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8:07:56

데스나이트(데큐리온 나레스트)

파일:DeathKnight(makisi).jpg
파일:Decurion.jpg

1. 개요2. 상세
2.1. 종족 및 외형2.2. 성격2.3. 생활
3. 작중 행적
3.1. 과거 : Death The Origin
4. 능력5. 여담

1. 개요

마키시의 이웃들의 등장인물.

2. 상세

줄인 이름은 생전(큐리온 레스트)이나 지금이나 데나. 주특기는 몸을 미사일처럼 날리는 The 캐논 데스나이트.[1] 아저씨이지만 꼰대 기질을 보이거나 남들을 챙겨주는 등 본바탕은 좋은 편인데 제 4의 벽을 간접적,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등 어딘가 정상인의 기준을 벗어나 있다.

2.1. 종족 및 외형

종족상으로는 언데드로 분류되며 세부적으로는 데스나이트. 갑옷이 아닌 신체는 영체이기에 코딱지도 없다.

외형은 전형적인 흑기사. 그냥 말해서 데스나이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이다.

2.2. 성격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작품 특성상 자주 깨지고 얻어맞는 모습이 부각되는 탓에 보이지 않을 뿐, 실제로는 귀차니즘이 살짝 있지만 부탁이나 제안 같은 것을 성실히 들어주고 레르바의 고참으로서 어른스러운 면모와 남을 살려주려는 모습, 그 크레이나를 제대로 평가하고 마키시에게 주의라고 알려주는 등 호감을 사면서 특유의 통찰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과거를 보면 왜 평소에 게임 폐인으로 생활 하는지 공감이 갈 정도로 비극적인 생을 살았기에 PTSD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참고로 연애 경력이 없는 솔로인데 생전에는 레실라에게 하루에 청혼을 몇 번이나 청하고 차이더라도 반복한 것을 보면 순정남 기질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천유의 말에 따르면 키덜트의 귀감이라고 한다. [2]

2.3. 생활

레르바에 거주하는 현재는 니트, 잉여, 게임 폐인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언데드. 자신이 하는 게임의 캐릭터나 계정이 폭파되고 강화하다 다 깨지는 일이 일상이다.

그래도 작중 레르바의 하숙비를 못 내는 인물로 그려지는 것 루이 B 통 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한 니트는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엄청난 게임 폐인인 만큼 현질과 현거래를 통해 돈을 벌고 있을 수도 있다. 일단 공무원인 할리아가 사건 해결에 협조를 위해 온 걸 게임 템 시세를 1골드 올려서 판 게 걸려서 잡으러 온 줄 알고 굽신대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듯하다.[3]

그러나 여타 게임 폐인들과 다르게 마키시나 하데스와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네리스와 천유를 챙기는 모습[4]이 묘사되기도 하는 등 묘하게 게임 폐인답지 않고 어른으러운 면이 부각된다. 또한 게임 공락책이라지만 1층 카페에서 독서도 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게임이 아닌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고 레베티아의 심부름도 잘 다녀오거나 정부의 의뢰에 성실히 협력하는 만큼 사회에도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작중 행적

첫화에 마키시와 인사를 나누다가 네리스에게 걷어차여서 데스나이트 캐논이 되어 소마를 벽에 처박는다. 그리고 네리스에게 자신이 즐겨하던 게임을 증거로 도넛을 먹었냐고 추궁받지만 저번에 빌려준거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별로 재미없다는 말과 함께 게임을 돌려받자 이 게임의 예술성을 몰라본다고 화를 낸다. 그리고 네리스 말고 방에 가장 들락거리는 룸메이트는 어쩌냐고 물었다가 천유가 진범임이 밝혀지자 한판 결투가 벌어지기 전에 기레가 손수만든 도넛을 먹어보라고 권유하자 네리스와 천유에 뒤이어 벽을 부시고 탈출했다.

