 + 중독/마나번/약화/부식 디버프 + Illusion 처리 후다. Burn Salve와 Fortitude Tonic을 둘 다 준비해 오고 상점에서 Fortitude Tonic을 하나 더 살 수 있는데, 이러면 Golden Statue와 Illusion을 지날 때 각각 써 주면 간단하다. Burn Salve를 마시기 직전에 필요하다면 어스마더의 신전을 부수는 것도 좋은 생각.
아껴둔 BYSSEPS와 드라큘의 피의 십일조(3번) 만으로도 호라시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피 웅덩이가 60개) * (하나당 체력 15% 회복) = 900% 체력 회복... 충분하다. 게다가 피 웅덩이를 들이키면서 나오는 신앙은 금방 100에 도달하여, 팝콘만 남아 있다면 피의 팽창도 쓸 수 있다.
참고로 호라시오를 상대할 때 검은 칸이 남아 있다면 먼저 회복싸움을 한 다음 피 웅덩이를 마시기 시작하는 게 좋다. 호라시오가 분노해서 공격력이 50% 늘어나면 회복싸움의 효율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몽크도 이 빌드에서 빛을 발한다. 마법 공격을 하는 레이스나 워록을 잡을 때 뼈아프지만, 대신 체력 회복 속도 2배 특성 덕분에 검은 칸을 매우 많이 아낄 수 있고, 물리저항이 시작하자마자 68%라 타우로그의 갑옷도 살 필요가 없다. 남들이 최대 저항 찍어서 대미지 1/3로 줄일 때 몽크는 1/4로 줄일 수 있어서 공격력이 딸린다는 단점도 후반이 되면 충분히 해소가 된다. 여기에 Vampiric Blade와 Platemail까지 얻는다면 완벽, 마나 번이 걸리더라도 무시하고 그야말로 누워서 떡 먹기로 깰 수 있다.
4.2. 뱀파이어
뱀파이어는 이 던전을 가장 쉽게 깰 수 있는 직업이다. 일단 중독과 마나 번에 면역이며, 가죽 포대만 많이 남겨 두면 검은 칸 대비 체력 회복을 다른 클래스보다 훨씬 많이 할 수 있다. 압축 씰, 퀘스트 아이템, Really Big Sword, 드래곤 실드, 추가 대미지 부스터, 패치 인형, 수은 물약, 반사 물약을 준비해서 들어가자. BURNDAYRAZ를 제외한 모든 글리프는 보이는 즉시 환원할 수 있다.뱀파이어 런의 제일 중요한 점은 가죽 포대를 최대한 많이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타워 외부의 몬스터들 중 레벨 10이 돼서도 한 방에 죽지 않는 몬스터들이 가죽 포대로 기능한다. 레벨 5 이상의 미트 맨, 레벨 6 이상의 드래곤, 그리고 레벨 7의 모든 몬스터가 가죽 포대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잡지 말고 아끼자. 최소한 4마리는 남겨야 한다. 물론 무혈 몬스터인 좀비와 레이스는 상관없다. 그리고 저주 스택을 제거할 팝콘인 낮은 레벨의 몬스터들을 최대한 많이 남겨 놓는다.
플레이트메일이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사실, 퀘스트 아이템을 준비해 오는 건 오직 플레이트메일 하나만을 위해서다. 상점에서 플레이트메일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난이도가 좀 올라간다. 다만 그렇다고 검은 칸을 죄다 탐험해 버리면 안 된다. 검은 칸은 이 던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니까. 타워 외부를 탐험할 때는 가급적이면 벽을 가리고 있는 검은 칸은 탐험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으로 맵을 탐색하면서도 검은 칸을 많이 보존할 수 있다.
레벨 5에서 6으로 올라갈 때 레벨 캐터펄트를 사용해서 레벨 8의 몬스터를 잡는다. 레벨 6부터는 4~5레벨의 가죽 포대들을 이용해서 레벨 8들을 사냥하고, 2번째 타워로 넘어간다. 이때부터는 전략은 계속 비슷비슷하다. 가죽 포대들의 체력이 찰 때마다 흡혈해서 체력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고, 가죽 포대를 이용한 회복 싸움으로 몬스터를 잡아 나가면 된다. 레벨 10의 미트 맨은 오히려 때리면 체력이 차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를 잡으면서 회복용 가죽 포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센세이션 스톤 두 개를 모두 환원하고 글리프도 BURNDAYRAZ를 제외하고 모두 환원했다면 흡혈 레벨 7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점이 되면 흡혈로 가져오는 체력이 공격력을 넘어갈 수 있다. 따라서, Golden Statue와 Illusion 두 몬스터를 넘긴 시점에서 Fortitude Tonic을 마시고 약화를 없애는 게 좋다.
Dancing Blade를 상대할 때는 일단 체력을 1로 만든 후 파이어볼을 날리고 가죽 포대를 흡혈하고 체력이 150%가 되면 공격하고를 반복하면 된다. 드래곤 엘리트를 상대할 때는 한 대 때리고 팝콘 하나를 잡고... 를 반복하면 된다. 슬로우에 걸린 고르곤이라도 Really Big Sword와 플레이트메일 때문에 데스게이즈가 적용되니 조심하자.
가장 문제가 되는 패널티는 몬스터들이 무혈 특성을 얻는 것과 저주 3스택에 걸리는 것이다. 저주를 풀기 위해 팝콘 세 마리를 남겨 놔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몬스터들이 무혈 특성을 얻은 층에서는 어려우면 준비해 온 포션을 활용하자.
최상층에 도착했다면 호라시오는 껌이다. 약화를 제대로 치료했거나 Really Big Sword를 가져왔다면 심지어 호라시오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한다. 약화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다면 보스를 반피로 만들었을 때부터 대미지를 입을 텐데, 지금까지 남겨 둔 피 웅덩이가 수십 개고 가죽 포대들의 체력도 그대로 흡수해서 쓸 수 있으니 별 문제 없이 깰 수 있을 것이다.
