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leaper[1]
출처
1. 개요
영국 게임즈 워크숍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나. 릭터의 스페셜 캐릭터라고 할수있다.2. 설정
놈이 여기 있어...! 난 알 수 있어. 그림자를 걸으며. 먹이를 노리는 짐승처럼 날 쫒고 있다고...!
오 황제시여. 왜 그것이 절 그냥 죽이지 않나이까?
- 살렘 추기경
오 황제시여. 왜 그것이 절 그냥 죽이지 않나이까?
- 살렘 추기경
인류가 느끼는 모든 공포스러운 것들 중에서 보이지 않으며, 알려지지 못 한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을 것이다. 이 공포를 불운한 성 카스펠렌 행성에 사는 주민들에게 보여준 것은, 바로 '데스리퍼'라 불리는 독특한 릭터 개체다. 타이라니드가 가진 암살자이자 첩보원들인 릭터들 중 데스리퍼는 가장 독보적으로 하이브 마인드의 의지를 표출하는 존재이며, 행성 단위의 희생양들이 타이라니드 함대의 도착 이전까지 절대로 멀쩡한 체계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드는 것, 즉 공포 그 자체를 목표로 삼는다.
군체 의식이 낼 수 있는 패들 중 가장 끔찍한 테러 병기인, 이 악명 높은 릭터는 너무나 유능하고 잔인해서 사람들은 이게 자신들을 벌하러 내려온 악마인 줄 알았으며, 이 녀석의 무자비한 발톱이 그들의 등을 꿰뚫고 나서야 이 녀석의 존재를 알아차렸다고 한다. 행성 곳곳에서 경비병들과 파수꾼들이 사라졌다가 두개골에 구멍이 뚫리고 뇌가 빨아먹힌 상태로 발견되는 일이 자주 일어났으며,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수상한 소리가 나거나 괴상한 그림자가 비치기라도 하면 공포에 떨곤했다. 사람들은 그들의 공포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이 흉악한 동물에게 데스리퍼(Deathleap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물론 데스리퍼란 이름을 붙인 후에도 이 잔악한 침입자의 공포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성 카스펠렌에서 데스리퍼는 본능적으로 행성의 영적 지도자인 살렘 추기경을 죽이면, 그를 순교시킴으로써 사람들이 더욱 더 굳건히 하이브 함대에 맞서 싸우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감지했다. 그래서 이 짐승은 살렘 추기경을 죽이는 대신, 철저하게 망가트림으로써 행성민들의 구심점을 제거하여 더 쉽게 포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몇 번 씩이고 벙커 안에 쳐들어가서 그의 조언자들을 도륙하고 경호원들을 농락했다 - 하지만 살렘 추기경에게는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 마치 먹이를 가지고 노는 흉악한 포식동물처럼 데스리퍼는 수 십 번씩 벙커에 쳐들어가 조언자들을 죽이고 경호원의 목을 따는 일을 반복했고, 아무리 경계를 튼튼히 해도 이 악마가 쳐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살렘 추기경은 이 불경한 타이라니드의 짐승이 황제 폐하로부터 보장 받은 자신의 목숨을 손에 쥐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끝끝내 미쳐버렸다. 그 후, 타이라니드 함대는 지도자가 없는 행성을 손쉽게 흡수했다.
라이벌 격으로 스닉크롯과 마르보, 일릭 나이트스피어가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타이라니드 최강의 테러병기로, 보통 릭터보다 우수한 스탯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하겠지만 릭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전부 다, 더 잘 할 수 있다. 릭터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릭터 항목 참조.
배경 이야기에서 살렘 추기경에게 공포를 주면서 가지고 논 사례와 같이, 일단 자신과 근접한 적 유닛은 리더십에 -1 페널티를 받고 유닛에 손상이 있을 경우 절반 이상이 손실된 것처럼 커맨드 페이즈에 배틀쇼크 테스트를 수행하는 페널티를 받는다. 또한 캐릭터를 사살할 때마다 커맨드 포인트 1점을 보상으로 받는다.
근접전에서는 S7 AP-2 D2 공격으로 6번이나 때리며 프리시전이 붙었기 때문에 마린급 적이나 이에 준하는 캐릭터를 사냥하는 데 특화되어있다.
뱅가드 온슬로트(Vanguard Onslaught) 디태치먼트 사용시 값싼 워로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디태치먼트 규칙으로 후퇴 후 차지, 어드밴스 후 차지를 받기 때문에 더더욱 위협적인 유닛이 된다. 10판에서 뉴로릭터, 본 라이언의 리퍼처럼 뱅가드 온슬로트와 호환되는 뱅가드 인베이더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다수의 인필트레이터를 이용한 전진 배치와 빠른 차지로 재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데스리퍼가 등장한 지 15년만에 드디어 10판에서 새로운 미니어처 모델을 받게 됐다. 롱코트나 망토를 연상시키는 치렁치렁한 촉수가 매우 인상적인 모습으로 개정됐으며 간지나는 모습 때문에 호평받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