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정
Deathjack.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크릭스 소속 캐릭터 헬잭.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크릭스의 캐릭터 헬잭이자 간지의 결정체로 헬잭치고는 튼튼한 내구력과 빠른 속도, 거기에 강력한 화력까지 갖춘 완전체.양쪽 팔에 부착돼있는 증오의 해골에서 집중점수를 자체적으로 1점씩 생산하는데다, 영혼 수집 능력이 있어 상대방의 살아있는 보병들을 쓸어담고 모은 소울토큰을 다음 라운드에 집중점수로 전환하거나, 즉시 소모해 자신을 수리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1] 결국 워캐스터 입장에서는 포커스 투자의 필요성이 적은 최고의 파트너다.
무기의 위력 자체도 높은 편이라 중장갑을 상대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MAT이 8이라 공격이 빗나갈 것을 걱정할 일도 적다. 게다가 자신을 조종하는 워캐스터의 주문중 SELF 주문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는 집중점수를 소모해 직접 시전할 수 있어서 수틀리면 아크 노드 대신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사실상 하나의 작은 전투형 워캐스터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수준.
모든 워캐스터가 데스잭이 끌어다 쓸 주문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고, 특별한 지원이 없어도 알아서 주문 걸고 부스트도 하고 수리도 하는 데다가 덤으로 크릭스에서 손꼽히는 공격력까지 갖춘 완전체이신지라 규모가 좀 큰 아미라면 투입을 고려해 볼만 하다.
다만, 캐릭터이기 때문에 SR 토너먼트에서는 한 리스트 만이 사용이 가능하고, 25포인트 이하의 소규모 리스트에서는 12포인트라는 배치점수가 좀 부담된다. 게다가 튼튼하다고 해도 크릭스치고는 그렇다는 것이라 조심성 없이 아무데나 세워두면 금세 고철이 된다. 별다른 이동 버프가 없다면 9.5인치밖에 되지 않는 위협거리도 단점 중 하나.
데스잭과 궁합이 잘 맞는 워캐스터들은 다들 이런 약점을 상쇄할 수 있는 캐스터들로, 데스잭에게 스텔스를 부여해서 원거리 공격으로부터 지키고 SPD 8에 MAT 10이라는 무시무시한 능력치를 줄 수 있는 갈하스트의 마녀 집회나, 퍼디션을 이용한 15.5인치라는 정신나간 위협 사정거리와 한턴에 한번 상대의 차지를 무마시킬 수 있는 에픽 스카레 레이븐메인이 데스잭을 애용하는 편이다. 반대로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캐스터라면 다른 헬잭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1]
다 죽어가는 데스잭이 보병 부대 하나를 트램플로 밟고 회복해서 멘붕한 유저들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