11화에서는 마키시에게 자신의 그림연습의 모델을 서달라고 했는데 마키시를 모델로 고른 이유는 레르바의 여성진들을 모델로 했다가는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고[5] 소마와 루이는 존재감이 없고 하데스는 아무리 그려도 2D라고 디스했다가 하데스한테 마찬가지라고 한소리 듣게 된다. 그렇게 둘이서 그림을 그리고 비교했다가 메텔이 와서 현란하게 그림 그리는데 하데스와 함께 현란하게 얻어터진다. 허나 메텔이 그림으로 차원 이상 현상을 냈다가 하데스가 그림을 두쪽내서 정리한 작은 사고가 일어나자 다차원에 동시 존재하는 기분이었다고 평하고는 마키시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마키시가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묻자 아직 기억이 생생할 때 잊어버리지 않도록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고 밝히는데 마키시가 이전 세계의 기억이냐고 묻자 그걸 어떻게 알았고 글쟁이의 감이냐고 묻지만 그정도까지 입질을 주면 안다고 하자 생전의 위인전기가 궁금한 모양이냐고 물으면서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끝난다.
이걸 알고 있나, 하얀마음 백구?
배틀물에서 혼자 생각을 많이하고 컷을 낭비한 녀석은 진다.
언데드 습격 사건이 벌어졌을 때 할리아가 정부 의뢰를 들고 소마를 찾아오면서 피해자[6]들과 같은 '어둠 속성'인 데스나이트에게 협조를 부탁하였다. 그러나 데스나이트는 할리아가 사건 해결에 협조를 위해 온 걸 게임 템 시세를 10골드 올려서 판 게 걸려서 잡으러 온 줄 알고 굽신대는데 하필이면 그저께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기 위해 초보자들을 PK로 학살한 것까지 언급하여 당시 피해자였던 할리아의 분노를 사게 된다. 이후 피해자들 중 한 명인 리베인의 병문안에 동행했다가 본 브레이커에 한 방 맞고 나가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들러리 취급 받는 것에 상처받아 있다가 작전 시간에 홀로 홀리 나이트를 마주하게 된다. 마주친 홀리 나이트의 외관이 범인의 특징과 일치하고 무기의 특징까지 파악하고서 검까지 소환했으나 실컷 두들겨 맞다가 왼손 횡베기로 카운터를 날린 뒤에 자신이 공격을 했지만 공격이 성순에 반사가 되어 일시적으로 데미지를 입게 된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쉬를 한 뒤 혼자 컷 낭비한 녀석은 진다는 명언과 함께 정면으로 내리찍으면서 자신이 마족 군단장이냐고 묻는 홀리 나이트에게 자신을 정식으로 소개하면서 성순을 깨부순다. 그리고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함께 홀리 나이트의 가슴팍을 꿰뚫고 홀리 나이트의 정체가 자신과 같은 데스나이트, 어둠을 멸하겠다고 했으나 사실은 네 자신이 죽음 속에서 다시 태어난 어둠의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켜주는데 자신이 사망한 사실을 상기한 홀리 나이트가 폭주하려고 하자 원래의 세계에서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는 알고 있지만 충분히 열심히 했고 더 이상 사명만을 위해 살아간 필요도 없는데다 이곳은 네가 물리쳐야 할 어둠, 지켜야하는 민중도 없기에 네 인생을 살라는 대선배의 조언을 해주는데 이곳이 이세계냐는 물음에 살던 곳과는 다른 곳이라고 대답했으나 얼굴에 죽빵을 맞았다. 죽빵을 때리고 돌아가는 홀리 나이트를 뒤로하고 자신에게 괜찮냐고 묻는 할리아에게 범인이 도망쳤는데 잡지 않냐고 묻지만 상황 보아하니 사고 칠 것 같지 않으니 내버려두겠다는 답변에 근무 태만 아니냐고 태클을 걸면서 홀리 나이트를 부활시킨 사람이 누구인지 의문을 가진 할리아에게 다시 누우면서 흔하지도 않고, 직접 본 적도 없지만 소환자 없이 스스로 부활한 것 같다고 대답하면서 네크로맨서들의 논문에 의하면 생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이세계의 환경과 매개체까지 절묘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준다.