4.3. 드라큘 인간 팔라딘
팔라딘의 장점은 HALPMEH와 드라큘을 같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준비를 사용하되 타우로그 대신 드라큘을 준비해 간다. 아니면 드라큘이 제때 나타나기를 빌며 어스마더 같은 부수기 좋은 신전을 준비해 가는 것도 유효하다. 상점에서 Soul Orb를 발견한다면 즉시 사자. 그러면 패치 인형의 디버프에 면역이 된다.전략 자체는 전체적으로 오크 타우로그와 비슷하다. 다만 HALPMEH를 수십 번을 쓸 거라서 신앙이 계속해서 바닥을 길 것이라는 걸 주의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드라큘을 믿지 말고 좀 기다리자. 정확히 36 신앙으로 피의 방패를 살 수 있으므로, 18마리의 몬스터를 잡기 전까지는 입교하지 말자. 드라큘의 입교 보너스는 지금까지 죽인 몬스터의 수 곱하기 2의 신앙이다. 저항이 정말 필요해질 때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입교를 하고, 피의 방패를 사고 피의 십일조를 최대한 많이 찍는다. 세 번 정도 찍을 수 있다.
이후 그냥 진행하다가 신앙이 모이는 대로 피의 십일조를 사면 된다. 저주에 대비해서 팝콘을 충분히 남겨 놓는 것만 기억하면 어려울 것이 없다. 8층이나 9층쯤 가서 회복싸움이 힘들어지면 거기서 피 웅덩이를 마시며 싸워도 좋다. 회복싸움은 호라시오를 상대할 때 더 유용하기 때문. 최종적으로 피의 십일조를 7스택 정도 찍는 것도 가능하고, 그러면 호라시오는 껌이다.
4.4. 글로잉 가디언 인간 팔라딘
글로잉 가디언과 육신의 계약을 조합해서 높은 저항을 얻는 것이 포인트. 다만 글로잉 가디언은 준비해 갈 경우 획득하는 신앙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준비 단계부터 선택을 해야 한다. 글로잉 가디언을 준비해 갈 수도 있고, 타워 1층이 글로잉 가디언이거나 추가 신전 준비를 해서 그게 글로잉 가디언이 나올 때까지 계속 리셋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돈은 많이 들겠지만 일단 되면 매우 강력하다.Martyr Wraps나 Piercing Wand, BYSSEPS 등 호라시오의 저항을 뚫을 수단을 찾으면 좋지만, 팔라딘은 직업 특성상 빈로르로 갈아탈 수가 없기 때문에 저런 아이템이나 글리프를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선제공격을 못 하는 걸 감안하더라도 Really Big Sword를 준비해 가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냥 좋은 아이템이나 글리프가 나오기를 빌 것이면 평범하게 Perserverance Badge를 준비해 가도 좋다.
1층에서 팩트메이커가 나올 때까지 계속 리셋을 할 수도 있는데, 어찌됐든 팩트메이커가 보이자마자 최대한 빨리 육신의 계약을 찍어서 저항을 쌓기 시작해야 한다. 글로잉 가디언은 신앙을 많이 주고, 팔라딘은 신앙을 조금이라도 덜 소모할 수 있기 때문에 육신의 계약이 꽤 잘 굴러간다. 중독에 걸릴 때마다 소소하게 신앙을 벌 수 있다는 것도 팁. 만약 글로잉 가디언을 준비해 온 것이 아니라면 신앙이 넘쳐나서 계몽을 쓰게 된다. 다만 염주가 전혀 없을 때 계몽을 쓰는 것도 전혀 손해가 아니며, +5마나만으로 충분히 그 값을 한다.
진행 도중 글로잉 가디언이 주는 가장 중요한 권능은 정화. 중독은 HALPMEH로 없애면 된다 쳐도 겨우 8마나로 마나 번을 없앨 수 있으며, 구 블롭이나 일루전이라는 물리 저항 50%의 짜증나는 적들을 쉽게 잡을 수 있게 해 주고, 쌓여 있는 부식과 약화도 점점 없애 주는 최고의 권능. 이후 그냥 적당적당히 진행하다가 호라시오를 상대할 때 보호 권능을 쭉 몰아서 쓰면 된다. 이 권능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Purist 배지를 따기 가장 좋은 빌드가 글로잉 가디언 팔라딘이다.
4.5. 빈로르
넉백이나 공격력 보너스가 극단적으로 필요한 캐릭터들이 타는 빌드. 특히 고르곤에게 아주 잘 맞으며, VT 따기보다 어렵다는 생쥐 군주로 클리어를 따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이 빌드를 탄다. 빈로르를 믿고 시작하며, 1층에서 팩트메이커가 나올 때까지 리셋한다. 그 후 최대한 빠르게 40신앙을 파밍해서 돌주먹을 사고, 합의를 찍고 육신의 계약을 건 다음에 게임을 시작한다. 이 빌드를 탈 경우 WEYTWUT과 스톤 하트가 아주 좋은 글리프와 아이템이 된다는 점이 타 빌드와 가장 다른 점.
[1]
n번째 타워는 (100 + 10n)%
[2]
Tower of Gaan-Telet에서 Purist Badge 얻기
[3]
던전 클리어. 보상은 9999골드
[4]
이들 직업은 모두 Vicious Token을 가지고 들어가서 클리어한 보고가 있다.
[5]
다른 몬스터들도 나타난다. 이는 후술.
[6]
타워 외부에만 출현
[7]
Goblin Miner가 하나 더 드롭한다.
[8]
Bridge Troll이 하나 더 드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