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0 16:56:33

데스카드

1. 개요2. 유래3. 특징4. 기본 룰

1. 개요

데스카드(Death-card)는 트럼프 카드를 이용하는 한국 카드 게임이다.

2. 유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한국의 1세대 PC통신 사용자들이 보드게임장에서 자주 했던 게임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현재는 네이버 구글에 검색해 보아도 이렇다할 정보가 나와있지는 않아 사실상 명맥이 끊긴 카드게임이라 할 수 있다.

3. 특징

게임 자체는 초등학생도 이해하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쉬운 게임이지만 꽤나 머리를 써야 하는 카드게임에 속하기 때문에 잘 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물론 머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마작처럼 은근히 운도 따라줘야하기 때문에 가끔 기도메타도 필요한 편(...)

4. 기본 룰

기본적으로 딜러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뉘나, 기본적인 룰은 매우 비슷하다. 만약 딜러가 있다면 주최자가 딜러가 되며, 게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 시작 전 주최자는 카드를 1에서 9까지 사용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인원이 6명이고, 카드를 6까지 사용한다고 설정하였다면 1, 2, 3, 4, 5, 6의 총 6장의 숫자가 적힌 카드 24장 만을 사용하게 된다. 여기서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로 서열을 정한 후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1]
  • 주최자는 1~6장의 카드 중 24장을 랜덤으로 셔플한 뒤 자신을 포함한 참가자들에게 무작위로 1장 씩 배포한다. 이후 카드가 총 3장씩 배포가 완료되었다면 남은 6장의 카드 중 한장을 다른 참가자[2]가 뽑아 공표한다.

만일 공표한 카드가 3이 나왔다면 3이 적힌 숫자카드는 내봤자 아무 의미없는 카드가 되지만, 보유할 수는 있다.
  • 주최자가 게임 시작을 알리면 예비카드를 골라 자신의 앞에 뒤집어 놓는다. 사용되지 않는 나머지 한 장의 카드는 예비카드 옆에 숫자가 보이게 놓는다.
  • 가진 세 장의 카드 중 두 장을 자신의 앞에 내었다면 이후 주최자의 지시에 따라 같은 타이밍에 자신이 정한 최종 카드를 낸다.
  • 상대방이 낸 최종 카드들을 확인 후 예비 카드도 함께 회수하여 다시 자신의 손패로 가져온다.
  • 주최자의 지시에 따라 최종 카드를 다시 낼지, 예비 카드를 낼 지 결정한 뒤 낸다.


[1] 서열관련 추가 룰은 아래에서 설명한다. [2] 마지막으로 카드를 받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만일 주최자를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플레이한다면 바로 옆 사람이 뽑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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