146화에서 가끔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에서 그런 때에는 "매서운 영겁의 불길이 바닥을 핥는 뒤틀린 롤케이크 호수"라는 매우 위험한 장소에 있는 호수에 가서 그 호수의 신령인 강류하의 말벗을 해주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언데드라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독도 잘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때 애용하는 칼을 안가져 왔다는 걸 깨달았는데 그 칼의 행방은 돌고 돌면서 컵라면 뚜껑 누르개로 쓰이고 컵라면이 칼의 무게를 못이겨 찌그러지는 상황이 반복되다가 종국에는 칼을 올려놔도 찌그러지지 않는 컵라면 개발을 위해 컵라면 회사가 찾아와 칼을 빌려가겠다고 오기까지 한다.

169화에서 할로윈 축제에 참가하기로 한다. 복장은 나무 목마를 탄 흑기사. 마키시와 함께 사탕을 한 상자씩 탈취했지만 루스티가 진짜를 압축시켜서 숨겨두고 배치한 가짜였기에 우승하지 못했다.

3.1. 과거 : Death The Origin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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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에서 언급된 바로는, 생전에는 '데큐리온 나레스트'라는 이름의 왕국 기사였다. 데큐리온은 본래 평민출신으로 왕립기사단이 된 '백은의 기사단'의 단장이자 '흑철의 기사' 라는 이명까지 가진 왕국 굴지의 강자로 묘사되며,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다른 병사나 기사, 평민 출신의 병사 등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데큐리온 본인은 천공 기사단의 단장인 레실라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자신의 기사단이 왕립기사단이 된 이후 귀족 상층부는 이들을 못마땅하게 본 듯하다. 대표적으로 귀족 출신의 작전부 인물인 소르테 트레지오가 대놓고 다 죽게만들려는 작전을 제공하였지만 데큐리온은 폐하의 명이 아니라면 따를 생각이 없다고 쿨하게 씹으면서 마찰을 빚었다.

얼마 뒤, 국왕이 축제를 하는 동맹국에 보낼 특사로 외무장관이랑 동맹국에 가서 기념품까지 사서 돌아왔으나 자신을 못마땅하게 보던 소르테 데큐리온의 부제를 이용해서 백은의 기사단은 딴 곳에 있어서 변을 피한 자신과 부상당한 메리안이라는 기사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였다. 그리고 이 사실에 데큐리온은 부하들에게 갖다 줄 기념품이었던 투구빵을 홀로 먹으면서 절규하였다.

그리고 소르테의 배신으로 적국의 기사단인 철혈단이 성 안으로 쳐들어왔고 천공 기사단이 대응할 때 전쟁소리 좀 안 나게 하라면서 출격, 부하들의 원수들인 적국의 기사들을 상대하다가 궁수부대가 쏜 대량의 화살들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 허나 데큐리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무쌍을 찍었는데 적장을 벤 이후 데미지가 누적되어 쓰러졌다. 이 광경을 본 소르테는 철혈단을 지휘하여 천공 기사단과 데큐리온을 죽이려고 하였지만 메리안이 대장님 영화 찍는거 안 보이냐는 간지 넘치는 어록와 함께 화살로 사살하였다.

데큐리온은 메리안을 보고 다 죽어가던 녀석이 팔팔해졌고 존나 잘쏜다는 감상을 하지만 데큐리온의 상처는 더 악화되어 죽어가던 찰나, 무작위 차원 이동현상이 나타나면서 레실라를 딴 곳으로 던지고 크로싱 에이지로 차원이동하였다.[7] 차원이동 이후 처음 보는 택배차와 하늘을 나는 콜라룡의 모습에 저게 뭐냐면서 놀랐지만 사방에 자신이 누워있었던 흔적들을 보고 지면과 함께 이동한 것을 알고 죽기 전에 굉장한 걸 보게 됐다는 생각과 함께 그 자리에 쓰러져 사망하였다.

사망 이후 갑옷은 어디가고 칼만 꽂혀 있었는데 꽤 시간이 지나서 그곳이 차원이동에 의한 인구유입 증가로 인해 도시 확장 공사가 진행될 때 그가 남긴 대검[8]에 강한 사념을 느낀 크레이나가 순전히 강령술을 처음으로 실험해 보고자 언데드로 부활시켰다. 부활 직후 크레이나에게 레르바를 소개받아 레르바 거주민이 되었다.

4. 능력

어느 마족의 군단장이냐
홀리 나이트
저건 검이 아니라 둔기구만
할리아

기본적으로 자신의 대검을 손에 구현화할 수 있다. 소마의 언급으로는 강령술에 사용된 물건 중에 검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원리는 모르지만 영혼 안에 자유롭게 휴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생전에는 왕국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는데 언데드화 된 이후에도 상당히 강하다. 개그성이 강하고 하데스가 봉인을 풀진 않았다고 하지만 최강의 마왕이었다는 하데스와 호각으로 다투고, 아예 특별한 힘을 가진 성순을 반동따위 그냥 무시한 채 단순한 완력으로 때려부수고 홀리 나이트에게 어느 마족의 군단장이냐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보여준다. 다만 하데스의 말에 따르면 (무력이)생전보다 약해지긴 한 듯. 하지만 언데드 종족의 특성상 병원균과 독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도 맷집 자체는 레르바 거주민들 중에서는 꽤 강한 것으로 보인다. 생전에는 화살을 수도 없이 맞았다가 차원이동한 이후에 사망하였으며 언데드화 이후에도 본인의 일격을 반사한 성순의 반동을 버티고 언급하길 애초에 자신은 영체라서 데미지를 덜 받는 것도 있지만 더한 일을 한 두번 당한 것도 아니라고.[9] 부끄러움을 느낀 기레의 빰치기를 맞고 벽에 박히고 투구까지 찌그러진 상태에서 태연히 벽 너머에 있던 홀리 나이트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래도 폭설같은 기온의 영향은 받는 것으로 보인다.

통찰력도 꽤 좋은 편인데 생전의 행적으로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지만 크로싱 에이지에서 남들은 잘 몰랐던 마키시의 두 가지 특징[10]을 간파하여 상황을 타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첫 화부터 나온 인간 로켓. 사실상 현재 데스나이트를 상징하면서 심심하면 나오는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고 있다.

5. 여담

  • 여담으로 루리웹에 연재하던 시절 디자인과 전설의 용병이었으며 낚시를 즐긴다는 설정은 지금과 비슷하다. 신입인 마키시를 가르쳐주는 일종의 설명충 캐릭터였다. 이 설정은 대략 리메이크 하기 전까지는 유지되었다. 리메이크 후는 설정은 똑같아도 마키시가 레르바에 입주한 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설명하는 부분이 적어졌다.
  • 백수전설 트위터에 따르면 데나가 떠난 후의 레실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일부러 1도 묘사하지 않았다. 어떻게 이야기를 써도 맘에 안들 것 같았던 것이 큰 듯이라고. #

[1] 바리에이션이 많다. 수직 The 캐논 데스나이트, 회전 캐논 데스나이트 등. 언젠가부터 잊혀지는 듯 했으나 최근 레스큐 캐논 데스나이트를 선보이면서 아직 건재하다는게 증명됐다. 보통 누구에게 채이거나 얻어맞아서 쓰게 되는 기술이다. [2] 아이의 순진함과 어른의 자금력을 가진 시한폭탄이라고... [3] 리메이크 이전의 경우 게임 캐릭터 육성은 메텔에게 맡겨두었다고 언급된다. 아마 현재 연재분에서도 그럴 듯. [4] 담당 교수인 엘마타의 번호까지 알고 있다. [5] 레베티아와 기레야 말할 것도 없고 네리스와 천유도 맞서 싸우다가는 또 레베티아가 끼어들 가능성이 높다. [6] 셈 숀(스켈래톤), 반 디아브(뱀파이어), 최병찬(악마족), 하이렌 댠(좀비), 리베인(리치) [7] 이때 데큐리온의 칼끝만이 차원이동에 휘말리지 않고 남게 되었다. [8] 공사 진행 기록자에 의하면 공사전부터 꽂혀있었는데 뽑히지 않았다. 어차피 공사구역 밖이라서 내버려두고 있다고. [9] 기레의 매다 꽂기, 펀칭 머신으로 위장한 로봇의 카운터, 분노한 레베티아의 무력진압. 그리고 무엇보다 생전 마지막 전투만은 인간의 한계를 넘었었다. [10] 만렙회피능력, 기레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음독한 영향으로 극한의 매운 맛은 그냥 먹을만한 수준이 된 것.